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에 애를 낳으면 너무 늦은건가요
원래 애를 낳을 생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애가 하나는 있어야할거같고 경제적인면을 생각해보면
부담스럽고 고민이 됩니다.살아보니 애가 없다고 해서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더라구요.
부부관계도 뭐 그냥 잔잔하니 그저그렇습니다.
1. ㅇㅇㅇ
'14.12.22 6:32 AM (211.237.xxx.35)애 없이 살아보셔서 애없다고 해서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라고 하시는거죠.
애 어렸을땐 뭐 이런 저런 보조금때문에 그나마 좀 낫다 하겠지만
애가 점점 커가서 고등이 되면 그때부터 헬입니다.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 과외 사교육 안
시킬수도 없고..
경제적 부담때문에 아이 못낳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외동딸하나 있는데,
아이에게 가장 피크인 고등졸업 대입을 앞두고 나니 그나마 하나라서 다행이다 하고있네요.
돈 많으면 낳으라 권하지만 그만그만하다면 다시 잘 생각해보시길..2. 내일모래마흔
'14.12.22 6:39 AM (122.35.xxx.116)큰애 초3 올라갑니다.
학교모임 해보면 제 나이가 첫애 엄마들 나이 평균 같네요.
남편 40대 이시죠?
최소 60살 정년 보장되시는 직장이면 몰라도
일반 회사원이면(대기업 포함) 재고해보세요
애키워본 입장에서 지금낳는다면?
체력도 재력도 버거울듯 싶네요ㅠ3. 내일모래마흔
'14.12.22 6:43 AM (122.35.xxx.116)그리고 추가로 보조금 지원도 옛말입니다.
국가재정이 딸리는지 올해도 지원되네마네 말 많았고
연말정산 인적공제 축소된거 보셨나요
애들 많은집 세금폭탄맞게 생겼습니다. 이래저래 살기힘들어요.
애가 너무 좋고
님이 딱 끼고 하나하나 가르쳐 잘키울 자신있어 낳아도
막막함이 마구 몰려올 요즘세상입니다4. 곧마흔
'14.12.22 6:45 AM (211.177.xxx.143)주말에 지인언니들과 모임을 갖았는데 다~~자식교육 ,자녀자랑도 있었고 자녀때문에 고민인 얘기도 있어는데 거의 자녀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저는 뭐 간간히 질문하며 듣는입장이었어요.앞으로 저는 점점 나이는 먹을꺼고 금방 또 십년이지나 오십되고 할텐데 자녀가 없다고 과정 해보니 참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더라구요...사십에 애를 낳으면 애가 열살때 난 오십 이라 생각하니 고개가 절로 도리도리 ㅠ
5. ㅇㅇㅇ
'14.12.22 6:49 AM (211.237.xxx.35)저 첫댓글인데요...
남의 눈 의식하지 마세요.
자녀 자랑 자녀고민 다 한때입니다.
어차피 품안의 자식이고요.
독립시켜야 합니다. 기껏해야 한 20년~25년 내 품에 있다가 날라가는 아이에요.
물론 뭐 부모자식간이니 아예 남남은 아니겠죠만은 자녀 없다 해서 생각하시는것처럼 씁쓸할것도 없습니다.
저희 딸도 요즘 애들 치고는 착하고 순한 딸이지만 말하는것 가만 들어보면
벌써 부모는 부모 자기는 자기 이런식으로 분리해서 생각하더군요. 그게 당연한거고요.6. 곧마흔
'14.12.22 6:50 AM (211.177.xxx.143)백세 시대라는데요...60.70.80살에 자녀가 없는건
많이 외로울꺼 같아 생각해봤습니다.7. ...
'14.12.22 6:53 AM (86.183.xxx.126)후회할 것 같으면 낳으시는게.
근데 낳아서 기를수 있는조건인지, 누군가
도와줄 수 있는지 잘 생각하셔야 할 뜻8. ...
'14.12.22 6:58 AM (118.220.xxx.8)외로울꺼같아 낳는건 아니구요.
아이 하나에 드는돈도 장난아니고
경제적인거 그냥 그렇다면
그냥 사심이..9. 11
'14.12.22 6:59 AM (1.240.xxx.53)경제력..체력 다 되면 낳아도 되죠
다만 부모가 외로울것 같아 낳는건 자식한테
아닌것같아요
여기 82에서야 만혼도 많고 40넘어 출산 많은것 같아두
막상 사회에 나가보면 40후반에 시어머니 되는 사람도
있드라구요10. ...
'14.12.22 7:05 AM (203.170.xxx.181) - 삭제된댓글전 반대입장입니다
형편이 넉넉하면 찬성이지만
체력이 없으면 경제력으로라도 커버해야되는 시대인데요 노후준비나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 듯해요11. 82
'14.12.22 7:07 AM (1.233.xxx.95)자녀 있어도 부모는 외롭습니다
앞으론 이런현상이 더더욱 심해질겁니다
심플한삶을 즐기시는것도
의미가크다 생각합니다12. ..
'14.12.22 7:11 AM (119.18.xxx.26)이런 걸 왜 남들한테 묻는지 안타까워요
절실하지는 않다는 건데
낳지 마세요
아이를 원하면 50에도 낳아요
주변을 놀라게 하면서 잘 키워요13. ㅇㅇㅇ
'14.12.22 7:14 AM (211.237.xxx.35)원글을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던가 그냥 스킵하던가..
원글에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면 부담스럽고 고민된다고 딱 써있구만
사십넘어 몸이 힘들면 돈주고 사람 도움쓰며 키우면 된다고 뭔 걱정이냐는 댓글은 도대체 뭐임?
사람 약올리는것도 아니고..ㅉㅉ14. 아이입장
'14.12.22 7:15 AM (218.49.xxx.124)아이가 철들면 나이많은 부모 혼자 부양해야 할텐데 아이도 힘들겁니다...
15. ㅇㅇ
'14.12.22 7:23 AM (121.169.xxx.139)대학 입학하고 졸업하고 취업하는 시기에
내 부모는 할아버지, 할머니...
내게 날개를 달아주기는커녕
발목을 잡는 형국이라니...16. 김흥임
'14.12.22 7:2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고민을 너무늦게하셨네요
아이입장에서 안낳겠습니다
늦둥이조카맛난거해달라고와서 조잘거릴때 물었죠
너 참착한거알아?
조카왈
꼬모 내가 엄마 아빠를 힘들게해주기엔 엄마아빠가 너무늙었어,
그 속깊음이 맘아팠어요17. aaa
'14.12.22 7:40 AM (125.152.xxx.86)60~80대에 외로울까봐 아이 낳을까 고려하신다고 쓰셨는데
지금 독거노인 대부분은 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에요.
앞으로는 부모챙기기보다 자기 한 몸 건사하고 사는데 더 급급한 세상이구요.
그냥 지금은 노후대책, 저 나이대의 월생활비와 의료비 대책을 세우셔야 할 시기지
자녀계획 세우실 때가 아니에요.
노인되면 연금이나 고정수입, 맘대로 다닐수있는 튼튼한 내 다리가 효자지
자녀에게 정서적 혹은 경제적으로 기댈 생각은 너무 시대와 안맞아요.18. 000
'14.12.22 7:49 AM (87.179.xxx.62)아니 무슨 아이 친구들 엄마랑 세대 차이를 걱정하나요.
경제력 되고 본인 건강 체력 문제없으면 되죠. 요즘 40살이 아니라 십 수년 전에도 40-45 산모들 꽤 됩니다.
제가 과외를 해서 잘 알아요. 막둥이 45살에 낳은 분, 40,41에 연녀생 낳은 분, 43인가 기타 등등.
경제력+건강이 문제죠.19. 곧마흔
'14.12.22 7:49 AM (211.177.xxx.143)경험자님 긴댓글 감사합니다.
aaa님 제가 무슨말하고 싶은지 잘 아시죠?
저도 노후준비해야 할때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내가 낳은 아이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는거에요.20. 흠
'14.12.22 8:05 AM (14.45.xxx.87)부모인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하시지 말고
아이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엄마 아빠 나이많으면...
슬프지만 아이들이 부모님을 부끄러워 하더라고요.
학부모모임 이런데 참석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21. 샤
'14.12.22 8:19 AM (125.187.xxx.101)요새 40에 아이 많이 낳아요. 주변에 엄청 많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22. ㅁㅁㅁ
'14.12.22 8:40 AM (122.32.xxx.12)여기선 40에도 많이 낳는다 하는데 근대 실상 제 주변엔 둘째도 마흔에 낳는사람 드물어요
23. 하..
'14.12.22 8:44 AM (218.147.xxx.112)저는 결혼을 늦게해서 서둘러 아이 낳는다면 37이라 너무 늦은거 아닌가 고민하면서도 그래도 낳아야지..했는데.. 댓글이 너무 부정적이네요.. 40대는 노후 준비의 시기라니.. 전 모든게 너무 늦게 시작해서 모든게 한두칸씩 밀려난 느 이에요..체력도 안 좋은데 겁이 나네요..
24. 예뻐해주기
'14.12.22 8:53 AM (218.51.xxx.207)전 35에 낳고 이제 애는 7세가 됩니다
한해한해 다르게 지갑은 가벼워지고
옷도 신발도 철철이 직구하던거 예쁜 보세집으로 눈길돌리고 ㅋ(발이 빨리 커요 ㅠ)
다 소용없다는 사교육 제가 일을 하고있어서 해야하고요
일곱살 되니
피아노 미술 수영 축구
일반 유치원에 영어유치원 방과후반
한글은 떼고 학교보내야할거니 학습지해야할거고
8세되면 피아노 태권도 축구 영어에다
아마 수학이 들어가겠죠
그리고 요즘 삼겹살 혼자 삼인분씩 먹는거보고 내가 고기를 끊어야하는 날이 왔구나싶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절친의 아빠가 산타할아버지로 유치원에 와도 의혹의 눈길 한 번 안주고 본인이 신발마법사인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산타할아버지는 정말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애가 좋아요
님 부부의 선택이에요 다 일장일단이 있으니까요
전 지갑보면 한숨나오다가 고기먹고 춤추는 애보면 그래도 낳길 잘했네 싶습니다25. 낳을수
'14.12.22 8:54 AM (180.70.xxx.162)있음 낳으세요.하나정도는..
자식이 있고없고..
있는게 훨씬 좋습니다.26. 00000
'14.12.22 9:06 AM (111.118.xxx.129)50대를 바라보는것도 아니고 낼모레 40이시면 요즘 평균보다 몇년늦은건데요 ..그만큼 아이한테 더 신경써주고 잘해주심되지않을까요
저도 지금 37세에 첫아이 임신중이고 저희엄마도 저를그당시 늦은나이인 30대에 낳으셨어요 제기억에 엄마 나이가많아서 약간 그런건 초등학생때정도였고 중학생되고나서는 그런 생각한적 없어요 ..오빠도 명문대 들어갔고 저도 좋은학교 들어갔지만 학원 과외비가 거의 들지않았기 때문에..돈이많이들것같아서 애를한명도안낳는것또한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안 형편에맞게 지출하며 키우면 되지않을까요27. ...
'14.12.22 9:11 AM (39.115.xxx.6)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로그인 했네요..
29에 결혼해서 애없이 살꺼라고 생각했어요, 부부가 잘난것도 아니고 빵빵한 회사 다니는것도 아니고~
저도 내일 모레면 38인데, 남편은 44 ㅠㅠ 내년에 회사 그만 두는데 노력해볼려고 마음 먹었는데..
매일 매일 생각이 바뀌네요 ㅋㅋ 애가 초딩 들어가면 남편이 50넘는데 ㅋㅋㅋ
암튼 뭐 생기면 낳는거고 아니면 그냥 포기 할려구요28. ...
'14.12.22 9:42 AM (219.255.xxx.122)40에 많이 낳는다는데 저도 주위에 40에 낳은분 본적 없어요
조리원에서도 늦둥이 둘째나 세째 38살이 최고 많은 언니 였어요
아이 유치원다닐때도 젤 나이 많은 언니가 42살 이였구요
전 32에 낳았는데도 저질체력이라서 키우면서 몸이 많이 상했었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온전히 혼자 키웠거든요
생각 잘해서 결정하세요29. ....
'14.12.22 9:46 AM (59.14.xxx.105)제 가까운 친구들만 보자면 저는 37에 첫 애(처음이자 마지막)를 낳았고, 친구는 39에 다른 친구는 둘째를 41에 낳았어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보면 제가 제일 늦게 낳은 엄마 같더라구요.
아이를 낳기에 마흔이 포기할 늦은 나이는 아니라 생각해요. 가끔 딩크부부가 많이 부럽긴하지만, 제 아이를 보고만 있어도 정말 좋고 행복할 때가 많아요. 아이와 함께 가는 길이 늘 꽃밭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좋네요.30. ......
'14.12.22 9:48 AM (203.244.xxx.14)저희부부 월 소득 합쳐서 1천만원정도되요. 그런데 집이 없고, 대출잔뜩있구요. 인생 80까지 산다는데. 애 하나 있어요.
애 하나도... 어린이집 외에는 맡길곳 없고, 혹시라도 아이가 아플까봐 주말엔 외출도 못해요. 혹시라도 감기걸릴까 늘 조마조마하구요.
애기가 아프면 엄마가 회사를 못 가죠. 쌓이다보면 나가라고 할꺼구요. 저희 지금 절약하며 살아요.
화장품 스킨푸드, 외식 일주일에 한번, 옷은 안산지 1년되었구요.
구두도 둘다 6년째 신고있구요.
구두 한켤레 사면 기존꺼 중고나라에 어떻게든 팔구요.
노후에.. 돈없고 아프면 그 누구도 돌봐주지 않아요.
저희는 노후가 걱정되서.. 아이 하나로도 너무너무 벅차고, 하루종일 아침 8시~저녁7시까지 얼집에서 보내는 아이도 불쌍해요.
아이 낳지마세요. 경제적으로 여유있지 않다면요.31. 애낳고나면
'14.12.22 9:52 AM (122.36.xxx.73)돈이 정말 쪼들려요..ㅠ.ㅠ...
애없을때 돈이 남아 도네~ 정도 되어야 아이키울때 힘들지 않죠.더더군다나 나이 많아 아이낳으면 옆에서 돌봐줄 사람도 필요하고 내 체력으로 안되는거 돈의 힘으로 막아야하는데..지금도 넉넉치 않다면 저는 낳는거 반대요.그치만 뭐 다 희생하고 낳아야겠다 싶으면 마흔 넷에도 아이낳는거 봤습니다.32. ..
'14.12.22 9:55 AM (116.123.xxx.237)늦죠 체력도 달리고
돈도 문제도,
사실 40이면 맘 먹는다고 바로 생기는것도 아니고요33. ㄷㄱ
'14.12.22 9:57 AM (61.99.xxx.60)가수 황혜영은 마흔에 쌍둥이 낳았죠
노산이라고 해도 앞으로 마흔에 출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 늘지 줄어들진 않을것 같아요
그에따른 의료적인 면도 점점 개선되지 않을까요34. 저랑동갑이시네요
'14.12.22 9:58 AM (211.36.xxx.12)전 좀일찍 결혼해서 사춘기아이하나있는데
너무 속을끓여서 죽을거같네요
자식도자식나름이예요..
빨리이시기가 지나갔음싶어요..
그냥 아이낳지말고사세요
마흔에 애낳음 몸도힘들어져요...
혹시나 늦게나아서 님54~55살쯤 사춘기라도
심하게 겪음 지레죽습니다..전젊은나이의엄만데도
못견뎌요35. 고통스럽습니다, 매우............
'14.12.22 10:19 AM (122.34.xxx.218)제가 둘째를 마흔(만 39)에 낳았어요.
한국에서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이제,
두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친/외 조부모의 재산이 좀 된다
(이건 남편과 내가 맞벌이해서 월수 1000 찍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구요)
2. 친/외가 나미 많은 여성들 중 (비단 아이의 외조모-친조모만이 아니라)
임신-출산-육아를 적극적 지원해 줄 마인드를 이가 가진 최소한 한 명 이상 있다
.... 위의 두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아이 낳고 기르는 과정 중에 그야말로 엄마인 내 몸과 맘은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축나고 상한다는 걸 아셔야 할 겁니다.
저는 두가지 조건을 전혀 갖추지 못해서
첫아이 출산 이후 지금껏 맘속으로 울면서 매일매일 버티고 있어요.
저희 친정 유산 몇 억으로 시작한 살림이지만
남편 학벌 높지만, 82 기준으론 완전 서민이라
정부 지원 제로인 시대, 첫아이를 어린이집-유치원에 보내지 못했구요
(유치원에 보내면 정작 아이가 배우고 싶은 피아노-발레 등을 지원할 수가 없어서)
초등 입학 이후 모든 학습도 그 어떤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못하고 제 힘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원래 유사 이래 엄마가 된다는 것은 고행길을 의미했겠지만
아이를 낳은 이후 10년간 내 삶이라는 것은 완전히 사라져버릴 정도로
아이에게 (어쩔 수 없이) 올인하며 종종거리고 살고 있습니다,
(제 주변 인적 자원이 전무하다보니..
엄마가 아이에게 할머니이자, 이모이자 고모이자 이웃아줌마이자
이 모든 정서적 역할을 모두 혼자 부담해야 할 뿐 아니라)
특히 교육적인 부분.....
제 고등학교 때도 이만치 치열하게 공부해 본 적이 없을 만큼 저는 매일 공부합니다.
아이를 가르칠려면.... 아이의 학습적인 부분 또한 온전히 제 책임이니까요....
사교육 학원 몇 개 역할을 제 혼자 해내야 하니까요....
(이건 비단 경제적인 부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을 불신하는 이유도 있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지금 부글부글 들끓는 전지구적-특히 한국적 정세의 불안정 분위기 속에
아기 낳아 기르기 정말 힘들다는 거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제가 굳이 권해 보자면,
집안 가계 싹~ 정리해 속히 외국으로 나가
거기서 임신-출산 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특히 미국보다 유럽권)
거기선 일단 외국 아기라서 신기한? 귀엽다는? 대접을 받으며
그나마 이민 정착기의 정신 없는 상황 속에 ( 82에서 "실미도 부대원" 시기라 부르는
가장 어려운 육아기 만 3년을 같이 정신 없이 보내며 )
부모는 평생 3등 시민으로 살지라도
적어도 아이는 선진국의 혜택을 누리며
도약할 기회가 주어질테니까요....
제가 눈물 콧물 쏙 빼며 홀로 기른 첫아이는 영재로 선발될 만큼
작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그야말로 제 골수 빼내어 아이를 부양? 지지?하는
느낌입니다..................36. 여기에
'14.12.22 10:24 AM (203.81.xxx.53) - 삭제된댓글묻는거 보다 두 부부가 결정할 문제인거 같아요
크게 아픈데 없고 빚없고 먹고살만 하면
아이 하나 낳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가족이 많다고 해도 한사람 복으로 산데요
아이 낳고 잘 일어선 집도 알고요
여기서는 다 본인의 현실에 입각해서 애기를 하기때문에
내가 힘들게 살면 힘든거고 내가 살만하면 살만한거라서
교육도 그렇죠
남들 학원 열개 보낼때 다섯개만 보내면 어때서요
남들 영유 보낼때 일반 학원 보내면 어때서요
학원 열개 안보낸다고 영유 안보낸다고
부모 자격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내가 힘들여 아이키우면 아이는 삶에 활력으로라도 보답을 하더라구요
여튼 저도 사설이 길었지만
이 문제만큼은 부모될 분들이 결정하고 선택해야 할거 같아요37. ...
'14.12.22 10:31 AM (1.224.xxx.47)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면 참 힘든자리 밪는 것 같아요.
자의식이 강한데, 또 아이에게도 밑거름이 되어주고 싶고....
두가지를 다 잘 할수있는 사회적,정서적 지원이 없으므로
사는게 아니고 경쟁해야해서....
그런데 윗댓글님은 정서적 지원을 해줄 어른들이나 친족이 없었다는 점이
그렇게나 힘드셨던 가요?
그래도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 살림이신 것 같은데
어린이집 유치원을 안보내신 것이지 ㅁ못보내시진 않았을 듯한데요...
그래도 골수를 빼내어 기르는 정성에 아이가 훌륭하게 자랄거예요.
다만 엄마의 몸도 챙겨가며 하시길 바래요.38. ...........
'14.12.22 10:33 AM (203.244.xxx.14)맞벌이가 필수인 가정은.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39. 우아여인
'14.12.22 11:14 AM (124.56.xxx.46) - 삭제된댓글위에 고통스럽습니다..매우...분이요 . 저랑 넘 똑같은 생걱하시네요...애기 낳은나이나...상황들이요...
저도 넘 힘든 상황이에요...
하지만 육아책이며 교육책 열심히 읽으며 다잡고있어요..
넘 글도 잘쓰시고..육체적인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요...양가 시부모도 편챦시고 친구들 애기들도 차이나고....넘 외롭네요...얘기라도 나누고 싶네요 ㅠㅠ.
원글님...그냥 두분이 행복히 사세요....40. ....
'14.12.22 11:36 AM (210.99.xxx.199)낳으세요..아기가 주는 기쁨은 세상 어는것보다 큽니다
41. 저도 둘째 마흔에..
'14.12.22 11:46 AM (183.98.xxx.170) - 삭제된댓글낳았는데요. 정말 예뻐요.객관적으로는 예쁜외모 아닌데 정말 정말 귀엽고 그래요.
물론 딩크로 살다 낳으실 생각이라 힘도 드실테지만 형편대로 키워도 자식들은 부모맘 다아는거 같아요.
완벽한 상태에서 자식 낳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인성부터 재력까지..
요새 부모도 애랑 같이 큰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안낳고 있다가 나중에 정말 못낳으면 더 후회할듯해요.42. 애가
'14.12.22 11:57 AM (223.62.xxx.87)어릴때는 낳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서 대학 갈때까지 지옥문이요 졸업하면 끝이겠지 취업이 전쟁이요 이제 취업했으니 결혼하겠다는데 돈 없어 못 해주니 며느리가 샐쭉하니 받은거 없다하더이다 애 봐주는거 힘겨워 못 해준다했더니 아들놈이 부모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하는데 속이 미어집니다 두 노인네 손 안 벌리려 허덕이며 일하는데... 자식은 다 한때의 꿈이에요
43. 윗님~
'14.12.22 12:02 PM (122.34.xxx.218)인생 선배의 말씀, 정말 초 리얼하네요.. ^^;;
어디 자식만이 한 때 꿈이겠어요..
인생 자체가 일장춘몽인 것을.... ㅜ44. 인생과 자식
'14.12.22 12:57 PM (74.102.xxx.84)캬... 결국 인간은 헛된 꿈속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가는거군요. 태어나면 곧 죽음과 연결되고.
자식또한 한때의 꿈인 것임을... 인생자체가 일장춘몽에. 아무것도 아닌 거였군요.45. 꼭 닷글 달고 싶어서
'14.12.22 1:04 PM (223.62.xxx.18)애를 안낳아서 후회하는 사람은 천지에 많지만 괜히 낳았다는 사람은 성격파탄에 알콜중독자 뿐입니다
대부분 이애를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는 말을 하지요
애기 낳지 말란 사람도 지자식은 또 벌벌 떨어요
남 말 듣지 마시고 나 하고 싶은 대로~
말린 사람들요?
나중에 님앞에서 자기자식 자랑 쩝니다46. 또
'14.12.22 1:06 PM (223.62.xxx.18)제 형님 43에 낳았는데 아주 똑똑하고 예쁩니다
올해 고등학교 갔어요
즈 엄마도 노력해요 젊어뵐라고47. ...
'14.12.22 1:42 PM (175.115.xxx.10)자식은 한때의 꿈..
인생 자체가 일장춘몽
댓글이 가슴에 와닿네요..48. 기쁨맘
'14.12.22 1:57 PM (211.181.xxx.57)고민되시면 노력해보세요. 저 울아들 낳기 전까지 다른 애기들 안아준적도 이뻐하지도 않았는데요. 저희 아들 넘 이쁘답니다. 힘들긴 하지만 이 세상 어느 누가 나를 이렇게 사랑해줄까~할 정도로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 자식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요. 이게 다 한때다~ 일장춘몽이다~할지라도 10년 이상 이런 사랑 주고받는 것 다른 인간관계에서 불가능하잖아요. 한번 해볼만합니다ㅋ
49. 39에 낳았어요.
'14.12.22 2:05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하나 더 낳을걸
50. 조지아맥스
'14.12.22 2:24 PM (121.140.xxx.77)본인이 외로울꺼 같아서 애를 낳지는 마십시요.
본인 즐길거 다 즐기다가 또 무슨 애완견 기르듯이 애에 대해서 고민하는 ㄱ너가요???51. ...
'14.12.22 3:08 PM (125.128.xxx.122)모~~두 맞는 말입니다. 어느 한쪽이 맞고 어느 한쪽이 틀리다면 왜 이런 논쟁을 끝없이 하겠어요...어디에 촛점을 둘것인가를 본인이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기 이쁘고 삶의 목표가 될 수 있고 이 아이 안 낳았으면 어떻게 할뻔했냐...그렇죠, 맞죠, 그러나. 그 아이 키우는데 죽을만큼 힘들어요. 저도 어는정도 경제력도 있으나 고딩되고 나니 돈이 끝없이 들어가요. 물론 상대적이긴 한데요, 제가 능력이 되니 학원도 보내고 몸보신할것도 챙기고 하는거지만 돈이 남아돌지는 않아요. 아이가 처음부터 없었다면 아주 풍족하게 살겠죠...능력범위 내에서 나에게 투자하는 것 대비 아이에게 투자하느ㅡㄴ게 비율이 높다는 말입니다. 아기때 이쁜짓 하는 걸로 사춘기때 고생 똔똔치는것 같아요. 요즘 생각으로는 딩크족도 괜찮았을듯 싶긴 해요. 아들들아 미안
52. 춥다
'14.12.22 4:04 PM (163.239.xxx.62)공부한다고 늦게 결혼에서 39에 첫애 낳았어요.
산부인과 가보세요. 30대 후반부터 40초반에 초산인 산모들 많습니다.53. ㅇ
'14.12.22 11:08 PM (116.125.xxx.180)님은 안낳으면 후회할것 같아요
54. 나는나
'14.12.22 11:13 PM (119.71.xxx.212)고민되시면 시도해보세요. 할까말까 망설이시면 노력해보는게 정답이예요. 힘든만큼 너무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예요. 두려움때문에 시도안하면 더 큰 후회가 남을 수도 있고요. 후회하더라도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55. ㅇㅇㅇ
'14.12.22 11:20 PM (121.130.xxx.145)할까말까 망설이면 한다가 정답이라지만
자식문제 만큼은 아닌 거 같아요.
후회하더라도 해보는 게 맞는 건 결혼이죠.
왜? 이혼할 수 있으니까.
자식은 물릴 수가 없어요.
어차피 낳으실 분이라면 41 보단 한 살이라도 젊은 40이 낫겠지만...
자식 문제는 커갈수록 힘듭니다.
어릴 때 육아전쟁은 차라리 행복입니다.56. 허브캔돌
'14.12.22 11:55 PM (42.82.xxx.29)아이가 고딩쯤 되서요 자기인생에 대한 그림을 어느정도 그리게 되면요.
내 노후준비라는 생각은 안드실꺼예요.
오히려 애 어릴때 이 애 잘 키워서 노후에 외로운것도 없고 좋을것 같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애가 우뚝 제법 크고 나면요.그애가 똑똑하든 아니든 그냥 그애 자체가 이 세상에 제대로 서 있어주기만을 바라게 되요.
부모 도움 없이도 잘 살수 있게 되기만을요.
나에게 와서 살부대끼며? 이런건 기대안하게 되요
애가 크면 제가 말하느걸 알게 될꺼예요.
그만큼 돈이 있어도 애를 키운다는건 그런걱정속에서 죽을때가까지 그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애가 이쁜짓하니깐 좋다?
그걸 느끼기 위해서 애 낳는것도 아니구요.57. 아이스라떼
'14.12.23 12:10 AM (58.120.xxx.21)전 내년 38세에 둘째 낳는데요
시험관 네 번을 통해 가졌어요. 그만큼 간절히 원했고요. 남편도 간절했고. 30살때부터 그 마음이 변한 적이 없었어요. 근데 그래도 육아는 정말 힘들어요.
제 생각에 38살때까지 아기 가지실 생각 없다가
40앞두고 친구들 모임에서 약간 소외감 들다가 갑자기 아기 가져볼까 처음 든 생각이시면. .
냉정히 생각해봤을 때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닐 것 같아요.
없으면 외로울 것 같아서. 친구들이 애 키우늕것이 좋아보여서. 이런 이유로 즉흥적으로 애기를 낳진 마시길58. ..;
'14.12.23 12:43 AM (113.199.xxx.65)저도 이런고민으로 게시글 남겼었어요.. 경제적 형편안되는데 애를 낳아야하나 하구여. 그러다 애기가 우연히 생겨서 지금 아기가 벌써5개월입니다. 저 내년에 마흔되는데 자연분만했어요. 물론 넘 힘들죠 근데 웃는 아가 커가는 아가 보면 넘 행복해요. 형편이 된다면 아기하나 더 낳고싶을정도입니다. 낳아보셔야 알아요 낳지않곤 누가 설명해도 이해가 안될겁니다.. 콩깍지씌인다 하지만 점점 아기가 너무 이뻐서.. 안고있음 넘 행복해요.. 물론 경제적 체력적으로 힘들죠..하지만 그만큼 기쁨도 준다는것.. 더늦기전에 낳으시라고 말하고싶어서 로그인했네요. 아기때문에 오히려 더 젊어지려고 건강해지려고 더더 노력하게 된답니다..
59. ㅇㅇㅇ
'14.12.23 12:51 AM (121.130.xxx.145)아기야 이쁘죠.
애들은 태어나서 몇 년 간 효도 다 하는 거래요.
문제는 그 이후죠.
크면 클수록 힘들어요.
물론 내 자식이니 이쁘고 귀하지만, 그런 만큼 부모로선 힘드네요.
전 고3딸이랑 중딩 아들 키우는 사람입니다. ^ ^;;60. 제가
'14.12.23 12:56 AM (1.228.xxx.48)바로 엄마나이 사십에 태어난 늦둥이 인데요
그나마 아빠가 세살연하셨죠
솔직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였지만
초딩때는 엄마가 할머니 같아서 챙피했어요
친구들 엄마가 부러웠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61. ㅅㅅ
'14.12.23 1:09 AM (223.62.xxx.120)제가 진짜 늦었어요 그래도 가지려해요 근데 여기 솔디직한 댓글들 보고 현실을 많이 이해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62. 닥아웃
'14.12.23 1:27 AM (118.219.xxx.146)40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도 하늘이 주는 선물인지라 내가 원한다고 생기는것도 아니오,
안원한다고 절대 안생기는것도 아니란 생각이거든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63. 괜찮은 생각
'14.12.23 1:31 AM (221.142.xxx.15)아이를 갖는것이 경제적인 문제를 가져오지만 경제적인 문제만 생각하면 이 세상에 아이 낳을 사람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아이는 경제적인것만이 전부가 아닌 가족으로서의 기쁨도 있는겁니다.
마음이 흔들린다면 아이를 갖는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가족이란것이 때로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이 세상 '우리'라는 가족 울타리가 있다는것이 나이들어 가면서
더 소중하게 생각되네요.64. ㅇㅇ
'14.12.23 2:06 AM (58.236.xxx.101)저 위에 댓글 다신분들 대부분 아이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저는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생각하지만 결혼을 한 사람이고 아이가 있어도 좋겟다는 생각이 든다면 낳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드네요. 40넘어서 낳는사람도 많더군요65. 문제는 그 연령대가
'14.12.23 11:27 AM (221.146.xxx.246)사실 출산이 가능한 실질적 막차라는 거예요. 그래서 다들 그 정도 나이면 다급하게 몰아 낳는거예요. 시험관 시술에도 나이대 성공률이 있는데 40대로 넘어가면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7990 | 초등 선생님 봐 주세요 6 | ^^ | 2014/12/23 | 1,259 |
447989 | [단독] 서울시, '공영택시' 만든다.."기사 월급 3.. 7 | 우와 | 2014/12/23 | 1,427 |
447988 | 올해 각계각층의 4자성어 | 꺾은붓 | 2014/12/23 | 484 |
447987 | 종합건강검진을 1 | 종합건강검진.. | 2014/12/23 | 689 |
447986 | 2014년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2/23 | 502 |
447985 |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기다 문득... 5 | 이제 곧46.. | 2014/12/23 | 1,388 |
447984 | (노원구 제외) 강북엔 대단지 평지 아파트 없나요? 3 | 강북 | 2014/12/23 | 1,652 |
447983 | L.A에 성당이 어디에 있나요? 4 | 원글 | 2014/12/23 | 781 |
447982 | 지금 망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라 유럽이에여 26 | 경제현실 | 2014/12/23 | 14,890 |
447981 | 너무 이뻐 다시 올립니다. 김연아 달력 6 | 샬랄라 | 2014/12/23 | 3,112 |
447980 | 한예슬말에요~ 48 | ㅜㅜ | 2014/12/23 | 20,398 |
447979 | 남편에게 직접 사랑해 라고 하시나요? 23 | ... | 2014/12/23 | 3,142 |
447978 | 호빗 보고 왔어요. 4 | 아이고 | 2014/12/23 | 1,880 |
447977 | 개인병원에서 치료중인데..직원들이 넘잘해줘요. 9 | 미인이었으면.. | 2014/12/23 | 2,516 |
447976 | 침맞으러 한의원갔는데 민망하네요....ㅋ 5 | ㅠㅠ | 2014/12/23 | 4,279 |
447975 | 어느학과가 더 비젼이 있을까요 15 | 0808ca.. | 2014/12/23 | 3,089 |
447974 | 마이너스 통장쓰고 있는데 퇴사했어요. 연장시 어떻게 되나요? 4 | 마통 | 2014/12/23 | 14,362 |
447973 | 집값이 참 슬프네요. 3 | colorp.. | 2014/12/23 | 2,593 |
447972 | 능동상상놀이 가보신분 1 | 상상놀이 | 2014/12/23 | 461 |
447971 | 외국(선진국)도 결혼하는데 여자 나이 두고 한국처럼 민감한가요 21 | 솔드미스 | 2014/12/23 | 6,680 |
447970 | 미국여행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20 | 조언 | 2014/12/23 | 2,180 |
447969 | 이효리, 좌효리?? | 사회 | 2014/12/23 | 1,048 |
447968 | 급합니다 12 | 짱구맘 | 2014/12/23 | 2,748 |
447967 | 임플란트하면 주름생기고 늙나요? 7 | ... | 2014/12/23 | 2,855 |
447966 | 강아지 돌보는 것 좀 도와주세요 12 | 토이푸들 | 2014/12/23 | 1,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