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족도가 높을까요? 어제 주민센터 다녀오니

9급공무원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4-12-20 23:44:23

안정성 보고 다니는거지

일자체에 보람 있을까 싶어요

온갖 사람들 다 와서 응대 해드려야하는거고...

대민서비스 잖아요

 

일이 있어서

주민센타 몇군데 들락거렸는데.......

동네마다 시설도 천차만별이고

 

센타장때문인지 몰라도 주민센타라도 동네마다 분위기도 좀 다른거같아요

선임자가 누구냐에 따라 분위기 다른거 맞죠???

 

시설 깨끗한곳은 사람들도 좀더 점잖은 느낌 나고... 젊은사람도 많고

주민센타 후진곳은 ... 아무래도 나이든 공무원분들은  첫느낌도 별로인 분도 보게 되고....

확실히 부자 동네가 일하기 수월한 느낌이랄까....

저소득층 많은곳은 사건사고도 많고

사람들 요구사항도 많은거같더라구요

 

어떤 할머니는 오셔서 복지 담당에게 노인정에서 어떤 할머니가 욕하고 옷 잡아 당기면서 협박하고

벌써 수년째 저런다고 심장떨려 못살겠다고 하소연 하러 오셨더라구요

 

근데 복지담당은 어떻게 해줄수 없으니 그 할머니 한테 말하겠다고 하길래

답답한 처리에 보다 못해서 제가  할머니한테 경찰서 가서 말해야한다고

가족들에게도 말씀하셔야 한다고 설득 했구요...

할머니는 가족들 알면 큰 싸움날까봐 겁 먹고 계속 참아온거 같은데

제가 파출소에 전 화해서 와서 할머니 이야기 듣고

더이상 안괴롭히게 해달라고 했죠

 

제가 노량진 노점상하는 분께 이야기 듣기론 9급 합격해도

주민센타로 첫 근무지 배정된 사람은 결국 몇달하다 관두고

7급한다고 다시 노량진 오더래요.....

 

 

 

 

IP : 122.36.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1 1:02 AM (14.46.xxx.209)

    사실 9급 공무원의 업무는 고졸정도에 적당하긴하죠. 그러나 살아보니 주민센터 근무하는 공무원이 부러워지네요.

  • 2. 요즘 취업이
    '14.12.21 4:42 PM (121.174.xxx.62)

    무조건!이지 삶의 질이고 뭐고 따질 때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710 7, 11세 딸둘 방 같이 써도 될까요? 5 탄둘 2014/12/22 814
447709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있는데 6 ㅎㅎ 2014/12/22 1,658
447708 침맞고나서 빨간 점 ㄷㄷ 2014/12/22 1,719
447707 초5 아들 사춘기면 이런가요?? 아들 2014/12/22 2,785
447706 법륜스님 말처럼 하신분이 계시죠 `성폭행 상담관련` 13 단풍닙 2014/12/22 3,353
447705 아쉬울때면 항상 문자질로 부탁하는 사람 들어주기 싫은데 거절하는.. 3 ...자기만.. 2014/12/22 1,306
447704 요즘 약국들 수입 어느정돈가요 9 dy 2014/12/22 5,724
447703 사실 군대 문제가 많이 큰거죠 go 2014/12/22 528
447702 16개월 딸 장난감 1 튼트니맘 2014/12/22 460
447701 통진당 해산이 그렇게 반민주적이라면.. 21 ㅎㅎ 2014/12/22 1,549
447700 가죽가방이 여름지나꺼내보니 쭈글해졌어요 2 복원되나요 2014/12/22 948
447699 자유여행으로 네명가족이 갑니다 69 1월에 일본.. 2014/12/22 7,117
447698 고속버스.터미널..그릇 상가 위치,,,좀 알려주세요~ 3 그릇 2014/12/22 1,876
447697 싱글 침대에 퀸사이즈 구스 이불 써도 될까요? 3 싱슬 2014/12/22 1,484
447696 미국에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요 18 . 2014/12/22 4,283
447695 이*트에서 산 피코*브랜드 낙지 볶음밥에서 이물질이 4 황당 2014/12/22 1,770
447694 월요일인데 금요일 느낌이예요 3 ;;;;;;.. 2014/12/22 1,000
447693 손님 몰린 이케아.. 폐점 위기 주변상가 23 위기의자영업.. 2014/12/22 4,894
447692 줄서는 장난감 2 ㅇㅇ 2014/12/22 587
447691 논술로 대학 가는게 비중이 높나요? 5 .... 2014/12/22 1,732
447690 감정노동에 지쳐요 13 미친거 같음.. 2014/12/22 3,748
447689 통진당 소속 지방 비례의원들도 의원직 상실 外 3 세우실 2014/12/22 989
447688 미세먼지 안 나오는 써보신 청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blueey.. 2014/12/22 5,952
447687 집을 잘못 구했네요. 너무 추워서 울고싶어요. 11 엉엉 2014/12/22 5,483
447686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글 길어요) 음냠 2014/12/22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