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조회수 : 377
작성일 : 2014-12-22 02:07:23

왜 당신은 정치가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그들은 어리석다. 그들이 온 세상을 어리석은 상태로 붙잡아두고 있다. 그들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교활하다. 명심하라.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교활하다. 아마 그대는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을 것이다. 지성적인 사람은 결코 교활하지 않다. 지성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는 교활성이 필요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결여된 지성을 다른 것으로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교활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가들은 권력에 굶주렸다. 그들은 권력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들의 유일한 낙은 남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들은 국민에 대한 봉사를 말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대는 이런 현상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인류가 이 모든 것을 자각한다면 앞으로 25년 안에 이 지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커밍스는 이렇게 말했다.

“정치가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이 말은 사실이다. 정치가들은 아직 인간이 아니다. 그들은 미개하다.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은 추하다. 그것은 폭력이다. 순전히 폭력일 뿐 그 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은 가장 큰 폭력이다.

그런데 모든 정치가들이 이런 욕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절대적인 지배를 원한다.

정치가가 일단 권력을 잡게 되면 그는 전제군주이고 독재자가 된다.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그 배후에는 독재가 숨어 있다. 항상 그런 식이다. 권력을 잡지 못했을 때 그는 민주주의자다.

그러나 일단 권력을 잡으면 민주주의는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민주주의는 그럴듯한 가면일 뿐이고, 온갖 추악한 욕망이 표면화되기 시작한다.

정치가는 어리석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어리석다. 사람들에게 지성과 생각하는 능력을 퍼뜨려야 한다. 지금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자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삶은 그들의 것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

 

한 정치인이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정신병원 바로 앞에 멈추어 섰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아무리 애를 썼지만 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가 포기하려는 찰라, 병원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는 정치인이 하는 꼴을 지켜보더니 나사 하나를 돌리는 것만으로 차를 움직이게 했다.

정치인이 놀라서 말했다.

“나는 당신이 미친 사람인 줄 알았소.”

그가 말했다.

“물론, 나는 미친 사람이지. 하지만 어리석지는 않아!”

 

한 정치가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와 물었다.

“어떤 사람이 정상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합니까?”

정신과 의사가 대답했다.

“먼저,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를 던집니다. ‘쿡 선장이 세계 여행을 다섯 번 하고 여행 중에 죽었다면 그는 몇 번째 여행에서 죽었을까요?’ 이런 문제를 냅니다.”

정치가가 말했다.

“글쎄요. 다른 문제를 낼 수는 없을까요? 저는 역사에 별로 밝지를 못해서요.”

 

 

 

오쇼 라즈니쉬 <피타고라스> 중에서

IP : 122.36.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483 오늘 떡만두국 준비 하시나요? 4 만둣국 2014/12/31 1,740
    451482 어이쿠~ 의협. 그럼 그렇지. 의료과실 아니라네요? 3 신해철사건 2014/12/31 889
    451481 박지원, 안희정 향해 “충청도 큰 별 보러 왔다” 2 차기큰별 2014/12/31 1,305
    451480 유통기한 비타민 2014/12/31 496
    451479 서울 도심 싱크홀 41개,종로 3가에서만 18개 3 .... 2014/12/31 1,114
    451478 필리핀 입국시 환전 많이 해가면 조심해야 할거 있나요? 4 ahah 2014/12/31 1,193
    451477 결혼상대자로서 가장 중요한거 한가지만 꼽는다면? 28 행복 2014/12/31 4,686
    451476 남의 글에 맞춤법 욕해놨는데 지가 틀린 거면? 13 2014/12/31 956
    451475 39살.. 염색 할까말까 고민중이에요(어깨길이 셋팅펌 스타일) 5 .. 2014/12/31 2,079
    451474 12월 31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 세우실 2014/12/31 531
    451473 강원도 여행은 어디를 꼭 가보면 좋을지.. 11 지방맘 2014/12/31 2,919
    451472 시상식 수상소감 끝까지 못보겠어요. 5 ㅇㅇ 2014/12/31 1,973
    451471 받을 돈이 있어 차용증을 받으려고 하는데 연대보증인 세워달라고 .. 2 받을돈 2014/12/31 1,432
    451470 5천만이 용서해도 나는 문재인을 용서할 수 없다. 꺾은붓 2014/12/31 1,375
    451469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잊고 싶은 잊지말아야 할 일들이 너무.. 올한해 2014/12/31 384
    451468 머리 파마하고 나서 바로 염색 4 쳐발쳐발 2014/12/31 1,884
    451467 직업없는 서민층 여자에 대해서 궁금해요.. 19 허니버터 2014/12/31 5,738
    451466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라스트데이 2014/12/31 372
    451465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파문 8 82 2014/12/31 3,756
    451464 e프리퀀시 빨간색 있으신분1개만 나눔해주세요^^ 4 민들레차 2014/12/31 746
    451463 홈쇼핑보험광고..진짜 상담만해도 뭔 이불같은거 막 주나요? 9 ㅇㅇ 2014/12/31 2,798
    451462 외국 사람들의 칭찬 때문에... 좀 들떠요. 7 ... 2014/12/31 2,269
    451461 알려주세요~ 2 무식한 질문.. 2014/12/31 490
    451460 수수께끼(2-번째) 4 꺾은붓 2014/12/31 506
    451459 잘때 회화 엠피 틀어놓고 자도 도움 될까요? 6 ;;;;;;.. 2014/12/31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