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세월호 노란 리본 트리 ] 며칠이라도,,,,

노란리본트리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4-12-23 16:20:06

 

  안녕들  하신지요,,,,,

  이런  인사 조차  민망한   시절입니다만,,,,,,,,

  어제  세월호  생존학생의  자살기도 사건을 보면서,,,,

  며칠째     망설이던  글을  용기내서  씁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카톡이나  페북 , 밴드 프로필 사진을   며칠만이라도 

 노란리본으로  바꿔서  달아보자,,,,,,, 

 처음  세월호 사건이  있었을 때,,,,

 카톡을   뒤덮었던  노란리본  기억하시지요?.....

 

 세월호  가족들이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했을때

 왜  그런  생각을  하시나  했는데,,,,,,,,,  

 역시나     지금의 사회 분위기는  그분들에게  얼마나  냉담하고  차가운지   내가  섭섭하고  화가  나는군요,,

 

  고2,,,,,,,,,,,,,,,,,,,,,,,,

  저희 집에도  고2  딸이  있습니다.... 

  이제  고3  된다고  엄살을  잔뜩 부리며,,,, 크리스마스에  입을 옷 하나만 하나만  사 달라고  조르고,,

 언니  립밤  살짝  훔쳐 바르고,,,,, 집이  날라가도록   웃고,,,,,,,  그런  철없어 보이는  딸,,,,  내새끼,,,,

 그런   내새끼같은  아이들이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이제는   먹먹해지네요,,,,

 그런  생존 아이들이  겪고 있을  내상이  얼마나  깊으면  어제같은  그런  가슴  철렁한  일이  있었을까요,,,

 

  좋은  배경사진  예쁜  인물 사진도   좋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며칠만이라도  노란리본트리사진   어떨까요,,,,

  

 같이  하실  분들  위해서   노란리본트리사진  링크  걸어  둡니다,,,

 오유에서  만든 것인데   예쁘고  또  슬프기도 하지만,,,,우리가  잊지 않고  있음을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먼저  하을나라가신  학생과 선생님  또  여러  일반국민들,,,,,,

그리고   생존했지만  여전히  아픔을  잘  견디고  있는  학생들과  여러분들,,,,

희생자  유족분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기운 내셔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8428

IP : 121.144.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트리리본,,,,
    '14.12.23 4:21 PM (121.144.xxx.19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8428

    링크 댓글에도 좋은 의견과 좋은 사진 많아요,,,,

  • 2.
    '14.12.23 4:22 PM (121.130.xxx.145)

    저 사실 하는 것도 없으면서
    블로그 프로필 사진은 아직도 노란 리본입니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그대로 하려구요. ㅜ ㅜ

  • 3. 저두
    '14.12.23 4:53 PM (118.223.xxx.202)

    아직 노란 리본 입니다. 차마 바꾸기가 미안 하더라구요.. 내맘은 정권 바뀔때 까지 하고싶은데 소심 맘이라 주변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볼까봐 은근 눈치도 보여요..내 카톡에 아직 이 사진 있는 사람보면 안친해도 연락하고싶은 맘 들어요..

  • 4. 며칠전부터
    '14.12.23 5:02 PM (118.220.xxx.76)

    노란 리본 대신 카톡 프사로 쓰고 있어요. 연말 지나면 다시 노란 리본으로 바꿀거구요.
    그저 이거 하나만이라도 그들과 함께 하는 맘으로요.

  • 5. 저도
    '14.12.23 5:07 PM (1.238.xxx.228)

    지금 바꿨어요.

  • 6. 잊고싶은데
    '14.12.23 5:12 PM (116.39.xxx.41)

    잊혀지지 않아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걸 알기에 슬프네요ᆞ진실 밝히기위해 애쓰시는 분들, 힘들어하시는 분들,응원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 7. 네..
    '14.12.23 5:14 PM (211.178.xxx.133)

    저도 아직 노란리본 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팽목항에는 꼭 한 번 가 보고 싶어서..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팽목항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꾸었습니다.
    조용히 있지만..
    잊지 않고 있어요.

  • 8. 순이엄마
    '14.12.23 5:38 PM (117.111.xxx.181)

    감사합니다

  • 9. 노란트리
    '14.12.23 7:12 PM (125.130.xxx.15)

    노란트리...

  • 10. YRibbon
    '14.12.24 8:32 AM (119.196.xxx.69)

    덕분에 오래간만에 대문 사진을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73 시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챙기시나요? 15 결혼기념일 2014/12/24 5,627
449172 낙하산 인사 없앤다더니..149개 기관 246명 '우수수' 3 2014/12/24 421
449171 해마다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치 하시나요? 6 트리 2014/12/24 1,383
449170 그 물이 보통 물은 아닌가벼... 매형승 2014/12/24 701
449169 얼굴에 잔주름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우울해요 6 미치겠다 2014/12/24 4,896
449168 요즘 카드나 연하장 다들 보내시나요? 8 2014 2014/12/24 782
449167 [단독] 쌍용차, 이효리 무료모델 제안 거절 왜? 안어울린다 2014/12/24 2,871
449166 중고딩과 상해여행 볼만할까요? 2 방학 2014/12/24 974
449165 저보다 수입 더 많은 엄마 그리고 시댁에서도 달마다 용돈 요구하.. 8 .. 2014/12/24 4,141
449164 아파트 옆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페인트 냄새가 너무 심해요 1 땡글이 2014/12/24 2,526
449163 서아프피리카산 생선... 괜찮을까요? 1 원산지 2014/12/24 549
449162 2014년 1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6 세우실 2014/12/24 509
449161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받는 서울시향 박현정 어록 4 꼬시다 2014/12/24 2,054
449160 심조불? 꺾은붓 2014/12/24 355
449159 신사동 가로수길 런치 잘나오는 맛집 추천해주세요 1 가로수 2014/12/24 1,619
449158 진짜 맛있는 만능양념장 좀 소개해 주세요. 3 초보 2014/12/24 1,741
449157 (친)어머니가 오시니 안아픈데가 없는 느낌... 3 두통 싫어 2014/12/24 2,017
449156 헌재 판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그 때 그 시절 영화 2014/12/24 430
449155 이효리 나대는 거 정말 웃기네요 148 나대지마 2014/12/24 24,766
449154 세상에 오늘이 클스마스 이브인지 몰랐어요 6 2014/12/24 1,139
449153 멸치 새우 다시마 등 마른 재료는 뭘로 갈아야 해요? 6 천연조미료만.. 2014/12/24 1,062
449152 뜨개질은 아닌데 이름이...??? 4 what 2014/12/24 1,435
449151 강서구,양천구 쪽에 재활치료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있나요 1 뇌경새 2014/12/24 1,715
449150 못된 사람들끼리 친구먹는 세상 3 흠흠 2014/12/24 1,521
449149 일리있는 사랑, 재방보고 있는데요 1 .... 2014/12/2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