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동을 거의 안 해요.
어려서부터 그랬고 정적으로 살아왔어서 몸 움직이는 자체를 싫어해요.
그래도 젊었을 땐 20대 땐 쉽게 지치는 편이 아니었어요.
젊음의 기력으로 살았지요.
근데 서른 중반이 되어보니 점점 체력적으로 지치는 게 느껴져요.
우선 잠을 자고 자도 피로가 쉬이 풀리지를 않아요.
많은 일을 하는 건 아닌데 그래요.
그래도 젊었을 땐 자고 일어날 때마다 거의 매일 개운한 몸상태를 항상 느꼈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런 날이 보름 중에 하루 꼽을까 말까에요.
그래서인지 잦은 빈도인 편인 남편에게 맞춰주는 것도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져요. 하루종일 피곤해요.
운동을 너무 안 하니 몇 층 정도는 계단을 이용하자 싶어서 좀 걸을라치면
힘이 드네요. 금방 헥헥.
저처럼 평범하게 특별한 운동 하지 않고 사는 분들
나이 들수록 체력 떨어지는 거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삼십대 중반에 이런데 마흔 넘어가면 얼마나 더 움직이기 싫어질지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네요.
당장 20대 초반이랑 후반만 비교해도 체력차이가 나는데...ㅠ 20대초반엔 미국에서 대학 다닐때 그 드넓은 캠퍼스를 버스도 안타고 다 일일이 걸어다녔는데...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못해요 ㅠ
갑상선저하증이라 더 그러겠지만
매일 30분씩 걷기를 하니까 일상생활면은 조금 나아지긴 하는데
부부관계 상당히 피곤하네요.
하기 싫으셔도 운동 꼭 해야 해요.전 30대초반에 육아에 집에 갇혀살았다가 죽을병에 걸렸드랬어요.지금이야 괜찮지만 그 좋은나이에 치료받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남편 아이들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발병이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왔었던것 같아요.지금 생각해보면. 운동이 보약이에요.
사람한텐 적당한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좋은것 같아요.배부른 돼지보단 . 적당히 타이트하게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 외모에서 표가 나요.
60이 목전이에요
음식관리 운동관리 꾸준히 했구요
알러지환자라 면역력 떨어지면 급격히
상태 나빠져서 살려면 해야만하구요
근데요
꾸준히 관리하다보니
지금이 제평생 가장 컨디션 좋은때인것 같아요
심지어 필드에나가서 18홀 내내 걸으면서 공도쳐요
요즘 동감하는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입니다(외모빼고)
15년 전이랑 지금이랑 참 많이 다르네요.
20살 즈음에는 하루종일 돌아다니고도 저녁에 또 다른 약속 잡아 친구 만나러 가면서도 힘든 거 잘 몰랐거든요.
근데 27~8살 때쯤부터,
어렸을 때 부모님이 우리 데리고 놀이공원 다녀 오는 길에 너무 피곤해하시는 걸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이십대 때는 잠 며칠 잘 못 자도 사나흘간 서너시간씩만 자도 버틸만 했는데
지금은 하루 잠을 세시간 정도 자면 아주 나가 떨어져요. 너무 피곤해서
환장할 거 같은 느낌. 몸이 피로하다보니 짜증나고 까칠하고 예민하고.
아 이런 게 젊음에서 멀어지는 거구나 싶네요.
그냥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 티비를 보든 책을 보든 컴퓨터를 하든 정적으로 있고만 싶어요.
남편은 매일을 원하고 저도 체력적인 힘듦 외에는 싫진 않으니
뭔가 운동을 하든 영양식을 먹든 노력해야 할 거 같아요.
마흔 넘기면 더 심해질 건데 이대로 살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운동을 안하니 당연히 몸이 쳐지고 무거워 질수 밖에 없죠..
교감신경계 자극이 되어줘야 심장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각종 호르몬도 정상이 유지 되는거에요.
다른사람들은 시간이 남아 돌아서 운동하는게 아니겠죠.. 다 이유가 있는거라는.
18홀이 뭔지 저는 모르겠는데 필드 나가시는거죠?
님이 건강한 이유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일안하고도 관리 가능한겁니다
님 연세에 도우미나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은 몸이 성한곳이 없어요 ㅠㅍ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하세요.
체력 달린다고 계속 정적인 생활하다보면 점점 더 떨어져요.
힘이나 체력은 근육에서 나온다는데 나이들수록 자연히 근육량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는거죠.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 꾸준히 하시면 아직 나이 젊으니 금방 회복되요.
헬스클럽 가시든지 여건 안되면 아령사셔서 근육운동 하세요.
요즘 인터넷 검색하시면 방법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네요.
골프장 필드 농약덩어리 인거는 아시죠?
더구나 잔디는 살리고 풀은 죽이는 농약중에 제일 독한 농약 매일 뿌립니다.처음에 골프장 지을때 잔디 심을때나 사람들 써서 수기로 풀 뽑지 그뒤로 농약..그래서 골프장 필드 주변 마을 가구인들은 처음에 어느정도 보상금 받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48858 |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어느 고부의 대화 13 | 아이고 어머.. | 2014/12/24 | 3,249 |
| 448857 | 지금 케이블에서 레미제라블 영화하네요~ 1 | 좋아요 | 2014/12/24 | 758 |
| 448856 | 이 증상도 변기가 막힌 건가요? 1 | ... | 2014/12/24 | 712 |
| 448855 | 성형외과 쌍꺼풀상담후 고민 5 | 어리벙 | 2014/12/24 | 2,306 |
| 448854 | 정준호 "나도 안마방 가봤다" 세븐 옹호 13 | 응? | 2014/12/24 | 7,853 |
| 448853 | 요즘은 돌잔치에 뭘입고 가나요? 3 | 첨 | 2014/12/24 | 1,322 |
| 448852 | 전번 바꾸면 상대방 카톡에서요 | 전번 | 2014/12/24 | 1,395 |
| 448851 | 핸드폰해약관련 2 | ... | 2014/12/24 | 520 |
| 448850 | 겨울철 운전시 12 | 초보 | 2014/12/24 | 1,844 |
| 448849 | 암과 실비를 같이 가입하는게 낫나요? 5 | 궁금이 | 2014/12/24 | 1,380 |
| 448848 | 세월호253일) 실종자님들..부디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길 기도햡.. 11 | bluebe.. | 2014/12/24 | 385 |
| 448847 | 중고 거래 사기...이런것도 신고 가능한가요??? 도와주십시오 2 | 미치겠습니다.. | 2014/12/24 | 1,096 |
| 448846 | 처남 자가용을 100일간 빌렸을경우 58 | 남편과같이확.. | 2014/12/24 | 5,566 |
| 448845 | 해피콜 진공냄비 써보신분 어떠세요? | 모모 | 2014/12/24 | 1,624 |
| 448844 | 인터넷과 국민여론이 다른 이유 9 | 선동때문 | 2014/12/24 | 1,049 |
| 448843 | 부산 광복동 롯데에 있는 예치과에서 교정 받으면 2 | ... | 2014/12/24 | 887 |
| 448842 | KT인터넷약정 어이 없네요.! 8 | 인터넷 | 2014/12/24 | 2,392 |
| 448841 | 서민이 살기엔 80-90년대 중반까지가 좋았죠? 14 | 힘들다 | 2014/12/24 | 3,239 |
| 448840 | 남편직업 택배기사 어떤가요? 38 | ... | 2014/12/24 | 15,204 |
| 448839 | 인*파크 땜에 열받아 쓰는 글 8 | 요술구두 | 2014/12/24 | 1,639 |
| 448838 | 82cook 평균 학벌과 집안상황 50 | klm | 2014/12/24 | 12,741 |
| 448837 | 오늘 남자들만의 모임도 갖나요? 3 | dma | 2014/12/24 | 867 |
| 448836 | 세월호 특별위로금 문제로 여야 대치…군면제 논의 사실무근 1 | 세우실 | 2014/12/24 | 569 |
| 448835 | 전기세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나왔는데요 ㅠ 14 | ㅇㅇ | 2014/12/24 | 5,297 |
| 448834 | 아파트 1층 어떤가요? 심란해요ㅠㅠ 20 | 심란... | 2014/12/24 | 6,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