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력가정.. 상담드려요
1. ㅇㅇㅇ
'14.12.22 12:24 AM (121.130.xxx.145)1주일에 한 번이라... 심각한 아동학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아동학대법이 그 정도로 체계화 되진 않아서 그렇지
외국 같으면 친구라도 신고해야해요.
원글님이 미혼이라 충고하기 힘드실 거예요.
무료상담이든 부모교육이든 받으라고 했으면 좋겠어요.2. 눈이 왔어요
'14.12.22 12:31 AM (211.204.xxx.135)친구분 어서 병원 가셔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요
아이를 그것도 여자 아이를 집에서 내쫓아 버릇하면 아이 나중에 집과 멀어집니다 낯선 거리 낯선 사람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요
지금 친구분은 어린시절 받은 상처에 딱지도 앉지 않은채 엄마가 되어 버렸어요 그리고 풀곳 없었던 자신의 상처를 자신보다 훨씬 약한 아이에게 풀고 있어요
아주 오래전에 읽은 실화에서 어린시절 엄마는 가출하고 아빠는 바깥에서는 꽤나 잘 나가는 점잖은 신사인데 집에서는 글쓴이를 무등 태우고 놀아주는체 하면서 일부러 문지방에 가서 부딪혔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그걸 외면하고
아빠도 아동학대 피해자 - 그리고 글쓴이가 결혼을 해서는 아이 셋을 울면서 자신을 저주하면서 때리고 때립니다
결국 복지사가 알게 되어 아이들과 격리 시키죠 전화나 편지로는 그렇게 구구절절할 수가 없는데 만나게만 되면 때리게 되는 엄마는 약물과 상담 치료를 거쳐 회복되지만
이미 아이들은 크게 상처 입은 후였어요
폭력가정 남자들 조심하라고 하지만 폭력가정 여자도 조심해야 해요 ...결혼 전에 좀 힘겨워도 치료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남편이 잘하고 안정적이어도 맞는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때리는 것에도 익숙해요
날도 춥고 눈은 쌓였는데 마음까지 시리네요3. 행복한 집
'14.12.22 7:19 AM (125.184.xxx.28)아이에게 손을 댈라치면
어른인 엄마가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잠시 감정이 격해지면 집밖으로 엄마가 나가라고 하시구요
마음이 차분해지면 아이곁으로 오시는데
아이는 그렇게 큰 잘못하지 않았을껍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이 엄마의 마음을 건드려서
엄마가 감정이 어딘가에서
상처받은걸 아이에게 퍼붓는 폭력으로 행사하는겁니다.
아이가 이추운날 어디에 갈수 있겠어요?
어른인 엄마가 화가 나면 밖으로 커피숍이라도 가 계시다가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는
더 큰 힘있는 어른이나 부모에게 받은 감정쓰레기를
아이를 통해서 해소하는겁니다.
비겁하지요.
종로에서 뺨을 맞고 힘없는 자신의 아이에게 화를 푸는겁니다.
이제는 친구에게 누군가에게 뺨을 맞으면 그 누군가 뺨을 때린 어른에게 화를 풀고 돌아오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세상천지 자신의 아이를 자기가 학대하고 폭력을 휘두르는데
어디누가 아이를 보호해줄곳이 있겠어요.
부모가 나가라고 하세요.
아이를 어디에 맡기며 맡긴다 하더라도
누가 사랑해주겠어요.
끝까지 책임지되 화가나면 밖으로 나가시고
아이는 절대 잘못하는게 없습니다.
자신이 다른곳에서 뺨맞고 들어와서 아이에게
뺨맞은 억울함을 푸는겁니다.
감정에 솔직하게 어른과 어른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라고 권해주세요.
아이는 보호의 대상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7605 | 이정희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1 | ㄷㄷㄷ | 2014/12/22 | 730 |
447604 | 스웨덴식 복지와 경제 성장 1 | 뉴스타파 | 2014/12/22 | 813 |
447603 | [도움절실] 층간소음 관련 문의 4 | 층간소음 | 2014/12/22 | 1,227 |
447602 | 형사사건 사선변호사선임이 도움이 될까요 2 | 고민 | 2014/12/22 | 1,496 |
447601 | 전에 살던 가족에서 누가 사망했다면 값이 내려가나요? 8 | 아파트 | 2014/12/22 | 3,508 |
447600 | 옷장에 보관하는 옷들 커버요 부직포vs비닐 3 | .... | 2014/12/22 | 1,136 |
447599 | 청* 일대일컨설팅에 대해서 여쭙니다.. 1 | 바쁜엄마 | 2014/12/22 | 644 |
447598 | 1년 만에 만나는데 약속 30분 전에 남편이랑 애 델꼬 온다는 21 | 음 | 2014/12/22 | 10,616 |
447597 | 일산연기학원 | 조언부탁 | 2014/12/22 | 475 |
447596 | 국제앰네스티,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성명서 발표 3 | light7.. | 2014/12/22 | 702 |
447595 | 조현아를 어쩌리~ 재계 '전전긍긍' 1 | .... | 2014/12/22 | 2,726 |
447594 |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 나라망치는 .. | 2014/12/22 | 353 |
447593 | 너무 황당한가요 1 | 미친꿈 | 2014/12/22 | 907 |
447592 | 남자만날때 자긴 돈안쓴다는 여잔 어떤사람인가요? 58 | epower.. | 2014/12/22 | 6,874 |
447591 | 변요한 김고은이요. 1 | ?? | 2014/12/22 | 4,472 |
447590 | 이대영문 vs 한양대영문 37 | djnucl.. | 2014/12/22 | 6,957 |
447589 | 요가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 있나요? 2 | 아유르베다 .. | 2014/12/22 | 1,500 |
447588 | 미국에서 여행자보험 1 | 블링블링 | 2014/12/22 | 1,373 |
447587 | 미생 마지막회를 이제서야 봤어요. 임시완 멋지네요.. 7 | 아쉬움..... | 2014/12/22 | 3,874 |
447586 | 핸드메이드코트 인터넷(동대문)에서 사보신 분계세요? 6 | 코트 | 2014/12/22 | 2,165 |
447585 | 외국에 있는 친구와의 여행비용 10 | 주재 | 2014/12/22 | 2,041 |
447584 | 저 좀 이상한가요? 15 | 바자바자 | 2014/12/22 | 4,088 |
447583 | 초등여아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아세요? 10 | 나무안녕 | 2014/12/22 | 1,568 |
447582 | 티몬의 간사함. 물건 제대로 안 보내네요. | 간사해 | 2014/12/22 | 1,194 |
447581 | 전설의 마녀에서 고두심이한 머플러 어디껀가요? | 모모 | 2014/12/22 | 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