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화의 힘
오늘 우연히 세사람이 모여 이런저런 얘기하게됐는데
평소 돈자랑 심하고 야박하며 간섭쟁이 연장자동료에
대해 뒷담 하며 마음이 맞았네요.
그분이랑 사실 저는 사이가 안 좋은데
두사람은 사이가 좋거든요.
근데 하는 얘기가 내 생각이랑 어찌나 똑같은지
보는 눈은 똑같구나싶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다른게 없더라구요.
뒤에서 불만을 토로했지만 그분이나이도 있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 건 아니예요.
아마 대하는 건 똑같을거예요.
그러나 제가 느낀건 그사람에게서 나오는 향기는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구나 싶은게
나를 잘보이려 노력할 필요도, 허풍도 필요없다.
다만 내 할일 다 하고 참모습 그냥 보이는 것이네요.
나를 도마에 올려서 칼질해도
괜찮다 싶은 생각이네요.
혹시 안좋은 모습 있을수도 있구요.
그러나 나는 내모습으로 열심히 살뿐이고
나는 나..나는 이만하면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 살려구요.뒷담은 참 정직하다 싶네요.
1. ㅋㅋ
'14.12.20 11:09 PM (180.228.xxx.26)님이 생각하지못하고 인지하지못하고 있는 단점을
다른사람이 뒷담질하며
역시 뒷담은 정직하다 말한다면
참 소름돋지않나요 ㅋㅋ2. ~~
'14.12.20 11:10 PM (58.140.xxx.162)없는 말 지어내서 퍼뜨리고 다니는 환자를 아직 못 보셔서 그래요ㅎ
3. ~~
'14.12.20 11:11 PM (58.140.xxx.162)헌데, 그 뒷담화 파트너는 평소에 사이좋게 지내는 이에 대해 뒷담화한 건데, 소름끼치지 않으셨어요???
4. 별사람 다 있어요
'14.12.20 11:20 PM (125.135.xxx.60)같은 상황을 두고도 해석하기에 따라
완전 다른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뒤에서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사람도 참 많답니다
직장에서는 뒤에서 거짓말로 사람을 따시키는 남자도 봤거 동네에서는 그런 여자도 봤어요..
뒷담화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내 이야기도 저렇게 하겠지라는 생각을 합니다5. 절대
'14.12.20 11:49 PM (211.204.xxx.145)저도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은 아니지만
타인에 대한 뒷담화는 누구와도 안하는게 좋아요
그게 다 내게 약점에 되서 돌아와요6. .....
'14.12.21 6:00 AM (58.231.xxx.227)이제는 이런식으로 합리화하는 군요.
없을때는 나랏님욕도 한다는 되도 안한 비교를 하며 입 함부로 놀리는 사람들이 있더니,
이제는 뒷담화가 정직하다네요.
뒷담화가 있는 사실만 이야기하면 뒷담화가 아니죠.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나게 만드는 저질들이 얼마나 많은지 원글님은 아직 모르는 겁니다.
뒷담화는 아무리 포장해도 거지같은 짓이에요.
심리학자가 그러더군요.
뒷담화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그냥 남 끌어내려서 지 불안한거 해소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
그냥 열듬감에 찌든 못난 것들의 파티가 뒷담화에요.7. 조만간
'14.12.21 9:59 AM (14.45.xxx.87)뒷담화 같이한분이 간섭쟁이 연장자 찾아가서..
원글님이 당신 욕하더라 하고 일러바친다에
제 손모가지를 걸께요.
뒷담화의 정직한 부메랑 효과 곧 느껴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2417 | 화장품냉장고 어떤가요 1 | . | 2015/07/11 | 805 |
462416 | 다들 남편 어디서 만나셨나요?? 29 | blank | 2015/07/11 | 6,907 |
462415 | 아기를 낳으면 성격이 변하나요? 9 | 아기를 낳으.. | 2015/07/11 | 1,953 |
462414 | 여기서 이혼법률 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7 | ... | 2015/07/11 | 1,181 |
462413 | 음식 못하시는 분들 요식업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29 | 내돈아까워 | 2015/07/11 | 6,602 |
462412 | 예가체프 괜찮네요! 12 | ㅇ | 2015/07/11 | 2,740 |
462411 | 수능치뤄 보신분들요.. 9 | 수능 | 2015/07/11 | 1,926 |
462410 | 자궁근종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10 | 맹랑 | 2015/07/11 | 2,589 |
462409 | 왜 이럴까요? 10 | 형제자매 | 2015/07/11 | 1,491 |
462408 | 에어컨 없는 원룸에서 요리 하나 했더니 죽을꺼 같아요 13 | ㅠㅠ | 2015/07/11 | 4,346 |
462407 | 재산세 글을 보고 속상해서 ..집을 샀는데.. 2 | 재산세 | 2015/07/11 | 2,492 |
462406 | 쌀에 바구미가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11 | 음 | 2015/07/11 | 2,009 |
462405 | 가사가 정말좋은 노래 뭐있어욤? 그리고..좋은책두 추천해주세요 .. 6 | 아이린뚱둥 | 2015/07/11 | 1,031 |
462404 |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10 | 궁금 | 2015/07/11 | 7,651 |
462403 | 요즘 고추장 담아도 될까요? 6 | 도움바랍니다.. | 2015/07/11 | 1,181 |
462402 | 주진모는 기타도 잘 치나봐요 ( 스포) 2 | 은동아 폐인.. | 2015/07/11 | 1,349 |
462401 | 향수 하나로도 행복해지네요~~^^ 22 | 시원한 저녁.. | 2015/07/11 | 6,171 |
462400 | 여성신문서 시작된 ‘히포시’ 불길 ‘활활’ 1 | 그래핀 | 2015/07/11 | 661 |
462399 |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1 | 자취남 | 2015/07/11 | 2,134 |
462398 | 무도 정형돈 웃겨요 9 | ㅇㅇ | 2015/07/11 | 4,501 |
462397 | 중국에서...중국인 주인으로부터 보증금 돌려받을때 2 | 월세거주 | 2015/07/11 | 634 |
462396 | 삶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 문병갈때 뭐가 좋을런지? 14 | 슬픔이 | 2015/07/11 | 3,725 |
462395 | 외국인의 제스처 7 | 뭐지? | 2015/07/11 | 2,150 |
462394 | 결혼도 기브앤 테이크 .. 그래도 여자가 손해 24 | ㅐㅐ | 2015/07/11 | 5,456 |
462393 |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8 | 여유 | 2015/07/11 | 4,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