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약간)요실금 수술하셨던 분께 조언 구해봅니다(추우니 심해져요ㅜㅜ)

.....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4-12-22 13:16:29

한시간 전에 따뜻한 물을 연거퍼 종이컵으로 세컵을 마셨어요

그런데 실내에 있다가 난방 안되는 복도로 나가는 순간

살짝 줄줄...

어제 그제 이틀간 집에만 있었고 낮잠도 자고

집안일 하는거 말고 근육을 거의 안써서 그런가 생각도 해보았어요

제가 하체 근육이 전반적으로 부실하거든요

보통때보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되어 뇨의를 더 많이 느낀다고는 는데

아까는 뇨의를 느끼기전 소변이 먼저 새기에 깜짝 놀랐어요

하도 피부가 건조해서 물을 작정하고 많이 마시려는데 ( 일로 바빠서 실천이 잘...)

어쩌다 많이 마신 추운 날은 힘드네요

화장실에서 지퍼내리다가 줄줄 바지 버린적도 있구요

관계 시 흥분이 고조되는 순간 새기도, 쏴아 쏟기도 하고, 올해 심해지네요

큰애 난산하고 증상이 생긴건데 둘째도 난산이어서 제왕절개했어요

수술 무서운데 수술을 알아보아야 하나요ㅜㅜ

하긴 5~6년 전에는 뜀뛰기도 못했어요

작년부터 운동을 이다금 해 주고 근육을 잠시 잠시 의식해 주다 보니

조금은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기침할 때 찔끔 나오는 건 다반사지만

오늘처럼 아무 느낌없는데 새어 나오긴 처음이예요,

병원 가서 진료받기도 무섭구요, 수술해야 할지 이대로 살지 판단이 안 서요

제가 저질체력에 저혈압에 면역도 약하고 병이 많아서 수술 피하고 싶은데

오늘 겁이 나네요...

 

 

IP : 14.53.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4.12.22 1:19 PM (175.208.xxx.50)

    치료 받아야지요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데요

  • 2.
    '14.12.22 1:35 PM (121.182.xxx.223)

    어떤 행동하면 자동으로 케겔운동하는 걸 몸에 익히는건 어떠세요?
    저는 의자에 앉으면 허리에 힘주고 케겔운동 꼭 해줍니다.

  • 3.
    '14.12.22 2:25 PM (59.25.xxx.110)

    요가를 강추해드립니다.
    센터에서 요가배우는데 아주머니들 요실금 심하셨다 했는데, 지금은 다 괜찮으시고 부부관계시에도 좋으시다 하시네요.

  • 4.
    '14.12.22 3:03 PM (203.226.xxx.71)

    심하면 다 부질없어요
    병원 가세요 점점심해져요
    다른병과 다르게 불편도 하지만 냄새가 나요
    속옷 겉옷 매번 세탁도 힘들고 소파 식탁의자 냄새 배어요

  • 5. 원글
    '14.12.22 3:18 PM (14.53.xxx.65)

    운전석 시트에서 냄새가 ㅜㅜ

  • 6. 수술하세요
    '14.12.22 3:59 PM (118.39.xxx.108)

    수술 가능한 비뇨기과 가세요.수술후 완전 좋아요,,

  • 7. 일단
    '14.12.22 4:38 PM (1.126.xxx.74)

    물 많이 마시면 안되요. 요실금 패드 매일 씁니다요..
    세균성일 수도 있으니 약 처방 받아보시고 수술 하게 되면 후기 좀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55 메르스 터진후엔 오늘 처음 병원갔는데 2 ?? 2015/07/14 1,811
463354 한겨레가 도움 요청합니다. 5 벌레정원 2015/07/14 1,440
463353 지장간에 숨은 남자 8 백지 2015/07/14 14,572
463352 복숭아씨 자두씨를 음식물쓰레기에 버려도 되나요 4 과일씨앗 2015/07/14 9,299
463351 일하는 분들 운동 꾸준히 하시나요? 5 고민 2015/07/14 1,016
463350 두가지 중 옥시큐? ? 1 지난번 추천.. 2015/07/14 968
463349 병아리가 걷지를 못하네요.ㅠ 2 병아리 2015/07/14 1,246
463348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8 초중등맘 2015/07/14 2,534
463347 동성연애 반대논거로 들만한 것 뭐가 있을까요? 52 .. 2015/07/14 2,769
463346 아역 은동이랑 현수 5 뮤비 2015/07/14 1,585
463345 무릎구부리면 무릎이 땡기면서아픈건 왜그럴까요? 아프다 2015/07/14 624
463344 여론조사라는 이름의 조작에 속으시나요? 1 조작 2015/07/14 488
463343 [영어학원] 반포/잠원 쪽에 탭스 가르치는 학원 있나요... 영어 2015/07/14 478
463342 급하게 물어봅니다 수학문제 풀이 좀 도와주세요 8 이쁜사람 2015/07/14 796
463341 금요일에 태풍온다는 소식있나요 2 날씨 2015/07/14 2,212
463340 집답게 좀 치우고 살려니 맨날 집안일이 발목을 잡는거 5 일머리 2015/07/14 2,756
463339 집밥 백선생 치킨해요 지금 냉무 2 ag 2015/07/14 1,306
463338 세월호45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5 bluebe.. 2015/07/14 399
463337 직장에 이중주차 했다가 퇴근시간 무렵 전화를 못받았어요. 55 허탈 2015/07/14 10,177
463336 기운이 자꾸 저녁에 뻗쳐서 모든 집안일을 늦은 오후에 하니..... 6 ㅜㅜ 2015/07/14 2,209
463335 우족 끓이는 중인데요 알면서도 2015/07/14 463
463334 정말 그렇게 노래를 못하나요 4 무도 황광희.. 2015/07/14 1,343
463333 시터겸 가사도우미 알바하고 있어요 6 ㅠㅠ 2015/07/14 4,523
463332 미워죽겠어요 중2아들 ㅠㅠ 7 .. 2015/07/14 2,477
463331 학문으로서의 불교 5 생노병사 2015/07/1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