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시 가해자와의 합의

고민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4-12-22 20:46:19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셔셔 지금 두 달째 입원 중.

뇌를 다쳐서 의식은 있는데 말도 못하고 일상생활(대소변, 혼자 일어나기, 걷기, 일반식) 전혀 못하십니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차가 와서 들이 박았습니다.

(등교 시간이었는데 아마도 가해자가 음주운전..내릴 때 술 냄새가 진동했다는 목격자가 다수)

우선 사고 난 것 보고 바로 도주했고, 다음날 자수 비슷하게 했어요. 음주운전 감추려고 한 것 같은데

법적으로 뺑소니가 더 큰 죄랍니다. 더 황당한 것은 무면허!!

당연히 보험사에서 기본 책임보험밖에 보상을 해주지 않아 피해자 보험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지병이 있다며 가해자가 병원에 들어가서 이제야 구속이 되었어요.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지인이라는 사람이 찾아왔다고 합니다(저는 마침 병원에 없었어요).

돈도 없어 보이고, 지은 죄가 크니 형사 처벌 면하지 못할 것 같은데 가해자가 적극적으로

합의를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심정적으로 너무 괘씸해서(저희 아버님은 완치해도 치매나 기억 상실증 100%라고..)

오랫동안 감옥에서 썪었으면 하는데 사망 사고도 아니라 제 기대와 달리 집유로 풀려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4.52.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미한
    '14.12.22 9:00 PM (175.121.xxx.3)

    사고인줄 알았더니 큼ㄴ사고네요
    제아버지가ㅜ교통사고로 수십년저누돌아가섰는데
    스맛폰이라.이해바람..
    그때 가해자가 술먹은 택시
    엄마는 크게 다쳤고

    그랬는데 당시로도 거의 돈ㅍ조금밖에
    못받았고
    가해자
    감방에서 몇달살고끝
    돈없다니뭐 방법 없었나봐요

  • 2. 제목을 수정하세요.
    '14.12.22 9:38 PM (58.143.xxx.76)

    그냥 단순사고로 생각 다들 클릭안하는듯

    손해사정인 두고 해결해야하는데 돈없다함 힘든가보네요.
    문제일으키는 자들이 아무대책까지 없는 경우 허다하죠.
    충분한 보상 어떡게든 받게 돠셨음 하네요.ㅠ

  • 3. 제목을 수정하세요.
    '14.12.22 9:39 PM (58.143.xxx.76)

    교통사고 뇌손상 억울합니다 라든가
    주변 경험자 분들 얘기 더 많이 들려주실듯

  • 4. ㅇㅇㅇ
    '14.12.22 9:50 PM (211.237.xxx.35)

    법률구조공단 예약해서 가서 상담해보세요.
    꼭..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54 어제도오늘도 왜이리도 답답해보이죠 1 이승철목소리.. 2015/08/15 1,100
473053 시댁갔다가 애낳으라는소리 15 씨그램 2015/08/15 4,844
473052 19) 드디어 나왔네요! 2 참맛 2015/08/15 5,499
473051 전임교수가 다른학교 강의도 나갈 수 있나요? 3 ? 2015/08/15 1,288
473050 헐...오나귀 무당연기... 11 2015/08/15 6,463
473049 성악가 김동규 씨 24 진정 달.. 2015/08/15 11,829
473048 블레파졸이라고 눈꺼플에 소독용도로 쓰시는분 4 혹시 2015/08/15 3,248
473047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은 빨리 걷기도 무리인가요? 4 운동 2015/08/15 2,416
473046 오 나의 귀신님 봅니다 23 ㅇㅇㅇ 2015/08/15 4,122
473045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고칠 방법 없나요? 31 ㅇㅇ 2015/08/15 12,144
473044 지금 kbs 보고 계세요? 국민대합창요!! 22 ... 2015/08/15 4,959
473043 탤런트 구혜선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26 아싸 2015/08/15 8,644
473042 베테랑 너무 재밌어요 16 ,, 2015/08/15 4,274
473041 지역 엄마까페의 이중적인모습 2 얼굴과대화 2015/08/15 2,928
473040 매일 끔찍한 악몽으로 무서위요.. 어찌해야 할까요? (심약자 주.. 14 혼자살아요 2015/08/15 4,172
473039 쓰려면 잔고 이정도로 될까요? 1 체크카드 2015/08/15 1,402
473038 실내자전거 신발신고 타시나요? 8 2015/08/15 8,140
473037 나와의 약속에 자기 친한 사람 부르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8 배려 2015/08/15 3,124
473036 생월생일이 비번이면 어떻게 쓰는건가요? 4 ... 2015/08/15 1,486
473035 집사주신다면 미워하던 부모님께 잘 대해드릴 수 있으세요? 2 우주 고아 2015/08/15 1,401
473034 주변보니까 형편어렵다면서 해외여행은 우습게 나가네요 64 @@!@ 2015/08/15 20,467
473033 맥심 모카골드 원래 이렇게 맛이 없었나요? 5 ... 2015/08/15 2,232
473032 무도는 요물 이에요 17 무한도전 2015/08/15 11,538
473031 분당에서 학군도 살기도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8 새옹 2015/08/15 3,290
473030 무한도전 보고 계세요? 해외입양 아직도 보내는군요.. 12 stop 2015/08/15 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