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0도 안되는 평범한 서민이
600만원을 잃게 된다면
어떤 마음을 내어야 병이 안날까요?
지금껏 살면서 주머니에 넣어둔 천원 만원짜리는 잃어버린 적 있어도
이렇게 큰돈 잃어 본 적은 없어 심란하네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일하고 하루 열두시간을 서서
일해서 번 돈인데 600만원을 날리게 생겼거든요.
비슷한 수입에 몇백이나 혹시 이보다 더 큰 돈 날려보신 분 계신가요?
월급 300도 안되는 평범한 서민이
600만원을 잃게 된다면
어떤 마음을 내어야 병이 안날까요?
지금껏 살면서 주머니에 넣어둔 천원 만원짜리는 잃어버린 적 있어도
이렇게 큰돈 잃어 본 적은 없어 심란하네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일하고 하루 열두시간을 서서
일해서 번 돈인데 600만원을 날리게 생겼거든요.
비슷한 수입에 몇백이나 혹시 이보다 더 큰 돈 날려보신 분 계신가요?
왜 없겠어요.... 액땜했다. 액받이였다 생각해야죠...
더 큰돈 날리고 건강도 상할 수 있었다고...
600날렸어요
걍 잊었어요
지금 님 글 보니 생각나지. 평소엔 기억도 못해요
잊고자 노력하세요
그래야 살아요
살다보니 버는것보다 더 많이 잃게 되는거 같아요.
보증서주고 빌려줘서 못받고 하니까 더 억울해요.
내가 살려고 일하다 날린돈은 그래도 노력이라도 한거죠.
허무해요..
김구라씨를 떠올려 보세요...
글을 올리고 나니 얼마전 번역 하시고 900만원 못받고 계시다는 분의 글도 생각나네요.
어떻게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는데 저는 제 실수가 커서..ㅜㅜ
5천만원은요?
이번 동양 사태 때 몇 억 털린 사람도 많음.
못 찾을 돈이면 액땜했다 생각하면.돼요.
이번에 물건을 잘못 사서 그냥 200만원 날렸네요
전 여기서 많이 회자되는 전문직도 고소득층도 아닌 그야말로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블루칼라 노동자라
그 돈 때문에 홧병이 생겼어요
돈 200때문에 병났다면 여기 분들 웃으시겠지만
200만원 벌려면 저 같은 사람은 고생을 많이 해야하니까요
사실 아직도 치유가 안 됐는데
그냥 억울하게 죽은 사람보다야 돈 200 잃어버린 내가 낫지 않냐 위안하며 잊을려고 합니다
이런 마음 심보 나쁘지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이 상황이 수습이 안되는걸 어떡해요
아무리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큰 돈 날리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60만원 월급받을 때 굶어가며 40만원씩 저축해서 무려 6천만원을 만들었는데,
어리석게도 사귀던 남자에게 사업자금으로 빌려주고 그 남자는 파산...
그 자책감과 미움으로부터 벗어나는데 10년쯤 걸린 것 같네요.
얼마전에 제가 오백 날렸다고 썼었는데요..한 십일 죽은듯이 살다가 일어났어요.
만원을 아끼며 살았는데..신랑이 사고치는데는 장사가 없더라는. T.T
더 심한 사람보며 위로 받아야죠
지인은 9천 빌려줬는데 못받게 되었대요
집도 없고 전재산인데..
살며 이런일이 두어번은 있다네요 조심하고 잘 지나가야죠
저도 오래전에 그랬는데 맘에 담아두면 건강만 나빠지더군요
빌려줬다 못받고 떼였고요. 5천만원 사기 당했어요...그냥...시간 지나면 잊혀져요...
감사합니다.
맘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저야 제 실수지만 예전에 저희 동네에 노동으로 사시는 분 전 재산인 전세금 사천만원을
주인이 주지도 않고 도망을 가버려 그 노동자 분이 분신자살을 하셨어요.
오늘 갑자기 그 분 생각도 나고.. 제 불찰인데도 이렇게 속이 쓰린데 본인 실수 아닌
타인에 의해 돈을 잃으면 정말 사람이 미쳐버리겠구나 싶으기도 해요.
안타깝지만 돈사고라는게
속을 끓이고 골을 파고 시간이 흘러야 잊혀지더라구요
저는 제 멍청함으로 저희재산의 오분의일정도인
오천만원을 날렸어요
속을 끓이고 또 끓이고 골을파고 또파서 잊어버리는데 삼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돈이 무서운게 사람이 다음일을 못하게 무기력하게 만들더군요
오천잃고 맘고생하면 삼년있다 오억준대도 절대 못할짓이었어요
힘내시고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작년에 일억오천 날렸어요.
융자로 해결했는데 매달 이자나갈때마다 속이 안좋아요.
총각시절에 결혼자금쓰려고 단벌신사로
반찬 한가지로 어렵게 모은돈 떼였어요 너무 황망해서 자살하고싶었데요
며칠 지나니,,운명이구나 체념하고
기운냈답니다
인생 살다보면 내잘못이 아닌데도 이런 형벌을 받나싶나 그럴때가 있어요
저도... 비슷해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0100 | 학교규정 엄격하고 날라리없는 중학교 어딨을까요? 49 | 앞으로 | 2015/10/11 | 2,208 |
490099 | 프리메라 화장품 괜찮은가요?? 5 | 화장품 | 2015/10/11 | 2,831 |
490098 | 어깨 폭 넓은 예전 옷걸이(프라스틱) 1 | ... | 2015/10/11 | 1,199 |
490097 | 김무성 마약사위 딸 카톡까지 뒤졌는데 아버지는 몰랐다? | 무대짱 | 2015/10/11 | 2,408 |
490096 | 복면가왕 같이 보는 시간입니다^^ 37 | 마음은 꿀.. | 2015/10/11 | 4,341 |
490095 | 남자인데 예전에 저를 낚아주신 어장녀가 카톡으로 7 | 수아 | 2015/10/11 | 3,018 |
490094 | 튀김가루로 부침개 해먹어도 맛있나요? 3 | ... | 2015/10/11 | 2,918 |
490093 | 한대수씨가 5 | 제옆에 | 2015/10/11 | 2,609 |
490092 | 지금 서울에 비오는 지역 있나요? 3 | 비 | 2015/10/11 | 1,245 |
490091 | 아래 이승환님 링크걸어주신분감사해요 100만돌파했다네요 4 | 이승환짱 | 2015/10/11 | 1,237 |
490090 | 써모스다, 조지루시다 해도 49 | ᆞ.ᆞ | 2015/10/11 | 5,473 |
490089 | 고구마 한박스 배달이요~~ 7 | 싱글이 | 2015/10/11 | 3,150 |
490088 | 컴고수님들~~ 1 | 답답 | 2015/10/11 | 705 |
490087 | 하루사이에 겨울된것 같아요 9 | 간사한마음 | 2015/10/11 | 3,431 |
490086 | 아쿠아로빅 하시는 분들... 수영복이요. 4 | 아쿠아 | 2015/10/11 | 2,034 |
490085 | 사춘기 아들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버렸는데 없어질까요? 8 | 아줌 | 2015/10/11 | 3,257 |
490084 | 요즘 날씨엔 옷 어떻게? 3 | ㅇㅇ | 2015/10/11 | 2,102 |
490083 | 불면증 있으신분 대추차 드셔보세요 17 | ㅕㅕ | 2015/10/11 | 6,972 |
490082 | 빌라도 잘 고르면 좋아요 48 | ㅇㅇ | 2015/10/11 | 6,246 |
490081 | 파노라마 썬루프요 7 | 취향저격 | 2015/10/11 | 1,584 |
490080 | 질문)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책 1 | 빵빵부 | 2015/10/11 | 807 |
490079 | 우리 집 강아지 밀티즈 6살? 정도 된 암놈인데요.. 3 | 강아지 | 2015/10/11 | 2,122 |
490078 | 남편이랑 까페 와 있는데요. 37 | 무언 | 2015/10/11 | 17,687 |
490077 | 사랑에 관한 휘갈김 3 | Estell.. | 2015/10/11 | 1,546 |
490076 | 파스타 집에서 해먹으면 밖에서 못사먹어요 48 | dd | 2015/10/11 | 13,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