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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세월호 노란 리본 트리 ] 며칠이라도,,,,

노란리본트리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4-12-23 16:20:06

 

  안녕들  하신지요,,,,,

  이런  인사 조차  민망한   시절입니다만,,,,,,,,

  어제  세월호  생존학생의  자살기도 사건을 보면서,,,,

  며칠째     망설이던  글을  용기내서  씁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카톡이나  페북 , 밴드 프로필 사진을   며칠만이라도 

 노란리본으로  바꿔서  달아보자,,,,,,, 

 처음  세월호 사건이  있었을 때,,,,

 카톡을   뒤덮었던  노란리본  기억하시지요?.....

 

 세월호  가족들이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했을때

 왜  그런  생각을  하시나  했는데,,,,,,,,,  

 역시나     지금의 사회 분위기는  그분들에게  얼마나  냉담하고  차가운지   내가  섭섭하고  화가  나는군요,,

 

  고2,,,,,,,,,,,,,,,,,,,,,,,,

  저희 집에도  고2  딸이  있습니다.... 

  이제  고3  된다고  엄살을  잔뜩 부리며,,,, 크리스마스에  입을 옷 하나만 하나만  사 달라고  조르고,,

 언니  립밤  살짝  훔쳐 바르고,,,,, 집이  날라가도록   웃고,,,,,,,  그런  철없어 보이는  딸,,,,  내새끼,,,,

 그런   내새끼같은  아이들이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이제는   먹먹해지네요,,,,

 그런  생존 아이들이  겪고 있을  내상이  얼마나  깊으면  어제같은  그런  가슴  철렁한  일이  있었을까요,,,

 

  좋은  배경사진  예쁜  인물 사진도   좋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며칠만이라도  노란리본트리사진   어떨까요,,,,

  

 같이  하실  분들  위해서   노란리본트리사진  링크  걸어  둡니다,,,

 오유에서  만든 것인데   예쁘고  또  슬프기도 하지만,,,,우리가  잊지 않고  있음을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먼저  하을나라가신  학생과 선생님  또  여러  일반국민들,,,,,,

그리고   생존했지만  여전히  아픔을  잘  견디고  있는  학생들과  여러분들,,,,

희생자  유족분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기운 내셔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8428

IP : 121.144.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트리리본,,,,
    '14.12.23 4:21 PM (121.144.xxx.19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8428

    링크 댓글에도 좋은 의견과 좋은 사진 많아요,,,,

  • 2.
    '14.12.23 4:22 PM (121.130.xxx.145)

    저 사실 하는 것도 없으면서
    블로그 프로필 사진은 아직도 노란 리본입니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그대로 하려구요. ㅜ ㅜ

  • 3. 저두
    '14.12.23 4:53 PM (118.223.xxx.202)

    아직 노란 리본 입니다. 차마 바꾸기가 미안 하더라구요.. 내맘은 정권 바뀔때 까지 하고싶은데 소심 맘이라 주변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볼까봐 은근 눈치도 보여요..내 카톡에 아직 이 사진 있는 사람보면 안친해도 연락하고싶은 맘 들어요..

  • 4. 며칠전부터
    '14.12.23 5:02 PM (118.220.xxx.76)

    노란 리본 대신 카톡 프사로 쓰고 있어요. 연말 지나면 다시 노란 리본으로 바꿀거구요.
    그저 이거 하나만이라도 그들과 함께 하는 맘으로요.

  • 5. 저도
    '14.12.23 5:07 PM (1.238.xxx.228)

    지금 바꿨어요.

  • 6. 잊고싶은데
    '14.12.23 5:12 PM (116.39.xxx.41)

    잊혀지지 않아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걸 알기에 슬프네요ᆞ진실 밝히기위해 애쓰시는 분들, 힘들어하시는 분들,응원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 7. 네..
    '14.12.23 5:14 PM (211.178.xxx.133)

    저도 아직 노란리본 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팽목항에는 꼭 한 번 가 보고 싶어서..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팽목항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꾸었습니다.
    조용히 있지만..
    잊지 않고 있어요.

  • 8. 순이엄마
    '14.12.23 5:38 PM (117.111.xxx.181)

    감사합니다

  • 9. 노란트리
    '14.12.23 7:12 PM (125.130.xxx.15)

    노란트리...

  • 10. YRibbon
    '14.12.24 8:32 AM (119.196.xxx.69)

    덕분에 오래간만에 대문 사진을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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