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를 트시는데..
보일러 위치를 이리저리 놓아 보다가
방 구석 쪽이라 넘어질 위험이 가장 적은 구석,
그러다 보니 아빠 머리쪽 옆으로 장소가 대략 정해졌어요.
엄마는 스마트폰으로 켜고 끄실 수 있으니
아빠는 가까이 두시고 편리하게 손으로 켜고 끄시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고요.
30센티 이상 떨어져 있으면 전자파는 거의 영향 없다는 실험도 보았어서 알려드리고요.
다시 와서 보니
엄마 쪽으로 보일러가 옮겨져 있어요.
수면 모드를 새로 알려 드리느라 전원을 켜면서
아빠한테 보일러 자리가 왜 옮겨졌는지 여쭤 보니
전자파 때문에, 라고.
아니 그럼 여기 놓으면 엄마한테는 전자파가 안 가나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니
어쨌든.
이라고 돌리시는데
솔직히
뭐 이런 인간이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일만 달랑 있는 건 아닙니다..
이런 대화를 하고 나면 아마도 자존감이 더 낮아지실 거고
그래서인지 점점 더 비겁하게 행동하시는 것 같은데..
조선티비 종일 보시는 것도, 앉은 의자 치고 다니시는 것도, 사사건건 혈압이 오릅니다.
그냥 둘 다 성인이고 따로 사니 서로 참견하면 실례이며 안 보고 살면 괜찮은 건가요?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분이니 감사하란 말씀은 너무 당연하니 패스할게요. 그건 이미 많이 감사하고 있어요.
1. ~~
'14.12.23 12:58 AM (58.140.xxx.162)어쨌든..??? 기가 막히네요ㅠㅠ
2. ............
'14.12.23 1:39 AM (42.82.xxx.29)저는 말을 해요.요즘은 그렇게 해요.
근데 아빠 상처 덜 받게 이쁘게 하려고 노력은해요
내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두요.
내가 아빠한테 공격적으로 말하면 그 화살이 다시 엄마한테 가는걸 알거든요.
울아빠도 엄마가 순둥이라서 엄마한테는 좀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고그래요 나가선 안그래요.
제 3자 입장으로 보면 아빠의 이기심을 울엄마의 순한 성격이 더 극대화 시킨 부분도 보이니깐요.
아빠한테 칭찬을 하면서 살짝 가시만 넣어요.
아빠는 마음은 안그런데 가끔 그렇게 말하더라.아빤 마음이 많이 여린데 꼭 이럴땐 이러더라 뭐 이런식으로 앞부분 칭찬넣어주고 뒷부분에 할말해요
아빠도 늙어서 자식무서우신지 어느정도 받아들이더라구요
저같음 아빠 엄마한테 전자파가 가서 엄마 먼저 돌아가시면 어쩔려구요.
사이좋게 딱 중간에 놓아요 라고 말할것 같아요.
어차피 아빠 머리 부분이니깐 원글님 글 속의 내용도 원글님 생각이신거구요.
두분이 합의 하에 달리 놓도록 엄마에게 말을 한다던지 하세요
늙어서는 못고칩니다.특히 공격적인 어투는 반발심이 드니깐요.
울아빠 조선티비 항상 봐요.갈때마다 보시고 있더라구요.
가끔 정말 짜증나면 북한방송 같다 아무리봐도 .이런식으로 한마디 하고 부엌가버려요 ㅋ
아님 아빠 저 다른거 보고 싶어요.뭐 이런식으로 하긴해요.ㅋ
컨디션 좋을땐 다른거 틀어주시고 꼭 봐야 하는건 타협안하시지만요.
그리고 마지막 말처럼 안보고 사니깐 그 두분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저도 나이가 드니깐 아빠 엄마 사소한걸로 찌지고 뽁고 사는거 내가 참견해봐야..이런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3. ㅇ
'14.12.23 2:00 AM (116.125.xxx.180)여기다 올릴정도로 아빠가 욕먹었으면 좋겠나봐요
아빠 엄청 싫어하는게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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