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께 질문요.

학원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4-12-22 21:48:03

여섯살 아이가 피아노를 너무 배우고 싶어해요.

저도 어릴때 피아노를 3년 정도 배웠는데 너무나 하기 싫었는데 엄마가 끌고 가서 배우다 보니

책에 그림만 그리고 왔었어요. 열번 치라고 하면 사과 열개 그리고 뭐 그런식...

나중에 선생님이 엄마한테 피아노 그만두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셨을 정도니 지금은 배운거 남은게 없어요.

그래서 학원이라는데를 보낼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가 피아노를 너무 배우고 싶어하네요.

요즘 집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로 동요 계이름을 외워서 치고 있어요.

제가 건반에 도레미파솔라시도 써줬거든요.

근데 손가락 집는 자세를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고 제가 배울 생각도 없어서 그랬겠지만

선생님의 교습법도 좋았다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학원 보내면 샘이 한번 지도하시고 혼자 방에 두고 연습하라고 할텐데 그렇게 가르치고 싶지가 않아서요.

정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그냥 음악 들을 줄 알고 음악으로 장난치다가 배우는 그런걸 원하는데

전공할것도 아닌데 개인레슨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괜찮은 학원이나 프로그램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IP : 218.237.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2 9:51 PM (211.177.xxx.5)

    전 우선 학원에서 시작했어요.. 친구들도 다니고 처음엔 학원이 쉽게 접하는게 무난하다고 생각했거든요..거기서 1년쯤 다니고 개인레슨으로 돌렸는데..솔직히 실력 늘리기에는 개인레슨이 더 좋아요.. 학원 보내봤자.. 선생님이 5분정도 봐주시고 나머지는 그냥 연습하다가 와요. 거기에 이론 조금 하구요.. 근데 개인레슨은 오로지 40~50분을 우리 애만 봐주니까 실력이 확 늘어요.. 첨부터 개인레슨으로 하면 애들이 좀 지겨워 할수도 있으니 학원+개인 병행하는거 추천요.. 피아노는 배우기 시작하면 5~6년 잡고 해요(여아일 경우).. 그래야 나중에도 기억나고 쉽게 칠수 있어요.. 한쪽만 고집하면 애들이 지겨워 하더라구요.

  • 2. ~~
    '14.12.22 9:51 PM (58.140.xxx.162)

    개인레슨이 좋죠, 처음에 잘 배우면 우선 본인이 두고두고 편해요, 나중에 다른 선생님한테 가게 되더라도 그렇고요.

  • 3. 처음에
    '14.12.22 11:03 PM (59.20.xxx.143)

    처음에 제대로 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생님께 개인레슨 받는걸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84 회사 다니기가 힘들어요ㅠㅠ 6 ,,,,,,.. 2015/09/05 2,058
479483 우리나라를 후진국으로 만들려는 중... 19 음모 2015/09/05 3,190
479482 아이를 한 학원에 오래 다니게 하세요 ? 4 ........ 2015/09/05 1,698
479481 나이들면 고기가 싫어지나요? 9 고기싫어 2015/09/05 3,158
479480 빨래 건조기 쓰시는 분들요.. 6 뭉크22 2015/09/05 6,345
479479 돈없어서 결혼도 못하고 3 이럴땐 2015/09/05 2,571
479478 탄력크림 꾸준히바르면 모공에도 효과있나요? 7 ... 2015/09/05 3,296
479477 다음 주말 행사에 칠부마자켓..괜찮을까요? 1 다음주 2015/09/05 869
479476 아이 피아노학원선택 고민돼요 8 고민 2015/09/05 1,230
479475 새정치-시민단체..원탁회의 구성해 국정교과서 반대 투쟁 3 국정반대 2015/09/05 797
479474 우울증 전염되냐는글 묻어서 질문드려요 18 밑에글 2015/09/05 4,973
479473 아파트 투유...공인인증서....질문있어요!!! 4 아파트 2015/09/05 3,338
479472 “부디 아이가 해변이 아닌 요람에서 잠들 수 있도록” 3 샬랄라 2015/09/05 971
479471 프리미엄 김밥 보다 동네 김밥이 더 맛있네요 7 2015/09/05 2,333
479470 대구 평리동 근처 갈비찜 집 아시는분요~ 1 ㅇㅇ 2015/09/05 961
479469 술 좋아하시는분~질문이요~^^ 30 모스키노 2015/09/05 2,488
479468 얼굴 앞 조명과 표정에 따라 얼굴이 정말 달라지네요 2 다 아시겠지.. 2015/09/05 1,949
479467 댓글도 삭제가 되는군요. 2 몰라쓰 2015/09/05 762
479466 글읽다보면 보기 싫은 단어들.. 30 ... 2015/09/05 4,417
479465 콩가루가 없어서 율피가루~ 2 11층새댁 2015/09/05 2,321
479464 알자지라, 한국은 자살국가 10 light7.. 2015/09/05 2,063
479463 호박볶음... 호박비린내 안나게 하는 방법좀요 3 궁금 2015/09/05 1,544
479462 비린 액젓.. 한 3년 묵히면 비린맛 없어질까요? 5 2015/09/05 1,322
479461 82 미용실 재능기부 다녀온 후기 3 Irene 2015/09/05 1,389
479460 지금 충북 날씨 비오나요? 2 지혜를모아 2015/09/05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