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이러면 맘이 아예 떠난건가요...

힘든요즘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4-12-21 09:02:01
여자친구와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중간 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잘넘겼고요

그런데 얼마전 이제는 제가 싫지않지맘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제가 메달렸고 그럼 우선 헤어지지는 않는걸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저를 사랑하는 확신이 다시생기기전까지는

스킨십자제(팔짱,뽀뽀정도는 괜찮고 섹스는 맘생기기전까지X)
,사랑하냐고 물어보는거 자제,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맘으로 만날것

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에 대한 마음이 아예떠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도 함께찍은사진보며 하루를 보냈네요...

제가할수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권태기일까요 아님 아예맘이 떠난걸까요...
정말사랑합니다 그녀를...
IP : 121.143.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어떻게 못나게
    '14.12.21 9:13 AM (211.202.xxx.240)

    했고 힘들게 했는지요?

  • 2. 르ㅡ
    '14.12.21 9:15 AM (14.45.xxx.87)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여친이 맘의 상처에 대한 딱지가 아물지않아
    종종 가렵게 만드는거 같아요.

    또다시 못나게 굴면 여친은 떠날 맘의 준비를 해논거같아요.
    헤어지기 싫으면 정말 꾸준히 잘해주셔야 할것같군요

  • 3. ㅇㅇㅇ
    '14.12.21 9:22 AM (211.237.xxx.35)

    뭐 계속 만나긴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아주 떠난건 아니고 (또는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정말 실망해서 마음이 굳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여친이 어느정도 여지를 줬으니 원글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여친 마음도 돌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싼거 좋은거 해주라는게 아니고 여친 마음에 감동을 주세요.

  • 4. 블라
    '14.12.21 11:37 AM (115.139.xxx.230)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말이 힌트네요.
    여자분도 원글님이랑 잘 지내고 싶은거니까..
    진심으로 대해서 사랑 받는 느낌 담뿍 받게 하소서~

  • 5. 새로운 여자만났다 생각하고
    '14.12.21 1:42 PM (59.22.xxx.146)

    다시 출발하시면 되어요.
    헤어지자가 아니고 새롭게 잘 만나보자고 하는거네요.

  • 6. 존중
    '14.12.21 1:54 PM (175.197.xxx.151)

    사랑하면 존중하세요.

    사랑한다고 함부로 굴지 말고...

    함부로 구는 사람과 같이 있기 싫어요. 좋아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존중할 줄 아나요?

  • 7. dd
    '14.12.21 5:55 PM (175.116.xxx.127)

    거꾸로 원글이 여친을 정말 사랑하고 못해준게 후회된다면 다시 기회를 준 것에
    기뻐하는게 정상인데, 원글은 다른 것보다 걍 섹스를 못하게 된 게 괴로운 것처럼 보여요.
    글고 연애에서 주도권 뺏기는게 싫은거지 딱히 그 여친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걸로도 안보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20 초6이 텝스800 받는경우 5 sg 2015/08/10 1,779
471419 더치관련 화나는건 이런거죠 19 ㅇㅇ 2015/08/10 3,866
471418 미국 총기소지 바뀔까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총기 소지 허가하면.. 4 총기사고 2015/08/10 808
471417 가을에 1박2일로 다녀오면 좋을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8 궁금 2015/08/10 1,869
471416 생리 미루는 약 9 파란하늘 2015/08/10 1,393
471415 아기설사용 분유남은거 냉동해도 될까요 1 ㅠㅠ 2015/08/10 635
471414 70년대생 중 만화영화 자주 보신분께 도움 요청해요! 15 애니 2015/08/10 1,719
471413 왠갑자기 게시판마다 더치페이얘긴거에요?? 1 ㄴㄷ 2015/08/10 1,037
471412 방금 스팸전화 받은 것 같은데요 4 ........ 2015/08/10 622
471411 현대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건물 무엇인지요? 7 혹시 2015/08/10 1,553
471410 잘살고싶어요!! 마인드가 바뀌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18 내면과의 전.. 2015/08/10 2,533
471409 락앤락 숨쉬는 항아리 모두 환불해야 47 2015/08/10 17,890
471408 6학년 집에서 혼자할문법책 하나 추천해주세요ᆢ 2 예비중 2015/08/10 673
471407 직장맘, 한달동안 뭐하며 쉴까요? 8 설탕 2015/08/10 1,341
471406 전세1년 남았는데 집주인이 매매로 17 .. 2015/08/10 3,101
471405 바람기 있는 배우자랑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요 12 ... 2015/08/10 3,542
471404 동요 어플 중에 제일 괜찮은것 추천해드려요 1 미리 2015/08/10 606
471403 급) 화장대 서서하는 것 vs 앉아서 하는 것 2 인테리어 2015/08/10 2,468
471402 실제 노래잘하는 사람들 라이브 들으니까 4 ㅇㅇ 2015/08/10 1,467
471401 부산에 부모님이랑 놀러왔어요! 온천 추천해주실분ㅜㅜ 9 미노즈 2015/08/10 1,261
471400 cgv골드클래스중 어디관이 제일좋은가요? 3 파랑노랑 2015/08/10 958
471399 터키여행 이 여행 상품 어떤가요? 4 여행 2015/08/10 1,583
471398 화장 거의 안하는 건성인데 클렌징 꼭 해야하나요? 3 건조녀 2015/08/10 1,175
471397 숨진 국정원직원이 번개탄 구입한거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1 자살의혹 2015/08/10 1,466
471396 중학교 이상 두신 학부모님 수학학원 관련 질문요 5 사교육 2015/08/10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