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둘째가 산타 할아버지를 믿었는데 올해부터는 친구들 분위기가 "넌 아직도 산타를 믿어?" 입니다.
아들은 산타가 없다는걸 믿으면 선물은 못 받는거라고 초등고학년때 스스로 얘기해서 자연스럽게 산타의 존재를 내려놨고,
산타가 있건없건 아들은 생일날이라 선물 준비해야하고 딸도 아직은 어린 어린편이니 뭔가 줘야할텐데.
아들은 뭐 갖고 싶냐 물으니 대답이 없고, 원래 아무생각없이 사는아들임. 딸은 강아지랍니다. 컥~~~
작년엔 뭘 선물해줬는지 기억도 없고, 아이고~~ 점점 애키우는게 버겁습니다.
2년전만해도 큰아이 초등생이고 둘째는 8살이니, 아들은 레고 사주고 딸은 강아지 인형 사줬는데.
어중간한 나이가 된 아이들 선물을 뭘로 사줘야힐지 고민입니다.
중2 아들 생일선물, 10살 딸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