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렌트 정호근 씨 신 내렸다는 이야기 들으셨어요?

파란만장 조회수 : 39,167
작성일 : 2014-12-23 13:22:52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1223095808625&RIGHT_...

 

악역 배우 정호근, 신의 부름을 받다

 

 

그에게 아주 특별한 변화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만나러 가는 길. 택시기사는 비기독교인도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유명 목사의 설교가 나오는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어떤 질문부터 시작해야 할까. 막 무속인의 길에 들어선 악역 전문 배우 정호근에게.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여겨졌던 '순간들'이 있었다. 정호근(51) 이름 석 자를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치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가족사'가 그렇다. 다섯 자식을 낳아 그중 둘을 앞세운 아비의 속을 누군들 쉬 헤아릴 수 있을까. 하지만 이내 무대로 돌아와 세상에서 가장 싸늘한 가면을 써야 했다. 그는 세상이 알아주는 악역의 대명사였으니까. 정호근이 맡았으니 당연히 악역이겠구나, 하는 그런 배우. 지난여름, 극 중 인물 임견미만큼이나 잔인하게 목이 잘리는 장면으로 안녕을 고한 인기 드라마 '정도전'의 여운을 채 누리기도 전에 그의 눈앞에서 노란 신호등이 깜빡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문득, 자연스럽게

"이상하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 병원에 가도 나아지지 않고. 간, 위, 장, 콩팥 다 깨끗해요. 말짱하다가도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무엇보다 정신이 혼탁해지고 황폐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두 달 동안 5, 6kg이 빠졌지요."

2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이후 알게 된 (지금은 그의 신어머니가 된) 무속인은 무척이나 느긋하게 말했다. "왜 이러긴, 신병이지." 이른바 무병. 의약을 써봐야 소용이 없고 오직 무당이 돼야만 낫는다는 병이었다. 차기작이 예정돼 있었고, 주방용품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던 때였다. 그는 신의 선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흔히 촉이 좋다는 얘기를 하죠? 사람을 보면 느낌이 오고, 또 제가 말하는 게 잘 맞는 편이었어요. 예전부터 이런 전조가 있었죠."

결혼도 하기 전이니 20년 전은 더 됐을 것이다. 한창 강남 영동에 카페가 번성했을 무렵에 단골 카페에 새로 들어온 여종업원을 마주했는데, 그렇게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가 없었다. 그러다 취기가 오르자 옆자리에 갑자기 나타난 할머니가 그녀에게 전하라며 말을 걸어왔다. (그녀에게는 보이지 않았던) 할머니의 얘기를 그대로 전하자 여종업원의 얼굴은 사색이 됐고 금세 울음을 쏟아냈다.

"'너 반지하방에 살지? 오빠가 죽었지? 밤마다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면서? 할머니가 무당이었지?' 이런 말이 술술 나왔어요. 그러곤 '이렇게 계속 살래? 할머니처럼 만신이 돼서 명예도 얻고 사람들의 존경도 받을래?'라고 말해버렸죠."

다음날 아침, 후회가 밀려왔다. 상처를 준 것 같은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취했는데 답이 없었다. 그렇게 1년 반이 지난 뒤 연락을 해온 그 종업원은 손님으로 북적이는 신당을 지키고 있는 무속인이 돼 있었다. "우리 신령들께서 오빠한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한 상 차려드리래요." 신내림을 받지도 않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세상이라는 생각에 그는 이후 발길을 끊었다고 했다.

그때와 비슷한 일이 신병을 앓는 동안 다시 일어났다. 딸아이 선물을 사러 주얼리 숍에 들렀는데, 처음 본 여자의 뒤에 서 있는 한 쌍의 아우라가 눈에 보이더란다. "집 안에 뭘 모셨구나?" 불쑥 건넨 그의 말에 놀라면서도 그 여자는 입을 닫았다. "3일 이내에 나한테 얘기를 하게 될 거야!"라는 엄포를 놓은 지 이틀 만이었다. 그녀가 제 발로 찾아온 것은. "그 어떤 무당집에 가도 그걸 모르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어머니는 만신이고, 아버지는 스님이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입에서 '너희 아버지 법명이 해월이시구나!'라는 말이 튀어나왔어요. 그러면서 그 친구와는 친해졌어요. 지금은 제 일을 도와주고 있죠."

11월 14일, 새로 받은 생일

신내림을 받기에 앞서 태백산, 일월산, 계룡산, 대관령 국사당, 인왕산, 백마강, 문무대왕릉까지 다섯 곳의 산과 두 곳의 물을 찾았다. 명산대천을 찾아 신의 제자가 되겠다는 신고를 하는 것은 오랜 전통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인왕산 국사당에서 일종의 무당증이라고 할 수 있는 문고를 받았다. 지금도 예법을 지키는 만신들은 예로부터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국사당에서 이 증서를 받으며 풍속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새벽 2시였다. 신어머니와 함께 찾은 국사당에서 그는 또 한 번 접신을 경험했다.

"나도 모르게 부채 방울을 흔들면서 말을 하는 거예요. 이성은 살아 있고 자아도 있는데 신의 힘이 더 세니까, 그 말이 먼저 나와요. '어렸을 때부터 무당을 만들려고 키워왔더니 이제야 무릎을 꿇는구나. 지금이라도 잘 왔다. 네가 아니었으면 네 딸한테 가려고 그랬어'라고 하는데 다들 기겁을 했죠. 그동안 신이 온 게 맞는 건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그때 확신을 얻었죠."

문고를 받고 3일 뒤인 지난 11월 14일, 양력 윤달 9월 22일 그는 정식으로 신내림을 받았다. 그는 그날을 새로운 생일이라고 표현했다. 인터뷰에 나서기까지 한 달여를 고민했다. 당장 종교적인 신념이 다른 이들의 영향력으로 드라마 캐스팅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연기자로서는 물론 대중적인 입지가 좁아진다는 것은 자명했다. 수년 전부터 방송가에는 신내림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몰래 점사를 보며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는 모 탤런트에 대한 소문도 있다. 굳이 폭로가 이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를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어디 가서 점을 봤는데 탤런트 정호근이 보더라'라는 얘기가 먼저 나오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또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살고 싶지도 않았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일단 신을 받았으면 떳떳하게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배우도 하고, 무당도 하자는 결론이 나왔어요. 신내림을 받고 나서는 상담을 필히 해야 해요. 그건 신과의 약속이거든요."



 

'정호근의 커밍아웃'이라 써도 되겠다며 비로소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리곤 "나는 굉장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사람이에요"로 시작되는, 오래 묵혀두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풍비박산'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왔다. 미숙아로 태어난 첫딸이 생후 27개월에 눈을 감은 뒤, 세상을 등질 결심을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부부는 이후 미국행을 택했다. 거기서 두 아이를 얻었고 막내 쌍둥이의 탄생을 고대했지만, 그중 아들을 또 잃는 시련에 맞닥뜨렸다.

"극과 극을 살아본 사람이에요. 인생 굴곡이 참 많았어요.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 느꼈고요. 운이 없으면 절대로 안 되더라고요. 죽 올라갈 거 같다가도 뚝 떨어지고. 그런 경험을 많이 겪다 보니 저 자신과 직업에 대한 회의도 느꼈죠. 그러다 자식들도 잃게 되면서 피눈물을 흘린 날들도 많았고요."

아주 묵직한 빗장을 풀어낸 듯한 편안한 표정으로 그는 친할머니에 얽힌 사연을 풀었다. 8남매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하루가 멀다 하고 깊은 산으로 치성을 드리러 다니던 할머니가 어느 날 신내림을 받은 뒤, 그의 아버지 사업이 불같이 일어났다고 했다. 대전 땅 대부분을 소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친을 둔 덕분에 넉넉한 유년기를 보냈던 그는 하루아침에 망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 그 와중에 큰누나에게 무병이 찾아왔고 집안은 합심해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 그렇게 잠잠해진 줄 알았던 신은 더욱 강해져 막내 여동생을 찾아왔다.

"아버지가 망했을 때, 제가 '아버지는 왜 잘나갈 때 신을 그렇게 홀대했어?'라는 얘기를 했대요. 집안이 다 개종했을 때도 저는 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민족 종교를 홀대하고 천시하게 됐는지 언젠가 밝힐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여동생이 무병으로 곧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제가 내림굿을 받게 해줬어요. 오빠의 도리를 한 거죠."

이제야 풀어낸 파란만장 인생의 퍼즐

여동생을 대신해 그의 집에 신당을 모신 지 벌써 6년째라고 했다. 무당은 점사를 봐야 하니, 주말이면 동생을 찾는 이들을 위해 집까지 내줬다. 하지만 여동생은 그 운명을 곧이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던 중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서 함께 지내던 아내와도 불화가 생겼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여동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아내는 세 아이의 걱정이 컸다.

"은연중에 아내에게 '내가 사람들을 상담해주면 어떨까?'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제발 참아달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이제 기사가 나가면 다들 알게 되겠지요. 집사람, 참 착한 여자예요. 당시 앉은뱅이가 된 여동생 살리겠다고 거금 들여서 굿을 할 때도 '막내 아가씨 인생이 걸린 문제'라며 돈 얘기 한 번 안 했어요. 제가 성질이 불같아서 아내 가슴에 멍들게 하는 짓을 자주 했는데 정말 고생 많이 한 만큼 앞으로 잘 살게 만들어줘야죠."

큰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텍사스에 살고 있는 3남매는 어느덧 17세, 16세, 13세가 됐다. 요리학교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내는 일주일에 3일 식당 주방에서 채소 써는 일을 하면서 기러기 남편에게 힘을 보태고 있단다.

"아이들은 5년 동안 같이 지내면서 아빠가 아침이면 신당에 옥수 올리고 절하는 걸 봤거든요. 아마 충격이 크지는 않을 거예요. 왜 그랬느냐고 물으면 '너희들 잘되게 하기 위해 그러는 거니까 열심히 공부만 하면 돼'라고 말해줄 거예요. 우리 애들이 착해서 '네'라고 할 거예요."

지난 12월 초 방송된 MBC-TV 드라마스페셜 '가봉'에서 그는 양복점 사장 역할을 맡아 실로 오랜만에 부드럽고 코믹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MBC의 몇몇 드라마 PD들조차 "그동안 그런 모습을 몰라봬서 죄송하다"라고 할 정도로 악역의 선봉 정호근의 '변신'은 호평을 받았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에는 코믹 배우였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서 얼핏 아쉬움이 스치는 것을 보았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그동안 악역 하면서 욕 많이 먹었거든요. 밥 먹으며 제 연기를 보다가 밥상을 던져서 TV가 깨졌다는 댓글이 있질 않나, 촬영장에서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질 않나, 욕 들은 건 말할 것도 없고요. 그동안 신령들이 단련을 시키셨잖아요(웃음). 그러니까 어떤 얘기를 듣더라도 묵묵히 제 길을 갈 뿐이에요. 신기라는 건 죽을 때까지 짊어지고 가는 겁니다. 내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하늘이 주신 탤런트라고 표현을 합니다. 재능이에요."

지난가을 눈앞에서 점멸하던 노란 신호를 그는 경고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징표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극 무대에서 목부터 등줄기까지 떨림을 줬던 숱한 순간을 돌이켰다. 캐릭터와 배우가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 찾아오는 찌릿찌릿한 전율이야 말로 연기의 묘미인데, 접신의 순간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이다. 한때 할리우드에서도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영매를 찾아가 접신을 의뢰하는 것이 유행이었을 정도로 배우들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고 했다.

"방송국이나 언론사 사람들은 자기들 힘들면 제일 먼저 살려달라고 찾아가는 곳이 무당집이면서 왜 방송은 안 된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만약 저에게 임무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무당의 권익 옹호와 사회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명산대천을 다 다니며 치성드려 낳았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귀한 손자가 천둥번개가 치는 날 마당에서 실성한 듯 춤을 춰도 그저 조용히 쳐다보고만 계셨던 할머니의 얼굴이 기억난다고 했다. 큰 병원에 가서 뇌파검사를 하고 아무 이상 없다는 판정을 듣고서야 안심할 정도로 부모는 겁을 먹었었지만, 정작 할머니는 어린 손자의 얼굴을 보며 앞으로 크게 될 거라는 말씀만 하셨다고. 정호근은 오랫동안 아귀가 맞지 않던 퍼즐을 푼 듯한 얼굴이 됐다.

<■글 / 장회정 기자 ■사진 / 김정원>

레이디경향 공식 SNS 계정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모바일 레이디경향[모바일웹][경향 뉴스진]

IP : 121.130.xxx.145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만장
    '14.12.23 1:24 PM (121.130.xxx.145)

    참.. 사람일 모르네요.
    비과학적이다 미신이다 하지만

    사실 제 중학교 동창이 신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가출도 하고. 입원도 하고.. ㅜ ㅜ

  • 2.
    '14.12.23 1:24 PM (106.149.xxx.32)

    무섭네요 연옌들 의외로 신내림 많아요..
    끼라는 게 참..

  • 3. ..
    '14.12.23 1:26 PM (121.157.xxx.75)

    이름만 듣곤 누군가 했는데 얼굴보니 너무 많이 봐온 배우네요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건가 봅니다

  • 4. 파란만장
    '14.12.23 1:27 PM (121.130.xxx.145)

    애들 영훈초 보낸다고 아침방송에 나올 땐
    왜 저리 설치나(죄송 ㅜ ㅜ) 그런 느낌이었는데
    아픈 가족사가 있었네요.
    당시엔 아이들한테 너무 유난스럽다 싶었거든요.

  • 5. ...
    '14.12.23 1:30 PM (180.229.xxx.175)

    이분 티비에 많이 나오시던분이네요...

  • 6. ㅇㅇ
    '14.12.23 1:33 PM (180.68.xxx.146)

    그런데 요즘은 뭐 그렇게 이상하거나 그러지 않은거 같아요
    무당도 하나의 직업이라고 여겨지는 분위기고..
    투잡 뛰시겠네요 ㅎ
    자식을 앞세운 고통은 정말 상상할수가 없겠네요..
    잘 이겨내시고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7. 파란만장
    '14.12.23 1:34 PM (121.130.xxx.145)

    삼류 연예인이요?
    아니 조연배우가 왜 삼류 연예인입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픈 이야기인데
    주목 받을 거 만든다니 좀 심하시네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신내림 같은 거 안 받고 싶었을 거예요.
    저 분 애들 생각 끔찍히 하던데.

  • 8. 남자가 얼굴도
    '14.12.23 1:35 PM (183.98.xxx.144)

    고쳤드라구요. 몸 검사해서 이상없으면 심리적인거니깐 신경정신과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 9. 이남자 그리고
    '14.12.23 1:36 PM (183.98.xxx.144)

    외모가 박수무당 스타일이긴 한데... 글구 티비서두 무속인역활 가끔 하지 않았나요.

  • 10. 신기라는게
    '14.12.23 1:38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대물림도 되는거라서요
    본인이 신을 안 받으면 자식에게 갈까봐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분은 자식을 앞세우셨나요? (본문을 못봐서)
    자식이나 배우자 먼저 보내신분들 대부분이구요

    나는 아파 죽을거 같은데 병명이 없는것도 대부분이구요
    나는 미친넘 소리들을까봐 입 다물려고 하는데
    툭툭 튀어나오는 말을 어찌하오리까고요...

    여튼 신내림을 받으셨다니 잘 풀리시길 바래요...

  • 11. 파란만장
    '14.12.23 1:39 PM (121.130.xxx.145)

    저도 미신은 안 믿기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렇게 신내림 받는 사람들은
    좀 다른 거 같아요.

    저 분은 할머니 이야기도 그렇고
    여동생도 그렇고 집안 내력이네요.
    그게 정신병 유전자인지 진짜 신내림인지 몰라도.

  • 12. 그리고
    '14.12.23 1:45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아무나 신병이라고 신내림을 받지는 않습니다^^
    무속인들이 명산에가서 그니까 신병인지 아닌지 잘 불릴건지 아닌지(불린다는건 신으로 성불을
    한다는뜻) 테스트해요^^

    그 테스트에서 통과를 해야 비로소 신내림을 받는거에요
    전에 한번 봤는데
    신굿을 하던도중에 본인 모르게 부채방울을 숨깁니다
    그리고 찾아 오라고 하구요

    장구치던 분이 방석 밑에 깔고 앉았는데
    대번에 그분을 밀치더니 찾더라구요

  • 13. 조상이
    '14.12.23 1:47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죄를 많이 지었다기 보다
    한이 많게 가신 조상이 많다던지

    공을 아주 많이 드리던 집안이던지 그래요

  • 14. 으으
    '14.12.23 1:51 PM (59.1.xxx.104)

    윗님 얘기 들으니
    좀 무섭~~~
    이분 좀 파란만장한 것 같아요...

  • 15. 어쩌겠어요
    '14.12.23 1:5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자력으로 어찌해볼수 없는 불가항력인라는데....
    사람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줄수 있으면 나쁜 직업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무당은 왜 우리나라에만 많을까요.
    영적?으로 귀신?과 접선이 잘되는 사람이 특별히 많은가?

  • 16. ㅎㅎ
    '14.12.23 1:55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머가 무서요
    제가 산을 좋아해서 허리 아프기 전엔 엄청 다녔어요
    다니다 보면 산 중턱에 굿당이라는데가 있는데
    요즘은 소음 피해 준다고 비용이 발생해도 산으로 나가서
    굿을 하는데가 굿당인데
    가끔 구경도 하고 그래요

    그러다 언니네 좋은일있다 이런소리들으면
    진짜 좋은일이 있어요 ㅎㅎㅎ

    그냥 그런 사람들도 있고
    저런 사람들도 있는거죠.....

    내가 본인이 아니므로 어떻게 그 사연을 다 알겟어요

  • 17. 빙구
    '14.12.23 2:17 PM (123.214.xxx.63)

    예전에 책에서 읽은건데 시베리아 무당(우리나라 포함)과 남미 무당이 양대산맥인데 강신(신내림,노력이 아니라 신이 저절로 나에게 오는것) 무당은 시베리아뿐이고 남미는 신내림을 받으려고 산으로 들어간대요. 그때 접신을 위해 코카잎을 다량 복용하고요.

  • 18. ...
    '14.12.23 2:26 PM (180.67.xxx.253)

    삼류 연예인인데 엄청 설쳐대더니 이번에도 주목받을거 만드네용

    삼류는 니가 삼류다
    삼류도 아깝네
    어제 힐러에서 나온 대사 그대로 읆어보마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니가 삼류라고 치부해버릴만큼 하찮은 사람 아니다 너처럼
    별 미친 찌찌리 다 보겠네
    몇몇 악플 단 찌지리들
    너희들이 막말로 툭툭 뱉어낼 사람 아니다 말조심해라 들

  • 19. ....
    '14.12.23 2:43 PM (14.53.xxx.216)

    122.36.29님은 왜 그런댓글을 다시나요? ㅋㅋ 거리면서..

  • 20. 신병이라는게 무서워요
    '14.12.23 5:06 PM (211.36.xxx.82)

    기독교면 마귀들렸다 그런 증상이랑 비슷할거에요
    정신과에서 쉽게 고쳐지는 병도 아니니...

    평범하게 살려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다
    안되니 신내림받는데 저렇게라도
    평안을 얻으면 낫죠

  • 21. ㅇㅇ
    '14.12.23 5:21 PM (121.140.xxx.77)

    암튼 무당은 항상 그 집안내력으로만 전해지더군요.

    통상 한대는 걸러서 내려감.

    할머니 받았으면 그 자식대는 없다가 손자,손녀로...

    그리고 이왕이면 여자쪽으로 가는데 여자들이 다 안받으면 남자쪽으로....

    암튼 무서운거.....

  • 22. ...
    '14.12.23 5:44 PM (211.209.xxx.219)

    신령은 개뿔..
    그런 것 없어요.
    예를 들어 박정희대통령(이라고 쓰고 개자식이라고 읽는다.)을 모시는 무당은 있어도 장준하 선생님 모시는 무당은 없잖아요.
    왜냐.. 무당들이 장준하를 알기엔 가방끈이 짧아서..
    계급장 떼고 붙으면 인간 박정희는 찌질 그 자체죠.
    유부남 속이고 이대생 꼬셨는데 들켜서 채여, 지 목숨 하나 살리겠다고 조직원 다 불어..
    이승에서야 권력을 손에 쥐고 무서울 게 없었다지만 중정도 없고 군대도 없는 저승에서 신령대 신령으로 붙자면 장준하 선생님 배포가 저런 개찌질이 하나 상대 못할 분이 아니죠.

    본인의 심리상태가 만들어 낸 이미지예요.
    그런데 어떻게 잘 맞추느냐..
    인간에겐 오감이 아닌 육감이 있어요. 문명화되면서 퇴화된..
    강아지 키우면 느끼시는 분들 있을 거예요.
    내가 전혀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았는데도 주인의 뇌파를 스캔하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지만 알아차리고 난리칠 때가 있어요.
    여러 마리 키우시는 분들은 개들의 대화라면 짖는 걸텐데 아주 조그만 으르렁이나 끙끙거림 같은 발화가 없었는데 지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걸 목격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사람에겐 귀를 움직이는 능력이 퇴화됐지만 몇몇 분들은 귀를 움직이는 것처럼 육감이 퇴화되지 않은 분들이 상대방의 생각을 쉽게 스캔하는 것 같아요.
    그런 능력이 되는 분들이 진짜 용하다는 무당들중에 많구요.(목사님, 스님도 마찬가지구요.)

    차라리 귀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있어도 전혀 무섭지 않아요.
    지가 날 어쩔 건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 귀신이신데 손녀 해꼬지 하는 것 절대 보고 계실 분들 아니고 다들 한 깡 하시는 분들이라..
    만나면 물어볼 게 많거든요.
    그 많은 의문사들..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물어봐서 가슴에 멍드신 분들 다 풀어 드리고 싶은데.. 만신이고 나발이고 간에 이거 하나도 해결 못하는 찌질한 귀신들은 다 덤벼도 안 무서워요.

  • 23. .....
    '14.12.23 6:18 PM (1.250.xxx.160)

    절대 점집에 가면 안돼요.
    이분도 딸 아이 잃은 충격으로 15년째 매년 천만원대 굿판을 했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대개 신내림 받으시는 분들 보면 마음의 상처로 점집을 돌아다니다가 귀신에 씌이거나
    아님 부모님이 무당이여서 신내림 받는 경우가 많다구 하더라구요.
    어떤 경우든 예수님께 기도해서 귀신 쫒을 수 있어요.
    저 아는 분도 어머님이 무당이여서 신병을 계속 앓았는데
    예수님께 기도하고 교회 다녀서 신내림 받지 않았어요.
    귀신이 제일 무서워하는 존재가 예수님이래요.

    마음의 상처가 있으면 점집에 가지 말고 예수님께 기도와 간구로 치유를 부탁하세요.
    하나님만이 상처를 치유해주시고 안아주실 수 있어요.

  • 24. 파란만장
    '14.12.23 7:11 PM (121.130.xxx.145)

    전 무신론자고 미신도 안 믿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신이 있는 거죠.
    예수만이 하나님만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까요?

    정호근 씨네 가족도 전부 예수 믿었다잖아요.

    '그 와중에 큰누나에게 무병이 찾아왔고 집안은 합심해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 그렇게 잠잠해진 줄 알았던 신은 더욱 강해져 막내 여동생을 찾아왔다.'

    제가 오늘 아침 방송에 나온 정호근 씨 보고 조금 충격을 받았어요.
    너무 멀쩡하게 애들이랑 방송에 나오던 분이라서 어찌 저런 결정을 했을까, 하고요.
    오늘 아침 방송에 나와 하는 말이 신 내림 받은 걸 아내에게 털어놓은 게 얼마 안 됐대요.
    아내가 처음 1시간은 울고, 그 다음 1시간은 토론을 했대요.

    그들도 피하고 싶었을 텐데 저런 결정을 내린 건 왜일까?
    예전 힘들어하던 제 친구도 생각 나고... 그렇네요.

    정호근 씨는 굉장히 밝게 민속 종교라며 자신의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더군요.
    하지만 자식들 결혼 시킬 때도 분명 걸림돌이 될 테고... 힘든 선택을 했겠지요.

  • 25. ㅡㅡ
    '14.12.23 7:23 PM (175.223.xxx.13)

    이와중에 하나님 얘기 왜 안나오나했네요..ㅡㅡ 어휴

  • 26. 六感
    '14.12.23 8:34 PM (211.40.xxx.30)

    육감이 진짜로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은 경험상 직감적 예언이 맞는거 같으니까 그게 뭔지 모르면서도
    그런걸 육감이라고 생각하고 육감이 있다고 믿는건데 그게 맞을때도 있고 안맞을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 육감을 실제로 엄밀하게 테스트해보면 우연의 범위를 넘는 수준으로 맞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감각이 예민해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때의 초기 전조현상은 미리 눈치를 채는건 가능하겠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그 사건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는 하나님도 알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건 문명화가 되어서 인간의 육감이 퇴화되었다는게 아니라 그런 감각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개들이 눈치나 공감능력이 있어서 사람의 기분을 잘맞춰주는건 있지만 초감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죠.

    꿈이나 직감으로 아직 일어나지도 않는 사건이 일어날거라고 예언해서 실제로 그 사건이 일어났다면
    그건 우연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인간의 능력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에 하나 빛보다 빠른게 발견된다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과학을 전부다 해체하고 과학을 새로 시작해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물리학의 비결정론적 세계관을 무시하기에는 이론적으로 너무나 단단하게 확립되었거든요.

    그러니까 기가 막히게 잘 맞추는 예언자가 있다면 그건 과학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그 예언자한테 문제가 있는겁니다.

  • 27. ...
    '14.12.23 8:35 PM (1.236.xxx.220)

    다들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시네요.
    연기도 계속 할꺼라고 하셔서
    진정한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뿐..

  • 28. ...
    '14.12.23 8:48 PM (211.209.xxx.219)

    제가 말하는 육감은 예지능력이 아니예요.
    전에 어떤 TV프로에서 무속인과 일반인 앞에서 숫자가 적힌 카드를 골라 갖고 어떤 숫자가 적혔는지 맞추는 실험을 한 적 있죠.
    그때 무속인 그룹이 맞추는 비율이 일반인보다 유의미한 비율로 높았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과학이 발달해서 지금 기계를 통해서 뇌파를 읽어 내는 것도 육감의 디지털화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마음을 읽는 건 실제 존재하는 걸 읽는 거지만 미래의 예지능력에 대해선 회의적이예요.
    무당뿐만 아니라 종교인이든 명리학 하는 사람이든 과거는 귀신같이 맞춰도 미래는 이것저것 썰 풀다 보면 얻어 걸리는 수준..(노스트라다무스 예언도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경우죠.)
    사실 미래를 돈 받고 예언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거죠.
    그렇게 돈 받고 미래를 알려주려면 차라리 로또를 사던가.. 돈에 욕심 부리다 부정탈까 무서운 거라면 복채를 받지 말던가.. 말도 안되는 썰 듣자고 돈 버리고 시간 버리는 사람이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 29. ...
    '14.12.23 8:58 PM (211.209.xxx.219)

    그리고 위에 예수님이 귀신 쫒는다는 분.. 그렇게 믿는 예수님은 귀신의 한 종류일뿐이예요.
    더 세봤자 그 귀신이 그 귀신이지..

    기독교, 불교, 유교.. 소위 고등종교가 성황당에서 굿판 벌이는 무당들과 다른 취급을 받는 이유는 그런 단세포적인 기복신앙을 뛰어 넘는 절대선의 갈구가 있기 때문이예요.
    기도해서 복 받고 헌금 내서 시험붙게 해주는 건 무당 나부랭이에게 부적 받는 미신수준의 종교일 뿐이죠.

  • 30. ;;
    '14.12.23 9:02 PM (118.34.xxx.196)

    윗님 그게 무슨 tv프로인가요?
    집단적으로 무속인들을 초대해서 무속인 그룹과 일반인 그룹의 초능력 테스트를 공중파 방송에서 한적이 있었나요?
    무속인들이 무슨 투시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숫자를 어떻게 맞춰요?

  • 31. 구들
    '14.12.23 9:06 PM (203.226.xxx.213)

    예전 할머니들은 자손들을 위해 칠성에 빌었다고들하죠 그게 헛된게 아닌것이 칠성에 빈자식들은 크게 나쁘게되지않고 일이 다 잘풀리는데 단 조상을 잘 모셔야 하고 (제사) 중간에 교회에 가면 필시 집안과자식들이 망합니다 심하면죽어요 정호근씨 집안이 그증거네요 ᆢ 그 고리를 끊는 방법은 죽을 때 염원을 하는거죠 내 자손들은 무슨종교를 믿던무탈하게 해달라고 ᆢ 제사지내기도 힘들 잖아요 또 전부 화장하는추세고ᆢ 가만 이 보면 영혼계에도 주고받는계산이 정확한거 같아요
    조상신 덕분에 잘 됬으면 감사 해야 하는데 모른척 배은망덕한 짓을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암튼 정호근 씨 앞으로는 잘 되셨으면좋겠어요

  • 32. 파란만장
    '14.12.23 9:25 PM (121.130.xxx.145)

    구들님 연세가 궁금합니다. ^ ^

  • 33. ...
    '14.12.23 9:25 PM (211.209.xxx.219)

    숫자를 고르는 족족 맞춘다는 게 아니라 일반인 그룹이 열개중 2,3개를 맞춘다면 무속인 그룹은 4,5개 혹은 5,6개.. 대충 그 정도의 차이가 났다는 거예요.
    그리고 투시력은 아니죠. 고른 사람은 숫자를 알고 있는 상태니까..
    제가 보기엔 카드를 고른 사람의 인지를 읽어내는 능력이 (사이비 말고) 좀 영험하다는 무당중엔 발달해있다고 봐요.

    무속연구로 유명하신 서정범교수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읽은 적 있어요.
    동전을 몇 개 가지고 있는지 맞추기를 한 적 있는데 본인이 몇 개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는 귀신같이 맞추는데 본인도 몇 갠지 모르고 쥐고 있는 상태에서는 못 맞춘대요.
    비슷한 이치 아닌가 싶어요.

  • 34. ㅗㅗ
    '14.12.23 9:42 PM (121.184.xxx.160)

    얼굴표정에 동전갯수나 카드숫자가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무당들이 그걸 무슨 재주로 알아낸다는건지?
    그 방송프로그램 이름이 뭔데요?

  • 35.
    '14.12.23 9:50 PM (203.226.xxx.51)

    조상 잘 모셔도 망한 집 많아요

  • 36. ㅗㅗ
    '14.12.23 9:51 PM (121.184.xxx.160)

    그리고 저게 그룹별로 결과가 차이가 날수밖에 없어요.
    아주 어려운 4지선다형 문제 문항집을 내놓아서 누구든지 겐또로 찍을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승려들 10명 하고 아줌마들 10명을 불러다가 그 문제집을 풀어보게 한다고 해봅시다.
    정답맞는 비율이 승려들 그룹, 아줌마들 그룹하고 차이가 나는게 정상이죠.
    그런데 어떨때는 아줌마집단이 정답을 맞추는 비율이 높을수도 있고
    어떨때는 승려집단이 정답을 맞추는 비율이 높을수도 있는겁니다.
    이건 그룹이 아니라 개개인 마다 천차만별이죠.

    숫자를 알아내는 독심술따위는 없습니다.

  • 37. ...
    '14.12.23 10:17 PM (211.209.xxx.219)

    우선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어떤 프론지는 기억이 안나고 시사매거진류의 프로였던 건만 기억나요.
    그리고 그룹으로 반복적 실험을 했을때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건 대수롭게 볼 일은 아니죠.
    님 말씀대로 아줌마 그룹이 높을 수도 있고 승려가 높을 수도 있다면 반복된 실험에서 평균이 같게 나와야 맞죠.
    동전던지기를 해도 우연의 일치로 앞면만 다섯번이 나올 수는 있지만 열번, 백번 거듭되면 확률은 이분의 일에 가까워지니까요.
    미리 단정해놓고 거기에 끼워 맞추려고 하는 것도 비과학적인 태도입니다.

  • 38. ㅗㅗ
    '14.12.23 10:22 PM (121.184.xxx.160)

    헛소리 하지 마세요.
    동전갯수나 카드숫자를 간파하는 무당들의 능력이 반복적인 실험으로 확인되었다는 그런 방송프로그램류를
    제시해보세요.

  • 39. ...
    '14.12.23 10:29 PM (211.209.xxx.219)

    어휴.. 차라리 미신 믿는 사람이 낫지..
    무당도 댁처럼 밑도 끝도 없이 헛소리라고는 하지 않겠네요.
    지금까지 댓거리 해준 시간이 아깝다는..

  • 40. ㅇㅇ
    '14.12.23 10:33 PM (121.161.xxx.183)

    제사는 정성입니다 목욕재계하고 정갈한 몸과마음으로 성심껏 음식을 만들어야지 투덜대는 입과 마음으로 하면 조상들이 다 알고 싫어하십니다 그야말로 안지내느니 못하죠 될수있음 한집에서 맞며느리가 주관해서 지내고
    어느종가에서 시어머님이 잘 지내오던 제사를
    힘에부쳐 며느리들이 분담해서 음식을 해와 지냈는데 결국 자손 우환에 시부모병환이겹쳐 절에 모시더군요
    지내던 제사를 접을 땐 정성껏차려 고해야하고
    안지내던 제사를 뜬금없이 다시 지내도 안됩니다
    산자와 죽은자간에도 엄연이 지켜야할 예절과 법도가 있는법인데 현대인들이 그 이치를 잘 모르고 제멋대로하다가 재상을 맞딱트리는것

  • 41. ㅗㅗ
    '14.12.23 10:33 PM (121.184.xxx.160)

    211.209.xxx.219
    무당이 동전갯수를 알아내고 카드숫자 알아 맞추는게 반복적인 실험으로 확인되었다는 주장이 헛소리가 아니고 뭔가요?
    비과학적인 태도라는건 축적된 과학지식에 반하는 사례들을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믿어버리는 태도 입니다.

  • 42. ㅗㅗ
    '14.12.23 10:41 PM (121.184.xxx.160)

    웃기는게 초능력 신봉자들은 자기네들이 믿지 않는 미신은 미신이라고 무시하면서
    자기네들이 믿는 초능력을 미신으로 취급받으면 아주 개거품을 물어요.
    그런데 다 한심한 족속들이고 피장파장 입니다.

  • 43. ...
    '14.12.23 11:04 PM (211.209.xxx.219)

    축적된 과학지식??
    미안하지만 명왕성이 행성이라고 믿었던 것도 축적된 과학지식중에 하나였어요.
    지금 연구되고 있는 초저주파만 봐도 우리가 전혀 인지하지 못하던 비가청대 영역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구요.
    과학적 태도란 건 축적된 과학지식을 의심없이 믿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가설과 검증을 편견없이 반복하는 거랍니다.
    게다가 한심, 헛소리.. 댁은 과학적 태도도 없지만 기본적인 예의도 없네요.

  • 44. ㅗㅗ
    '14.12.23 11:14 PM (121.184.xxx.160)

    211.209.xxx.219

    미안할거 없습니다.
    문제는 과학에서 끊임없이 가설과 검증을 반복확인 작업을 거쳐서 받아들이는데
    님같은 사람은 비과학적인 초능력은 반복확인 작업도 없이 믿는다는 겁니다.

  • 45. ㅗㅗ
    '14.12.23 11:26 PM (121.184.xxx.160)

    그리고 무당의 인지능력이 어느정도인지를 말하는데 뜬금없이 명왕성이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초음파라는건 인간이 들을수 없는 비가청대의 영역입니다.
    청각이 고도로 발달한 일부 동물종들은 초음파를 인지할수가 있죠.
    초음파가 인간에게 유해한지 무해한지의 과학연구결과는 있지만 인간이 초음파를 인지할수 있다는건 다른 문제죠.
    별 관계도 없는 과학을 이리 해석하고 저리 해석해봤자 무당의 독심술은 헛소리일뿐입니다.

  • 46. ㅗㅗ
    '14.12.23 11:54 PM (121.184.xxx.160)

    신령을 개뿔이라고 무시하는 인간이 무당의 초능력을 믿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위에 기독교인이나 무당이나 초능력 신봉자들 전부 다 아주 한심한 인간들입니다.

  • 47. 사랑
    '14.12.24 12:24 AM (1.250.xxx.160)

    211님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귀신을 쫒아내시는 분입니다..
    조상을 잘 모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살아계실 때 잘하고 이웃사랑, 산 사람에 대한 사랑이 중요합니다.


    http://youtu.be/pFQMxiEF4d0
    http://youtu.be/Jy3-HpPRaNw

  • 48. ...
    '14.12.24 12:41 AM (124.49.xxx.142)

    지인중 뭐볼줄아는 사람이 그러길 점집에서는 돈벌려고 신병있다는 말을 아무한테나 자주한대요

  • 49. ===
    '14.12.24 1:05 AM (116.125.xxx.50)

    위에 댓글에 말이 나와서 언급하겠습니다.
    흔히들 무당이나 점술가들이 미래를 못맞추지만 그래도 과거는 귀신같이 잘 맞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사람들이 마치 자기과거를 잘 맞추는거처럼 느껴지는 것일뿐 과거도 못맞추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속설들이 허구라는건 심리실험으로 이미 증명이 되었어요.

    한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노벨화학상을 받은 캐리 멀리스라는 과학자가 있는데 이사람은 점성술을 지지했고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바이러스를 부정하는 학설을 주장합니다.
    다른 과학자들이 비판을 하면 캐리 멀리스는 노벨상을 받고 나서 내 주장을 반박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캐리 멀리스 뿐만 아니라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 중에서도 영매나 초자연현상을 믿는 과학자들이 몇몇 있습니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브라이언 조지프슨은 초능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고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어떤 과학자는 영매의 능력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도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점성술과 영매와 초능력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과학계에서는 이걸 노벨병이라고 불러요.

  • 50. 신내린
    '14.12.24 2:37 AM (68.192.xxx.103)

    받았던 여배우가 먹고살기위해 신내렸다던 그기사 생각나네요.

  • 51. ..
    '14.12.24 5:53 AM (116.39.xxx.169)

    새벽에 이런글 읽으니 오싹하긴 하는데요,
    결국은 이거 점집 선전 아닌가요?
    여기저기 인터뷰하고 언론 부리고. 어디다 점집 차렸다.
    결국 홍보구만요.

  • 52. JP
    '14.12.24 6:24 AM (1.228.xxx.54)

    여기가 과학적인 논쟁을 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만 제대로 된 논쟁을 해야 한다면 일단 물건부터 봐야 논쟁이 됩니다.

    어떤 카톨릭 신부가 과학자들에게 신이 있다는 주장을 한다면
    정상적인 과학자들의 반응은 일단 그 물건부터 보고 이야기 합시다 일겁니다.

    동전을 던지는 시행횟수가 많아질수록 동전의 앞뒷면이 나오는 통계가 1/2에 가까워진다는건 맞는 말이고
    이건 중딩들도 아는 이야기입니다.
    무당의 초능력 여부를 논쟁하는데 물건을 보여주지 않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소용 없습니다.

    무당들 집단이 일반인 집단들보다 카드 뒷면의 숫자를 잘맞춘다는 반복적인 실험 결과물이 있다면
    그 결과물을 상대방에게 보여줘야 얘기가 되요.

    대조군 실험을 제대로 했고 통제가 엄밀하게 이루어졌는지, 얼만큼 반복실험을 했는지, 시료의 수는 충분한지등
    그 반복적인 테스트가 제대로 된 실험이었는지의 논쟁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반복적으로 테스트해서 무당들의 초능력을 입증했다는 그 실험결과물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예 논의도 못하는 겁니다.

  • 53. 삼류라니
    '14.12.24 7:38 AM (182.213.xxx.190) - 삭제된댓글

    이 분 연기만큼은 일류 아닌가요?
    다모 보세요
    몸값 비싼 주연배우들이 발성은 얼마나 구린지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엉ᆢㄷ
    그 와중에서 이 분 일류연기 하셨죠

  • 54. 위에
    '14.12.24 10:03 AM (125.129.xxx.177)

    논쟁이 있길래..
    영의 세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무당이 작두타고 날라다니는것만봐도..과거는 다 맞추고 미래는 거의 맞춥니다.
    영이라고 다 같은영이 아니예요
    선한 영도 있습니다.
    인간의 선한 양심을 주도하는..

  • 55. ...
    '14.12.24 10:12 AM (211.209.xxx.219)

    jp님이 제기하신 의문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대조군, 통제.. 실험설계자체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과학자도 속여 넘기는 초능력자들 사기를 밝혀내는 분이 계셨잖아요.
    어떤 트릭이 있었을 지 모른다는 의심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실험적 오류의 가능성보다 약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견해를 가진 이유는 뭔가 일반인을 압도하는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는 유리겔라식 실험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단순한 실험이었고 차이가 있는 건 분명한데 무속인 그룹이 그렇게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지도 않았거든요.
    그게 뇌파를 읽는 건지 아님 심리의 패턴이나 표정을 스캔, 해독하는 건지는 몰라도 약간의 차이(그 약간의 차이를 엄청난 뻥튀기로 가공하지만)가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인지하지 못해 아무 영향도 없을 듯한 초저주파가 인간에게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오금을 저리게 한다는 게 요새 밝혀졌듯이 뭔가 더 밝혀질 게 있지 않나 싶은 거죠.
    상대방의 뇌파를 측정해서 꿈을 영상으로 만드는 시도도 가능한 시대라서 곧 사실이든 오류든 제대로 된 결과물을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56. ...
    '14.12.24 10:14 AM (114.108.xxx.149)

    위에 예의없이 아는척만 하는 댓글러들는 평상시에도 지인들과 이런식으로 대화하시나요?
    미신과 초능력의 유무를 떠나서 참 사람들 건조하게 사시네요
    말한마디에 사람이 죽었다 살았다 해요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말 버릇을 배우세요
    그리고 귀신이 없다면 사후세계도 없다는건데
    원통하네요
    그럼 이승에서 별의별 나쁜짓 다하고 권력과 돈이 많아 처벌받지 않은 그지들은 그냥 한평생
    떵떵거리며 잘 살다 가면 그뿐인가요 그지같네요

  • 57. ...
    '14.12.24 10:16 AM (211.209.xxx.219)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xwx000&logNo=120007061200

    서정범교수 인터뷰 찾아 봤어요.
    한겨례21 인터뷰네요.
    관심있는 분들 읽어 보시길..

  • 58. 000
    '14.12.24 10:39 AM (222.114.xxx.48)

    초저주파가 인간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까?
    그런 연구결과가 나왔다면 다른 과학자들은 그 연구결과를 제대로 된 연구결과라고 인정을 하나요?
    그리고 초저주파가 무당이 카드숫자를 맞추는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 59. 000
    '14.12.24 11:02 AM (222.114.xxx.48)

    그리고 무속인 그룹이 일반인과 대단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의미가 없어요.
    다시 실험해보면 위에 ㅗㅗ님 말마따나 일반인들이 무속인보다 더 잘맞추는 결과가 나올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런 실험결과가 있었는지 확인도 안되고 있습니다.

  • 60. 000
    '14.12.24 11:03 AM (222.114.xxx.48)

    제가 알고 있는 과학지식은 이렇습니다.
    소리를 들을수 있는 청각기관의 기원은 공기의 진동에 민감한 피부가 점점 발달해서 오늘날과 같은 귀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각기관인 눈은 빛에 민감한 피부로 부터 기원되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촉각이나 시각 청각의 기원은 동일하다는 겁니다.
    촉각은 공기의 온도나 습도 바람은 감지하는데 소리는 감지할수가 없어요.
    빛은 눈이 감지를 하지 피부가 감지할수 없듯이요.
    진동수가 극히 낮은 초저주파를 인간이 감지할수 있다면 우선 귀로 감지하는게 첫순서 입니다.

  • 61. 000
    '14.12.24 11:20 AM (222.114.xxx.48)

    그리고 무당이 뇌파를 읽는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 62. 000
    '14.12.24 11:34 AM (222.114.xxx.48)

    자꾸 제가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만
    뇌파라는건 뇌가 활동할때 발생하는 전류형태입니다.
    전류가 흐르는 곳에서는 자기장이 발생해요.
    이 자기장이 두개골을 통과해서 밖으로 방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자기장의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의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방출된 뇌파 자기장은 지구 자기장에 흡수되버립니다.
    지구 자기장의 세기는 뇌파자기장과 비교해서 엄청난 수준의 세기입니다.
    무당이 다른 사람의 뇌파자기장을 감지한다면 엄청난 세기의 지구 자기장도 감지를 할수 있어야 되요.
    무당이 뇌파를 감지한다는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겁니다.

  • 63. ...
    '14.12.24 11:41 AM (211.209.xxx.219)

    ooo님은 ㅗㅗ님은 아니시겠죠?
    말투나 태도가 비슷하셔서..
    초저주파는 인터넷 검색해도 많이 나올테니 알아서 찾아 보세요.
    그렇게 자꾸 이야기거리를 확장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기본적인 검색 성의는 보이셔야죠.

    초저주파랑 무당이 관계가 있다고 말한 적은 당연히 없어요.
    다만 과학이란 게 몰랐던 영역이 계속 새롭게 재발굴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 왔고 초저주파나 명왕성은 비근한 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속인의 오감밖의 영역도(오감밖인지 아니면 오감이 극도로 발달한 건지도) 더 연구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 거죠.
    그리고 숫자 카드 실험의 의문에 대한 설명은 동어반복이라 위에 쓰인 댓글로 갈음하렵니다.
    '니가 본 건 확실해? 실험이 있긴 있었어?'하는 사람에게 다시 반복해서 설명해도 먹힐 것 같지도 않구요.
    무례, 비례는 차치하더라도 실험을 봤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과 실험얘기를 한다는 게 우습잖아요.

    좀 맘에 걸리는 게 저 위에 예의없이 아는 척만 했다는 분..
    신령은 개뿔.. 이라는 말을 쓴 댓글러로서 좀 걸리네요.
    내세를 믿는 분들을 무시한 게 아니라 신령을 팔아서 장사하는 무당에 대한 분개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히려 신령을 믿는 무당이라면 해서는 안 될 양아치짓을 많이 해왔거든요.
    특히 5공정권에서 무당을 많이 이용했어요.
    정말 산신이나 대장군.. 이런 걸 진짜 믿는 사람이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합수부 사주로 전두환이 대통령 된다는 예언은 하지 않아야잖아요.
    물론 그 때 안수기도 해준 목사들도 있긴 했지만요.(그래서 요새 개독소리 듣잖아요.)

    기본적으로 종교가 돈이나 권력에 기생해서 산다는 건 과학을 디밀지 않아도 말이 안돼요.
    우리나라는 교회, 절도 기복신앙화 된 곳이 많아 무슨 차이가 있냐고 할 수도 있긴 하지만요.. 전통종교라는 무속은 그걸 노골적으로 하죠.
    돈을 받고 미래를 파는..
    도대체 얼마나 찌질한 신령이면 이승의 돈을 탐할까요?
    그렇게 사람을 현혹하는 무당(이라 쓰고 무당스런 땡중, 땡목사 포함)에게 많이 화가 나요.
    남의 아픈 곳을 이용해서 돈 버는 게 젤 나쁜 짓이라고 여겨져서..

  • 64. 000
    '14.12.24 11:46 AM (222.114.xxx.48)

    네 저는 다른 사람입니다.
    일단 초저주파가 공포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 링크를 걸어보세요.
    그리고 꽃자리님이 봤다는 무속인에 대한 카드숫자 맞추기 실험결과 여부의 증거는 님의 말 말고는 아무것도 확인이 안된다는 겁니다.

  • 65. ...
    '14.12.24 12:01 PM (1.251.xxx.166)

    박수무당처럼 생겼잖아요
    연옌들 몇몇보면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동창중에 눈빛이 꼭 그런 스타일이 있었는데
    친해지고보니 신끼가 있어서 절에 기도하러 다닌다고
    그래서 늘 아프다고 했어요
    누구나 살아가는 인생이 다른데
    아무튼 잘 되기를 바래요

  • 66. ..............
    '14.12.24 12:03 PM (1.229.xxx.139)

    위에 서정범 교수의 인터뷰가 가장 사실에 가깝군요.

    잠재되어 있느냐 발현되었는냐의 차이지 인간에겐 우리가 알고있는 3차원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유전과 환경, 그리고 본인의 의지와 판단력 그리고 언어 구사력에 따라 그걸 인지하고 표현하는 방식은 다를수 밖에 없어요.

    한두가지 감각만을 사용해 한가지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도 모두 각양각색인데

    오감에 육감까지 동원해 해석하다보면 관계없는 사람이 보기엔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겠죠.

    게다가 이런 능력을 발달시킬때는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본인만의 주관적인 상징체계를 도입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거기서 개인차가 생기고 (우리나라에선 관습의 영향으로 주로 죽은 사람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이 상징체계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수만큼 다양할수 있어요.)
    컨디션에 따라 그 상징이 인지가 안될수도 있고 인지가 된다 하더라고 그걸 호환하는 과정에서 판단의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이런걸 객관적으로 증명할 과학적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죠.

    그리고 이런 능력은 인격수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할수록 정확도가 떨어지고 본인과 주위에 재앙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일반인들은 가능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67. aa
    '14.12.24 12:04 PM (211.53.xxx.9)

    서정범 교수의 주장은 허구죠.
    무속인이 다른사람이 방출하는 기와 거기에 담긴 정보를 해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서정범 교수의 주장은 정상이 아니죠.
    인간에게 3차원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감각이 있다는 것도 헛소리입니다.

    그리고 000님 말씀중에 한가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뇌파자기장은 뇌밖으로 방출되지 않아요.
    뇌파 자기장은 두개골 안에서 흩어져 버려요.
    뇌파 자기장은 000님 말대로 거의 무시할 정도의 미미한 세기인데 지구자기장은 뇌파자기장보다 100억배나 강하죠.
    인간은 이 지구자기장도 감지 못해요.

  • 68. aa
    '14.12.24 12:15 PM (211.53.xxx.9)

    초능력이 한번도 확인된 사례가 없는데 초능력 수준을 넘어서
    인간이 3차원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그런 엄청난 능력의 감각이 있다는건 개소리에요.
    과학이 훌륭하게 설명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과학의 설명을 거부하면서까지
    비합리적인 설명을 억지로 만들어서 이해할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 69. ..........
    '14.12.24 12:17 PM (1.229.xxx.139)

    타인의 주장을 헛소리 허구 취급하기 전에
    최소한 그 분야의 전문서적이나 논문이라도 읽으시고 나서
    거기에 나타난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거나 근거에 대한 박박을 하셔야죠.

  • 70. aa
    '14.12.24 12:20 PM (211.53.xxx.9)

    무속인이 방출되는 기와 거기에 담긴 정보를 해독할수 있다는 연구논문이나 갖고와 보세요.
    인간의 감각이 3차원의 시공간을 초월한다는게 사실이라는 연구실험논문 있으면 갖고와 보세요.

  • 71. aa
    '14.12.24 12:22 PM (211.53.xxx.9)

    ..........님의 주장이 옳다면 과학은 완전히 발칵 뒤집힐겁니다.

  • 72. ...............
    '14.12.24 12:27 PM (1.229.xxx.139)

    실험으로 증명할수 없으면 다 허구라고 치부하시는 군요.
    빅뱅이론도 블랙홀도 상대성이론도 다 허구라고 하시죠 왜. 실험으로 증명할수 없으니까.

  • 73. 신령은개뿔 댓글 동감해요
    '14.12.24 12:31 PM (223.62.xxx.121)

    무속인도 힘든 사연 있을테니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누구에게도

    안속는 듯해요..그리고 그래야 나도 살고

    도움도 줄수 있고요

  • 74. aa
    '14.12.24 12:31 PM (211.53.xxx.9)

    ...............님은 뭘 알고나 말하세요.

    빅뱅이론 블랙홀 상대성이론 다 실험으로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빅뱅이론과 상대성이론은 노벨상까지 나왔어요.
    그리고 과학적 가설이라는건 이론적으로 설명이 되어야 되요.
    방출되는 기와 거기에 담긴 정보를 해독할수 있다는 인간의 능력이 실험적 증명은 고사하고 이론적으로 설명이 되나요?
    이건 곰이 마늘을 먹으면 인간으로 변한다는 동화수준이죠.

  • 75. aa
    '14.12.24 12:39 PM (211.53.xxx.9)

    아.. 제가 잠깐 착각을 했네요.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은건 아니지만 실험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아서 에딩턴이라는 과학자가 상대성이론이 옳다는걸 실험적으로 증명했어요.

  • 76. .................
    '14.12.24 12:50 PM (1.229.xxx.139)

    실험실에서 어느정도의 타당성을 얻으것으로 인정받았다고 해서
    그게 100% 검증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빅뱅이론만해도 반박하는 실험결과들이 많고
    상대성이론과 블랙홀은 아직도 검증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어요.

  • 77. aa
    '14.12.24 12:51 PM (211.53.xxx.9)

    가만히 보고 있으면 초감각이나 영적인걸 신봉하는 사람들은 과학이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문제를 제기 하는게 아니라
    문제없이 매끄럽게 설명되는 현상조차도 문제를 제기해서 황당한 주장을 하고 왜곡된 과학적 설명을 일부러 지어내서 생산해요.
    과학적으로 언급할 가치도 없는 수준의 괴상한 주장들 말이에요

  • 78. aa
    '14.12.24 12:54 PM (211.53.xxx.9)

    빅뱅이론을 반박하는 실험이 어떤 실험이에요?

  • 79. aa
    '14.12.24 1:02 PM (211.53.xxx.9)

    과학에서 100% 증명이라는건 있을수 없고요.
    세부적인 오류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빅뱅이론 자체는 증명이 되었어요.
    그리고 상대성이론과 블랙홀의 존재도 확실하게 증명이 되었고요.

    그리고 비과학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상투적인 수법이 과학은 확실한게 아니다 그리고
    과학에서 비과학적으로 취급하는것들이 과학에서 100% 부정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해요.
    과학이 신화나 종교와 비교해서 거기서 거기라는 식이에요.
    이건 그냥 횡설수설 수준이죠.

  • 80. ..
    '14.12.24 1:29 PM (114.108.xxx.149)

    211.209님 댓글때문 아니닙니다(예의없이 아는척하는 댓글러)

    뭐든 넘치면 탈나는것처럼 적당히 하면 문제가 없어요
    미신도 악용하지 않고 나에게 도움에 된다면 믿어도 상관없지요
    맹신함으로서 남에게 해를 끼친다거나 속인다거나 나를 망가뜨리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미신을 믿는 사람이라고 과학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과학자들이라고 징크스나 아홉수같은거 100% 부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아 문제인거죠
    내말만 주장하지 말고 다른이의 말도 경청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일부 여러분들 똑똑한거 알아드릴테니..

  • 81. ..........
    '14.12.24 1:38 PM (1.229.xxx.139)

    블랙홀 존재 안해” 美 물리학자 ‘수학적 입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81&aid=000...

    빅빙이론 반박 논문들.. 너무 많아서 몇개만
    http://www.hzdr.de/db/Cms?pNid=99&pOid=42571

    http://journals.aps.org/prl/abstract/10.1103/PhysRevLett.113.042501

    http://www.icr.org/article/light-distance-problem

  • 82. aa
    '14.12.24 1:51 PM (211.53.xxx.9)

    진짜 별 이야기가 다 나오네요.
    모든 과학자들이 징크스 아홉수같은 미신까지 의식하면서까지 부정할려고 할까요?
    동양의 점술에서 유래된 아홉수라는 미신도 있다는거 자체를 아는 과학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과학자들이 동화나 신화를 부정할려고 애를 쓰나요?
    과학자들은 그럴 필요조차 못느낄겁니다.

    그리고 블랙홀은 관측으로 증명이 되었어요.
    수학적으로 부정할게 아니라 실험과 측정으로 가타부타 결정해요.
    그리고 .................님이 빅뱅을 부정하는 창조과학회의 주장은 많습니다만 기독교인 과학자들의 주장일뿐이에요.

  • 83. aa
    '14.12.24 1:52 PM (211.53.xxx.9)

    빅뱅이론을 지지하는 극히 일부 관측연구 결과에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

  • 84. aa
    '14.12.24 1:55 PM (211.53.xxx.9)

    특이한 블랙홀이 발견되었다는 관측 연구결과에요.

    http://www.ebn.co.kr/news/view/706408

  • 85. .........
    '14.12.24 2:00 PM (1.229.xxx.139)

    블랙홀은 시각적 관측따위로 증명될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100% 검증되었다면 이런 반박이론들이 나오지도 않는다는 거예요.

    중력의 법칙에 반박하는 이론은 없듯이.

  • 86. aa
    '14.12.24 2:02 PM (211.53.xxx.9)

    빅뱅이론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과학연구결과가 있나요?
    블랙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과학연구결과가 있나요?
    이런것들은 세부적인 문제란 말이에요.

  • 87. .............
    '14.12.24 2:03 PM (1.229.xxx.139)

    블랙홀 존재 안한다는 수학적 입증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81&aid=000...

  • 88. aa
    '14.12.24 2:05 PM (211.53.xxx.9)

    블랙홀이 실제로 관측이 되었는데 수학적인 논증이 뭔 소용이에요?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821601031

  • 89. aa
    '14.12.24 2:10 PM (211.53.xxx.9)

    블랙홀을 시각적 관측으로 증명하지 않으면 뭘로 증명해요?
    관측을 해야 데이타가 나오고 그걸로 입증을 하는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contents_id=11384

  • 90. ..........
    '14.12.24 2:34 PM (1.229.xxx.139)

    에휴...
    그러니까 블랙홀로 관측되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가 알고있는 블랙홀의 특징을 지니지 않은 공간이라는 거잖아요.
    참 기본적인 과학지식이 없는 분인것 같아서 제 댓글은 여기까지.

  • 91. aa
    '14.12.24 2:48 PM (211.53.xxx.9)

    제가 위에 링크한게 블랙홀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나요?
    블랙홀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부분을 말하고 있잖아요.
    일부 단락을 옮겨왔으니 똑바로 읽어 보세요.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는 천체인 블랙홀. 우리은하에만 태양질량의 수~수십 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수천 개 존재한다. 별의 입장에서 보면 한 번 빠지면 끝인 함정이 여기저기 놓여있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은하 중심에는 이런 블랙홀들을 다 합친 것보다도 무거운 거대한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다. 추정 질량은 태양의 460만 배. 별이 이 괴물에 다가갔다가는 갈기갈기 찢겨 삼켜진다. 그런데 이런 괴물이 대다수 은하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그 이름은 거대질량 블랙홀. 우리은하의 이웃인 안드로메다은하의 중심에도 태양질량의 1억 배인 블랙홀이 똬리를 틀고 있다. 지구에서 3억 20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NGC 3842)에는 태양질량의 무려 100억 배인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기도 했다. 거대질량 블랙홀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이들은 어떻게 이런 거대한 덩치를 키웠을까. 이런 의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최근 천문학자들은 이에 대해 하나 둘 답을 하기 시작했다.




    빅뱅이론을 부정한답시고 미국 창조과학회의 논문을 가지고 온 님의 과학지식 수준은 알겠네요. ㅉㅉ~

  • 92. ....
    '14.12.24 2:52 PM (114.108.xxx.149)

    와~~~~~~진짜 농담을 다큐로 받는 사람들은 따로 있더니 헐

  • 93. aa
    '14.12.24 2:56 PM (211.53.xxx.9)

    윗님 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괜찮은데 서정범 교수의 주장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거에요.
    어쩌다가 상대성이론 블랙홀 빅뱅이론까지 논쟁하게 되었는지 어처구니 없지만요.

  • 94. 다른거 다 제껴놓고
    '14.12.24 8:05 PM (222.114.xxx.71)

    초능력이라는 그런 신비한 능력 자체가 확인된바 없어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jp님의 의구심 운운하는게 코메디네요.

    일반인보다 무당이 카드를 더 잘맞춘다는 그 정체불명의 시험결과는 211.209님의 입말고 어디에서 확인이 되나요?

    아예 논쟁이 안되잖아요.

  • 95. ----
    '14.12.24 9:04 PM (61.38.xxx.150)

    저기 위에~~
    방송에 나온거라면서 카드 맞추기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일반인들보다 무속인들이 유의미하게 더 잘맞춘다는
    결과를 얻었고 무당들이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 사람말 구라에요.
    초능력이란게 확인된적이 없거든요.

    유령 초능력등 주제불문하고 어떤 초자연현상도 검증을 해보면 전부 허구로 들어났다는게 팩트죠.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49660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173 이혼소리 자주하는 남편 10 별거 2014/12/28 3,355
450172 쇼파커버용 천은 어떤걸 사야할까요? 6 ... 2014/12/28 1,585
450171 정말 외국은 보세 옷이 없나요? 5 궁금해요.... 2014/12/28 3,456
450170 남자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경우 4 이런 2014/12/28 2,646
450169 머리 드라이 하는 법 배우는데 없을까요 ㅠ 12 ㅇㅇ 2014/12/28 4,756
450168 미생 메이킹 과정보니까 9 2014/12/28 2,862
450167 노산 & 늦둥이 30 늦둥이 2014/12/28 7,423
450166 사주를 심하게 믿는 여자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7 고민남 2014/12/28 2,403
450165 배춧국 끓이려는데 쌈장밖에 없어요 ㅠㅠ 2 ... 2014/12/28 1,294
450164 초등학생 속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4 커피중독 2014/12/28 1,170
450163 이자스민 위안부기념비 설치 반대 23 00 2014/12/28 3,082
450162 슈퍼맨 보니까 사랑이.. 3 blue 2014/12/28 4,866
450161 오원춘과 수원토막살인, 흉폭해지는 외국인 범죄, 무엇이 문제인가.. 1 ... 2014/12/28 620
450160 노후준비는 얼마있음 되는지... 9 궁금녀 2014/12/28 4,759
450159 올레티비 가입자는 모바일 꽁짜~ 31일까지 설국열차 2014/12/28 856
450158 심장이 안좋을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요? 6 케로로 2014/12/28 2,030
450157 한국외대 성적평가 방식 변경 논란 2 대학이갑 2014/12/28 1,273
450156 마약 옥수수 집에서 만들기 1 흔한요리 2014/12/28 3,087
450155 저 고백합니다. 아줌마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을 못빼지~ 48 간증의시간 2014/12/28 26,363
450154 오리털빠지는 것은 어찌해야할지 3 ㅇㅇ 2014/12/28 1,145
450153 1박2일이요.. 효과음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5 일박 2014/12/28 1,427
450152 k3000 브라운 2014/12/28 380
450151 믿고맞을수 있나요? 2 웅담약침맞아.. 2014/12/28 445
450150 분당 판교 역 근처 백현 5-7단지는 지금 사는 거 어떨까요? 2 자유 2014/12/28 2,268
450149 영단어 교재추천해주세요. 1 .. 2014/12/28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