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외 그만 할려고 하는데 고민되네요

....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4-12-21 17:09:03
고1 여자애고 남선생님한테 과외 받고 있는데
애가 그만 두겠다고 하네요.
이유를 들어보면 그만 둔다고 할만 한데
선생님이 지금 신혼여행중인데 결혼하기 얼마전에
피곤하다면서 결혼전이라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어쩌고 하면서 애말로는 지나가는 말로 노래방 도우미
어쩌고 했단 거예요.
마음에 걸려서 지가 가는 카페에도 물어보고
친구한테도 물어봤더니 이상하다고 했단 거예요.
저도 웬만하면 애 설득해보겠지만 이 부분은 아닌것 같아서
그만 두려고 하는데 문제는 신혼여행 막 돌아온 사람한테 말하는게 마음에 걸리고
이 선생님 특징이 쉽게 수긍할거 같지 않아요.
자기 결혼한다고 애한테 과외할 친구 소개시켜달라고 너무 그래서 애가 싫어한면도 있었어요.우리도 나름 알아봤는데
이미 하고 있는 애들도 많고 국어과외하려는 여학생도 별로 없어서요.
한마디로 좀 절박한 상황인것 같다는거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거나 말거나 그냥 내일 말하는게 나을까요?
막 저 설득하려고 하면 도우미 얘기 까지 해야할까요?
골치 아프네요.
IP : 182.209.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4.12.21 5:12 PM (111.65.xxx.39)

    상황할거없이
    그만두고 싶으면그만둬야죠.
    도우미얘기는 하지마시구요.
    애가 그냥 그만하고 싶어한다고 하면됨.

  • 2. ...
    '14.12.21 5:13 PM (175.223.xxx.215)

    아니 과외 그만두시면서 무슨 이런 걱정을.
    도우미얘기 할 필요도 없으시구요. 그냥 정중하고 단호하게 끊으시면 돼요.

  • 3. 사생활인데
    '14.12.21 5:18 PM (218.236.xxx.211)

    수업 중 뭐 그런 잡담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의 사생활인데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합니다.
    그냥 과외 못하게 됐다고만 하세요.

  • 4. ....
    '14.12.21 5:24 PM (182.209.xxx.167)

    저도 애한테만 얘기안했다면 사생활이 뭐든 상관안하죠.
    이 선생님이 웬만큼 단호하게 한다고 해서 들을것 같지 않아서 결국 그 얘기 까지 해야하나 했는데
    이건 얘기 안해야겠네요
    아무튼 수능전까진 쭉 가려고 했는데 ...에효 .

  • 5. ㅇㅇ
    '14.12.21 6:56 PM (58.229.xxx.111)

    아니, 과외하다가 그만두는건 학생과 학부모 맘이죠.
    거기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다른 선생님을 알아보고 싶어서, 학원에 보내려고,
    이유야 많죠. 아무 이유 없어도 상관없구요.
    그냥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과외선생이 원글님한테 부당해고당했다며
    노동청에 신고할 일은 없어요. 그럴 수도 없고요.
    뭘 두려워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것도 다른 이유도 아니고 도우미 어쩌구 저쩌구 그걸 학생한테 말하는건 완전 미친놈인데
    애가 그만두겠다는데 이걸 망설일 정신이 있으세요??
    그것도 딸아이. 어린 여자애한테 자기가 도우미 불렀단 헛소리나 하는 인간을 뭘 믿고 딸을 맡기세요?
    이새끼가 변태짓이나 하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과외자리 알아보라는 것도 그러네요. 그건 지가 알아봐야지 왜 학생한테 부담을 주나요?
    정말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고 찌질한 행동입니다.
    그냥 문자로 통보해도 상관없어요. 돈 계산할 것 없으면 문자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하세요.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고..과외선생도 이상하고 뭔가 기쎈 놈한테 휘둘리는 느낌입니다.
    그놈이 왜 수긍을 해야 하는건지..
    정 말하기 힘들면 이민간다고 하세요.;;;;

  • 6. ㅇㅇ
    '14.12.21 6:59 PM (58.229.xxx.111)

    아니 돈도 별로 없는 놈이 도우미 부를 돈은 있나보네요.
    애한테 그런 말을 한 것은 학부모가 따져 묻고 욕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사생활 얘기하는게 예의가 아니라는건 원글님이 과외샘이 도우미 부르는걸 노래방에서
    목격했을때 얘기죠. 어린애한테 지가 도우미부른걸 떠벌린건 또 다른 문제구요.
    암튼 진상임. 저라면 문자로 통보하고 네가 도우미 부른 얘기해서 잘린거라고 말해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12 그럼 박지만이 누나 골탕 먹인건가요? 10 아시는분 2014/12/22 3,566
449411 김구라 아내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47 모자라 2014/12/22 53,856
449410 코렐은 전자렌지에 못쓰나요? 6 마이미 2014/12/22 26,926
449409 겨울철 국내 리조트 휴가지좀 골라주세요-리솜 2 선택 장애 2014/12/22 1,619
449408 혹시 매생이 주문해 드시는 곳 있으세요? 15 주문처 공유.. 2014/12/22 1,023
449407 문과논술준비... 3 예비고3맘 2014/12/22 1,401
449406 미국 애틀란타 비행기표 딜 끝난거죠? 1 이런 2014/12/22 950
449405 박지만 vs 정윤회 일단 정윤회 승 2 관망 2014/12/22 1,608
449404 중학교 어디 떨어졌는지 언제 알수있나요 3 얼룩이 2014/12/22 916
449403 조언을 구해요 말다툼이 극으로 치닫는 사람 19 조언 2014/12/22 2,740
449402 교회 수련회: 속죄 원리 가르친다고 살아있는 염소 도살 7 ... 2014/12/22 1,244
449401 이 증상 몸살인가요? 아자아자 2014/12/22 556
449400 러시아 루블화 80% 폭락 심각하네요. 9 세계경제 2014/12/22 3,257
449399 빨래널때 방에서 털어요?전 화장실가서 터는데 먼지팡팡 2014/12/22 757
449398 에어앤비가 뭔가요? 1 궁금 2014/12/22 4,644
449397 무도에서 정남씨가 밝힌 터보 해체의 진짜 사유 2 애구터보 2014/12/22 6,681
449396 마트 요리교실 수업이라도 다니면 솜씨가 늘까요 4 그냥 2014/12/22 1,144
449395 비염 잘 고치는 병원이나 한의원 알려주세요. 8 ... 2014/12/22 2,120
449394 조만간 통일 되려나 보다. 3 눈온다 2014/12/22 2,017
449393 평범한 서민이 600만원을 14 날린다면 2014/12/22 5,105
449392 혹시 잠원재건축 신반포4차 어떤지 아세요? 6 학교때문에 2014/12/22 3,176
449391 朴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13 더올라갈듯 2014/12/22 2,464
449390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안 675억 국고지원, 한부모가정 지원.. 4 쿠키 2014/12/22 1,387
449389 12월 22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세우실 2014/12/22 759
449388 왜 삼시세끼에 이서진을 캐스팅한 걸까요? 82 푸른연 2014/12/22 2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