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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고 있는데 대기업 보험사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4-12-23 23:40:39

젊은 애들 사기쳐서 뽑아놓고 보험영업을 하라고? 그 총책임자인 사람은 자기 연봉이

8억인데....애들이 영업을 못해서라는 둥 3년간 300명 중에 정규직 전환이 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차라리 정규직 전환 조건을 걸지나

말던가, 정말 실망입니다. 가입자로 보험 혜택 받고 살지만 보험사의 저런 묻지마식의

리크루트 방식 이가 갈리네요. 왜 하필이면 저런 새파란 애들을 담보로 저랬을까요?

그것도 동부그룹의 인재 어쩌고 해가면서...그 가족들의 상처는 어떻게 회복될까요?

 

보험회사는 정말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단계 사업은 원래 그러려니 하겠지만

우리나라 보험사는 진짜 다단계보다 더한 것 같아요. 무식하기 짝이 없어요. 진짜...;;;

그러니 우수설계사니 이런 사람이 나중에 돈 끌어모아 횡령하고 잠적하고 이러는 거죠.

다른 영업파트와는 다르게 여긴 정말 코 묻은 돈 떼먹는 곳 같고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어요. 보험상품 자체가 결함이 있는 것도 너무 많고 외국계도 한때는 대졸자

채용한다고 난리나서 고액연봉 생각하고 사표낸 사람들 결국 다 회사 그만두고 그랬죠.

 

양심적으로 열심히 영업하고 일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나 설계사분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겪은 설계사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은 3년을 못 넘기고 관두더라구요. 너무 힘들대요.

10년 보험 유지하는 동안 설계사가 기본 5번 이상 바뀌는 것을 봤어요. 업무환경 바꿔야돼요.

이번 동부금융이든 어디든 대기업 인턴 피 빨아먹고 버리는 회사들은 망했으면 좋겠어요.

미생 보면서 장그래한테 감정이입이 된 건지는 몰라도 넘 화나고 열받고 그러네요. 어우!!!!!!

IP : 175.194.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뒤에
    '14.12.24 12:00 AM (222.239.xxx.208)

    후디스 인턴사원도 아주 심하네요. 젊은 사람들이 우유통 끌고 다닌다 싶었는데
    퇴직금 주기 싫어서 11개월 인턴 시키고, 인턴후 정직원 되어도 월급이 14십에서 15십 되면서
    하는 일은 똑같고.

    저 아이들 어릴때 부모들이 전재산 들여가며 사교육 시켰을 텐데
    저런 대기업도 멀쩡히 대학 나온 사람들 저렇게 대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커서 뭘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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