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그만 할려고 하는데 고민되네요

....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4-12-21 17:09:03
고1 여자애고 남선생님한테 과외 받고 있는데
애가 그만 두겠다고 하네요.
이유를 들어보면 그만 둔다고 할만 한데
선생님이 지금 신혼여행중인데 결혼하기 얼마전에
피곤하다면서 결혼전이라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어쩌고 하면서 애말로는 지나가는 말로 노래방 도우미
어쩌고 했단 거예요.
마음에 걸려서 지가 가는 카페에도 물어보고
친구한테도 물어봤더니 이상하다고 했단 거예요.
저도 웬만하면 애 설득해보겠지만 이 부분은 아닌것 같아서
그만 두려고 하는데 문제는 신혼여행 막 돌아온 사람한테 말하는게 마음에 걸리고
이 선생님 특징이 쉽게 수긍할거 같지 않아요.
자기 결혼한다고 애한테 과외할 친구 소개시켜달라고 너무 그래서 애가 싫어한면도 있었어요.우리도 나름 알아봤는데
이미 하고 있는 애들도 많고 국어과외하려는 여학생도 별로 없어서요.
한마디로 좀 절박한 상황인것 같다는거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거나 말거나 그냥 내일 말하는게 나을까요?
막 저 설득하려고 하면 도우미 얘기 까지 해야할까요?
골치 아프네요.
IP : 182.209.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4.12.21 5:12 PM (111.65.xxx.39)

    상황할거없이
    그만두고 싶으면그만둬야죠.
    도우미얘기는 하지마시구요.
    애가 그냥 그만하고 싶어한다고 하면됨.

  • 2. ...
    '14.12.21 5:13 PM (175.223.xxx.215)

    아니 과외 그만두시면서 무슨 이런 걱정을.
    도우미얘기 할 필요도 없으시구요. 그냥 정중하고 단호하게 끊으시면 돼요.

  • 3. 사생활인데
    '14.12.21 5:18 PM (218.236.xxx.211)

    수업 중 뭐 그런 잡담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의 사생활인데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합니다.
    그냥 과외 못하게 됐다고만 하세요.

  • 4. ....
    '14.12.21 5:24 PM (182.209.xxx.167)

    저도 애한테만 얘기안했다면 사생활이 뭐든 상관안하죠.
    이 선생님이 웬만큼 단호하게 한다고 해서 들을것 같지 않아서 결국 그 얘기 까지 해야하나 했는데
    이건 얘기 안해야겠네요
    아무튼 수능전까진 쭉 가려고 했는데 ...에효 .

  • 5. ㅇㅇ
    '14.12.21 6:56 PM (58.229.xxx.111)

    아니, 과외하다가 그만두는건 학생과 학부모 맘이죠.
    거기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다른 선생님을 알아보고 싶어서, 학원에 보내려고,
    이유야 많죠. 아무 이유 없어도 상관없구요.
    그냥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과외선생이 원글님한테 부당해고당했다며
    노동청에 신고할 일은 없어요. 그럴 수도 없고요.
    뭘 두려워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것도 다른 이유도 아니고 도우미 어쩌구 저쩌구 그걸 학생한테 말하는건 완전 미친놈인데
    애가 그만두겠다는데 이걸 망설일 정신이 있으세요??
    그것도 딸아이. 어린 여자애한테 자기가 도우미 불렀단 헛소리나 하는 인간을 뭘 믿고 딸을 맡기세요?
    이새끼가 변태짓이나 하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과외자리 알아보라는 것도 그러네요. 그건 지가 알아봐야지 왜 학생한테 부담을 주나요?
    정말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고 찌질한 행동입니다.
    그냥 문자로 통보해도 상관없어요. 돈 계산할 것 없으면 문자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하세요.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고..과외선생도 이상하고 뭔가 기쎈 놈한테 휘둘리는 느낌입니다.
    그놈이 왜 수긍을 해야 하는건지..
    정 말하기 힘들면 이민간다고 하세요.;;;;

  • 6. ㅇㅇ
    '14.12.21 6:59 PM (58.229.xxx.111)

    아니 돈도 별로 없는 놈이 도우미 부를 돈은 있나보네요.
    애한테 그런 말을 한 것은 학부모가 따져 묻고 욕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사생활 얘기하는게 예의가 아니라는건 원글님이 과외샘이 도우미 부르는걸 노래방에서
    목격했을때 얘기죠. 어린애한테 지가 도우미부른걸 떠벌린건 또 다른 문제구요.
    암튼 진상임. 저라면 문자로 통보하고 네가 도우미 부른 얘기해서 잘린거라고 말해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818 안 먹는 아이...마음 비웠습니다! 11 해탈 2015/06/24 1,920
457817 죽어도 안빠지는 1kg 어찌 빼야 하나요? 10 아 진짜 2015/06/24 1,998
457816 모바일로 글올리면 본문이 안보이네요. 냉무 1 다들주의 2015/06/24 246
457815 2015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6/24 654
457814 손가락 인대를 다친거 같아요. 1 인대 2015/06/24 877
457813 조리사 면허증은 어디서 발급 받는건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6 2015/06/24 1,415
457812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 오늘 협의 보고서공개는.. 2015/06/24 320
457811 살짝19.... 남편 카톡에 동영상 ㅜㅜ 10 . 2015/06/24 4,436
457810 40대 안경쓰신 주부님들~ 안경 쓴거랑 안쓴거 2 안경 2015/06/24 2,591
457809 벤츠 vs BMW 뭘할까요? 예산 5천만원 21 결정장애 2015/06/24 6,734
457808 방귀잦은 중3 뭘 먹여야 할까요? 6 해결방안 2015/06/24 1,960
457807 누가 당뇨 되라고 시켰나... 7 ㅡ.ㅡ 2015/06/24 3,136
457806 요즘은 블러셔 안하는 사람 거의 없나봐요? 41 moment.. 2015/06/24 16,602
457805 방금 보그병신체 싫단 글 올렸는데요 6 ㅜㅠ 2015/06/24 2,045
457804 이러면 정보가 노출되나요?? 2 rrr 2015/06/24 1,184
457803 타사이트 소라넷때문에 난리인데 여긴 잠잠하네요?? 39 처벌 2015/06/24 25,488
457802 단체사진 잘 나오는 노하우 있나요? 3 포토제닉 2015/06/24 1,693
457801 나이 48세,, 몸 고장난 곳이 너무 많아요 35 제너러스 2015/06/24 11,376
457800 82끊을라고 지웠던 아이디가 다시 살았네요 9 그거참내 2015/06/24 1,790
457799 영어유치원 원비 1년 13회 납입하는 곳 있나요? 6 .... 2015/06/24 3,200
457798 대변의 색이 검은색이에요 8 00 2015/06/24 4,785
457797 저만 이런가요? 과거 내글 보며 2 저만 2015/06/24 890
457796 온라인 주문을 매번 해달라고 부탁 받고선.. 10 온라인 주문.. 2015/06/24 1,915
457795 물리적 손상 ? 서버 ? 해킹 ? 하드배드섹터 ? 8 서버 2015/06/24 1,852
457794 60년 전 필리핀 사진보고 놀랐어요. 41 필리핀 2015/06/24 16,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