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프다고 해도 시큰둥한 남자친구..

ㅇㅇㅇ 조회수 : 8,292
작성일 : 2014-12-21 15:12:30

만난지 몇개월 됬는데요

제가 어제 좀 아팠어요 몸살감기가 심하게 나서..지금은 좀 덜하긴 한데

어제 만나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아파서 못만나겠다 했어요

오후에 만나기로 그 전주에 약속했었거든요

금요일 저녁까지는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 않아서 괜찮겠지 했었구요

그런데

그냥

그래? 알았어

하고 마네요

그뒤로 괜찮냐는 문자 한통 없구요

저 혼자 살거든요

 

혼자 사는 친구 남자친구는

아프다고 하니까 회사가지 데릴러 와서 차 태워서 집에 데려 가고

약 사 먹이고

다음날 죽 사다 주고 그랬다는데..

이 남자는 날 안좋아 하는구나..이런 느낌 드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IP : 220.78.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1 3:19 PM (100.35.xxx.146)

    둔한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모르더라구요. 한 번 넌지시 이야기해보세요 귀엽게... 누구 남친은 그랬다더라 이렇게 말하면 화날 수도 있으니까 나 걱정되고 보고 싶지 않냐고 죽 사들고 오라구요~

  • 2. ..
    '14.12.21 3:19 PM (116.37.xxx.18)

    만난지 몇개월인데 반응이 그렇다면
    님한테 푹 빠진 것 같지는 않아요
    몇년 사귀면 저리 되는 게 일반적이라는..

  • 3. ik
    '14.12.21 3:40 PM (203.229.xxx.44)

    아픈 여친의 안부를 궁금해하는게 정상이지
    그걸 말해야 할 정도로 남자들이 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심한 거 맞습니다.
    원글님 섭섭한 감정 이상하지 않다 봐요.

  • 4. 뜻뜨미지근
    '14.12.21 3:41 PM (175.211.xxx.31)

    그런거 아닐까요.
    아프다면 걱정 되는데....연애 할때는 걱정 해 주는 척이라도 보통 하는데요?
    서운하지요 당연히요.

    에휴, 우리 남편은 내 아프다고 하면 가만 있다가 지도 여기 아파 저기 아파 죽겠다고 난리 ㅎㅎ
    그래서 저는 아예 아프다는 소리 절대로 안하고
    집에 키우는 말티즈 한테 합니다.
    엄마 요기 아파 요기 아파 하면서요ㅎㅎ

  • 5. dma
    '14.12.21 4:08 PM (121.166.xxx.239)

    그냥 그 정도라는 걸 보여주는 거죠;;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전 남편이랑 사이 별로 좋지도 않지만, 제가 아프다고 했을때 시큰둥 하길래 제가 한번은 니가 남편이냐(님 같은 경우는, 네가 애인이냐가 되겠지요)고 했더니 그 다음 부터는 많이 아프냐, 병원은 가 봤냐, 집에 갈때 죽 사갈테니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라 라고 말합니다.

  • 6. ............
    '14.12.21 4:23 PM (110.70.xxx.114)

    이런남자.결혼하면 더합니다.
    ㅠㅠ
    외로워요. 사는게.

    새사람찾으세요. 상대방 마음 헤아려주지못하는 ...지밖에 모르는 놈이거든요. ㅠㅠ

  • 7. 제목
    '14.12.21 4:42 PM (210.99.xxx.199)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8. 이상
    '14.12.21 4:49 PM (111.65.xxx.39)

    이상하긴하네요
    많이 아프냐고 물어볼만도 한데..
    좀 약은남자인듯.

  • 9. 찬빛
    '14.12.21 5:01 PM (175.117.xxx.60)

    본래 마음이 찬 사람일 수도 있고 님에게 별 관심이 없어 그럴 수도 있고 둘 중에 하나죠.평소 언행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다정다감에 잘 챙겨주는 성격인지 아니면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냉정한 성격인지를요..후자인 경우 같이 살면 섭섭하고 실망할 일 많아요.아파 드러누워도 자기 밥 챙겨달라는 남자 쌨어요.걱정 한번 않고 자기 생각밖에 할 줄 모름.

  • 10. ..
    '14.12.21 5:12 PM (223.62.xxx.62)

    네 다시 생각해보세요. 타인의 아픔에 별공감을 못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결혼전에 아플때 오버한다고 엄살 좀 피지말란소리까지 하고 열나고 심하게 아프다 토하니까 그꼴 보기싫다고 간 인간과 결혼해서 현재 불행해요. 적어도 아플때는 챙겨주고 말이라도 따뜻하게 하는 사람 만나세요

  • 11. ...
    '14.12.21 5:48 PM (119.64.xxx.40)

    원글님은 그 죽이 먹고 싶은게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관심을 원하는거잖아요.
    근데 굳이 말로 시켜서 하게 만드는게 의미가 있겠나요...
    원글님한테 관심이 없거나 원래 그런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인데
    저라면 저런 사람이랑 안사귀어요. 서로 챙겨주는 연애가 좋거든요.
    적당히 포기하고 사시거나 엎드려 절받거나 하셔야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615 혹시 이번주 빅마켓 가신분.. 담수비드 목걸이.. 혹시 2015/11/25 1,005
504614 누수로 실비 청구시 아랫집 신분증 필요한가요? 2 실비 2015/11/25 1,888
504613 원룸 전세 보일러가 고장 났을때 주인이 고쳐 주나요/ 6 ,,,, 2015/11/25 4,688
504612 홍삼같은 열내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질염에 도움이 될까.. 6 dd 2015/11/25 4,544
504611 바지락 칼국수요. 마침 식구들이 다 어디갔어요 혼자 식당가.. 2015/11/25 1,589
504610 돈이있는 여자들의 공통특징.. 46 여자남자 2015/11/25 39,285
504609 조카들이 너무 예의가 없어서 기분상하네요 6 기본예의 2015/11/25 4,463
504608 이번달부터 월급올려준다더니 안올린금액으로 1 지난달에 2015/11/25 1,025
504607 이거 쫌 봐주세요 알리미늄 냄비인지 스텐인지요 8 이것쫌 2015/11/25 1,569
504606 러닝머신이용후 통증 3 비루한몸뚱이.. 2015/11/25 1,331
504605 낼 고추전만들려고하는데요 2 2015/11/25 1,331
504604 시누 남편이 돈을 꿔달랍니다. 49 고민고민 2015/11/25 14,623
504603 30대 파산직전...무슨일을해야할까... 49 .... 2015/11/25 5,237
504602 고속터미널 상가에 트리용품 많이 나왔나요? 49 리봉리봉 2015/11/25 1,286
504601 xx부대봉사단,"누가 배타고 가라그랬어요?" 49 ㅌㅌ 2015/11/25 2,116
504600 치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ㅇㅇ 2015/11/25 975
504599 예비고1 아들 - 문득 중학교 들어갈 때 생각이 나네요 4 교육 2015/11/25 1,674
504598 세월호58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시.. 10 bluebe.. 2015/11/25 659
504597 32평 보일러공사하신분 계세요? 아파트 2015/11/25 739
504596 유근군에 대한 여론이 82와 네이버도 많이 다르네요 추워요마음이.. 2015/11/25 1,770
504595 남편이 부정맥으로 시술을 받는데요 49 아줌마 2015/11/25 6,206
504594 직장동료가 물건을 하나 사달라고 해요. 16 ... 2015/11/25 9,467
504593 세월호 유가족 "저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4 샬랄라 2015/11/25 982
504592 시어머님이 너무너무 말씀이 많으신데요.. 8 ... 2015/11/25 3,005
504591 아이 키우는 것 2015/11/25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