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론인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지지 청원

서명부탁드려요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4-12-23 13:36:41

페이스북에서 보고 가져왔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명하는 곳
https://secure.avaaz.org/kr/petition/daehanmingug_sabeobbu_eonronin_gimeojun_j...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여러분,

이 청원문은 심각하게 훼손된 한국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여러분께 알리고자 준비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한국 언론인인 김어준씨와 주진우씨는 현 한국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가 되었고 4주전 서울의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박지만씨는 2011년 살인사건에 관계되었습니다. 한국의 대선이 있기 1년 전인 2011년, 현대통령 박근혜의 가까운 두 친척이 연루된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살해된 친척은 박근혜 가족재단의 운영권을 둘러싼 박근혜 형제간 갈등 때문에, 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씨가 자신의 매형을 청부살인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불리한 코멘트를 법원에서 한 자였습니다. 그는 박지만씨에 대한 반대 증인으로 박지만씨의 매형 쪽의 변호사에 의해 요구되어 법정에 재출두하기 며칠 전 살해되었습니다. 수사는 그가 자신의 사촌에 의해 살해되었으며 그 사촌은 즉시 자살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의문점과 의혹들, 그리고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증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서둘러 종료되었습니다.

박근혜 가족 재단의 운영권 갈등을 몇 년간 취재해왔던 주진우 기자는 사촌간 살인과 자살로 발표된 이 죽음의 미스테리- 자신의 사촌을 살해한 직후 조명도 없는 암벽 등산로를 새벽에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등반하여 산 속에서 목 매고 자살했다거나, 곧 자살할 사람이 30분 전 자산의 건강을 위한 위장약을 복용했다거나, 의사 처방없이는 구할 수 없는 강력한 수면제가 체내에서 발견되었다거나, 살해 동기나 사정에 대한 언급이나 가족에 대한 어떤 말도 없이 “나를 땅에 절대 묻지말고 화장하라”는 단 한 줄의 본인필체가 확인되지도 않은 유서만 남겼다거나 하는 수많은 여러 의문점들을 2012년 기사화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즉시 화장되어 더 이상의 포렌식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사실들은 탐사기자인 주진우 기자가 김어준씨가 진행하던 팟캐스트에 출현해서 소개하며 2012년에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나는 꼼수다”라는 이름의 이 방송은 방송이 지속된 2011-2012동안 매주 에피소드당 천만 이상 다운로드되어 애플 팟캐스트 사상 전세계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팟캐스트 중 하나였으며 한국 정치사에 이정표가 되는 언론실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두사람은 박지만이 이 사촌살인사건과 직접 관련 있다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살해된 친척이, 박지만이 자신 매형을 청부살인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지만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수도 있는 상황 직전에 살해되었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송 직후 박지만은 두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2013년 김어준씨와 주진우 기자는 평범한 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했던 국민참여재판을 받았고,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고등법원에 항소하였고, 주진우 기자에게 원 구형대로 3년 그리고 김어준씨에게 2년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판결은 2015년 1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시민들은 한국의 사법부가 이 케이스를 다루는 데 있어, 집권 2년밖에 되지 않은 보수적이고 독재적인 정권의 영향으로부터 과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 현 정권은 최근 헌정사상 최초로 진보정당을 해산시켜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현 정권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언론인들인 두 사람을, 현 대통령의 남동생이 직접 고소한 이 사건을 다룸에 있어서, 어떠한 정치적 피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법부가 공정하고 편견 없이 판결한다는 것이 어려울지 모릅니다. 1심 법정 최후 진술에서 김어준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방송하기 두려웠다. 하지만 주진우가 수많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기사화한 이유는 하나다. 기자기 때문이다. 이 기사를 방송한 이유도 하나다. 그러라고 언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번째 3번째 주진우가 나타나도록 도와달라.” 그리고 배심원들은 이 호소에 응답했고 그들의 편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선고를 기다리는 지금도 이 두 사람은 여전히 그 살인사건을 추적 중에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위해, 권력을 가진 자들에 대항하여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의 추구를 위해, 이제 이들이 벌이는 투쟁에 함께 해주십시오.

이들을 적극 지지하는 청원서에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http://thenewspro.org/?p=9321

 

IP : 125.129.xxx.21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12.23 1:43 PM (124.111.xxx.112)

    서명했습니다.감사해요.

  • 2. 저도
    '14.12.23 1:46 PM (182.224.xxx.149)

    서명했어요. 지켜줄 수 있길 바라며...

  • 3. ....
    '14.12.23 1:46 PM (174.89.xxx.189)

    서명 완료

  • 4. 필승
    '14.12.23 2:02 PM (180.69.xxx.162)

    김어준총수 주진우 기자 지지합니다

  • 5. ...
    '14.12.23 2:04 PM (115.137.xxx.155)

    서명끝.
    꼭 지켜줘야해요.

  • 6. ..
    '14.12.23 2:13 PM (110.174.xxx.26)

    네.했어요.

  • 7. ...
    '14.12.23 2:21 PM (180.227.xxx.92)

    서명 했어요. 많은 분들 동참해 주세요

  • 8. deb
    '14.12.23 2:29 PM (163.180.xxx.63)

    저도 서명했습니다. 동참해주세요. 김어준 주진우 정말 고마운 사람들.. 꼭 지켜줘야 합니다!

  • 9.
    '14.12.23 2:30 PM (203.226.xxx.66)

    서명하고 왔어요.

  • 10. 마리
    '14.12.23 2:45 PM (14.53.xxx.216)

    저도 했어요.

  • 11. 이런거로
    '14.12.23 2:50 PM (114.93.xxx.152)

    밖에 못도와드려 죄송할뿐이에요.

  • 12. 어머
    '14.12.23 2:52 PM (114.93.xxx.152)

    여기 중국인데 서명 사이트 안열려요!!!!!! ㅠㅠ

  • 13. 서명
    '14.12.23 2:54 PM (182.215.xxx.17)

    저도동참합니다

  • 14. 네~
    '14.12.23 2:57 PM (175.192.xxx.176)

    서명했습니다.

  • 15. 원글
    '14.12.23 2:58 PM (125.129.xxx.218)

    중국에선 안 열린다고요? 흠.....
    그럼 http://thenewspro.org/?p=9321
    이리로 들어가서 글 맨아래쪽에 서명 참여 버튼 있으니
    그거 눌러서 들어가보세요.
    어차피 주소가 마찬가지라 안되려나...

  • 16. ㅇㅇㅇㅇ
    '14.12.23 2:59 PM (1.247.xxx.233)

    서명했습니다

  • 17. 서명
    '14.12.23 3:17 PM (116.127.xxx.116)

    서명했어요.

  • 18. ...
    '14.12.23 4:46 PM (121.136.xxx.150)

    서명 완료~~

  • 19. ...
    '14.12.23 5:23 PM (116.37.xxx.133)

    서명 완료

  • 20. kkk
    '14.12.23 5:50 PM (122.34.xxx.33)

    서명했는대 계속 퍼버링 이네요~~~

  • 21. 덕분에
    '14.12.23 9:37 PM (118.218.xxx.92)

    저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 ...
    '14.12.23 9:58 PM (1.237.xxx.250)

    완료~
    감사!

  • 23. ***
    '14.12.23 10:50 PM (121.185.xxx.164)

    서명했어요. 감사 합니다.

  • 24. 샘나
    '14.12.24 12:31 AM (118.221.xxx.209)

    서명했어요

  • 25. ...
    '14.12.24 1:49 AM (115.143.xxx.77)

    서명했음에도.
    아직은 서명 인원이 적던데요... 동참하시길...

  • 26. sugar
    '14.12.25 8:30 AM (81.157.xxx.19)

    서명했어요

  • 27. 동참
    '15.1.15 9:05 AM (58.233.xxx.213) - 삭제된댓글

    서명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95 정리 고수님들 아이방 옷장관련 코멘트 부탁드려요 6 정리 2014/12/25 1,297
449194 1박2일 조인성편 재방 보면서... 1 괜사 2014/12/25 1,701
449193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재판 관련, 김어준과.. 15 light7.. 2014/12/25 2,236
449192 탈모 남의 얘긴줄 알았어요 ㅜㅜ 5 .. 2014/12/25 2,620
449191 대학생들 중국집 좋아할까요? 14 짜장면 2014/12/25 1,932
449190 교대 입학전 한국사 컴터 공부 19 ㅜㅜ 2014/12/25 1,681
449189 유자식상팔자 서승만의 아이들.. 5 .. 2014/12/25 3,406
449188 예전에 장터에서 코치대행 4 가슴엔 2014/12/25 1,259
449187 천안 코스트코 근처 키즈카페 추천 좀 해주세요 ^^ 뽁찌 2014/12/25 663
449186 호텔 부페 혼자 오는 사람도 있어요? 16 나나나 2014/12/25 5,504
449185 영어시험 공부에 도움될 영화나 미드 추천해주세요 ㅎㅎ 2014/12/25 321
449184 '인터스텔라' 1천만 돌파..올해 국내 개봉작 중 세번째 4 샬랄라 2014/12/25 1,101
449183 초등예비소집일에 아이도 가야하나요? 9 초등입학 2014/12/25 1,134
449182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팔던 토스트를 튀긴거 같은거 이름모죠? 7 저기 2014/12/25 2,223
449181 오늘..코스코 사람 많을까요? 5 메리 크리스.. 2014/12/25 1,948
449180 봉하마을 김치가 맛있나요? 8 .. 2014/12/25 2,362
449179 이건희 일가 상장주식 재산 '26조원'..1년새 두배 2 참맛 2014/12/25 745
449178 44살 삼성 다니는 남자한테 38살 여자 소개해준게 잘못인가요 62 ,,,, 2014/12/25 34,028
449177 성탄절 아침, 예수가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 봤다면.. 2 샬랄라 2014/12/25 846
449176 오늘코숫코양재문열었나요 크리스 2014/12/25 328
449175 사지수사 1 미친xxx 2014/12/25 563
449174 압구정동 잘 아시는 님들~ 2 아지매 2014/12/25 1,104
449173 초1중국어..수업 어떨까 조언좀주세요. 8 순이 2014/12/25 1,024
449172 곶감에 곰팡이 있음 먹음 안되겠죠?? 5 ㅁㅁ 2014/12/25 1,995
449171 ‘세월호 유족’ 고운이 엄마가 세상의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 15 샬랄라 2014/12/25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