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받은 돈 어찌해야하나요ㅠ

ㅠㅠ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4-12-23 12:35:42

저는 일단 주부구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했음

오래다닐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몸이 아파져서 몇주간 앓아누울 상황이 되었음

몸이 너무 안좋아서 중간에 못나간다 통보하고 잠수타고 싶었으나

마음이 너무 찜찜해 끝까지 새직원구할때까지 마무리하고 좋게좋게 나왔음.

월급받은날로부터  약 3주 좀 안되는 기간을 더 다님.

다니는동안 원장하고 트러블나거나 안좋은 분위기 된적없음.

근데 그 더 다닌 기간의 월급이 안들어옴.

한달지나 문자보냈는데 답이 없음.

계약서는 안썼지만 매일 업무때문에 

원장님이 늦게 나온다고 하면 '네-지금 수업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문자 주고받았던 기록은 있음

어제 원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만...버튼 잘못눌린 전화더라구요 ㅠ

상대쪽에서 걸어가는 소리, 다른사람과 말하는 소리만 들리고...

이를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친구가 더 열받아하네요 ㅠ

제가 중간에 잠수타고싶다 이럴때 이 친구가 그래도 마무리는 끝까지 하라고 독려?해줬었거든요

제 주변은 다 황당해하는데...

그냥 포기를 해야하는건지..아님 계속 전화걸거나 조치를 취해야하나요

문자로 좋게좋게 말씀드렸는데 답없다면 원래 줄 의향이 없었던것 같은데..

전화걸거나 해서 자칫 언성높아질까 걱정되네요.

IP : 59.11.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3 12:41 PM (147.46.xxx.92)

    안주면 세게 나가야죠. 통화를 하든 직접만나시든 해서 언제까지 안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세요

  • 2. 행복한 집
    '14.12.23 12:41 PM (125.184.xxx.28)

    학생들 많은 시간에 찾아가세요.
    못받더라도 최선을 다해보겠어요.
    나자신에게 억울함이 없도록이요.

  • 3. ㅠㅠ
    '14.12.23 12:49 PM (59.11.xxx.79)

    일단 제가 몸이 아직 안좋아 계속 누워만있는 상황이구요.기력이 없는상태에요ㅜ 원장님하고 나름 사이좋게 동네큰언니처럼 대했기에 더 멘붕이고 인간에 대한 회의?마저 듭니다ㅜ

  • 4. 00
    '14.12.23 1:17 PM (119.67.xxx.18)

    원장이 돈줄마음이 없네요 전화로는 절대못받아요 찾아가서 죽치고 있는게 최고인데 아프다시니까 남편이나 남자형제를 대신보내시던지
    윗댓글처럼 노동청신고 및내용증명보내세요

  • 5. ...
    '14.12.23 1:53 PM (59.11.xxx.79)

    노동청에 전화문의했더니 신고접수되면 저하고 원장이 같이 출석해서 대면조사같은걸 해야한다네요;;
    원장도 이런거 다 알고 이렇게까진 못하겠지 하고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더럽고 치사하네요 정말 ..

  • 6. 경험
    '14.12.23 2:13 PM (115.137.xxx.109)

    안주려는 거예요.
    네가 수있음 받아봐라.....죠.

  • 7. ,.
    '14.12.23 2:27 PM (59.11.xxx.79)

    학원원장치고 성격이 좋다 했는데...
    역시 일반적인 마인드는 아니네요.
    아픈몸끌고 다닌것 뻔히 봐놓고...원장혼자 수업할까봐 걱정되서;;원장 아들 간식사다바치고 했던것까지 하면 뭔 자원봉사다닌줄아나봅니다. 쥐가 고양이생각했네요. 저도 사람봐가며 양심지켜야하봅니다.

  • 8. 제동생
    '14.12.23 4:00 PM (222.107.xxx.181)

    제 동생 피씨방 알바한거 못받았는데
    노동부에 진정했었어요
    그래도 안주는거 지급명령신청도 하고
    할 수 있는거 단계 밟아갔더니
    결국 주더군요
    가만히 있음 안줘요. 뭐라도 하셔야죠
    문자 보내세요
    '*월*일까지 안주시면 노동부 진정하겠습니다'

  • 9. ㅇㅇ
    '14.12.23 4:10 PM (59.11.xxx.79)

    대면심문?이런거 너무 싫은데...
    얼굴보고싶지도않구요
    스트레스받음 안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절차가 왜그럴까요? ㅠ
    포기하지말아야하나요 ㅜ

  • 10. 아뇨
    '14.12.23 4:27 PM (222.107.xxx.181)

    원래 심문 일자를 같이 잡긴 하는데
    만나기 싫으면 시간 따로 잡아 조사받겠다 하세요
    그런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양 당사자 주장이 다르면 그땐 대질심문 받아야 하구요.
    다를게 없을거 같으니 일단은 진정서 내세요
    그것만으로 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포기하지 말구요

  • 11. 저두
    '14.12.23 4:39 PM (211.36.xxx.136)

    일한거 한달꺼 사기꾼사장놈이 사라져버려서 못받았어요ㅠㅠ

  • 12.
    '14.12.23 4:50 PM (59.11.xxx.79)

    포기상태였는데...최선을 다해보렵니다.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805 의사협회 "故신해철 사망 의료과실 단정 어려워" 공식입장(전문).. 22 .. 2014/12/30 2,900
450804 만두 빚을 때 새김치로 하면 이상할까요?? 4 ... 2014/12/30 1,206
450803 3월 스페인 여행.. 날씨 어떤가요? 3 ... 2014/12/30 9,407
450802 아이패드로 뭐부터 하세요? 3 서망 2014/12/30 1,003
450801 요즘 쇼핑몰 옷들 왜이렇게 비싼가요? 2 .... 2014/12/30 2,462
450800 요리 초보때 했던 황당무계한 실수들ㅋㅋㅋ 30 ㅋㅋ 2014/12/30 4,306
450799 영어 그룹과외시.. 1 과외 2014/12/30 761
450798 인생살이 다시 시작해보라면 못할거 같아요 4 다시 2014/12/30 895
450797 헤지스레이디스 모조끼 vs 유니클로 초경량다운조끼 2 한파 2014/12/30 1,542
450796 예비 고1 학원 상담후 경제적 부담감 15 .. 2014/12/30 3,017
450795 편견하고 생각이 다른 거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죠? 11 답답 2014/12/30 1,073
450794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이제 봤어요. 11 헐.. 2014/12/30 5,683
450793 중학생 중국어 인강 궁금 2014/12/30 1,035
450792 국선변호사님이랑 연락이 안되네요 3 ㅇㅇ 2014/12/30 1,174
450791 저녁에 펀치 빌릴 데 있을까요? 5 펀치 2014/12/30 586
450790 이번주말 시어머니 생신...겨울메뉴좀 추천해주세요.제발요~~ 8 며느리 2014/12/30 1,296
450789 분당선라인에서 죽전으로 출퇴근 전세아파트요 전세 2014/12/30 522
450788 얼릉 갔으면... 갱스브르 2014/12/30 590
450787 요즘 유행하는 펑퍼짐한 코트있잖아요. 10 코트 2014/12/30 4,247
450786 맛 없는 명란젓 어쩌죠? 4 ㅠㅠ 2014/12/30 1,562
450785 [부탁드립니다]의료사고 입증 제도 개선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 3 힘을내 2014/12/30 378
450784 12월31일에 해돋이보러가도 막힐까요??ㅠ 5 터닝포인트 2014/12/30 893
450783 보험 해지해야할지 고민입니다 3 보험해지 2014/12/30 1,180
450782 요즘 여자들 참 문제 많군요 시집살이? 28 dd 2014/12/30 4,474
450781 잔잔한 피아노연주곡 들을 수 있는 사이트나 어플좀 알려주세요~ 6 바쁘자 2014/12/30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