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하게 교육시켜준 부모님이 감사하다는 날라리 출신 사람들?

이해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12-21 15:26:32

제가 아는 지인 중에 학창시절 정말 돈 뺏고,  패싸움 하고 전형적인 날라리, 일진으로 산 사람이 있는데요

부모님이 엄해서 다리 부러질 정도로 맞고 머리도 밀리고 했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툭 하면 얘기해요. 

주변에 부모님이 엄해도 엇나간 일 없이 정말 모범생처럼만 산 사람들은 자기 아이들은 좀 풀어주고 싶고 존중해주며 키우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데, 부모님이 엄해도 본인이 비행청소년이였던 사람이 자기 하고 싶은 나쁜 짓은 다 해놓고 뒤늦게 철들어서

자기도 자식 엄하게 키울 거라는 경우는 어떤 마음인지 신기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보신 적 있으세요? 어떤 심리일까요?

그리고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신 분들은 자식 교육도 엄하게 시키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키우고 싶으신 가요?
IP : 100.35.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21 3:35 PM (100.35.xxx.146)

    궁금하니까 물어보는거죠~

  • 2. ...
    '14.12.21 3:42 PM (175.215.xxx.154)

    학창 시절 날나리였다면... 그 친구들도 날나리였고.. 그 친구들이 지금 어떻게 사는지 잘 아니깐 그렇겠죠.
    부모님이 엄하지 않았다면 본인도 그 친구들처럼 막장 인생을 살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하게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키우는게 답이라 생각할꺼구요.

  • 3. ㅇㅇㅇ
    '14.12.21 3:48 PM (211.237.xxx.35)

    자기가 해봤으니까 제 자식도 자기같이 살것 같으니 걱정이겠죠.

  • 4.
    '14.12.21 3:56 PM (182.221.xxx.59)

    본인이 그러고 살았으니 자기 자식도 본인 닮음 그럴까봐 엄하게 키울거라 하나보죠. 콩 심은데 콩 나올테니 걱정이 되나보죱

  • 5. 원글
    '14.12.21 4:07 PM (100.35.xxx.146)

    아 이해 포인트가 달랐던 것 같아요. 저는 엄하게 키우려고 해봤자 못된 짓 하나도 못 막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해놓고 이제와서 그게 무슨 상관일까 생각했는데 보니까 나중에 정신차린게 본인은 그래도 그나마 부모님이 엄격해서 였다는 거군요...

  • 6. ..
    '14.12.21 6:20 PM (116.123.xxx.237)

    그쵸 그렇게안해줬으면 엉망으로 살텐데 ,,, 다행이다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04 압력솥 용량 질문이요 3 압력솥 2015/01/11 1,435
454803 다문화 가정 혜택 대다나다 31 우왕짱 2015/01/11 16,215
454802 오랫만에 케이팝 스타 틀었는데, 남소현 나오는 거 보고 7 ........ 2015/01/11 2,190
454801 나이지리아에서 10살 소녀가 자살폭탄테러..20명 사망 18명 .. 1 샬랄라 2015/01/11 1,691
454800 잘 어울리지 못하고 비실한 아들래미.. 그룹치료 효과있을까요 ㅠ.. 7 ㅇㅇ 2015/01/11 1,396
454799 신혼부부 머그 추천해주세요 3 선물고민 2015/01/11 2,026
454798 10대 공기업 평균 부채비율 253%, "이자상환도 어.. 부채공기업 2015/01/11 1,317
454797 지킬과 하이드 4월 5일까지인데.. 7 @@ 2015/01/11 1,413
454796 남편분이나 본인이 건설사 다니시는분 계세요? 5 핫초콩 2015/01/11 3,256
454795 실비보험 작은것도 청구함 오르나요? 6 갱신때 오르.. 2015/01/11 2,713
454794 드라이어기 추천해주세요 유닉스vs JMW 6 누누 2015/01/11 5,518
454793 보험설계사 암매장 사건요 손님 2015/01/11 1,828
454792 문장형식에 대한 질문있습니다. 22 영문법 2015/01/11 1,294
454791 조빛나 사진 올려도 될까요? 31 두번째 승무.. 2015/01/11 85,431
454790 누가 베테랑 칼국수 맛있다고 18 ... 2015/01/11 5,995
454789 대구 에사시는분들중에 2 ww 2015/01/11 1,362
454788 고등학생 2g폰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주니 2015/01/11 2,947
454787 홍천 잘 아시는 분~~ 1 심플 2015/01/11 1,291
454786 초고속 성장 아웃도어업계, 불황 '직격탄' 5 빅5 2015/01/11 3,204
454785 위내시경 해보신분 다시 하라면 수면 비수면 둘 중 뭘로 하실건가.. 18 검사 2015/01/11 6,391
454784 이거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저 이제 어떡하죠 6 kyle 2015/01/11 3,274
454783 혹시 일빵빵 영어 듣고 계신 분 있으세요? 7 영어 2015/01/11 6,458
454782 이혼소송해도 이혼을 못할수도있나요 5 이혼 2015/01/11 2,873
454781 과자대신 볶은현미 먹고 있는데 몸에 좋을까요 ? 5 세미 2015/01/11 2,269
454780 도배 한쪽벽이 지저분해요 침대쪽인데요 4 도배 2015/01/11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