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여경찰관, 생후 1개월 아들과 숨진채 발견

클라인펠터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14-12-23 14:09: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


현직 여경이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전남 모 경찰서 경무과 소속 A(33·여)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욕실 욕조에서는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위는 지난달 말께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육아 휴직 중이었으며 현장에서는 "당신(남편)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미안하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들이 며칠 전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는 남편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

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길래…경찰 엄마와 생후 1개월 아들 '숨진 채 발견'

남자에게 발생하는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이다.

난자나 정자가 생기는 과정 중에 X염색체가 쌍을 이루었다가 단일 X로 분리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여분의 X염색체가 더 있는 난자나 정자가 수태되면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생긴다.

클라인펠터증후군 환자에게서는 고환 기능 저하(남성호르몬 분비 저하, 정자 생성 불가능)와 다양한 학습 및 지능 저하가 나타난다. 또 50% 정도의 환자에게서는 심장 판막의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집에서 발견된 A경위의 유서에서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IP : 207.244.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4.12.23 3:0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가 가면서도...참...남아있는 딸이랑 남편은 어찌 사나요ㅠ 조기발견되면 치료도 해볼만하다고 기사본것같은데 받아들이고 해볼수있는한 노력도 해보고 하시지...안타까워요ㅠ

  • 2. 하유니와
    '14.12.23 3:37 PM (122.203.xxx.130)

    우리나라 장애 가진 아이들이 살기 너무 힘든 곳이에요
    아는 언니도 미국으로 이민 갔어요
    우리나라 편견이 굉장히 심해서
    고개 들고 살기 어려워요
    너무 가슴아픕니다

  • 3. ......
    '14.12.23 4:07 PM (211.205.xxx.52)

    어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고민되었으면...산후우울증도 같이 왔을 테구요

  • 4. ...
    '14.12.24 3:53 AM (79.175.xxx.23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단지 1개월만 살다가 엄마 손에 간 아가가 너무 안타깝네요. 남겨진 아기와 아빠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497 카톡으로 보내오는 이쁜 아이콘같은 문자 2 궁금해요 2015/07/15 1,364
463496 한국사능력검정고시 보려합니다 2 자동차 2015/07/15 1,119
463495 정말 바른 판단이 무엇인지. 갑상선 2015/07/15 518
463494 남자향수....어떤거 선물하세요? 4 롸잇나우 2015/07/15 1,757
463493 제로이드 좁쌀여드름에도 좋네요^^ 10 감사합니다~.. 2015/07/15 6,211
463492 김어준 “6.4 지방선거 투표지 분류 컴퓨터 해킹 가능성” 5 ddd 2015/07/15 1,548
463491 수원사건 보니 제발 술은 이길 정도로만 먹읍시다,, 7 무서워 2015/07/15 2,902
463490 사회적경제 기본법안 길벗1 2015/07/15 667
463489 초1딸아이 함몰유두 저절로 좋아질 방법은 없나요? 5 애엄마 2015/07/15 2,063
463488 아무도 몰랐던 치명적 비밀을 여친만 알게됐다면 10 히로 2015/07/15 3,025
463487 블로그에서 플리츠 옷 사려하는데요 1 ..... 2015/07/15 1,632
463486 요즘 절임 배추 사서 김치 담그신 분 계신가요? 9 여름 2015/07/15 1,682
463485 백혈병 전단계라는데요~ 11 딸램 2015/07/15 8,515
463484 반전세 계산 도와주세요 2 월세 2015/07/15 2,498
463483 뉴욕타임스, 한국 국정원 카카오톡 해킹기술 강구 3 light7.. 2015/07/15 777
463482 혹시 "스팀드 라이스" 가 뭐인가요? 18 ..... 2015/07/15 3,383
463481 고등학교 성적표 보는 법요~오른쪽 괄호 표준편차는 뭘 뜻하죠? ^^ 2015/07/15 1,433
463480 클린징 제품 좀 추천해 주세요~ 1 클린크린 2015/07/15 826
463479 여름손님 상대방이 힘들거라 생각못할까요? 6 더워요 2015/07/15 2,559
463478 여러분 동네에도 이런 아파트 있나요? 9 ㅎㅎ 2015/07/15 2,602
463477 여름방학 계획? 초5 @.@ 2015/07/15 592
463476 대학들, 교수들 비리는 대대적으로 함 털긴 해야 할텐데 1 털어야해 2015/07/15 923
463475 아래 증여세 저도 질문요.. 5 .. 2015/07/15 1,188
463474 홍준표가 저리 막 나가는 이유는 뭘까요?? 11 ㅇㅇ 2015/07/15 2,584
463473 오늘도 아기랑 한 판 했네요 ㅜㅜ 육아 너무 힘들어요 ㅜㅜ 8 아휴 2015/07/15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