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이상한가요?

바자바자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14-12-22 00:36:56
사실 제 자신에 관한 문제라 객관적으로 안보여서 글써요

남편은 일때문에 지난주부터 지방에 가있어요
한달있다가 올라올거구요
전 돌아기와 친정에 있어요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라 이번주말엔 안올라온다고했어요
근데도 올라오는지 안올라오는지 물어보긴해야할것같아섣
금욜오후에 올라오냐고 카톡했어요
다섯시쯤 올라온다고 카톡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일오는거야?라고 카톡했는데 답장이없더군요
그래서 전 친정에 계속있었어요(신랑이 서울오면 집에 갈계획)
여덟시쯤 서울이라며 오늘은 저보고 친정에서 자라면서 내일 집에 오라는거게요
짜증이 확나서 서울오는거 미리 왜얘기안했냐 따졌고 혼자있고 싶은가본데 그냥 서울집에서 혼자푹 쉬다가가~ 라고말했네요

제가 짜증이난건 저한테 미리 얘기하면 집에 가있을까봐 저녁늦게 말한것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 좀이상한가요??




그리거 남편이랑 시누이 소개팅 얘기하다가 서로의 과거 소개팅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남편이 얼마전 직장동료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 예전에 여직원이 남편 좋아했었단얘기가 나왔고 거기 모인 동료들이. 그 여자랑 견혼하지 그랬냐고 했다는거에요
이런 얘기하는게 정상인가요? 이해가안가서,,,

IP : 121.88.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2 12:44 AM (121.136.xxx.180)

    다섯시쯤 올라간다는 말이 답이 되지 않은건가요?

  • 2. ...
    '14.12.22 12:44 AM (112.155.xxx.92)

    아이 태어나고 부부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한거에요 아님 그 전부터에요? 이런 사소한 일은 빙산의 일각일뿐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죠.

  • 3. 피곤
    '14.12.22 12:47 AM (203.152.xxx.194)

    하다....

  • 4. 바자바자
    '14.12.22 12:48 AM (121.88.xxx.27)

    제가 자꾸 물어본건 평일엔 집에 12시나 되야 들어오던 사람이라 금욜에 야근안하고 금욜에 오는건지 아님 일하고 자고 토욜에 오는건지 물어본거에요 금욜에 늦게라도 오면 집에 가있으러고요 실제로 금욜에 온건 통근버스타고 온건데 이건 결혼후 첨잇는일이고요

  • 5. ...
    '14.12.22 1:03 AM (183.99.xxx.135)

    전 남편분이 이상한데요?

    피곤하게 오느냐 안오느냐 물은게 아니고
    대부분 저 상황이면
    나 지금 출발한다ㅡ 하는 연락 하지 않나요?

  • 6. ..
    '14.12.22 1:05 AM (123.111.xxx.10)

    5시에 온다고 했는데. .
    자꾸 뭘 확인하는지
    사람 피곤하게 하시네

  • 7. 다른거없고...
    '14.12.22 1:09 AM (210.205.xxx.161)

    지나간것 신경쓸 필요없고...
    이래나저래나 친정간것..그냥 나 신경쓰지말고 잘 지내라는 것같네요.

  • 8. ㅁㅁ
    '14.12.22 2:08 AM (1.224.xxx.46)

    저는 원글님이 짜증나는 정황이 이해가 가네요
    남편은 원글님이 바로 오기 보다 자기가 혼자 있을 시간을 좀 벌려는 느낌
    원글님이 쉬다 오길 바래서 일수도 있지만
    옛날 여자얘기 한것도 원글님 맘에 걸리는 마당에
    남편이 날 별로 안좋아하나 그런 복잡한 마음인거죠

  • 9. ..
    '14.12.22 2:50 AM (72.213.xxx.130)

    지난 얘기는 어쩌다가 나올 수 있다고 보구요,
    남편이 자기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지낸 것 까지 눈치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그 시간에 누굴 불렀거나 끌여들였을까봐 걱정하면서 이런 글을 쓴다면 모르겠지만요.

  • 10. skin
    '14.12.22 2:56 AM (175.205.xxx.159)

    전 다른분들이 이해안가네요.... 내 남편인데 오냐는 확인 몇번이나 하면 안되는건가;; 집착수준으로 언제와?언제와?언제와? 이런것도 아닌데;;; 그냥 확인좀 할 수도 있지...그리고 보통 어디갈때도 몇일전에 약속잡고 출발직전에 연락하고 다와갈때쯤 연락하고 이러지 않나...;;; 결혼한 부부사인데 카톡보고 왜 답장도 안하고.... 정이 없는건가... 저같아도 넘 짜증날거같아요.

  • 11. ...
    '14.12.22 3:00 AM (223.62.xxx.72)

    5시쯤 올라온다는 카톡으로는 부족한가요?

  • 12.
    '14.12.22 8:14 AM (110.70.xxx.10)

    그냥 부부관계 자체가 이상한거 같아요.
    다음주에 올라올테니 이번주엔 안온가 했다. 그런데도 또 물어보긴 했다
    --저는 이부분이 이상한게. 아이도 있눈 젊은 부부가 떨어져 지내며 카톡 같은거 자주 안하나요?
    이런걸 굳이 일부러 물어봐야 했다는게..평소 서로 연락이 없나? 저녁마다 카톡이라도 하면 자연스레 알게 될 일 아닌가?
    좀 이상하다 생각 되고요

    그 이후의 카톡 대화도. 원글의 반응도 다 좀 이상해요
    서로 무관심하게 사는거 같아요

  • 13. 그게
    '14.12.22 8:20 AM (211.187.xxx.14)

    딴거는 모르겠구 올라온다 했으면 하루 먼저 집에 가 있음 큰일나나요? 금욜이나 토욜 온다는건데 금욜 오후에 아이랑 집에서 기다리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오랜만에 집에 오는데 보일러도 틀어놓고 된장찌개 라도 끊여놓구 그래야 집에 가고싶다..그런 생각이 들거 같은데 ..

  • 14. 저 주말부부인데
    '14.12.22 8:29 AM (211.36.xxx.184)

    상황 이해가 됩니다.
    남편이 이상해요.
    고의로 정확하게 말하지 않은 거잖아요.
    애매하게 말했잖아요.

  • 15.
    '14.12.22 8:44 AM (220.86.xxx.135)

    원글 님이 이상하단 글도 좀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이상한데요.
    주말에만 만나는데 금요일 몇 시에 출발하고 언제 도착하며 저녁은 어떻게 먹을지 주말엔 뭐할지 부부라면 시시콜콜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남편이 좀 나쁜 것 같아요.

    그런데 평소에 남편분이랑 연락 별로 안 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10 전의사협회 회장의 글 (메르스 현황 6.24 - 상황이 나빠지고.. 3 참맛 2015/06/24 1,770
457909 지난 주말에 영화 두편을 보았어요~~ 8 ebs 2015/06/24 1,564
457908 어떻게 푸세요? 5 스트레스 2015/06/24 881
457907 젤리슈즈, 어떤가요? 8 젤리 2015/06/24 1,861
457906 물걸레청소기 선택!!! 어려워요ㅜㅜ 15 결정장애 2015/06/24 8,468
457905 머릿니 발생에 대한 유치원의 대처, 정상인가요? 강가딘 2015/06/24 684
457904 중딩아들 수학학원 샘이 소리지른다고 5 수학 2015/06/24 1,560
457903 학교 대걸레 추천 좀 해 주세요!! 3 .. 2015/06/24 639
457902 도예 물감좀 알려주세요.^^ 1 자유의종 2015/06/24 639
457901 농협창구에서 농협으로 송금하면 수수료있나요? 2 *** 2015/06/24 1,118
457900 스마트폰 정말 조심하세요~ 9 아효참 2015/06/24 3,656
457899 "강동성심 메르스 환자 관련 자가격리자 1천명 예상&q.. 5 희라 2015/06/24 1,790
457898 죄송합니다 꿈해몽 부탁요 2 꿈해몽 2015/06/24 720
457897 하룻밤새 7000명 민간인 학살.. 대전 골령골에서 일어난일 5 킬링필드 2015/06/24 1,395
457896 김무성 ˝여름휴가, 메르스 발생지역으로 찾아가야˝ 17 세우실 2015/06/24 2,319
457895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자격증반부터 배우면 어렵나요? 2 동네 여성회.. 2015/06/24 1,430
457894 큰맘 먹고 pt시작하려는데 4 dd 2015/06/24 1,669
457893 얼굴형이 수시로 바뀌어요 3 얼굴모양 2015/06/24 1,585
457892 매실담으려고해요 2 매실담기 2015/06/24 574
457891 얼마전부터 잘하는 청소 특기 살려 도우미 가는데 6 .. 2015/06/24 2,671
457890 급)테니스엘보 치료법? 14 정 인 2015/06/24 5,095
457889 피꼬막으로 뭘해먹어야 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5/06/24 948
457888 지금 국민은행에서 타행송금 안되나요? 6 *** 2015/06/24 1,891
457887 청소기 선이 심하게 눌렸어요 3 ... 2015/06/24 867
457886 이럴땐 어떻게 해요? -월세살이 2 시멘트.. 2015/06/24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