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과 송년모임중?

새벽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4-12-22 22:36:02

여긴 지방이구요..

서울서 딸아이가 대학을 다니는데 방학도 없이 계절학기를 들어서 이번 방학엔 집에도 안내려오는데 남편이 한달넘게

 외국출장이라 딸이 주말끼워서 이틀 잠시왔다가는데 하필이면 부부 송년모임이 겹치네요.

평소에 몇달에한번 딸얼굴보고하니 당연히 딸이랑 저녘을 먹는다생각하고있는데 평소 친하고 송년모임에서 보는언니이기도한 언니가 하는말이 저보고 너무 딸한테 연연해한데요.자식은 자식이지..하면서요.

부부가 똑같이 우리부부보고 뭘 그런걸 자식한테 맞추냐고그리말하니 제가 갑자기 혼돈이 오네요.

사소한 얘기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의견 여쭈어봐요.

IP : 183.103.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2 10:49 PM (115.143.xxx.41)

    저는 송년모임에 갈 것 같은데 (모여 노는것 좋아해서요 ㅎㅎ)
    근데 보통은 딸을 선택할것 같아요.
    가족 친구 중 어느것이 우선인지는 본인이 선택할 일이죠 남이 나서서 자식에게 연연하지말라는둥
    그런말은 솔직히 주제넘어 보여요

  • 2. ㅇㅇ
    '14.12.22 10:55 PM (121.130.xxx.145)

    엥??
    남말 듣지 마세요. ㅎㅎ

    송년 모임하는 멤버야 그날 아니어도 만나서 노는 멤버잖아요.

    매일 보는 딸도 아니고 잠깐 보는 딸인데.

  • 3. 새벽
    '14.12.22 10:58 PM (183.103.xxx.106)

    사실 그 언니는 자식 둘한테 많이 투자?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대에 많이 못미쳐서 마음을 많이 비운것 같더라구요.그래서 그런지 자식들에대한 마음을 자기 기준에 맞추어서 이야기하는거 제가 많이 느끼긴해요.

  • 4. ...
    '14.12.22 11:00 PM (183.99.xxx.135)

    딸이랑 남편하고 점심을 먹으면 되지 않ㄴㅏ요??

  • 5. 새벽
    '14.12.22 11:03 PM (183.103.xxx.106)

    토욜이라 점심은 같이먹지만 저녘은 또 다른것같아서요ㅎ
    일욜이면 다시 올라가야하구요.

  • 6. lokk
    '14.12.22 11:22 PM (221.159.xxx.134)

    전 당연히 송년모임이지, 생각했는데 안 그런 분들이 많네요.
    제 딸도 이번 학기 한 번도 못 내려왔어요.

  • 7. ㅇㅇ
    '14.12.22 11:30 PM (121.130.xxx.145)

    lokk님처럼 본인이 송년모임이 먼저라 생각하면
    당연히 송년모임에 가셔야죠.

    이런 건 정답 없어요.
    본인 판단 대로 하면 되는데
    옆 사람이 그걸 엎으려하니 문제인거죠.

    자식이냐 송년모임이냐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우선 순위로 하는 걸 하면 됩니다.
    남말 듣지 마시구요.

  • 8. ....
    '14.12.22 11:55 PM (14.46.xxx.209)

    당연 딸이죠..송년모임 그런거 안가면 뭐 어때서요

  • 9. 새벽
    '14.12.22 11:59 PM (183.103.xxx.106)

    당근 저도 딸하고 시간보낼건데요
    그 언니가 은근히 자식다필요없다..이런식으로 세뇌를하네요ㅋ

  • 10. ㅇㅇ
    '14.12.23 12:26 AM (222.107.xxx.79)

    저는 송년모임..
    딸은 정 얼굴보고 싶으면 님이 방학중에 한번 서울나들이 하면 되지 않나요??
    서울에서 모녀끼리 어붓하게 데이트도 하고..

  • 11.
    '14.12.23 5:07 AM (1.242.xxx.70)

    딸과의 시간이요.한번이라도 내가족 얼굴보지 남과의 만남은 무으미하다 여깁니다.

  • 12. 저는
    '14.12.23 8:46 AM (119.165.xxx.174)

    송년모임이요~ 것두 1년에 한번 미리 정해진 제 스케줄이죠. 딸이랑은 점심 같이 하고 방학때 못내려온다면 한번씩 제가 서울 올라가서 맛난거 해주고 데리고나가서 외식도 시켜줄래요

  • 13. ㅎㅎㅎㅎㅎ
    '14.12.23 8:46 AM (59.6.xxx.151)

    저도 자시에게 연연한다 소리 많이 들었던 사람인데요
    자식에게 투자한다 생각하면 기대에 못 미칠때 실망하죠
    그건 내 기대였으니까요--;

    전 아이와 있을 겁니다
    아이와 있는게 더 즐거우니까요^^

    어느쪽이 더 즐거운 시간인지를 왜 남이 입을 대는건지.
    오십을 넘어가도 첨 적응 안되는 문화에요
    그때 못 나간다
    그럼 다른 시간으로 바꿀지, 아니면 올 수 있도록 해봐 정도의 권유가 남이 말 할 수 있는 범위이지
    그 이상은 오지랖이라 봅니다

  • 14. ...
    '14.12.23 9:49 AM (211.172.xxx.214)

    자식 필요없다는 말은....
    자식과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기대하지말라는 말로 바꾸고 싶네요.
    딸이 보고 싶으면 딸과 즐겁게 시간 보내시고..
    너 땜에 송년모임도 포기했으니 앞으로 나에게 잘해라 이런거만 안하면 됩니다.

  • 15. ..
    '14.12.23 12:04 PM (58.232.xxx.150)

    저는 송년모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20 드라마 힐러 히트가 안되고 있나요? 11 힐러 2014/12/23 2,895
449119 학습지 지구장이면 정직원인가요 ? 5 주니야 2014/12/23 6,206
449118 갤2언제쯤 최신폰으로 바꿀수있을까요? 2 .. 2014/12/23 643
449117 이혼상담 받을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4 콩콩 2014/12/23 1,006
449116 '저도 사랑합니다' 역대정부 팽개친 과제해결이 우리 팔자 1 실실이 2014/12/23 989
449115 해몽 좀 부탁합니다 지안 2014/12/23 366
449114 40대 재미교포 부부 선물 추천해주세요~~ 6 푸핫 2014/12/23 2,032
449113 궁극의 미모 이영애 21 휴우 2014/12/23 5,051
449112 朴, 이주영 장관 사표 수리…”참된 공직자의 모습” 5 세우실 2014/12/23 1,205
449111 수도권에 1억 5천~6천짜리 20평대 전세 아파트 있을까요? 3 .. 2014/12/23 1,794
449110 일 안하고 소비하고 감사 2014/12/23 577
449109 스웨덴 vs 한국 국회의원 1 유기농아지매.. 2014/12/23 426
449108 1남2녀중 외아들 5 ... 2014/12/23 902
449107 초1 수학60점 5 60점 2014/12/23 1,321
449106 러시아 루블화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3 새댁 2014/12/23 1,802
449105 2년 반 동안 적금 들어서 캐나다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5 밀크티 2014/12/23 1,312
449104 액체를 마시고 체할 수도 있나요?? 7 .. 2014/12/23 6,494
449103 언론인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지지 청원 26 서명부탁드려.. 2014/12/23 1,631
449102 세척고구마 2 고구마 2014/12/23 1,598
449101 거실장을 애타게 찾고 있어요~~~ 사진 한번 봐주세용 3 궁금 2014/12/23 1,675
449100 여의도나 근처에서 칠순 모임 할만한 곳 추천 좀 부탁 드려요. 2 ^^ 2014/12/23 782
449099 말린우거지 색깔이... 3 여쭤봅니다 2014/12/23 555
449098 녹두죽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3 녹두죽 2014/12/23 5,127
449097 음악 들으면서 82 하세요. 12 뮤직82 2014/12/23 645
449096 탈렌트 정호근 씨 신 내렸다는 이야기 들으셨어요? 89 파란만장 2014/12/23 39,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