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잘하는여자가 좋다 라고 말하는 남자가 싫네요

다니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14-12-23 10:58:47
요리잘하는여자랑 결혼할꺼라고
이상형중에 요리는 꼭 잘해야된다는 남자들 있잖아요
몸매나 얼굴중시 하는거보다 더 속물이지않나요?

본인 먹는거 중시해서...
평생맛있게 잘먹어야 되니까 그거 생각해서 여자고르는 느낌
여를 무슨 가정부취급하고 밥해주는사람으로 이미전제하고
말하는느낌이에요

본인이 요리못하는건 부끄럽지않나?ㅋ
절대 주방안갈꺼같아요 이런거 이상형으로 꼽는남자

여자가 돈많은남자 좋다  차있는 남자 좋다 하는거랑 의미같은거 아닌가요?

참고로 그래서 저는 한식양식자격증 있고 현재 푸드스타일리스트공부를 하고있어서 요리는 어느정도 하는데요
남자들앞에서 잘한다고 티안내요ㅠㅠ 혹시 결혼해서도 이렇게해주리라 착각할까봐~
IP : 112.172.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남자들
    '14.12.23 10:59 AM (175.209.xxx.18)

    앞에서 "어머~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요리잘하는 남자 좋아욧~" 말해주세요. 서로 통하면 좋겠죠?ㅋ

  • 2. 치사
    '14.12.23 11:11 AM (118.38.xxx.202)

    덕 보려는 심사죠.

  • 3. ㄷㄷ
    '14.12.23 11:12 AM (180.230.xxx.83)

    글쎄 그분 엄마가 요리를 무지 싫어하거나
    손맛이 없어서 넘 맛없는 요리만억어서
    그부분에 특별히 강조하는걸 수도 있을거 같은데
    저는 싫다기 보단 부담스러울거 같은데..

  • 4. 부당
    '14.12.23 11:14 AM (223.62.xxx.97)

    고소득 남자 싫어하는 여자도 있나요?
    같은거 아닐까요?

  • 5. 개인적인생각
    '14.12.23 11:16 AM (112.160.xxx.241)

    요리잘하는 여자랑 결혼한 남자가 젤 복많아 보여요..

  • 6. ..
    '14.12.23 11:21 AM (116.37.xxx.18)

    여자들의 이상형은
    고소득에 가사도우미 붙여주는 남자가 좋을텐데요
    남자들이 여자한테 호감사려 할 때 손에 물 안묻게 해주겠다
    결혼은 남 덕보려는 것..

  • 7. 그냥
    '14.12.23 11:32 AM (164.124.xxx.147)

    마찬가지 아닌가요?
    나랑 말이 잘 통하는 남자, 깔끔한 걸 좋아하니까 청소를 잘 하는 남자.. 여자들도 이런 조건 따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요리 잘하는 여자 원하는게 꼭 본인 수발 들어달라는 뜻으로만 들을 건 아니고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하니까 그런 면이 잘 맞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로 이해되기도 하네요, 저는.

  • 8. ㅁㅁ
    '14.12.23 11:33 AM (218.147.xxx.77)

    저도 싫어요..........;;; 저런 남자들 분명히 결혼하면 아내 식모대하듯 할걸요..

  • 9. ㅁㅁ
    '14.12.23 11:34 AM (218.147.xxx.77)

    요리잘하는 와이프가 이상형인 남자치고 보수적이고 유교적이지 않은 남자 없는듯

  • 10. 원글님
    '14.12.23 11:37 AM (115.22.xxx.69)

    남다덕볼려해 그래요.

  • 11. .. 어머?
    '14.12.23 11:37 AM (115.136.xxx.131)

    왜 싫어요? 전 여자고, 남자고 요리 잘하는 거 엄청 좋구, 부럽던데..
    글구 결혼해 보세요. 이쁘면, 가족들 맛난 요리 엄청 해 주고 싶어져요.
    그게 가끔와서 문제지만요..

  • 12.
    '14.12.23 11:47 AM (222.106.xxx.155)

    저도 조리사 자격증 5개 있는데
    소개팅 나가서 맘에 안 드는 사람한텐
    요리 같은거 해본적도 없다고 그래요.

  • 13. 저는
    '14.12.23 11:52 AM (116.39.xxx.17)

    25살 때 처음 보는 남자가 음식 잘 하냐고 물어보니까...굉장히 무례하게 느껴지고 불쾌하던데요..지금까지 워스트 질문으로 기억에 남는 걸 보면...원글님과 같은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식모를 구하지 왜 나한테 이런걸 물어보나...했다는..

  • 14. 음식잘하면 좋죠
    '14.12.23 11:57 AM (106.149.xxx.32)

    어차피 결혼할 때 아내는 살림의 역할 아닌가요?
    철저히 맞벌이 분담이 가능하면 모를까..
    이왕이면 잘하는 사람이면 좋죠.
    남자가 돈벌어오는 역할이라면, 이왕이면 잘벌면 좋죠?

    음식 못해서 너와 결혼하기 싫다 면 모를까
    희망사항인데 물어볼수도 있죠.

  • 15. 그렇다고
    '14.12.23 12:00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요리 못하는 여자가 좋아요
    라고 할수도 없잖아요

    좋은걸 좋다는데 머가 문제에요
    나만 먹는거 아니고 내새끼도 먹여야하는데

    기왕 이면 다홍치마라고
    못하는거 보다 잘하는게 낫죠

    머잖아 애도 각각 임신해 낳자고 할거 가트요

  • 16. 그러면
    '14.12.23 12:04 PM (211.200.xxx.227)

    뭐 잘하는여자, 뭐 잘하는 남자가 좋다고 물어봐야해요?
    의사, 법조인, 키 큰 사람, 이쁜 여자, 잘생긴 남자 이런거 좋아하는건 괜찮고 요리 잘하는 사람,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 이런건 싫으세요?
    요리나 집안일도 충분히 가치있는 건데 그걸 시녀나 하는 걸로 폄하시키는 사고방식이 잘못된거라 생각해요.

  • 17. aa
    '14.12.23 12:10 PM (218.147.xxx.77)

    요리가 문제가 아니라..요리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는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일 확률이 높아서 그런거예요..

  • 18. 그리
    '14.12.23 12:23 PM (59.20.xxx.129)

    말하는 밉상이 원글님 마음에 쏙 드는 남자
    라면 그밉상도 이뻐 보일거예요~~

  • 19. 저는..
    '14.12.23 12:23 PM (116.39.xxx.17)

    aa님 댓글에 공감..

  • 20. 부지깽이
    '14.12.23 12:40 PM (112.184.xxx.198)

    돈많고 이쁜여자좋다는거보다야 소박하네요

  • 21. 언니도
    '14.12.23 12:57 PM (180.182.xxx.98) - 삭제된댓글

    요리는 좀 하는데요..저도 맘에 안드는 사람한테는 입도 뻥긋안하고 맘에 들때만 얘기했네요..
    그렇게 어필했건만 안될 사람과는 안되더라구요~~~

  • 22. 다니
    '14.12.23 4:15 PM (112.172.xxx.24)

    여자가 요리잘하면 좋죠~ 저도 결혼하면 남편한테
    잘해주고싶고 좋은것만 먹이고싶은꿈이 있어요
    지금도 가족들 요리는 어머니 대신해서 제가거의하구요

    근데 제말은 그런여자가 좋다 고 말하는 '남자'가 싫다는거에요 어떤생각으로 그런말을 하는건지 느껴지니까.

    위에 몇몇분중에 공감입니다ㅠ
    그렇게 말하는 친구남자들이 있는데 거의다 보수적이고 허세심하고 암튼그래요ㅠ 다그렇진않겠죠. 근데 요리잘하는걸 자랑스럽게 티는 못내겠더라구요 혹시 이거때문에? 자기 배 채우려고? 자랑인듯자랑아닌ㅠㅠ

  • 23. ...
    '14.12.23 8:51 PM (1.236.xxx.220)

    그런걸 떠벌이고 다니는 것이 얼마나 천한 행동인지를 모르는남자인거죠.

  • 24. 음...
    '14.12.26 2:35 P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돈 잘 벌어오는 여자가 좋다는 남자도 많은 세상에
    이 말이 왜 싫은지... 전 솔직히 이해가 안돼요.
    제가 남자여도 전 요리 잘하는 여자가 좋을 것 같아요.
    요리 잘하는 건 누구에게나 기쁨이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65 인터넷에 글도 함부로 못쓰겠네요. 익명도 다 필요없어요(고소관련.. 9 ,.,. 2015/11/11 2,983
499864 식단을 소박하게 바꾸니까 5 ㅇㅇ 2015/11/11 4,012
499863 민변 변호사, 국정교과서 헌법소원 첫 청구 4 샬랄라 2015/11/11 776
499862 이브자리에서, 극세사 차렵(퀸) 85,000 원에 팔더군요 2015/11/11 2,133
499861 산다는게 이런거군요. 다 헤치고 넘으신거군요 3 선배님들존경.. 2015/11/11 2,070
499860 헤어지자고 제가 어제말하고 8 어쩌나 2015/11/11 1,943
499859 심리상담 행복 2015/11/11 598
499858 전세대출 받아본 적 있으신 분 알려주세요~ 4 ... 2015/11/11 1,552
499857 어제 대문에 있던 김장김치에 관한글요... 2 알려주세요 2015/11/11 1,557
499856 SOC예산안, 충남·호남 2622억 깎고 TK 5592억 늘려 7 대구경북몰아.. 2015/11/11 972
499855 카톡 선물하기 6 어려워요 2015/11/11 1,785
499854 과일 중에 단감이 제일 맛있네요~ 7 ... 2015/11/11 2,004
499853 약속시간 잘지키세요?? 18 약속 2015/11/11 2,364
499852 토요일 경희대 상황 좀 미리 여쭙니다 8 수능맘 2015/11/11 1,469
499851 메갈리아 라는 사이트 아세요 90 아하 2015/11/11 18,281
499850 동대문 제평상인들 장사안되니 자기들끼리 82쿡에 계속 담합해서 .. 16 82쿡이호구.. 2015/11/11 9,562
499849 우체국 암보험인데 6 ㅇㅇ 2015/11/11 2,226
499848 모유수유 완모하신분~~~ 17 모유 2015/11/11 2,578
499847 오늘부터 우편번호 2 우편번호 2015/11/11 900
499846 하우만 어떤가요 쓰고계시분 계신가요? 관리업체 2015/11/11 564
499845 강참치 사제복 트위터 반응 모음 6 ㅍㅎㅎㅎㅎ 2015/11/11 2,479
499844 25년만에 가요. 오름, 둘레길, 먹거리, 바다, 커피, 하나.. 4 제주도가요 2015/11/11 1,006
499843 내일 경기고 막힐까요? 9 고3 2015/11/11 1,335
499842 방판용 화장품 필요해 2015/11/11 765
499841 부곡하와이 1박2일 ?? 7 최근 2015/11/1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