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이신분들~ 집값 오르기 바라세요?

dma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4-12-22 23:51:50

글이 날라가서 다시 씁니다.

 

좀 전에 부동산3법을 통과시키기를 바라는 부동산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전 이 기사가 참 거부감이 드네요..

서울 30평대 내 집에서 살고 있어요.

집값이 비싼 동네이기도 하구요.

결혼해서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월급받아 저축으로만

아끼며 절약하면서 마련한 집이지요.

애들이 고등학생인데 5년~10년 후가 되면 사회에 나가고 결혼까지 하게 되겠죠.

그런데 이런 집값을 우리 애들이 감당하며 마련할수 있을까 싶어요.

우리 부부 노후도 있는데 집값 보태줄 형편은 안되고...

이제서야 드는 생각이

내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우리 애들이 성실히 일해서 마련할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아끼고 절약하는 삶을 살아봤기에 우리애들도 그리 산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IP : 118.220.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14.12.22 11:58 PM (118.220.xxx.90)

    폭삭 내려앉는게 문제겠죠. 대출낀 집이 많으니..
    하지만 완만하게 서서히 하락한다면 크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없지 않을까요?

  • 2. ..
    '14.12.23 12:01 AM (183.96.xxx.116)

    지금 경제가 나빠지고 있어서.
    경제가 지금 집값을 계속 버텨줄 수 있을지 걱정스럽네요.
    일본꼴 날까봐서요.
    일본이 거품이 빠지면서 교외쪽은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죠.

  • 3. 노노
    '14.12.23 12:04 AM (203.226.xxx.208)

    재산세만 많이 나와서 싫습니다 팔고 어디갈것도아닌데ᆢ

  • 4. ~~
    '14.12.23 12:15 AM (58.140.xxx.162)

    그니까요ㅎ
    어디든 들어가서 살려면 오른 집 값 또 내고 사야하는데..ㅎ

  • 5. ᆞᆞ
    '14.12.23 12:23 AM (1.243.xxx.56)

    공감해요. 저도 대출없는 오래되지 않는 아파트에 살지만 집값. 오르길 바라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이 걱정되고,아무리 자본주의라 해도 누군가는 집없어 고통받고 사는데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고 내 집값이 오르길 바라지 않읍니다.

  • 6.
    '14.12.23 12:24 AM (1.243.xxx.56)

    읍-습
    오타인데 폰으로 써서

  • 7. ..
    '14.12.23 12:55 AM (116.126.xxx.4)

    내리지만 않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8. 아직도
    '14.12.23 1:03 AM (182.208.xxx.154)

    집값 오르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식세대를 위해선 집값은 무조건 떨어져야 해요.

  • 9. 내집
    '14.12.23 1:18 AM (175.141.xxx.36)

    떨어지는건 속상하지만 집값은 내려가야 해요.
    애들 을 생각해야죠.
    우리나라 미래가 온통 콘크리트에 묶여서 경쟁력 떨어져요.
    가뜩이나 80% 이상 대학 + 군대
    경제 활동 할수 있는 시작 나이가 26 입니다.
    경쟁력에서 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44 내가 너한테 왜 잘해주는지 알아? 따님분.. 8 // 2015/01/07 3,693
453143 살짝 헤갈리는 인생 살아가는법 3 ㅁㄴㅇ 2015/01/07 1,982
453142 영국에서 가구를 사려고 합니다 8 고견 부탁드.. 2015/01/07 2,466
453141 "나 VIP 고객이야"..이번엔 마트서 '갑질.. 5 참맛 2015/01/07 2,135
453140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엄마 2015/01/07 3,506
453139 영유아 영어 조기교육 위험한 점이 많네요.. 6 22 2015/01/07 3,036
453138 20살 이라고~~~ 1 이해 2015/01/07 856
453137 유산균이 정말 효과있을까요? 1 대장용종예방.. 2015/01/07 1,823
453136 엄마 글과 댓글 보니.. 7 최근글 2015/01/07 1,449
453135 요가호흡 잘아시는분~ 5 운동시작 2015/01/07 1,717
453134 50대 이상 부를 축적한 그 세대는 자기들이 그리 잘나서 그런줄.. 8 ........ 2015/01/07 2,366
453133 집안에 먼지는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요.. 26 .... 2015/01/07 12,472
453132 반성한다. 현 대통령에 대해 불신과 회의를 가졌던 것을 참맛 2015/01/07 834
453131 니 배에 왕짜 (王字) 좀 어찌해라... 2 어리굴젓 2015/01/07 979
453130 남의 차 얻어탈때 7 쿠란 2015/01/07 3,189
453129 고등학생 어머니들...아들 엉덩이 허벅지 만지나요? 10 ㅗㅗ 2015/01/07 3,808
453128 세월호 특별법 중 대학교 정원 외 특례입학은 좀 그러네요. 9 ㅇㅇ 2015/01/07 1,375
453127 헬스 일년치 끊었는데요 3 갈길이 멀다.. 2015/01/07 1,652
453126 요가 일주에 3번이면 효과있나요? 3 운동시작 2015/01/07 5,908
453125 대나무찜기 우리나라 제품으로 사고 싶은데요. 1 붕붕카 2015/01/07 888
453124 현상유지의 반대말이 뭘까요? 4 2015/01/07 2,660
453123 불안 장애(?)인거 같아요.(펑 예정입니다) 7 불안불안 2015/01/07 2,885
453122 82쿡님들은 자식 혼낼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2 .... 2015/01/07 869
453121 저도 심리상담 받고 있는데 3 다들힘들군요.. 2015/01/07 1,566
453120 1가구 2주택자도 3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 되나요? 2 ... 2015/01/07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