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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혼자 여행

....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4-12-23 11:27:37

남편 혼자 여행 보내주시는 분 계신가요?

남편이 사업을 해서 맘 먹으면 휴가를 쓸 수 있어요.

올해도 너무 힘들어서 쉬고 오고 싶다고 해서 여름에 혼자 제주도에서 3박하고 왔거든요.

연말에는 가족 여행이 예정에 있고요,

2월에도 가족 여행을 가자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돈이 만만치 않겠다면서 2월엔 나 혼자 갔다 올까봐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좋지 않아요.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ㅜ

 

IP : 122.37.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3 11:30 AM (183.99.xxx.135)

    당신도 가지마!! 해야죠
    한번도 아니고 왜자꾸 혼자 가려고 하시는지..

  • 2. aa
    '14.12.23 11:31 AM (218.147.xxx.77)

    저같음...저도 똑같이 혼자 보내주는 조건으로 보내줄듯요

  • 3. ㅇㅇ
    '14.12.23 11:33 AM (218.38.xxx.119)

    한 번이 두 번 되고...

  • 4. ...
    '14.12.23 11:33 AM (175.215.xxx.154)

    기분 나빠요
    혼자 시간 보내고 싶다도 아니고 돈 많이 든다고 혼자간다니
    돈 없으니 너도 가지마 하세요

  • 5. 12345
    '14.12.23 11:33 AM (118.32.xxx.43)

    여의치 않으면 다 같이 안 가야죠. 거기 뭐 꿀이라도 숨겨놨데요?

  • 6. 깡통
    '14.12.23 11:34 AM (61.77.xxx.239)

    여름에 혼자 3박하고 온것도 이해불가지만,
    비용때문에 또 혼자 간다구요??
    이번에는 님이 간다하고 애들 맡기세요.
    무지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 7. ....
    '14.12.23 11:40 AM (123.140.xxx.27)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혼자 갈까봐....라니.
    이런 이유라면 못 참을 것 같아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애랑 나랑만 갈게.....라고 해보세요.

  • 8. ....
    '14.12.23 11:48 AM (122.37.xxx.222)

    답글들 감사해요.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 없던 일로 하기로 했어요.ㅋㅋ
    남편이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 휴식을 줘야 하는건가 생각했는데 답글들 보고
    자신있게 안 된다고 했어요.

  • 9. ㅇㅇㅇ
    '14.12.23 11:55 AM (211.237.xxx.35)

    여기서도 보면 아내 혼자도 일년에 한두번씩 여행도 하고 오고 그러던데요 뭐
    그글엔 다들 부럽다 어쩐다 하시던데요.
    원글님도 따로 혼자 여행 다녀오세요...

  • 10.
    '14.12.23 12:01 PM (59.20.xxx.129)

    집에서 혼자 쉬라고 하고 애들이랑 놀러가세요
    집 놔두고 어디서 휴식인가요

  • 11. ㅇㅇ
    '14.12.23 12:06 PM (218.38.xxx.119)

    혼자 하는 여행 즐기기 시작하면, 타인과 여행 하기 힘둘어해요.
    돈도 돈이고, 목적이나 행동이나 심지어 먹거리마저도 타인을 배려해야 하니까요.

    남편님...꼭 쉬시고 싶어하시면 차라리 집 비워주시고, 가족분들이 하루 이틀 놀다 오세요.

  • 12. ㅡㅡㅡ
    '14.12.23 12:10 PM (125.129.xxx.64)

    아 00님 의견 좋네요^^

  • 13. ㅡㅡㅡ
    '14.12.23 12:12 PM (125.129.xxx.64)

    번갈아 다니세요 나도 사실은 혼자여행가고싶어 미치겠는데 못다녀요
    남편이랑 번갈아 다니자고 딜하고싶은데 남 편이 혼자여햍같은건 꿈도안꾸는 타입이라 혼자다니고싶은맘 전 이해하지만 남편,아빠가 그럼안돼죠 한번이면 족함 5년뒤에 함 더 기회주마하세요

  • 14. ......
    '14.12.23 2:19 PM (175.223.xxx.120)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남자 혼자 제주도에서 대체 뭐하는데요?
    밥도 혼자 먹고?
    진짜 이상하네.. 남자들 차라리 집안에서 폐인 노릇을 할 지언정 어디 다른 데 가서 남자 혼자 밥 먹는 거, 혼자 영화보는 거 그런 거 여자들보다 더 못할 짓으로 여기던데....
    지난 여름부터 여자 있는 거 아니구요?
    없다 치고,
    지난 번에 남편 혼자 갔으니 이번에는 원글님 혼자 다녀올 차례네요.
    올 2월에는 애들 남편에게 맡기고 홀가분하게 원글님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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