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고교에 친일인명사전 배포

종달새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4-12-20 23:43:06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중 · 고등학교에 < 친일인명사전 > 을 배포한답니다 .

서울시의회가 19 일 본회의를 열어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 친일인명사전 > 을 1 질씩 서울 지역 중 · 고등학교 585 곳에 배포 하는 사업이 포함된 ‘2015 년도 서울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 세출 예산안 ’ 을 통과시켰다 .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 은 교육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동의를 얻어 1 억 7550 만원을 증액해 서울 지역 중 · 고등학교에 < 친일인명사전 > 을 보급하는 ‘ 친일청산교육활동지원사업 ’ 을 포함시켰습니다 .

서울시교육청이 시의회의 요청으로 조사해보니 < 친일인명사전 > 을 비치해 둔 학교는 서울 지역 전체 381 개 중학교 중 47 개교 , 서울 지역 전체 315 개 고등학교 중 64 개교입니다 . 이번 사업으로 < 친일인명사전 > 을 새로 받는 학교는 서울 지역 전체 중 · 고등학교 696 곳에서 이미 비치한 학교 111 곳을 뺀 585 곳 (84%) .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 년 펴낸 < 친일인명사전 > 은 박정희 전 대통령 , 김성수 < 동아일보 > 설립자 , 장지연 < 황성신문 > 주필 등을 친일인사로 다뤄 그 후손과 수구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 친일인명사전 > 은 1 질당 3 권으로 모두 988 쪽에 이르며 30 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김문수 서울시의원은 “ 학교 도서관에 < 친일인명사전 > 을 비치해 교사들이 역사 수업을 할 때 친일파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가르쳐 민족 정통성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 초등학생은 아직 나이가 어려 , 좀 더 검토해본 뒤에 초등학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 ” 고 말했습니다 .

-------------------------------------------------------------------------------------------------

교사들이 학교에 < 친일인명사전 > 구입을 신청해도 교장이 이유 없이 받아들이지 않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 교육청이 사전을 일괄적으로 배포한다면 , 교사와 학생이 같이 사전을 보며 친일이라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성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저는 역사올바로보기 차원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중 고교에 비치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십니까?

IP : 210.217.xxx.1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0 11:50 PM (121.124.xxx.217)

    저도 적극 지지합니다.
    공교육 기능 중의 하나가 국민교육, 즉 국가 정체성 교육인데,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 정체성을 교란시키는 사례가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는 3.1 만세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나라입니다.

    친일인명사전은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아주 유용하리라고 봅니다.

  • 2. 가르쳐야죠
    '14.12.20 11:51 PM (124.53.xxx.214)

    교육과정에서 안가르치고 있다는게 한숨나올뿐
    완전 찬성입니다
    두루두루 읽힐수있게 좀 사게 어려질구입하도록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협조해주셨음 좋겠네요

  • 3. 적극
    '14.12.21 12:05 AM (211.179.xxx.67)

    격하게 찬성합니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있죠.

  • 4. 닥아웃
    '14.12.21 12:16 AM (118.219.xxx.146)

    교육과정에서 안가르치고 있다는게 한숨나올뿐
    완전 찬성입니다
    두루두루 읽힐수있게 좀 사게 어려질구입하도록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협조해주셨음 좋겠네요 22222222222222222

  • 5. 적극
    '14.12.21 12:19 AM (220.84.xxx.78)

    찬성합니다.

  • 6. 댓글달려고 로그인
    '14.12.21 12:24 AM (182.225.xxx.30)

    적극 찬성합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친일인명사전을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친일파청산을 못한 댓가가 어떤 것인지 바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는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쏟아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 7. ...
    '14.12.21 12:28 AM (121.136.xxx.150)

    당연 대찬성이요~~

  • 8. 격하게
    '14.12.21 12:29 AM (121.161.xxx.53)

    지지합니다

  • 9. 민.문.연
    '14.12.21 12:56 AM (211.108.xxx.160)

    배포 적극지지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도 없습니다.

    댓글 중에 잘못된 얘기가 있네요.
    임종국 선생님과 임헌영 소장님은 부자 관계가 아닙니다.

  • 10. 반대합니다.
    '14.12.21 1:54 AM (98.217.xxx.116)

    친일인명사전이 학교 교육에 해롭다고 생각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시는 박근혜정부의 협조로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전술적으로 볼때, 친일인명사전 배포는 서울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므로 지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11. 국민이 자진해서
    '14.12.21 2:12 AM (98.217.xxx.116)

    새누리 독재 지지해주는 상황으로 가는 것을 막으려면,

    서울시의 정책이 중앙정부의 협조로 잘 시행되어 대중이 당장 피부로 느끼고, 민주당쪽 사람이 서울시장 되어도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2. 찬성이요.
    '14.12.21 4:08 AM (178.190.xxx.67)

    더불어 송곳 같은 만화는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 13.
    '14.12.21 5:00 AM (116.125.xxx.180)

    근데 정확한건 맞나요?
    기득권층은 친일에서 빠졌거나
    억울하게 친일 명단에 들어가거나 했다면 문제될것도 같아요
    기득권이 대부분 친일파라던데

  • 14. LustHen
    '14.12.21 9:26 AM (118.37.xxx.120)

    당연히 찬성하죠.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어와 역사 교육이라는 것을 이명박그네 이후로 더욱 뼈저리게 느낍니다.

    98.217/반대하는 이유가 참 궁색하기 그지없네요.서울시 재정은 이명박 오세훈이 말아먹었는데 웬 헛소리를 하시는지요?

  • 15. 100프로 찬성
    '14.12.21 10:28 AM (112.171.xxx.195)

    지긋지긋한 친일파들...이번 기회에 친일파가 누군지 역사교육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 16. 오래전에 했어야 할 일
    '14.12.21 10:52 AM (50.166.xxx.199)

    적극 찬성합니다.
    역사도 제대로 가르치니 않는 나라, 아니 제대로 가르치는 것을 정부가 방해하는 나라에서 이렇게라도 배워야죠.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망하는거죠.

  • 17. ...
    '14.12.21 11:07 AM (211.202.xxx.116)

    찬성 찬성 대찬성이요^^

  • 18. 아줌마
    '14.12.21 11:15 AM (118.36.xxx.148)

    찬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75 최근 노트북 구입하신분 아래한글,ms office 구입하기 여쭤.. 4 *** 2014/12/22 5,530
448574 둥글넙적한 얼굴인데 이쁠수 있나요? 12 행복 2014/12/22 5,116
448573 또띠아보관이요. 4 ㅡㅡ 2014/12/22 1,939
448572 토끼털 털날림 드라이하면 괜찮아지나요? 1 2014/12/22 968
448571 이 육아서는 꼭 읽어야한다... 추천부탁드려요 5 중딩 초딩맘.. 2014/12/22 1,426
448570 ”뉴스에서 정윤회가 사라졌다.” 2 세우실 2014/12/22 1,250
448569 겨울 스페인 여행 어때요? 9 조언 2014/12/22 5,659
448568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안 빼왔어요 ㅠㅠ 23 치매초기 2014/12/22 14,829
448567 고물 팔아 보신 분 계세요? 13 고물 2014/12/22 3,245
448566 프리미엄아울렛 환불안되나요? 1 wise2 2014/12/22 1,933
448565 식은 붕어빵 데우기요 5 방법?? 2014/12/22 8,660
448564 집에서 스테이크 해먹으려는데 뉴코아,홈플,롯데마트중 어디 고기.. 3 크리스마스 2014/12/22 1,163
448563 요즘 날씨에 고구마 택배보낼 때 1 ,,, 2014/12/22 689
448562 동주대학교 유아교육과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입학... 흐음 2014/12/22 944
448561 기술문과 설명문의 차이가 1 000 2014/12/22 372
448560 싱크대 수납 2 고민 2014/12/22 1,105
448559 "택배왔습니다"..현관문 열어준 주부 봉변 참맛 2014/12/22 4,339
448558 남편에게 제가 번 돈으로 처음 용돈을 줘봤네요. 3 만사형통 2014/12/22 1,362
448557 전세 재계약시는 확정일자 받는 즉시 선순위가 되나요? 2 전세 2014/12/22 2,193
448556 병에 든 수입 마요네즈 찾습니다 5 찾습니다 2014/12/22 1,659
448555 요즘 초,중,고등학생들도 깜지 쓰나요? 5 곰씨네 2014/12/22 792
448554 해양대 정시 점수가 많이 높네요 1 정시 2014/12/22 1,958
448553 어제 길냥이 중성화수술 알려주셔서 문의해봤는데요. 5 답답하네요... 2014/12/22 945
448552 제빵기와 레이캅 4 고민중..... 2014/12/22 657
448551 (19)이 꿈은 대체 뭔가요? 더러움 주의. 2 ??? 2014/12/22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