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14.12.22 11:33 PM
				 (113.131.xxx.123)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96
 
 세월호에 탑승했다 생존한 단원고 2학년 A양이 자살을 시도했다.
 
 12월21일 밤 10시께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진 것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주변 사람들 얘기를 종합하면, 연수원에서 학교로 복귀한 이후 A양은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다. 평소 우울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터라 주변의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생존학생의 정신적 안정 등에 대해 방관해왔다고 주장하며 또다른 피해가 일어날 것을 우려했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12월22일 오전,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가족 외 면회는 금지되어 있다
 
- 2. 아휴...ㅠㅠ- 
				'14.12.22 11:35 PM
				 (211.63.xxx.232)
				
			 - 이 일을 어쩌나요?ㅠㅠㅠ
 애도하는 것도 빨갱이라고 몰아대니 마음껏 슬퍼하기나 했겠어요ㅠㅠ
 
- 3. 이녀석아- 
				'14.12.22 11:36 PM
				 (211.36.xxx.252)
				
			 - 왜 그랬어 ㅠ 끝까지 살아야지 억울하게 구조하지 못한 친구들 
 원한 다 풀어줘야잔어 ㅠ
 그지마라 가슴아프다
 
- 4. ...- 
				'14.12.22 11:37 PM
				 (211.202.xxx.116)
				
			 - 아이야 니가 왜ㅠㅠ 살아 돌아와줘서 얼마나 고마와하고 있는데 ㅠㅠㅡㅠ 
- 5. 헉- 
				'14.12.22 11:49 PM
				 (125.183.xxx.172)
				
			 - ㅠ.ㅠ... 
- 6. .....- 
				'14.12.22 11:50 PM
				 (61.254.xxx.53)
				
			 - 미안하다...부디 힘내서 친구 몫까지 살아줘ㅠㅠㅠ미안하다... 
- 7. ㅠㅠㅠ- 
				'14.12.22 11:52 PM
				 (61.106.xxx.236)
				
			 -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를 볼려고 진실 규명은 지지부진.
 트라우마 병원이라도 세워서 살아있는 사람들 심리치료를 계속해야 하는데...
 
 다음기사)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 시도, 생명엔 지장 없어 http://durl.me/7wo5ja
 
- 8. 뮤즈82- 
				'14.12.22 11:53 PM
				 (112.162.xxx.63)
				
			 - 휴~~~~~~~~~~~~~ ㅠ.ㅠ 
- 9. ㅠㅠ- 
				'14.12.22 11:53 PM
				 (39.118.xxx.96)
				
			 - 미안하다ㅠㅠㅠㅠㅠ 
- 10. 정신적 안정을 시킨다고- 
				'14.12.22 11:57 PM
				 (98.217.xxx.116)
				
			 - 심리치료사나 정신과 의사 상담하는 게 얼마나 효과를 볼까요?
 
 고등학생들도 알건 다 아는데요.
 
 정부가 뭘 했는 지, 뭘 하는지, 새누리는 뭘 하는 지, 그럼에도 국민이 또 선거에서 새누리에 압승을 안겨줬다는 것도 알고요.
 
 그렇다고 함부로 야당에 붙었다간 종북으로 몰리고,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몰린다는 것도 다 압니다.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2 11:57 PM
				 (219.250.xxx.29)
				
			 - 헉......... ㅠㅠ
 아......... 정말 어째요 ㅠㅠ
 
- 12. ㅇㅇㅇ- 
				'14.12.23 12:03 AM
				 (121.130.xxx.145)
				
			 -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죽고 싶을 만큼.
 
 저 아이뿐이겠어요?
 살아도 산 거 같지 않고, 웃으면 죄 짓는 거 같고...
 
 전에 수학여행 생존자가 썼던 글처럼
 이 아이도 그런 거죠.
 아니. 다른 생존자들도 그렇죠.
 
 어쩌면 좋아요?
 이 아이들이 이겨나가야할 상처가 너무 커요. ㅜ ㅜ
 
- 13. ‥- 
				'14.12.23 12:06 AM
				 (175.118.xxx.205)
				
			 - 휴ㆍㆍㆍ감히 상상도 못하겠네요ㆍ 그 상처를ㆍ 
 미안합니다
 
- 14.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것이- 
				'14.12.23 12:13 AM
				 (180.159.xxx.207)
				
			 - 진상규명이라고 담당 정신과의사가 KBS 토론에서 힘주어 이야기했었는데
 이래서 치료가 되겠냐구요
 
- 15. 우울증 아닌- 
				'14.12.23 12:18 AM
				 (58.143.xxx.76)
				
			 - 겉으론 명랑해도 속으론 자살충동 있어요.
 다른 사람들 예측 안되기도 하죠.
 
- 16. 마리- 
				'14.12.23 12:39 AM
				 (14.53.xxx.216)
				
			 - ㅜㅜ 속상하게.. 
- 17. ,,- 
				'14.12.23 1:12 AM
				 (58.148.xxx.16)
				
			 - 참...할말 잃게 만드네요.
 정말 아름다워야할 예비숙녀 시기인데..이렇게 처참하게 보내고 , 견디고, 견디지 못해
 놓아버리는 일까지 생기다니..
 그래도 생명줄 꽉 잡고 견뎌냈으면 합니다.
 지나가고 지나가다보면 ...
 
- 18. ..- 
				'14.12.23 9:18 AM
				 (175.197.xxx.175)
				
			 - 충격적이네요;....
 생존자들은 생각보다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있네요
 
- 19. 세우실- 
				'14.12.23 9:38 AM
				 (202.76.xxx.5)
				
			 - 네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ㅠㅠ 
- 20. 살아온 학생과 일반인이 제법있는데도- 
				'14.12.23 11:04 AM
				 (223.104.xxx.248)
				
			 - 맨날 한명도 못 구했다고 난리치고....
 잊고 모른척 일상으로 돌아가게해줘야하는데...
 언제까지 울거먹고난리치고하니.....
 
- 21. 현장에 있던 당사자들은- 
				'14.12.23 1:21 PM
				 (211.202.xxx.240)
				
			 -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클거예요.
 말도 안되고 도저히 일어나선 안되는 이해못할 일
 아니 이해가 되든 안되든 그런거와 상관 없이 아마 평생 떨쳐버리지 못하겠죠.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가 되어 아물지 못하고 도려내듯이 아프고 아프고 또 아플겁니다.
 어줍잖은 위로의 말도 못하겠네요 저는.
 
- 22. 223.104- 
				'14.12.23 1:25 PM
				 (117.111.xxx.171)
				
			 - 말똑바로 해요.
 생존한 사람들이 국가가 구한거에요?
 혼자 힘으로 살아나온거죠.
 잊혀지는것이 제일 두렵네요.
 당신  정말 한심한 인간이요
 
- 23. 에휴- 
				'14.12.23 1:46 PM
				 (211.209.xxx.138)
				
			 -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되요.
 저도 힘들었던 일이 20년 지나게 잊을만 하면 꿈에 나오고 나오고 하는 것만으로 괴롭던데..
 바로 옆에서 친구들이 죽어가는 걸 봐야 했던 아이들의 맘이 어떻겠어요.
 진상을 밝히는 게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걸 텐데 이런 글에도 말같잖은 댓글 다는 인간들이 있네요.
 저런 인간들이 이 아이를 더 아프게 하는 겁니다.저런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이 존재하는 세상이라서
 괜히 미안하네요.
 
- 24. 이런 나라인데- 
				'14.12.23 5:14 PM
				 (50.166.xxx.199)
				
			 - 어제인가 올라온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라는 글에 수없이 달린 댓글은 집까지 배달되고 그것도 주문한 그날로 배달되고, 대중교통 발달과  최고로 안전한 나라라 밤새 돌아다닐 수 있어 좋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죠.
 
 돈만 있으면 최고로 살기 좋은 나라라니... 그건 돈 없으면 사람답게 살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돈이 다른 그 무엇보다 높이 쳐주는 가치라는 뜻이기도 하며, 싼값에 사람을 부릴 수 있는 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노동의 댓가만큼 받지 못해도 당연하다는 소리일 뿐더러, 사람이 사람 대접을 못 받고 돈이나 힘이 있어야 대접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모든 것을 못본체하고 내 조국이 최고, 내 나라가 최고라며 만족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것이 세뇌의 효과인지, 무지의 소산인지, 긍정적인 태도인지, 자위 혹은 정신승리인지, 자기합리화인지, 신포도 논리인지 도무지 구별이 되지 않더군요.
 
 눈 앞에서 죽어가도 꿈쩍않던 정부가 생존학생들을 돌보리라고는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소중한 것들을 한꺼번에 잃고 내 존재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삶의 터전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들런지....
 50이 코 앞에 오도록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겪고 보아왔지만 생존학생들의 고통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그저 속이 미어지게 속상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 25. 살인자들- 
				'14.12.23 5:30 PM
				 (116.126.xxx.252)
				
			 - 버젓이 살인에 가까운 참극이 일어나는걸
 생방송 라이브로 몇 일씩 틀어대고
 그걸 방치한 사람들끼리의 죄업이죠...
 
- 26. ㅠㅠ- 
				'14.12.23 5:50 PM
				 (125.185.xxx.9)
				
			 - 생존자들한테도 죄송한 상황이네요... 
 되어가는 상황 보면서 저 어린 학생인들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가 있었을까요...
 한숨만 나오네요...
 
- 27. asd8- 
				'14.12.23 10:18 PM
				 (175.195.xxx.86)
				
			 - 얼마나 힘들면 약물을.....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이 생존학생의 마음을 충분히 보듬어 안아주고 확실한 후속조치를 취해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학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ㅠㅠ
 
 이일을 다 잊고 그냥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치유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이학생들이 원하는 치유의 과정은 없었던 것이죠.  그래도 어떻게 살았는데..
 미안하네요.  안정을 잘 찾길 바랍니다.  얼마나 친구가 보고 싶을까요.ㅠㅠ
 
- 28. ...- 
				'14.12.23 10:33 PM
				 (182.212.xxx.8)
				
			 - 살아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실이 규명되어야 합니다..
 잊지말아요...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