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보시오. 이미 부부싸움 할꺼 다 했으니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부부싸움 조회수 : 5,587
작성일 : 2014-12-21 22:18:35

이미 부부싸움 할거 다 했으니깐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한밤중에 잠깐 깨어보니 아이아빠가 없음.

왜 없나...잠깐 밖에  담배 피러 갔나 싶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핸드폰으로 전화해봤음.

첫번째는 통화 안되고 두번째 통화됐음.

통화해서 집 근처 하천가에 있다고 연락됐음.

거기서 잠이 안와서 운동하고 있대.

그리고 조금 지난뒤에 멀쩡한 얼굴로 집에 들어왔어.

(참고로 얘기하면... 이 사람, 소주잔으로 소주 두잔 마시면 얼굴 시뻘개져)

아 그런가보다 하고 믿었음.

그리고 며칠 지나서 카드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랄만한 카드내역를 봤어.


30만원.

왜 있지?

맥주양주라고 씌여있는 술집같지 않은 술집 간판 달고 있는 그런 술집.

그런곳에서 삼십만원 긁었음..

한번이 아니라 한달에 두번이었어.



그거에  대해 한 변명은 오랜만에 만난 중딩 동창(말만 그래. 누구라고 정확하게 말하지도 않아)이랑 맥주 한잔 했대.



여기서.

우리 동네 예전에는 없었는데...올해 여름부터 말야...요즘 유행중인 맥주집 알죠?

봉*비어, *자살롱,용*비어, 이런 맥주집 좌르륵 생겼다?

그냥 가볍게 마실수 있는 치킨집도 있음.

그리고 다리만 건너면...(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거기에 호프집도  있음.

그냥 말 그대로 술 한잔 가볍게 할 수 있는 맥주집.

그런데 맥주.양주라고 간판 단 술집 같지 않은 술집에 친구랑 만나서 가서 맥주만 마셨다는 이야기를 믿어?


그것도 몇만원이 아니고 삼십만원이야.


그 얘기를 믿을수 있어?

그 얘기 믿고 넘길수 있는 사람 있음?

IP : 219.254.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4.12.21 10:21 PM (112.146.xxx.224)

    그런데 술파는데 아니고 성매매 업소에요


    (방석방이라고 하나)

  • 2. ..
    '14.12.21 10:21 PM (114.206.xxx.155)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 있을까?

  • 3. ㅁㄴㅇ
    '14.12.21 10:22 PM (112.146.xxx.224)

    양주 맥주라는 간판만 딱있다면

    백프로에요

  • 4. ...
    '14.12.21 10:25 PM (14.46.xxx.209)

    성매매 했네 했어요...

  • 5. ...
    '14.12.21 10:26 PM (119.64.xxx.40)

    애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 6. 동글이
    '14.12.21 10:32 PM (175.199.xxx.243)

    음... 작성자님의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성매애 확률은 90퍼센터 이상이네요.
    물론 업소에 가서도 다른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만 소주 두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분이 멀쩡했다는 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7. 50kg
    '14.12.21 10:39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근데 성매매가 30만원 이나해요?

  • 8. 성매매면
    '14.12.21 10:44 PM (211.226.xxx.166) - 삭제된댓글

    30만원이면 둘이 간거구요

    혼자는 15만원이나 16만원이예요

    제가알기론 안마방같은데는 아가씨가 10만원가져가고 안마사가 2만 4만원은 업주 이런걸료알아요

  • 9. 운동
    '14.12.21 10:54 PM (175.223.xxx.185)

    밤에 잠이안와 운동한건 맞네요. 달밤아랫도리 체조.

  • 10. 낚시
    '14.12.21 11:14 PM (210.205.xxx.161)

    몇시에 나가고 들어온 시간대는 말안하시는지?
    뭐 입고 돌아다녔는지?

    근데 왜 말안하고 그 시간대에 돌아다니냐를 추궁해야하고
    친구만나면 친구만날 수도 있고 한달에 2번 정기냐고도 물어야함.
    나이들면 술마셔도 늙다보면 몸이 변질되어 얼굴 표 안날 수도 있고...

    여기서 짚고가야하는건...
    언제부터 저러고 다녔냐를 알아야할듯...이미 포기상태일지도....

    회식이나 퇴근후가 아닌...자다가 슬쩍 나가서 저러고다니는것.....그게 제일 큰병!!!

  • 11. 시간은
    '14.12.21 11:24 PM (219.254.xxx.191)

    나도 잘 기억못해

    (시간이 중요한지...난 잘 몰랏네?)
    확실한건 우리 남편님음 체질적으로 술이 안 받는다고 해야하나?
    명절연휴에 소주 한두잔하지?얼굴이 시뻘개.
    그 자리에 있는 술 죄다 마신 사람 얼굴이 된다고 하면 좀 설명이 되나?
    친구? 평소에 고등학교 잘 만나는 친구 만나.
    사회 친구? ㅋ 그 사회친구 그룹에서 이 남편님..왕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알지 않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309 한명숙님 혼거방 수용 6 미친 2015/08/24 3,311
475308 ,추석에 애들하고 여행가려 하는데 패키지 상품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5/08/24 748
475307 맛난 복숭아가 있어 요즘이 행복합니다^^ 23 황도짱 2015/08/24 4,737
475306 커피 마실때 빨대로 마시면 치아가 덜 누래진대요.ㅎㅎ 11 gg 2015/08/24 3,283
475305 늙은호박즙 맛이 어떤가요 1 호박 2015/08/24 745
475304 82쿡 언니님들 부탁이 있어용~~ 7 럽요미 2015/08/24 998
475303 EBS마저 ‘친박’‘막말’‘뉴라이트’가 장악? 2 샬랄라 2015/08/24 591
475302 추석연휴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 22 2015/08/24 1,143
475301 참좋은 여행사.. 어떤가요? 5 Puka 2015/08/24 37,964
475300 요즘 쓰는 화장품 중에 좋은 거 뭐 있으세요? 6 dd 2015/08/24 2,610
475299 님들 지난영화들 어디서 다운받으세요??? 5 영화 2015/08/24 1,195
475298 노는것도 피곤하네요 2015/08/24 697
475297 5번, 10번 이상 본 영화 공유해주세요 56 영화사랑 2015/08/24 4,745
475296 중국 차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5 으흑 2015/08/24 1,185
475295 결혼하기전 엄마께 드릴 선물로 뭐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16 눈썹이 2015/08/24 1,687
475294 클렌징 크림이랑 립아이 리무버를 섞어서 클렌징 오일처럼 사용할수.. 10 클렌징 2015/08/24 908
475293 얼결에 렌지후드 교체했는데 넘 비싸요ㅜ 15 ㅜㅜ 2015/08/24 5,051
475292 몇년 된 2구용 가스렌지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 3 재활용 2015/08/24 1,410
475291 부동산 사업자등록번호 어떻게 확인하나요? 6 도움 2015/08/24 8,934
475290 빨래바구니 이게 최선인지 좀 봐주세요... 20 @@;; 2015/08/24 5,053
475289 청소 도움좀 .. 4 차니맘 2015/08/24 949
475288 한명숙 총리 진실배웅 생중계 6 팩트티비 2015/08/24 928
475287 과외전단지 아파트에 붙이면 잘들어오나요 5 ㅇㅇ 2015/08/24 3,730
475286 요새 용팔이를 보고있자니... 6 용팔이 2015/08/24 2,793
475285 박 대통령 집권 2년 반…“한 게 없다” 1 평가 2015/08/24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