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된 사람들끼리 친구먹는 세상
나중에 보니 젤 친한 친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서로 알게 된 시기들은 몇명이 모두 비슷)
영화도 콘서트도 둘이 같이 보러다닌다는 거 보니까
둘다 이전엔 다른 친구가 없었나~ 생각됨. 나이들도 꽤 돼요.
한 사람은 자기 출산휴가로 잠깐 쉴때 다른 사람이 가르쳐서 학생들이 엉망이 됐다고 해당 강사들 앞에서 떠벌이고 다닌 여자고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 뭐라도 실적 올렸다 하면 배가 무지 아파서인지
다시는 그 사람과 상종 안하고 무시하는 이상한 성격이에요.
저도 둘다에게 간접적으로 당한 사람이고.
내가 볼땐 둘다 자기 잘난 맛에 살기에 절대 친구가 될수 없을
기가 센 여자들인데 어찌 절친이 됐는지 불가사의해요.
둘이 쿵짝이 맞아서 속닥속닥 사내 소문도 많이 캐고 다니구요.
가령 누군가 작은 실수라도 할라치면 다른 분들은 서로 덮어주려 하는데
이 둘은 서로 엄청 씹어댄 후. 한명이 슬쩍 전해요.
ㅇㅇ가 그러던데 그건 그렇게 처리하면 안되는 거였지.. 하면서 열받게 해요.
이 둘뿐만 아니라.. 그동안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평범한 사람들끼리 친해지기는 참 어려운 점도 많은데
악인들끼리는 덥석덥석 손을 잡고 연합관계를 잘 만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계도 그렇구요...
서로 추구하는 바가 같아서 그럴까요?
볼수록 희한하고..
둘이 속닥속닥거리며 무슨 재판관이나 된양 회사 사람들을 두루두루 도마 위에 올려놓는 것도 싫어요.
왜 둘은 안 깨질까요? 남들에겐 싫은 소리 독한소리 함부로 하는 둘인데..
1. 모든 건
'14.12.24 6:57 AM (118.38.xxx.202)다 때가 있대요.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때가 있고 좋은 일 하고 받는 과보도 때가 있고
반대로 나쁜 일 하고 받는 과보의 시기도 다 때가 무르 익어야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인도 잘 먹고 잘 사는 거고 선인도 고생을 하는 시기엔 고생을 하기에
우리가 보기엔 세상은 불공평해 하는데 사실은 스스로 지은 과보가 도래할
시기가 되지 않았기에 사람들 눈엔 그렇게 보이는 거지요.
제가 아파트 고층 살때 1층 중앙현관 유리문을 매일 열고 다녔어요.
사실 그 유리문은 1층 세대가 춥다고 닫아둔거 였는데 나는 출입시 불편하다는 이유로
1층 세대 생각 안하고 제 편한것만 생각해서 항상 열어두고 다녔지요.
그런데 지금 제가 1층 아파트에 가는데 저는 매일 닫지만 누군가는 그 문을 항상
열어놓고 다녀서 요즘같은 겨울에 정말 추워요..ㅜㅜ 닫으면 또 누가 열어놓고..
게속 그런식이어서 이제는 포기.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내가 몇년전 1층 세대 생각 안하고 나 편한대로 문을
열어놓고 다녔더니 이제서야 그 과보를 받는구나 하구요.2. 윗님
'14.12.24 11:16 AM (59.5.xxx.152)저 1층사는데 겨울마다 사람들이 아파트 출입문 열고 다니는 거땜에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요.
문닫고 다니라고 붙여놔도 열고 다니구요.
한번은 영하 20도에도 열고 다니는 아줌마랑 싸운적도 있어요.
담에도 계속 열고다니면 1층 난방비 호수별 분담하라고 난리칠려구요! 정말 넘 짜증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4350 | 안드로이드도 사용기한이 있나요? 7 | 나무 | 2015/10/25 | 1,355 |
494349 | 조성진 김연아같은 천재들이 어떻게 나왔을까 13 | 고마워요 | 2015/10/25 | 4,095 |
494348 | 부담스럽네요. 친정엄마 12 | 오잉꼬잉 | 2015/10/25 | 6,671 |
494347 |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커지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3 | 집배원 | 2015/10/25 | 773 |
494346 | 피임약복용 이후의 임신가능성 문의드려요 1 | 아침 | 2015/10/25 | 1,054 |
494345 | 82 자게 톺, 아. 보. 다 20 | 8년째 회원.. | 2015/10/25 | 3,736 |
494344 | 영국거주중인데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6 | vvv | 2015/10/25 | 1,082 |
494343 | 20개월 아기 독일에서의 먹거리가 궁금해요 12 | 프랑크푸르트.. | 2015/10/25 | 1,577 |
494342 | 소개팅 어플 한 전남친 1 | 헐 | 2015/10/25 | 2,618 |
494341 | 애인있어요에서 확 깨는점.. 3 | .. | 2015/10/25 | 3,555 |
494340 | 죽음의 공포가 강했다는 신해철 25 | ... | 2015/10/25 | 18,653 |
494339 | 정말 사랑하면 씻지도 않고 땀투성이 상태에서 하는게 가능한가요?.. 1 | ... | 2015/10/25 | 3,729 |
494338 | 한복 부재료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1 | 한복집 | 2015/10/25 | 885 |
494337 | 자궁경부암 검진 반응성 세포변화 3 | Rmdmd | 2015/10/25 | 4,986 |
494336 | 부부관계 후 피... 4 | 심란... | 2015/10/25 | 7,219 |
494335 | 고등 아들때문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48 | 슬픈맘 | 2015/10/25 | 32,871 |
494334 | 송곳의 지현우의..현실모델이 신해철 | 잊지말자 | 2015/10/25 | 2,369 |
494333 | 신해철....좋은 이들이 그리운 날들 | 그리움 | 2015/10/25 | 683 |
494332 | 역삼럭키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8 | 가을이 | 2015/10/25 | 8,818 |
494331 | 송곳 드라마 어찌 보셨나요 5 | ㅇㅇ | 2015/10/25 | 2,149 |
494330 | 형용사구인가요 아니면 부사구 2 | 영어고수님 | 2015/10/25 | 744 |
494329 | 그알= 얼마나 형사들이 븅신일지 알고싶다 4 | 그알 | 2015/10/25 | 2,567 |
494328 | 신해철 sns에 들어가 봤어요 3 | ᆢ | 2015/10/25 | 3,041 |
494327 | 이코노미스트, 한국 역사교육은 ‘수동 운전 중’ | light7.. | 2015/10/25 | 501 |
494326 |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에게 권하는 팟캐스트 '(개) 냥아치~' 7 | .... | 2015/10/25 |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