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만에 만나는데 약속 30분 전에 남편이랑 애 델꼬 온다는

조회수 : 10,673
작성일 : 2014-12-22 02:29:52
이런 사람은 뭘까요.
피치 못할 상황이 있는 거ㅅ도 아니고 그냥 나ㅁ편이 따라왔다라며 
나오는 중간에 이렇게 연락이 왔어요.
제가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진짜 이해 안되던데 이거 몬가요? 완전 황당
IP : 93.193.xxx.1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2 2:31 AM (93.193.xxx.131)

    만나는 내내 애 유모차에 남편은 그 날 첨봐서 밥도 뭔맛인지 모르고 불편하고
    대낮부터 완전 황당했네요.

  • 2.
    '14.12.22 2:36 AM (93.193.xxx.131)

    아 진짜 그럴걸 그랬네요 제가 먼저 만나자 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만나자고 해서는 저러니 하도 황당하기도 하고
    정신이 어디간줄도 모르고 있다가 왔는데 기분 진짜 나빠요

  • 3. ..
    '14.12.22 2:41 AM (72.213.xxx.130)

    황당하긴 하네요. 그럼 친구네가 밥 산거죠? 지네 식구 외식하는데 친구 끼웠으면 당연 미안해서라도 밥 사야죠.

  • 4. ..
    '14.12.22 2:41 AM (112.149.xxx.183)

    하이고..그런 것들은 그냥 만나주질 말아야 합니다..
    그냥 평생 지남편, 자식하고만 얼굴 보고 살라죠..

  • 5.
    '14.12.22 2:52 AM (93.193.xxx.131)

    본인 식구들 나들이니 밥 사긴 했는데 전 그것보다 더 많이 냈어요. 커피 케잌 ...ㅋㅋ
    아놔 제가 뭐하고 돌아온건지 모르겠네요. 이대로 바이바이 ㅋㅋ

  • 6. 나나
    '14.12.22 3:24 AM (116.41.xxx.115)

    하하하;;;;;
    저도 일년반만에 연락 와서 만난 친구가
    갤러리아 식당가에 아가랑 시터아주머니까지 대동하고나와서 황당했었어요
    그후로 자주안보게되더라고요

  • 7. ..
    '14.12.22 3:44 AM (112.149.xxx.183)

    저도 어린애가 있어 친구가 만나고는 싶은데 애 봐줄 사람은 없어 애 데리고 친구 만나는 거 까진 어찌 이해 하겠는데(근데 전 애 데리곤 안만나요 어쨌든)..
    원글이나 댓글처럼 애 봐줄 사람-남편, 시터- 버젓이 있으면서 저러는 것들은 도대체 무슨 머리속인지 이해가 안됨..

  • 8. 아아
    '14.12.22 3:45 AM (93.193.xxx.131)

    ㅠㅠ 윗님도 당하셨군요.
    저도 아마 그럴 거 같아요. 지금 마음 같아선 그냥 안보고 싶다는 생각뿐이네요.
    뭔가 상식을 벗어난 사람 같아서요

  • 9. 아 진짜
    '14.12.22 3:49 AM (72.213.xxx.130)

    친구네 집에 놀러 간 것도 아니고 밖에서 만나면서 두루두루 다 구경하다가 밥만 먹고 땡~ 이게 뭔가 싶겠어요;;;;;;

  • 10.
    '14.12.22 3:56 AM (93.193.xxx.131)

    그쵸. 아이 봐줄 사람 없어서 같이 만나는 경우야 저도 백번 이해하고 그와중에 나와줬구나 싶어서 아이한테도 잘해주고 그러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하고 나서야 정신이 차려지네요. 진짜 아쉬워요. 첫댓글님 써주신것 처럼 대응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 11. ...
    '14.12.22 4:14 AM (223.62.xxx.112)

    함께 공연보러가기로 하고 제가 티켓까지 샀는데 약속 1시간전에 전화와서 같은 아파트사는 자주 만나는 시누이랑 남편이랑 저녁먹기로 했다면서 약속 깬년도 있어요. 저녁 먹으면서 아파트문제 토론하기로 했다나요..

  • 12. ㅠㅠ
    '14.12.22 4:27 AM (93.193.xxx.131)

    윗님 어머나 ㅠㅠ 저보다 더 심하게 당하셨네요. 어쩜 사람들이 이럴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나 보네요.
    별 일 많아요 진짜. 그 친구(?)랑은 어떻게 하셨어요? 전 뭐라고 막 쏴댔을거 같은데, 직접 당해보니 넘. 황당하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더라구요.

  • 13.
    '14.12.22 4:35 AM (116.125.xxx.180)

    시터데려온 여자는 너무 웃기네요

  • 14. 리기
    '14.12.22 8:01 AM (221.156.xxx.199)

    ㅋㅋ시터 데려온 여자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욥;;; 자기 애 보여주고 싶어서?

  • 15. ...
    '14.12.22 8:21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해서 이상한거 아니예요 그여자가 이상합니다
    정리들어가세요 22222

  • 16. 아마
    '14.12.22 8:41 AM (115.136.xxx.178)

    애가 낯을 가려서 시터랑 둘이 두고 나가면 경기하듯 울거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시터를 도저히 믿을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겠지요.
    애아빠힌테 맡기고 나가는 거랑 달라요. 친구 만나자고 애 학대할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 17. 기체
    '14.12.22 8:57 AM (222.237.xxx.165)

    결혼하고 나면 모두 세상이 자기 가족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싱글들은 혼자 몸이라 편하니 자기한테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자기 애기나 남편 같이 만나는거 좋아할 싱글들 별로 없다는걸 좀 알아줬음 좋겠어요

  • 18. 00
    '14.12.22 10:06 AM (119.67.xxx.18)

    바보짓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 매번 애를 데리고 나와서 애좋아하는 음식위주로 시키고 항상 2차로 술꼭먹자 그래서 술집까지 애데리고가서 옆에사람들한테 눈총받고 그래도 오랜 친구가 자식키우느라 힘들구나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어떤날 남편까지 따라나와서 요새 잘버신다면서요 하면서 꽃등심 사게하고 또 어떤날은 남편이랑 살기힘들다면서 술먹자 그래서 나가서 술같이먹어줬더니 남편한테는 내가 먹자고
    꼬셨다고 거짓말해서 남편이 그 친구랑 만나지 말라고 말듣게 한친구가 있네요 지금은 연락안하네요

  • 19. ㅇㅇ
    '14.12.22 1:24 PM (223.62.xxx.18)

    별꼴두 참 많네요

  • 20. ...
    '14.12.22 9:32 PM (112.155.xxx.72)

    베이비 시터 거느리고 친구 만나러 온 인간 여기 또 있어요.
    저는 싹수가 노래서 미리 잘라버렸는데
    제 친구는 못 끊고 있다가 같이 보는 세명이서 밥을 먹게 됐는데
    그것도 그 베이비 시터 인간이 바빠서 걔 위주로 잡은 시간인데
    떡하니 아기랑 베이비 시터를 거느리고 나타났데요.

    강남의 비싼 중국집에서 밥먹었는데 (물론 그 시터 아줌마도 함께)
    밥값을 딱 삼분의 일 내려고 하더래요.
    그래서 제 친구가 너는 반 내라 했다고
    그리곤 안 본데요.
    그러고서 또 만나면 빙구인 거죠.

  • 21. 제친구
    '14.12.22 9:34 PM (114.84.xxx.181)

    제 친구가 그랬어요. 1년만에 만나는데, 그 친구가 중학교 교사였는데 그날 일찍 끝난대서 친구집에서 셋이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얘기도 없이 남편이랑 같이 나타난거에요 (남편은 이웃학교 교사)
    남편은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면서 셋이 얘길하는데 얘기가 제대로 되겠어요?
    남편좀 먼저 집에가라고 하지 그랬냐고 제 친구가 그랬더니, 그 친구가 남편이 혼자 애 못본다고 같이 들어가야된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남편은 맘편히 오래도록 얘기하고 오라고 했다는데 얘기는 개뿔...
    1시간도 안되서 남편 기다린다고 집에 갔어요. 그뒤로 저희 둘만 만나고 그친구는 아웃시켜버렸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11 82쿡에 노처녀가 늘어난 게 아니라... 24 ㅇㅇㅇ 2014/12/21 5,031
448110 집에서 빚은 만두 보관방법요?.. 3 만두 2014/12/21 2,777
448109 노인장기요양등급 이의신청하려해요 2 궁금 2014/12/21 2,274
448108 소개팅후에 남자가 답문없으면 싫다는걸로 알겠다는데 두어야 하나요.. 9 희망 2014/12/21 3,818
448107 DKNY 싱글 카페 한 번 더 홍보하겠습니다(관심 없으신 분들 .. 10 물수제비 2014/12/21 1,553
448106 혹시 한화직원들은 63빌딩 빅3티켓구매시 혜택있나요? 1 ... 2014/12/21 2,003
448105 원룸 보일러 외출기능 8 highki.. 2014/12/21 2,710
448104 어린이집을 그만둘 경우 지원금은 어찌되나오ㅡ 6 어쩌지 2014/12/21 1,826
448103 층간소음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극복하신분들..... 11 자꾸...... 2014/12/21 2,953
448102 이혼4년차. . . 상대방 면접교섭권박탈하려면 어찌해야하지요? 9 . . , 2014/12/21 5,688
448101 중1아들 행색이.. 8 난 엄마인데.. 2014/12/21 3,286
448100 한수원 '무능'이 성탄절 '核공포' 불렀다 2 막장 무능 .. 2014/12/21 867
448099 지금 대형마트인데요 깔려죽을듯 ~~!! 6 지금 2014/12/21 5,770
448098 님들은 스카이프를 어떤 걸로 쓰세요?? 2 화상통화 2014/12/21 845
448097 선물 조카 2014/12/21 705
448096 맞선본 남자분이.. 4 난감함 2014/12/21 2,953
448095 [조언절실]캐나다로 우편물(소량) 저렴하게 부치는 법 좀 알려주.. 1 82온니들~.. 2014/12/21 705
448094 구들장 온수매트 쓰는 분 알려주세요 1 ^^ 2014/12/21 2,035
448093 밀대 물걸레 추천해주세요 5 ll 2014/12/21 2,338
448092 한의원부탁드려요 ^^ 2014/12/21 595
448091 성대리가 멋있어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7 ㅡ,ㅡ 2014/12/21 3,386
448090 당최 어떡해야 부지런해질까요? 1 홍두아가씨 2014/12/21 1,167
448089 새끼 버리고 갔던 길냥이 맘이 또 새끼를 낳아서 데리고 왔어요... 20 전전긍긍 2014/12/21 3,340
448088 40초 저도 결혼이란걸 할수 있을까요... 12 내인생봄날 2014/12/21 4,178
448087 조카들크리스마스선물.생일선물 다하세요?? ..... 2014/12/21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