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찌개에 무 넣었더니 뚝배기에 구멍나겠네요

... 조회수 : 9,129
작성일 : 2014-12-23 21:11:52

식당 된장찌개가 참 맛있는데 뭐가 다른가 싶어 봤더니 무가 있길래

늘 넣던 양파를 빼고 무를 넣어 끓였더니 남편이 뚝배기를 박박 긁어 먹네요.

무랑 된장은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괜찮나봐요.

혹시 안해보신 분 있음 넣어보세요. ㅎ

 

아 글고 뜬금없지만 식빵 토스트해 먹는 분들 잼이나 버터 대신 연유 뿌려서 먹어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ㅎ

IP : 221.138.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3 9:15 PM (211.237.xxx.35)

    저희 할머니가 무 된장찌개 자주 끓여줘서 저도 자주 해먹어요.
    이건 겨울무로 해야 맛있어요. 봄 여름 무는 맛없어요.. 겨울무가 달짝지근해서 맛있죠..^^

  • 2. .....
    '14.12.23 9:15 PM (182.226.xxx.199)

    원래 무...넣는거 아닌가요?
    저흰 빼고 먹은적이 없어서...^^

  • 3. 경상북도
    '14.12.23 9:24 PM (222.232.xxx.111)

    지방에서 해먹는 방식인걸로 알아요.
    예전에 소설가 성석제가 고향 방문 tv프로에
    나왔는데 된장에 무넣고 끓인 상차림이 나오더군요.
    우리집에서 해먹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근데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4. ..
    '14.12.23 9:42 PM (114.206.xxx.8)

    저도 겨울 된장찌개에는 무를 넣으라고 시어머니께 배워
    겨울에는 무 넣고 끓여요.

  • 5. 살림사랑
    '14.12.23 10:05 PM (114.203.xxx.166)

    가을부터 무우를 꼭 넣고 끓입니다

  • 6. 강원도
    '14.12.23 10:18 PM (119.71.xxx.132)

    촌넘들인데 ㅋㄱㄱ
    무찌개 해먹습니다
    무가 금방 안익으니 밤에 한번 부르르 끓 여놓고 아침에 한번더 자박하게 끓이면 짭짤하고 물렁한 무와 시원한 된장궁물이 끝네줘요

  • 7. 무무
    '14.12.23 10:46 PM (121.153.xxx.187)

    무우는 청국장 끓일 때 넣으면 맛있습니다.
    청국장에 된장 약간 넣고서...

    된장찌게에는 시어터진 알타리김치, 신 열무김치를 넣으면 맛있고.
    고구마 줄기를 넣으면 더욱 맛있고...

  • 8. ...
    '14.12.23 11:48 PM (211.245.xxx.215)

    무는 당연히 들어가는건데...특히 겨울무는 단맛이 나서 청국장이나 된장찌게에 넣으면 엄청 맛있어요.

  • 9. 무가 진짜 중요하죠..
    '14.12.24 8:59 AM (218.234.xxx.133)

    국물맛 내는 데는 무만 한 게 없어요. 매운탕이든 뭐든 다...
    예전에는 무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는데, 무 넣은 것과 안 넣은 것의 국물맛 차이가 참...
    (전 무 / 버섯 / 다시마 요 3개가 국물 맛의 포인트라고 생각..)

  • 10. ...
    '14.12.24 7:01 PM (123.111.xxx.160)

    감자는 안넣어도 무는 넣어요. ^^

  • 11. ..
    '14.12.24 7:06 PM (175.113.xxx.99)

    원래 무 넣는거 아니었어요..??ㅋㅋㅋ 왜 전 아무생각없이 항상 넣었어요..감자 안넣으면 무는..ㅋㅋㅋ

  • 12.
    '14.12.24 7:48 PM (1.177.xxx.214)

    무를 부러 안넣는다는 분이 계셔서 오늘 또 하나 배우네요. 계절은 타지만 향이 싫을 수 있음을 처음 알았어요.
    무를 넣지 않을 상황이라도 육수 낼 때 무를 넣으니 그 맛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론 저는 박을 추천해요. 얼마나 국이 시원하고 맛난지..근데 박은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동네 작은 재래시장엔 없다고 봐야거든요. 잠깐 나오다 마니까 그런가봐요..

  • 13. ...
    '14.12.24 9:15 PM (49.173.xxx.160)

    무 없으면 된장찌개 안 끓여요.
    맛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서ㅎㅎㅎㅎ

  • 14. ..
    '14.12.24 9:55 PM (117.111.xxx.142)

    겨울무는달아서 겨울에만 넣어요 잘무르고요
    봄여름에는무우가 질기고 안익고 단맛없어서 된장에 넣음 된장찌게가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84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60
470983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532
470982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888
470981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59
470980 스쿨푸드 1 ~~ 2015/08/10 693
470979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1,025
470978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268
470977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556
470976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714
470975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902
470974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594
470973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077
470972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선택의기로 2015/08/10 814
470971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2015/08/10 6,644
470970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궁금이 2015/08/10 932
470969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6 웃김 2015/08/10 1,341
470968 저희 집은 삼수에 고3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 20 함박웃음 2015/08/10 7,456
470967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2015/08/10 1,136
470966 중1딸 진짜 말안들어 때리고 있어요 11 중1딸맘 2015/08/10 2,936
470965 지르코니아 5 고민 2015/08/10 1,838
470964 이드라마 2 Mbc? 2015/08/10 551
470963 아들 둘인데 딸이 키우고 싶어요 15 자제해야겠죠.. 2015/08/10 2,056
470962 전자동 커피머신 말인데요 ㅋㅋ 4 2015/08/10 1,519
470961 여자는 바람나면 위험하다라는말 20 ㄴㄴ 2015/08/10 8,114
470960 저녁 잘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토를 지금까지 해요 2 탈진 2015/08/10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