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50일) 250일동안이나 가족과 만나지도 못한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4-12-21 22:47:52
세상에 250일이라니..너무 가슴이 답답합니다..차라리 빵 터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50일 동안이나 칼날같은 슬픔을 품고 계실 실종자님들과 가족분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당신들을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IP : 223.62.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합니다
    '14.12.21 10:54 PM (121.144.xxx.197)

    마음을 같이 합니다

  • 2. ...
    '14.12.21 10:55 PM (211.202.xxx.116)

    벌써 250일이나 지났군요 ㅠㅠ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3. 저도
    '14.12.21 11:06 PM (211.36.xxx.31)

    함께 기도합니다...

  • 4. ᆞᆞᆞ
    '14.12.21 11:08 PM (121.167.xxx.74)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렇게 이름을 부르고 나면
    그 다음 말을 어떻게 이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늘님 용왕님
    이분들이 가족들 한 번 보고 떠날 수있게
    차가운 물에서 솟아나게 주세요

  • 5. 행복한 사람
    '14.12.21 11:10 PM (116.39.xxx.41)

    날마다 애쓰시는 블루벨님께 감사하단말 드리고싶어 몇년만에 로그인합니다ᆞ세월호사건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부터 나네요ㅠᆞ차디찬 바닷속에 계시는 실종자님들 올해가기전에 애타게 기다리고있는 가족들품으로 제발 돌아와주세요ᆞ간절히 기도할게요

  • 6. --
    '14.12.21 11:18 PM (118.218.xxx.92)

    블루벨 님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ㅠㅠ병 나실까 걱정입니다.

    아기예수님이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느님 부디
    자식 잃은 부모의 슬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그분들의 간절한 바람을 저버리지 말아 주세요.

  • 7. ...
    '14.12.21 11:18 PM (182.215.xxx.17)

    가족분들 추운날 마음은 더 시리실텐데..
    모두들 힘내세요

  • 8. ㅇㅇ
    '14.12.21 11:26 PM (211.36.xxx.169)

    잊지 않겠습나다. 함께 하겠습니다.

  • 9. asd8
    '14.12.21 11:27 PM (175.195.xxx.86)

    날이 춥습니다. 꼭 돌아오셔서 가족들 품에 안기고 가슴에 잠드소서.
    ☆권혁규☆박영인☆남현철☆허다윤☆조은화☆양승진☆고창석☆이영숙☆권재근님

    부디 올해가 가기전에 우리들의 부름이 실종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라고 바랍니다.

  • 10. bluebell
    '14.12.22 12:13 AM (112.161.xxx.65)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던 날..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도 빌고또 빌고 싶습니다 ..

    우리 은화,다윤이,현철이 ,영인이,혁규..
    그리고 혁규아빠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자 선생님,이영숙님..

    제발..찬몸이라도 가족과 만났다..마지막 이별은 하고
    헤어지게 해주세요..
    우리 애들을..실종자님들 가족과 같은 이유로 아직도 못만났다 생각하면..정말..아득해지기만 합니다..
    그저 마지막 인사라도 나누고 보내게 해주세요..
    또 한번의 크리스마스의 기적을..이뤄주세요..
    빌고 또 빌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 11. ..
    '14.12.22 12:35 AM (223.33.xxx.23)

    어서 돌아오세요~
    잊지않을께요

  • 12. 세상에...
    '14.12.22 1:35 AM (211.201.xxx.173)

    250일이라니... 25일이라도 기가 막힌데 250일...
    진짜 믿어지지않는 일이에요. 가족들 마음은 어떨지..
    절대자가 계신다면 그 분께 빌어보고 싶네요. 돌려달라고.
    더 이상 실종자의 가족이 아니게 해달라고 빌어보고 싶어요.
    어떻게 이런 걸 빌어야 하는 세상이 됐는지요.. ㅠ.ㅠ

  • 13. 함석집꼬맹이
    '14.12.22 2:42 AM (222.105.xxx.9)

    오늘 생일 맞은 지연이 오빠 혁규의 외할아버지 만나뵙고 왔습니다.
    따님과 사위(권재근씨), 손자(혁규)도 잃으신 분이 그동안 이곳에서 참 맘 고생 많이 심하셨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30 82에 삼둥이얘기가 자주 올라오기에 8 .... 2014/12/24 1,775
448829 통크고 넉넉한 시댁식구들에게 맞춰서 밥사야겟죠? ,, 56 mm 2014/12/24 11,439
448828 제발 퍼날라주세요! 제2의 강수현양이 생기는 걸 막아주세요 7 ... 2014/12/24 1,096
448827 초등딸 방학 30일이라는데 다른곳은 언제하나요 2 .. 2014/12/24 554
448826 이브에 남편이 늦는대요~~ 14 뭘하지~??.. 2014/12/24 2,294
448825 샴푸추천 부탁드려요! 네이처리퍼블릭 아르간샴푸는 어떤가요? 2 샴푸 2014/12/24 4,689
448824 아이폰6 사고 싶은데 2 ... 2014/12/24 940
448823 사이즈가 35-26-36이면 3 xhd 2014/12/24 939
448822 육학년인데 영어학원 선택을 못하겠어요 3 학원 2014/12/24 896
448821 82에 일베충 정말 많아요. 6 ..... 2014/12/24 694
448820 저 다시 이효리 팬되기로 결심했습니다*^^* 10 호박덩쿨 2014/12/24 2,295
448819 합창할때 비브라토 쓰면 안되나요? 2 성악 전공하.. 2014/12/24 1,000
448818 이불 빨래 어디 너세요? 9 빨래 고민 2014/12/24 1,500
448817 리그어브레전드란 게임때문에 애랑 사이가 너무 안 좋습니다 8 웃자 2014/12/24 961
448816 지금 전철 타고 가는중인데.. 1 ... 2014/12/24 719
448815 미세먼지주의 알림 문자 왔어요 4 오늘 2014/12/24 1,029
448814 큰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16 마마 2014/12/24 3,915
448813 본죽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나요? 2 질문 2014/12/24 20,513
448812 조언부탁드려요 급질 2014/12/24 317
448811 초등학교 1학년 공부 봐주는 사람,,,, 선생님?시터? 어떤 사.. 3 dd 2014/12/24 1,487
448810 팥죽하려고 하는데 믹서기가 없어요 11 ... 2014/12/24 2,149
448809 일동 *디스 인턴 방송 보셨나요? 4 .... 2014/12/24 997
448808 기슬자들 영화 1 .. 2014/12/24 779
448807 82 보면서 아이들이랑 맞춤법 공부했어요. 2 받아쓰기 2014/12/24 410
448806 스마트폰 2년정도 쓰면 밧데리 못쓰나요? 3 질문 2014/12/2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