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세월호 노란 리본 트리 ] 며칠이라도,,,,

노란리본트리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4-12-23 16:20:06

 

  안녕들  하신지요,,,,,

  이런  인사 조차  민망한   시절입니다만,,,,,,,,

  어제  세월호  생존학생의  자살기도 사건을 보면서,,,,

  며칠째     망설이던  글을  용기내서  씁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카톡이나  페북 , 밴드 프로필 사진을   며칠만이라도 

 노란리본으로  바꿔서  달아보자,,,,,,, 

 처음  세월호 사건이  있었을 때,,,,

 카톡을   뒤덮었던  노란리본  기억하시지요?.....

 

 세월호  가족들이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했을때

 왜  그런  생각을  하시나  했는데,,,,,,,,,  

 역시나     지금의 사회 분위기는  그분들에게  얼마나  냉담하고  차가운지   내가  섭섭하고  화가  나는군요,,

 

  고2,,,,,,,,,,,,,,,,,,,,,,,,

  저희 집에도  고2  딸이  있습니다.... 

  이제  고3  된다고  엄살을  잔뜩 부리며,,,, 크리스마스에  입을 옷 하나만 하나만  사 달라고  조르고,,

 언니  립밤  살짝  훔쳐 바르고,,,,, 집이  날라가도록   웃고,,,,,,,  그런  철없어 보이는  딸,,,,  내새끼,,,,

 그런   내새끼같은  아이들이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이제는   먹먹해지네요,,,,

 그런  생존 아이들이  겪고 있을  내상이  얼마나  깊으면  어제같은  그런  가슴  철렁한  일이  있었을까요,,,

 

  좋은  배경사진  예쁜  인물 사진도   좋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며칠만이라도  노란리본트리사진   어떨까요,,,,

  

 같이  하실  분들  위해서   노란리본트리사진  링크  걸어  둡니다,,,

 오유에서  만든 것인데   예쁘고  또  슬프기도 하지만,,,,우리가  잊지 않고  있음을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먼저  하을나라가신  학생과 선생님  또  여러  일반국민들,,,,,,

그리고   생존했지만  여전히  아픔을  잘  견디고  있는  학생들과  여러분들,,,,

희생자  유족분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기운 내셔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8428

IP : 121.144.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트리리본,,,,
    '14.12.23 4:21 PM (121.144.xxx.19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8428

    링크 댓글에도 좋은 의견과 좋은 사진 많아요,,,,

  • 2.
    '14.12.23 4:22 PM (121.130.xxx.145)

    저 사실 하는 것도 없으면서
    블로그 프로필 사진은 아직도 노란 리본입니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그대로 하려구요. ㅜ ㅜ

  • 3. 저두
    '14.12.23 4:53 PM (118.223.xxx.202)

    아직 노란 리본 입니다. 차마 바꾸기가 미안 하더라구요.. 내맘은 정권 바뀔때 까지 하고싶은데 소심 맘이라 주변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볼까봐 은근 눈치도 보여요..내 카톡에 아직 이 사진 있는 사람보면 안친해도 연락하고싶은 맘 들어요..

  • 4. 며칠전부터
    '14.12.23 5:02 PM (118.220.xxx.76)

    노란 리본 대신 카톡 프사로 쓰고 있어요. 연말 지나면 다시 노란 리본으로 바꿀거구요.
    그저 이거 하나만이라도 그들과 함께 하는 맘으로요.

  • 5. 저도
    '14.12.23 5:07 PM (1.238.xxx.228)

    지금 바꿨어요.

  • 6. 잊고싶은데
    '14.12.23 5:12 PM (116.39.xxx.41)

    잊혀지지 않아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걸 알기에 슬프네요ᆞ진실 밝히기위해 애쓰시는 분들, 힘들어하시는 분들,응원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 7. 네..
    '14.12.23 5:14 PM (211.178.xxx.133)

    저도 아직 노란리본 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팽목항에는 꼭 한 번 가 보고 싶어서..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팽목항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꾸었습니다.
    조용히 있지만..
    잊지 않고 있어요.

  • 8. 순이엄마
    '14.12.23 5:38 PM (117.111.xxx.181)

    감사합니다

  • 9. 노란트리
    '14.12.23 7:12 PM (125.130.xxx.15)

    노란트리...

  • 10. YRibbon
    '14.12.24 8:32 AM (119.196.xxx.69)

    덕분에 오래간만에 대문 사진을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37 놀기싫어했던 분들 있나요 2 oo 2015/07/06 630
460936 광주U대회서도… 대통령, 국회·여야 외면 外 2 세우실 2015/07/06 921
460935 쿠* 대표는 원래 돈도 많고 인맥도 큰것 같아요 6 .... 2015/07/06 2,915
460934 늙어서도 으르렁거리는 부모님(사연 깁니다) 7 2015/07/06 2,841
460933 중3인데 결국 애를 학원 뺑뺑이 돌려야 될까봐요 3 안그러고 싶.. 2015/07/06 2,111
460932 모시고 산다는 말이 너무 싫어요 7 재눌 2015/07/06 2,987
460931 무넣고 된장찌개 했더니 정말 맛있네요~~ 4 dkdk 2015/07/06 2,512
460930 서울춘천고속도로 이벤트하네용~ 왕왕천재 2015/07/06 581
460929 부산 백내장수술 안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5/07/06 1,033
460928 남편절친집들이 선물? 추천요..어려워요.. 5 Jasmin.. 2015/07/06 881
460927 목이 뻐근하고 뚝뚝 소리가 나는데 자꾸 꺾으면 안좋을까요? 2 일자목 2015/07/06 1,214
460926 위안부 할머니 한 분 별세하셨네요 3 명복 2015/07/06 440
460925 생리대 어떤게 제일 좋으세요? 25 추천 2015/07/06 5,800
460924 8월 제주도 2 repeat.. 2015/07/06 959
460923 온갖 노력에도 살이 안빠져요 53 어흑 2015/07/06 7,441
460922 기말고사 준비하는 중1 아이를 보며 8 중딩맘 2015/07/06 1,849
460921 도우미 쓰시면 안 불안하세요? 9 도우미 2015/07/06 2,761
460920 3호선 옥수역 아시는분요 3 고이 2015/07/06 1,000
460919 특수형광물질 덕에 잡힌 성폭행 미수범 2 세우실 2015/07/06 809
460918 남자가 시간을 달라는건, 거의 이별이죠? 24 시간 2015/07/06 8,848
460917 사람들은 왜 아기만 좋아할까요 17 리체 2015/07/06 3,626
460916 급하게 한 달만 3천만원을 빌려서 쓰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7 급전 2015/07/06 1,627
460915 (무플절망) em 으로 아토피 치료해보신분 3 해바라기 2015/07/06 2,207
460914 엑셀 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1 엑셀 2015/07/06 469
460913 여름휴가 떠나야 하는데 7 집걱정~ 2015/07/06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