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반대로 느꼈는데..한국 살기 퍽퍽하다

00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12-22 21:17:46
휴가 일수도 시원찮고..근무시간 유연적이지도 않고..
서비스직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없고...차들 사람 무시하고 지나가고...
여긴 그 반대던데요. 사람이 먼저. 안에서 북을 치는지 장구 치는지 알 수 없지만 금욜 1시까지 일하구요. (시청)
가게들 점심 시간도 길어요.뭐 도심은 좀 다릅니다만.

여기 미용사들 앉아서 머리해주던데요. 오후 7시였나 문 닫고...
인건비가 비싸니까 속칭 허드렛일 하는 사람들도 밥은 안 굶고 자기 만족하며 살아요..
행복지수 1,2위 이런 건 아니지만 자살율이 우리처럼 1위도 아니고..빈곤층 케어도 당연히 좋구요.

배달 다 되고 편하다 이런 댓글 많던데...그 배달 누가 하는데요?
가격 대비 괜찮은 것도 인건비가 싸서 그런거죠.

뭐랄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된다면 상황 달라질 것 같아요.
IP : 84.144.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일 오스트리아
    '14.12.22 9:41 PM (110.70.xxx.4)

    마트 캐셔는 의자에 앉아서 일한다는

    한국은 키높은 의자 있어도 못앉자나여

  • 2. ..
    '14.12.22 9:44 PM (211.177.xxx.5)

    하긴 그렇네요.. 젤로 편하게 생각하는 택배,배달,미용 싼거요...그 일하는사람은 정말정말 저임금이죠... 하물며 경비아저씨두요... 몸으로 하는일 하면 좀더 벌면 안되나요? 추운날 택배시킬때나 배달시킬때 약간 죄책감 마저 들때가 있어요.. 미용실은 요즘 비싼데도 많아져서 골라서 가면되지만...제가 미용을 잠깐 배웠었는데..정말 머리자르는거 힘들어요.. 괜히 비싼게 아니다 싶었네요..

  • 3. 하향보편화
    '14.12.22 9:50 PM (110.11.xxx.118)

    서비스강도,노동시간은 많고 월급은 적고,복지도 적고..
    서로 싼가격에 일해주고 고만고만하게 사는거죠..
    그러니 큰무리 없는거고..여기까지는 봐줄만한데..
    정서적인면이 참 각박해서..살기 힘들게 만들죠..
    이걸 보완해주는면이 내나라말하고 살수있는 안도감이기도
    하고요..

  • 4. 123
    '14.12.22 10:13 PM (46.165.xxx.106)

    서비스업이 죽어나는 구조죠..... 그래서 갑질하기 좋은 나라.
    기득권층을 떠받쳐주는 서민들..
    서민들 없으면 기득권층이 그 삶 유지할 수 있기나 한가요?

    다 떠나고 자기들끼리 남아서
    기득권층내에서 또 계층분화되고 그속에서 빈부격차좀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63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980
471462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152
471461 스쿨푸드 1 ~~ 2015/08/10 762
471460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1,104
471459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341
471458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674
471457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808
471456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987
471455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675
471454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161
471453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선택의기로 2015/08/10 897
471452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2015/08/10 6,843
471451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궁금이 2015/08/10 1,011
471450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6 웃김 2015/08/10 1,424
471449 저희 집은 삼수에 고3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 20 함박웃음 2015/08/10 7,587
471448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2015/08/10 1,205
471447 중1딸 진짜 말안들어 때리고 있어요 11 중1딸맘 2015/08/10 3,018
471446 지르코니아 5 고민 2015/08/10 1,911
471445 이드라마 2 Mbc? 2015/08/10 616
471444 아들 둘인데 딸이 키우고 싶어요 15 자제해야겠죠.. 2015/08/10 2,129
471443 전자동 커피머신 말인데요 ㅋㅋ 4 2015/08/10 1,594
471442 여자는 바람나면 위험하다라는말 20 ㄴㄴ 2015/08/10 8,248
471441 저녁 잘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토를 지금까지 해요 2 탈진 2015/08/10 869
471440 수능 파이널 강의(대치) 듣는 게 나을까요? ..... 2015/08/10 816
471439 공중화장실 이용시 치실 혐온가요?? 9 양치 2015/08/1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