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서 회사를 좀 쉬고 싶은데...

[..]

몸이 좀 안 좋습니다

희귀성 난치병이라...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네요

그래서 휴직을 하고 싶긴한데

대출 때문에... 쉬기가 어려워요

휴직하면 직무급인 240만원 정도 나오는데

여기에 각종 세금에 의료보험, 연금보험으로 원천징수 당할테고

실수령액이 100만원 후반대일 듯 싶은데요

이 돈으로 대출금 갚기도 빠듯해선요.

내년에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최소한 5천만원 이에요

그 이상 올려줘야 할 듯 싶구요

그럴려면 대출 받아야 하는데

대출 받아 갚으려면 살기가 쉽지 않아요

삶이란 참 팍팍하네요

[ㅇㅇㅇ]

그래도 좋은 회사 다니시나봐요.
휴직해도 유급휴직인걸 보면 ....
제가 다니는 직장은 휴직한다고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로 치부하고
사표쓰는게 당연한데 ㅠㅠ

위로로 여기고 힘내세요..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지요..
건강은..참.. 운명과도 같은거라.. 어쩌지 못하니..
몸부터 추스려야지요.. 더 악화되면 더 힘들어지니..

[....]

휴직해도 남들 월급만큼 나오니 부럽네요
지금 전세금에 맞춰서 이사하세요

[ᆞ]

휴가라도 사용할수 있으면 일주일만 집에서 누워서 ㅅ더시던가 동네 작은 병원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쉬면 좀 나아요
저도 몸이 안좋을때 직장 쉴 형편은 안되고해서 사용하는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