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52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며..

bluebell 조회수 : 354
작성일 : 2014-12-23 22:07:17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
거리의 캐롤 송은 예전같지 않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남녀노소의 마음에는 기쁨과 설레임이 슬픔보다는 많을 듯 합니다..
저도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우리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생각을 안할수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우리 세월호 가족에게 일어나길.. 오늘도 기도해봅니다..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IP : 223.62.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12.23 10:11 PM (223.62.xxx.101)

    다윤아..은화야..현철아..영인아..
    어린 혁규야..혁규아빠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당신들을 기다린지 250일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당신들은 아직 못오고 계시네요 .
    하늘이..당신들이 못다한 삶을 가슴아파하고..
    기족분들의 애통함을 알아주어 부디..
    은혜로든 기적으로든 서로를 만나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2. ...
    '14.12.23 10:15 PM (211.215.xxx.193)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진도 앞바다의 기적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조금만 힘내셔서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3. 깜짝
    '14.12.23 10:33 PM (59.22.xxx.139)

    시간이 많이도 흘렀네요. 180일이라는 이야기를 바쁜 일상속에서 들었는데 시간이 이렇게ㅠㅠ
    돌아오세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4. 호야맘
    '14.12.23 10:59 PM (125.177.xxx.181)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디계신가요...
    어서 돌아오세요
    얘들아 엄마아빠가 너무 애타게 기다리신단다. 어서 돌아오렴....

  • 5. 귤잼
    '14.12.24 12:29 AM (119.210.xxx.88)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현철아
    고창석선생님.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그리고 권재근님
    이영숙님
    주님 주님은 아시잖아요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6. 올해는
    '14.12.24 1:08 AM (118.218.xxx.92)

    크리스마스 조용히 보내려구요..
    아이들 없이 성탄절 보내시는 그 어머님 아버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요.
    아이들은 천사가 되어 하늘에서 성탄절을 맞이하겠지만
    해마다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주셨을 그 어머님 아버님의 허전한 마음은 어떻게 하나요.
    아직 젊은데 남편을 보내셨을, 사모님들도요..
    부디 그분들 마음에 주님께서 평안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7. asd8
    '14.12.24 4:25 AM (175.195.xxx.86)

    오늘 성탄절을 코앞에 두고 슬픈 소식을 접했네요. 세월호에 탑승했던 분들과 그 가족분들 모두 견딜수 없이 괴롭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어찌 보내신걸까요. 생존한 학생도 저리 힘든데... 그 많은 상처와 고통을 가늠키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직도 물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들도 아홉분이나 계시니... 이런 크나큰 고통의 시간을 감히 헤아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가 가기전에 실종자님들이 그 어떤 방법으로라도 가족들과 만나고 잠들수있길
    간절하게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게 됩니다.

    우리들의 이런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이 꼭 전달되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89 그나마 좋아하는 기업있으세요? 27 ㅡㅡ 2014/12/24 2,864
448488 선남들에 대한 분노 20 2014/12/24 4,457
448487 물걸레 청소기 소음 2 야구선수맘 2014/12/24 1,107
448486 세종시 사시는분... 5 팍팍힘을 2014/12/24 1,926
448485 혹시 이런노래 제목 아시는분?? 18 ........ 2014/12/24 5,191
448484 너희 레벨이 나랑 같이 눈을 마주칠 레벨이 되느냐 3 부자 2014/12/24 1,253
448483 속사정쌀롱 3회-에넥스출연 3 ㅇㅇ 2014/12/24 2,215
448482 요즘아이들은 캐롤송이 뭔지도 모를듯.. 1 70 2014/12/24 508
448481 분당에 단과학원 수학샘 좀 추천 부탁드려요 3 수학 2014/12/24 928
448480 적금 만기 두 개 이제 뭐하죠? 4 2014/12/24 1,886
448479 바티칸,피렌체박물관 소장전 추천해요!-천주교신자분들요 10 귀도 레니 2014/12/24 1,479
448478 보온병에 불고기 넣어가도 될까요 11 밑반찬 2014/12/24 1,964
448477 혼자 놀아요 2 -- 2014/12/24 1,030
448476 공무원 합격하면 교우관계 조사하나요? 3 궁금 2014/12/24 2,142
448475 음식 얘기 하면 이목 집중이 돼요. 4 하기만 하는.. 2014/12/24 822
448474 일동후디스를 보니 5 아휴~~일동.. 2014/12/24 1,477
448473 중딩2학년 올라가는 영어 1:1 과외비 20 중딩2학년 .. 2014/12/23 3,558
448472 쿠쿠 밥솥 쓰는데 자꾸 쉰내가 나요 3 밥솥 2014/12/23 4,312
448471 바탕화면용 2015 김연아 달력 - 고화질 9 참맛 2014/12/23 1,976
448470 PD수첩 보고 있는데 대기업 보험사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1 // 2014/12/23 2,350
448469 ㅜㅜ외롭네요.. 1 눈사람 2014/12/23 795
448468 Joe Cocker -큰 별 떨어지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애도 2014/12/23 2,008
448467 PD수첩, ㄷㅂ 그룹은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4 .... 2014/12/23 3,365
448466 도로록 머리에 붙이는 머리띠 이름이 뭘까요? 어디에 팔까요? 울엄마 2014/12/23 372
448465 30대 한 10일 남았네요. 7 000 2014/12/23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