어제가 이십며칠일인것도 대충은 알았는데
오늘이 이브란건 전혀 몰랐어요.
못느꼈다는게 맞는말이겠죠.
이런적 처음이에요. 헐.
캐롤송 하나 길에서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했고
보통은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설레거나 그래도 티비를 봐도 뭔가 느낌이 달랐는데
불황이 너무 심해 그런가
정말 전~~~~~~~~혀 이브가 코앞인줄 못 느꼈어요.
아직 한참 남은줄 알았네요.
참 팍팍하네요 ㅠㅠㅠㅠ
어제 백화점가서 제가 초밥 너무 좋아해서 몇개만 먹어야지했는데 정줄놓고 몇개 더 먹었더니
글쎄 3만원 나와서 울뻔 했어요 ㅠㅠㅠㅠㅠ
초밥도 실컷 못 먹는 내인생 ㅠㅠ
우리네 인생같나요? ㅎㅎㅎ
꼴에 부페초밥은 안좋아하고 회가 토실하고 밥 쪼금 들어간
고급초밥만 좋아해요 ㅠㅠㅠ
언젠간 접시색과 가격표 신경안쓰고
배불리 초밥먹을날 오겠죠? ㅠㅠ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오늘이 클스마스 이브인지 몰랐어요
ㅇ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4-12-24 06:10:41
IP : 175.223.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4.12.24 6:20 AM (175.223.xxx.56)그나저나 전 오늘 밤을 샜네요 ㅠ
2. 앞으로
'14.12.24 7:21 AM (118.38.xxx.202)점점 더 할 것 같아요.
사실 나이 들어가니 크리스마스 기분 낼 시기도 지난 것 같고..
그것도 젊은 애들이나 좋아하죠..
장시간 불경기에다 구조적으로 노령인구가 점점 들어나는 사회적 현상 때문이라도
크리스마스?? 글쎄요...
전 제가 사십초반인데도 그런것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성탄절이 우리를 밥 먹여 주나요?
다수의 사람들은 주머니가 넉넉해야 기분도 내지요.3. ,,
'14.12.24 7:28 AM (180.64.xxx.22)허허 이거 원 부처님 오신 날과 대비
종교의 평등화인가요?4. ...
'14.12.24 8:17 AM (125.183.xxx.172)오늘은 울딸 생일...ㅎㅎㅎ
5. 호수풍경
'14.12.24 10:10 AM (121.142.xxx.9)전 승환옹 콘서트 표를 예매하고 보니 평일이라...
금요일인가 봤는데,,,
수요일인 거예요...
이게 뭐지??? 잉????
한참을 몰랐어요,,,
왜 수요일날 공연하는지...ㅡ.ㅡ
날짜 12월 24일 보고도 ㅎㅎㅎㅎㅎㅎㅎㅎ6. 원글
'14.12.24 12:54 PM (110.70.xxx.175)진짜 부처님오신날만도 못한 기분이네요
뭔가 기분좋은 설렘이 전혀 없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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