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반대로 느꼈는데..한국 살기 퍽퍽하다

00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4-12-22 21:17:46
휴가 일수도 시원찮고..근무시간 유연적이지도 않고..
서비스직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없고...차들 사람 무시하고 지나가고...
여긴 그 반대던데요. 사람이 먼저. 안에서 북을 치는지 장구 치는지 알 수 없지만 금욜 1시까지 일하구요. (시청)
가게들 점심 시간도 길어요.뭐 도심은 좀 다릅니다만.

여기 미용사들 앉아서 머리해주던데요. 오후 7시였나 문 닫고...
인건비가 비싸니까 속칭 허드렛일 하는 사람들도 밥은 안 굶고 자기 만족하며 살아요..
행복지수 1,2위 이런 건 아니지만 자살율이 우리처럼 1위도 아니고..빈곤층 케어도 당연히 좋구요.

배달 다 되고 편하다 이런 댓글 많던데...그 배달 누가 하는데요?
가격 대비 괜찮은 것도 인건비가 싸서 그런거죠.

뭐랄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된다면 상황 달라질 것 같아요.
IP : 84.144.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일 오스트리아
    '14.12.22 9:41 PM (110.70.xxx.4)

    마트 캐셔는 의자에 앉아서 일한다는

    한국은 키높은 의자 있어도 못앉자나여

  • 2. ..
    '14.12.22 9:44 PM (211.177.xxx.5)

    하긴 그렇네요.. 젤로 편하게 생각하는 택배,배달,미용 싼거요...그 일하는사람은 정말정말 저임금이죠... 하물며 경비아저씨두요... 몸으로 하는일 하면 좀더 벌면 안되나요? 추운날 택배시킬때나 배달시킬때 약간 죄책감 마저 들때가 있어요.. 미용실은 요즘 비싼데도 많아져서 골라서 가면되지만...제가 미용을 잠깐 배웠었는데..정말 머리자르는거 힘들어요.. 괜히 비싼게 아니다 싶었네요..

  • 3. 하향보편화
    '14.12.22 9:50 PM (110.11.xxx.118)

    서비스강도,노동시간은 많고 월급은 적고,복지도 적고..
    서로 싼가격에 일해주고 고만고만하게 사는거죠..
    그러니 큰무리 없는거고..여기까지는 봐줄만한데..
    정서적인면이 참 각박해서..살기 힘들게 만들죠..
    이걸 보완해주는면이 내나라말하고 살수있는 안도감이기도
    하고요..

  • 4. 123
    '14.12.22 10:13 PM (46.165.xxx.106)

    서비스업이 죽어나는 구조죠..... 그래서 갑질하기 좋은 나라.
    기득권층을 떠받쳐주는 서민들..
    서민들 없으면 기득권층이 그 삶 유지할 수 있기나 한가요?

    다 떠나고 자기들끼리 남아서
    기득권층내에서 또 계층분화되고 그속에서 빈부격차좀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038 젓갈집을 찾고있는데요...ㅜㅜ 7 검색도 힘드.. 2015/01/06 1,663
453037 쓰러질것같은데 밥하고있어요 13 하하 2015/01/06 3,284
453036 신림동에 블럭방 어디있나요~? 신림동 2015/01/06 593
453035 용인에 마당 있는 아파트 있나요? 16 정원 2015/01/06 4,976
453034 외벌이 가장 (아이 하나) 얼마 벌어야 적당한편인가요? 19 0000 2015/01/06 4,228
453033 세월호 마지막사진인데 다른 내용이 더 있어 가져왔어요 4 ........ 2015/01/06 2,227
453032 망원시장 천국이네요 @@~ 94 이사가고파 2015/01/06 22,202
453031 스위스 일주 해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3 어쩌나 2015/01/06 1,008
453030 이ㅂㅎ 영화 흥행을 막는 현명한 방법 9 평점테러 2015/01/06 1,805
453029 아무리 잘해줘도 섭섭한게 안잊혀지는거.. 11 마이클브블레.. 2015/01/06 2,935
453028 사장님이 신발 벗은 발을 책상위에 두고 말씀 하시는데 , 2 .... 2015/01/06 612
453027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 있으세요? 12 코리1023.. 2015/01/06 1,949
453026 이혼후 아이가 많이 울어요. 14 미안한마음 2015/01/06 5,595
453025 외로워요 4 한겨울추위 2015/01/06 1,053
453024 숙박시설 여의도 2015/01/06 611
453023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 6 웃자 2015/01/06 1,579
453022 조회수 급락 1 왔다 갑니다.. 2015/01/06 647
453021 국민 75% “인권 침해 심각”…1위는 ‘군대’ 3 샬랄라 2015/01/06 700
453020 손님초대상좀 봐주세요.. 3 .. 2015/01/06 919
453019 4년제 유아교육과 단일화? 그럼 3년제 유교과 졸업후 어떻해? 2 이런저런 2015/01/06 1,894
453018 남친 부모님 성향이 저랑 많이 안맞아요 ㅜ 8 하티하티 2015/01/06 3,370
453017 저녁 시간 홈쇼핑 먹거리 유혹. 5 .. 2015/01/06 1,129
453016 여성호르몬때문에 칡즙 마시려고하는데요 2 균형 2015/01/06 3,494
453015 비타민 씨 메가도스 정말 좋은가 봐요 6 ㄱㄴ 2015/01/06 7,071
453014 붙박이장 혼자서 옮겨보신 분 혹시 계세요?~~ 3 dd 2015/01/06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