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보시오. 이미 부부싸움 할꺼 다 했으니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부부싸움 조회수 : 5,603
작성일 : 2014-12-21 22:18:35

이미 부부싸움 할거 다 했으니깐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한밤중에 잠깐 깨어보니 아이아빠가 없음.

왜 없나...잠깐 밖에  담배 피러 갔나 싶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핸드폰으로 전화해봤음.

첫번째는 통화 안되고 두번째 통화됐음.

통화해서 집 근처 하천가에 있다고 연락됐음.

거기서 잠이 안와서 운동하고 있대.

그리고 조금 지난뒤에 멀쩡한 얼굴로 집에 들어왔어.

(참고로 얘기하면... 이 사람, 소주잔으로 소주 두잔 마시면 얼굴 시뻘개져)

아 그런가보다 하고 믿었음.

그리고 며칠 지나서 카드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랄만한 카드내역를 봤어.


30만원.

왜 있지?

맥주양주라고 씌여있는 술집같지 않은 술집 간판 달고 있는 그런 술집.

그런곳에서 삼십만원 긁었음..

한번이 아니라 한달에 두번이었어.



그거에  대해 한 변명은 오랜만에 만난 중딩 동창(말만 그래. 누구라고 정확하게 말하지도 않아)이랑 맥주 한잔 했대.



여기서.

우리 동네 예전에는 없었는데...올해 여름부터 말야...요즘 유행중인 맥주집 알죠?

봉*비어, *자살롱,용*비어, 이런 맥주집 좌르륵 생겼다?

그냥 가볍게 마실수 있는 치킨집도 있음.

그리고 다리만 건너면...(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거기에 호프집도  있음.

그냥 말 그대로 술 한잔 가볍게 할 수 있는 맥주집.

그런데 맥주.양주라고 간판 단 술집 같지 않은 술집에 친구랑 만나서 가서 맥주만 마셨다는 이야기를 믿어?


그것도 몇만원이 아니고 삼십만원이야.


그 얘기를 믿을수 있어?

그 얘기 믿고 넘길수 있는 사람 있음?

IP : 219.254.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4.12.21 10:21 PM (112.146.xxx.224)

    그런데 술파는데 아니고 성매매 업소에요


    (방석방이라고 하나)

  • 2. ..
    '14.12.21 10:21 PM (114.206.xxx.155)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 있을까?

  • 3. ㅁㄴㅇ
    '14.12.21 10:22 PM (112.146.xxx.224)

    양주 맥주라는 간판만 딱있다면

    백프로에요

  • 4. ...
    '14.12.21 10:25 PM (14.46.xxx.209)

    성매매 했네 했어요...

  • 5. ...
    '14.12.21 10:26 PM (119.64.xxx.40)

    애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 6. 동글이
    '14.12.21 10:32 PM (175.199.xxx.243)

    음... 작성자님의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성매애 확률은 90퍼센터 이상이네요.
    물론 업소에 가서도 다른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만 소주 두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분이 멀쩡했다는 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7. 50kg
    '14.12.21 10:39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근데 성매매가 30만원 이나해요?

  • 8. 성매매면
    '14.12.21 10:44 PM (211.226.xxx.166) - 삭제된댓글

    30만원이면 둘이 간거구요

    혼자는 15만원이나 16만원이예요

    제가알기론 안마방같은데는 아가씨가 10만원가져가고 안마사가 2만 4만원은 업주 이런걸료알아요

  • 9. 운동
    '14.12.21 10:54 PM (175.223.xxx.185)

    밤에 잠이안와 운동한건 맞네요. 달밤아랫도리 체조.

  • 10. 낚시
    '14.12.21 11:14 PM (210.205.xxx.161)

    몇시에 나가고 들어온 시간대는 말안하시는지?
    뭐 입고 돌아다녔는지?

    근데 왜 말안하고 그 시간대에 돌아다니냐를 추궁해야하고
    친구만나면 친구만날 수도 있고 한달에 2번 정기냐고도 물어야함.
    나이들면 술마셔도 늙다보면 몸이 변질되어 얼굴 표 안날 수도 있고...

    여기서 짚고가야하는건...
    언제부터 저러고 다녔냐를 알아야할듯...이미 포기상태일지도....

    회식이나 퇴근후가 아닌...자다가 슬쩍 나가서 저러고다니는것.....그게 제일 큰병!!!

  • 11. 시간은
    '14.12.21 11:24 PM (219.254.xxx.191)

    나도 잘 기억못해

    (시간이 중요한지...난 잘 몰랏네?)
    확실한건 우리 남편님음 체질적으로 술이 안 받는다고 해야하나?
    명절연휴에 소주 한두잔하지?얼굴이 시뻘개.
    그 자리에 있는 술 죄다 마신 사람 얼굴이 된다고 하면 좀 설명이 되나?
    친구? 평소에 고등학교 잘 만나는 친구 만나.
    사회 친구? ㅋ 그 사회친구 그룹에서 이 남편님..왕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알지 않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367 이 야밤에 영어를 여쭤봐요.. incompatible 3 야밤에 2015/07/18 1,219
464366 김구라 잠재우는 김희철.jpg 2 냐냐 2015/07/18 3,329
464365 플랫슈즈가 고무신이 되는 슬픈 2 엄마 2015/07/18 2,531
464364 이마트 잠발라야 치킨 진짜 맛있어요. 2 ... 2015/07/18 3,014
464363 인생은 타이밍이네요 15 ㅇㅇㅁ 2015/07/18 12,147
464362 남편폰엔 님들은 뭐라고 저장돼있을까요 20 .. 2015/07/18 2,979
464361 첨부파일 22개 분석하니..'감청 악성코드' 확인 샬랄라 2015/07/18 838
464360 거위솜털 이불 털날림 어찌하시나요 10 ᆞᆞᆞ 2015/07/18 3,205
464359 다시 보자 니네 목사 - 관상으로 판별하기 조심 2015/07/18 1,104
464358 사람이 희망인, 그 분이 말한 그런 세상 말입니다. 1 음란서생 2015/07/18 547
464357 외국인들의 표현력 유머감각 신기해요 3 30아줌마 2015/07/18 2,105
464356 컴터로 일하시는분듷 안힘드세요? 1 ㅇㅇ 2015/07/18 699
464355 자색감자는 어떻게 해 먹으면 되나요? 2 자색감자 2015/07/18 853
464354 내일 전주 한옥마을 가면 고생만할까요? 9 한옥마을 2015/07/18 2,080
464353 엄청난 충격 대체 이게 뭔가요 ㅠ ? 72 후덜덜 2015/07/18 27,281
464352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6 ………… 2015/07/18 3,985
464351 어느분이 국정원요원 캐낸거 같아요..ㅎㅎㅎ 5 ㅇㅇㅇ 2015/07/17 3,024
464350 이 가방 괜찮나요?? 1 ... 2015/07/17 941
464349 응급실에서 겪은 엄마의 마음.. 2 엄마.. 2015/07/17 1,585
464348 제멋대로고 허세끼있는 남자가 인기있지 않나요? 10 허세 2015/07/17 2,833
464347 회사 다니기 지쳐요....너무 지쳐요 정말.. 1 ... 2015/07/17 1,430
464346 이 못난 마음을 치유하는법.. 2 . 2015/07/17 1,173
464345 성당 새신자 교리수업이 즐겁지 않네요(천주교 신자분들 봐주셔요... 13 @ 2015/07/17 10,056
464344 최지우 아침에 감자먹고 과일먹을때 나온 음악 2 나무안녕 2015/07/17 3,416
464343 삼시세끼보다 눈물 흘려보긴 처음..ㅜㅜ 35 ㅇㅇ 2015/07/17 19,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