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으면 사실 낙이없죠
아무리쳐발라도 늙은피부 각종걸리는 병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의선 다무너지고
이젠 미래는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일밖에없으니
우울증쉽게 걸리구요 자꾸 슬퍼지죠
60넘으면 포기하고 건강에나올인하면서 괜찮아질련지
1. ㅇㅇ
'14.12.23 4:59 PM (220.121.xxx.203)40대면 20대의 가난도,30대의 불안도 없이
모든 일에서 대빵으로 군림하며 재밌을 나이 아닌가요??
옛날에 하이텔 채팅방 가면 20대라고 늙었다고 한탄하던 채팅방들 종종 있었는데.. 그때 생각나네요 ㅎ2. 새로운 걸
'14.12.23 4:59 PM (126.255.xxx.103)안 배워서 그래요
이젠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오지랖과 오만
이런 것들이 노화를 촉진하는 거 같아요
새로운 세계로 도전해 보세요 어린 아이처럼3. ...
'14.12.23 5:00 PM (115.126.xxx.100)낙은 만들면 되는거고~
나이드니 평정심 유지도 좀 잘되고
마음도 편안하고 전 좋기도 해요^^
그 젊은 날의 혹독했던 감정들 생각하면 피곤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싶구요~4. ;;;;;;;;
'14.12.23 5:02 PM (183.101.xxx.243)전 좋은데요. 다시 무언가 찾아 보세요. 알게 되면 삶이 더 깊어지고 좋아요
5. 웃긴이야기 해드릴까요
'14.12.23 5:05 PM (58.140.xxx.43)노안이 왔는지....나이트 세럼만 눈에 들어와서.....핸드는 못보고
며칠동안 핸드에 발라야할걸....얼굴에 바르고 잤다는 ㅠㅠ
겨울이고 춥고 연말이고 해서 더 그렇게 느낄수 있어요.
20넘어서부터 노화가 시작이니......
60되기전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운동도 하고
치매 안걸리게...머리도 쓰고 그래봅시다.6. 요즘 시대와는
'14.12.23 5:05 PM (118.38.xxx.202)안맞는 이야기 같아요.
옛날 어머니들은 마흔 넘으면 재미나는 일이 없다 하시던데
그시절엔 애들 낳아 키우고 신혼도 다 가고
늙을 일만 남아 특별한 재미거리가 없으니 그랬나봐요.7. ...
'14.12.23 5:07 PM (180.229.xxx.175)40대가 무슨...
다 마음먹기 나름이죠...
20대에도 패배중의에 쩔은 늙은이들 있는거고...
아직 산만큼 더 살아야 하는데 벌써 이런 마음은 안돼요...
오늘도 방금 저녁 한숟가락 먹고 6시에 요가하러 갑니다...
내년 여름에도 반듯이 반바지 입으리~~8. 비비안나
'14.12.23 5:09 PM (223.62.xxx.112)50대중반
전 지금이 좋아요 자식과 남편에게 해방되고 내자신에 몰두할수 있으니깐요 눈을 돌려 주위를 살펴보니 이 세상은 이쁜거 좋은거로 가득 하더군요~~
하다 못해 길냥이까지 우찌나 이쁜던지요
칭구도 생각나고..
오랜 여행끝에 집에 돌아온 느낌~~♥9. ㅎㅎ
'14.12.23 5:11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옛말에요
40대는 나랏님 하고도 안 바꾼데요
그만큼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삶에 연륜이 생기기 시작하니
낙이 없으면 찾으면 되어요^^10. 흠
'14.12.23 5:14 PM (59.5.xxx.152)옛날엔 그저 애낳고 키우고 그 싸이클 반복이 인생의 끝이었잖아요.
이런 인터넷, 여가생활, 자아실현 이런게 있었나요?
생산, 출산, 육아라기보단 그냥 의식주 해결...
이런거에 올인하다 힘빠지고 나이들어 고려장만 기다리는 그런 세월 기준인거죠.
인간이라기보단 동물적 삶11. ..
'14.12.23 5:19 PM (182.216.xxx.142)취미를 가지세요
뭐 사고싶은의욕이 다 사라졌었는데 취미갖고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네요~ㅎ
취미에 관한걸로 직구까지하고
열심히 모여서 만들고하니 넘 좋아요12. 전
'14.12.23 5:19 PM (118.222.xxx.92)내년 1월부터
새직장에 출근합니다.
40중반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늦지않은 나이죠.
아이들도 많이 커서..13. ㅋㅋ
'14.12.23 5:21 PM (14.52.xxx.6)40대 후반이고 낙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무조건 낙이 없는 것은 아니예요. 자식에게 올인하는 것은 자식이 대부분 중고등학생이니 바짝 신경 써줘야 해서이고요. 요즘은 스스로 관리하는 사람 많아서 40대라고 해서 전부 우리 머릿속의 뽀글펌하고 목소리 큰 그런 사람들 오히려 드물지 않나요?
14. 그저 외모, 겉모습에
'14.12.23 5:27 PM (50.166.xxx.199)올인하니 그것이 무너지면 낙도 없어지는거죠.
원글님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곧 나는 내 몸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온 깊이없는 인생이라고 외치는 것과 다를 바 없지요.
안쓰러워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것들에 집착하고 매달리면 그 행복 또한 그만큼 불안정할 수 밖에요.
그것 말고도 중요하고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방송, 잡지, 광고, 주변인들의 수다 속에서 화제가 되는 것들에 휘둘리지 마세요.
자기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은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어요.
그것은 쉽게 사라지지도 않을 뿐더러 만족을 넘어 고해의 바다라 할만큼 힘든 삶의 여정에 버틸 힘을 주기도 합니다.15. ....
'14.12.23 5:33 PM (116.123.xxx.237)40대가 황금기 같긴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 아이는 커서한가하고 아직은 건강하고요
미래나 아이 진로가 걱정이긴하지만16. 맨날?
'14.12.23 6:0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40대 였으면 좋겠어요.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 딱 좋아요.17. 음..
'14.12.23 6:16 PM (14.34.xxx.180)40대 중반 되어가는데
매일매일 운동하고 먹는거 관리해서 먹으니까 감기한번 안걸리고
살안찌우니까 몸매 아직 안무너졌고 얼굴 안쳐졌고 체력관리 잘해서 하루종일 거뜬하게 돌아다니고
정신적인 내공이 쌓이고 자기철학 생겨서인지
마음편하고 인간관계 연연안해서 좋고
20대 30대중반까지 비바람맞고 폭풍까지 다~~맞고 난 후 견뎌낸 후라 단단해져서인지
정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참으로 좋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요.18. ..
'14.12.23 6:36 PM (223.62.xxx.42)그저 외모, 겉모습에 님
좋은말씀주셨네요19. 말도 안됌
'14.12.23 6:43 PM (183.99.xxx.14)내 나이 40 생각해보면 우리애가 겨우 초.6
그때 사진보면 선녀가 따로 없고.새색시처럼 곱기만 한데.
그 뒤로도 살림 늘쿠면서 요리 강습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애하고도 점점 대등한 관계형성 들어가고.
얼마나 깨가 쏟아지게 한참을 살았나 몰라요.
이제 곧 할머니가 되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 듭니다.
아.. 내 인생의 황금기는 그때였구나
내 나이 마흔 넘어 쉰 줄로 달릴때..20. 최고
'14.12.23 7:04 PM (175.196.xxx.202)이분은 40 안되신걸로...
21. 무슨 소리
'14.12.23 7:37 PM (59.30.xxx.242)좀 나이 먹음이 때때로 아쉽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편과도 신혼 초 열심히 싸웠더니,
지금은 오히려 다정해지고,
쓸데없는 사람들에게 잘보일 필요도 없고
적당히 인정도 베풀고, 거절도 하고
나보다 나이드신 분들에겐 애교도 떨고,
어린 친구들에겐 적당히 지갑도 열고
건강하게 잘자라는 자식들 때로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부모로서 해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40넘어도 인생 다 산거 아닙나다~22. 40대 중반에
'14.12.23 7:48 PM (119.71.xxx.132)사업체를 하나 냈어요
20년 가까이 하던 일을 총정리해서 제 사업체로 변신
미친듯이 일하며 잼나게 살고 있어요
고딩 아들을 위해서 맛난 반찬과 과외비 제공만 하면되네요
잔소리 한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몸뚱이는 좀 쭈굴거리지만 마음에 여유도 있고 금전적 여유도 있요
전 나이드는게별로 싫지는 않네요
다만 나잇값 잘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23. 무엇을 느끼던 혼자 하고 죄짓지 마세요.
'14.12.23 9:56 PM (223.62.xxx.167)본인이 어떻게 느끼던 그건 본인 몫.
다른 사람까지 좌절시키지 마요.24. 행복한 40대
'14.12.23 10:04 PM (118.223.xxx.44)건강과 인문학적 소양만 있다면
충분히 행복할거라 생각하는데요..
낼모레 사십임당 ㅋ25. 헐
'14.12.24 12:00 AM (115.139.xxx.128)전 좋기만 한데요. 몸도 더 건강해지고 마음도 여유로워 지고요.
벌써부터 그러면 아직 반도 안살았는데 남은 인생 어쩌시려고.
전 늘 새로운거 배우길 좋아해요.
다시 30대로 돌아가라하면 싫어요. 지금도 좋지만 50대 60대는 더 좋을것 같아요26. ..
'14.12.24 12:13 AM (121.172.xxx.250)내년에 40.. 마음 편안하고 여유있어 좋아요^^
27. ㅁㄴ
'14.12.24 1:29 AM (219.255.xxx.150)40대중반..
지금이 내 인생 최고라고 생각해요
직장도 여유 생기고
애들도 다 컸고
경제적으로 제일 윤택하고
시간 여유 생기니 남편과 많은 시간 보낼 수 있고..
앞으로 한 10년은 이런 상태 만족할 것 같아요
더 나이 들어도 또 다른 즐거움과 만족감이 생기겠죠
그저 외모 몸매 이런 거에 목숨거는 여자들은
나이드는 게 무섭긴 할 것 같아요28. ...
'14.12.24 8:04 AM (211.178.xxx.22)좋다는분들 공통점이 경제적으로 안정된게 기반이네요.
마흔넘어서도 집한칸제대로없고
수입도쥐꼬리어에 자식들은 커가닌
한숨만나오고 앞길 막막한 사십대도 많아요
젊은시절엔 나이마흔이면
다이뤄놓고 여유롭게잘살줄알았는디
막상 현실이이러니
그거에서 좌절느끼는 사람도많구요.
위에 좋다는 여유롭다는분들은
다 경제적으로 성공하신분들인듯.
전 팍팍한살림살이에
아직 아파트한채없이
빌라살이에
애는점점커가는데
돈은 점점더 필요하고.
이런저런 현실과미래를 생각하면 답답한데요.
물론좋은점도 있겠지만
경제적현실을 안볼수없네요29. 아이고
'14.12.24 8:47 AM (220.86.xxx.20)40대에 벌써 낙이 없으면 남은 반생을 어떻게 사나요..
30. 사랑
'14.12.24 8:55 AM (1.250.xxx.160) - 삭제된댓글우리나라는 조로 사회같아요.
여자들 20대 후반만 되면 되게 늙었다고 생각하죠.
이상한 나라임.31. ..
'14.12.24 9:11 AM (218.234.xxx.133)삶의 목표가 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성취감이 목표인 분들은 정말 열정이 끊이질 않아요.
직장 다니는 분이거나 주부이거나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뭔가를 계속 배우고 추진하면서 거기에서 원동력을 얻더라고요..
위에 쓰신 분 댓글처럼 삶의 가치를 외모에 두고 있을 때는 그런 성취감을 못 느끼겠죠..32. 저는
'14.12.24 9:26 AM (118.218.xxx.234)치열했던 20대 3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아무리 젊음이 좋다지만 저는 지금이 훨씬 좋네요.
너무 모든걸 나이와 연관짓지 마세요.
지금부터 제2의 인생이 시작되고 있는데ㅡ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하세요.
얼마전에 들은 김미경씨의 토크앤쇼 님이 꼭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나 데리고 사는 법....33. 12
'14.12.24 9:28 AM (218.234.xxx.164)늙어간다는거,
그걸 또 인지한다는거,
인간에게만 놓여진 잔인한 형벌같기도 해요.
부처님 경전보니, 여러 차원의 행성들이 나오든데,
그 중 조금만 진화되어 있어도 늙음이 없던데,,,
그냥 팽팽하기 20대시절처럼 젊다가
갑자기 뿅하고 사라지는 그런 죽음,,,
다른 행성에선 가능할것 같은데,,,34. 12
'14.12.24 9:28 AM (218.234.xxx.164)자꾸 익숙해지라 윽박지를것도 없고,
늙어간다는건 어쨌거나 받아들이기 힘들고 힘든 일이에요.
자꾸 살아가야 하고, 적응해야 되니,
억지로억지로 받아들이는 것일뿐,
늙는게 좋은 사람, 어디있나요?35. 주변
'14.12.24 10:27 AM (182.230.xxx.159)주변 언니들 40대가 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던데..
39에서 40될때 허전하고 몸도 막 아픈거 같더니 40에 들어서서 달려가다보니까 오히려 마음이 여유로워졌다고 하던데요.
저는 며칠후 40인데, 나쁘진 않아요.
할 일도 많고, 남은 반평생 어찌 살지 고민이 많이 되는 날들이네요.
외모야.. 20대에 비하면 많이 늙고 못나졌지만,
그와 반대로 20년을 알며 지낸 사람들을 만나면 추억하나씩 꺼내고, 그 편안함과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20대때 작은일에 끙끙대고, 세상이 나 위주로 돌아가는것 같던것도 돌아보면 즐거움이지요.
그런데 30대에 즐거움이 별로 없어요.
30대에 결혼하고 아이 갖기 위해 5년 고생하고 힘들게 낳은 아이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육아에 지쳐서요.
아이들 내년 5살되는데 이제 좀 내 생활 찾아가는것 같고, 나름 미래를 고민하게 되어서 좋아요.36. ...
'14.12.24 10:38 AM (118.38.xxx.206)>>삶의 목표가 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성취감이 목표인 분들은 정말 열정이 끊이질 않아요.
>>직장 다니는 분이거나 주부이거나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뭔가를 계속 배우고 추진하면서 거기에서 원동력을 얻더라고요..
>>위에 쓰신 분 댓글처럼 삶의 가치를 외모에 두고 있을 때는 그런 성취감을 못 느끼겠죠..
빙고 !!, 본인이 늘 주장 하는말.37. ^^
'14.12.24 10:48 AM (36.38.xxx.122)삶의 가치가 왜 내면이 아니고 외모일까요
저 그 때 참 행복했어요
나이 조금 더 들은 지금도 여전히 행복하답니다
사는게 즐거워요38. ...
'14.12.24 11:07 AM (222.117.xxx.61)40대면 인생의 황금기 아닌가요?
직장에서도 제일 잘 나갈 때고 평생을 돌아보면 돈도 제일 많이 벌 때고 애들도 쑥쑥 커가기 보는 기쁨도 있구요.
전 40대 좋아요.39. .....
'14.12.24 11:51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내 나이 40.
10대는 멋모르고 지냈고,
20대는 정신없이 지냈고,
30대는 부대끼며 지냈고,
이제 40대의 초입에서,
비록 젊을 때 보단 주름도 생겼고, 잡티도 많아졌지만,
팍팍했던 지난 4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앞으로의 내 삶이 지금보다는 윤택해질 것이라는 믿음과, 그동안의 결실이 점점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 너무 행복해요.
얼마 전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이 돈보다 젊음이라고 했지만, 전 동의하지 않았어요.
젊은 시절이 너무 힘들었고, 최선을 다해 살았기에, 절대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 않네요.40. ..
'14.12.24 12:59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40대 중반 너무 좋아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부부 모두 건강하고, 자식 아직 옆에 있고, 양가 부모님 건강하고..
아무런 걱정이 없네요.
지금이 너무 좋아서 하루하루가 아쉬워요.41. .....
'14.12.24 1:14 PM (59.1.xxx.136)이제 401대 문턱 넘어가지고 무슨 그리 엄살이 심하신지...
59살에 아이 낳는 여성도 있고..(큰 아들이 이미 35살)
45살에 전문 자격 시험(사짜 붙은 것) 수석 합격한 사람도 있고..
돈 한창 벌어들일 나이이고 동남아 골프 여행 한창 다닐 나이이고..
애인도 멋진 사람 하나쯤 만들 나이인데...엄살은 금물..42. 전
'14.12.24 1:19 PM (175.210.xxx.243)젊음과 건강이 예전만 못해 그렇지 삶의 질은 40대인 지금이 훨씬 좋네요.
43. 일단
'14.12.24 1:58 PM (218.236.xxx.220)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에 문제 없고 속썩어 문드러지게 하는 자식 .부모 없어야 삶의 여유 소리가 나오는거죠.나이가 어찌되든.편안한 사십대 보내는 분들 정말 부럽네요.눈물나게 ㅠㅠ
44. 팔일오
'14.12.24 2:33 PM (175.223.xxx.120)지금 면접장에서 순서기다리는중요
요즘 이력서돌리느라 집안꼴개판인데...나름재밋어요
서류통과만도 힘든데 20대 제치고 콜해주니 얼마나 고마와요
찾아보심 우리도 시작할수잇는 일이있을꺼예요
이나이에도 에너자이저인 제..가 좋습니다ㅎㅎ45. 저도..
'14.12.24 2:37 PM (220.72.xxx.183)40넘어 자격증따고 기술배워 취직하고..
창업한지 3개월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갈수록 마음의 여유도 있으니 좋네요..
근데.. 몸은 아파요..46. 노화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14.12.24 3:24 PM (59.7.xxx.240)살짝 준해지는 신진대사 등등 느껴지긴 하지만 제 인생은 지금부터 제2막이 열리는 지점에
다가가고 있어요... 그 과정을 즐기며 만끽하며 살려구요~
단순히 노화가 진행되서 늙는 것만 생각한다면 너무 부정적인 시각에 갇혀 사는 게 아닌가 싶어요..47. 주거라주거~
'14.12.24 3:51 PM (112.140.xxx.221)난 50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고 삽니다.
세월이 주는 연륜을 그대로 인정하고
40되어서 마흔의 흔자가 헌것 같은 느낌은 아마 40세 되던 해에 느끼는 그 순간이었고
40넘어 애들 지들끼리 좀 놀 때
공부 다시 시작해서 선생님소리 들으며 살아요.
얼굴이야 세월이 묻어도 본바탕 어디 안가요.
돈 벌어 피부관리도 받고 여행도 다니고
여유로움에 행복하게 지냅니다.
감사도 넘치고요.
왜 다들 오래 살려 하는지 좀 더 나이 들어 봐요.
경험이 행복을 풍부하게 해 줘요48. 어쩌라고111
'14.12.24 4:30 PM (116.34.xxx.31)살아있잖아요...
49. 음
'14.12.24 4:34 PM (182.218.xxx.69)학창시절 꿈을 이뤘나요?
40에 패배적 냉소주의에 젖어있는 건 상당한 시기상조일텐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성취했는지 확인하고 세네카의 노년에 대하여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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