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술하는 사람들은 왜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는거죠?

....... 조회수 : 11,790
작성일 : 2014-12-20 22:55:56

자기애가 강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사회적으로 예술하는 사람들은 성격이 이상해라고 특이한 성격을 용납해줘서 

맘 놓고 못된 성질을 부리거나 아님 예술가 행세하려고 일부러 캐릭터를 그렇게 잡는걸까요?

아님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요?

IP : 1.250.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한거죠
    '14.12.20 10:58 PM (211.202.xxx.240)

    특정한 감각이 있고 고집? 외골수 같은 면도 있고 그걸 그렇게 표현하는 거라고 봐야죠.

  • 2. ..
    '14.12.20 11:01 PM (121.162.xxx.197)

    예민한 거죠22

  • 3. 예민하다는 게
    '14.12.20 11:08 P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자기 일에 있어서만 그런가요
    아님 모든 일에 있어서 예민한가요?
    예술가 아니여도 예민한 사람은 많은데...

  • 4. ...
    '14.12.20 11:24 PM (14.46.xxx.209)

    일반사람 예민한것과 달라요..모든일에는 직업병이 있듯이 그 세계에 오래 있는 사람 특유의 기질이 생기는듯..

  • 5. 예민이
    '14.12.20 11:27 PM (121.172.xxx.143)

    감성이 남다르지요.
    관심있는 분야는 심하다 할 정도로 꼬장한데
    의외로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도
    과감하게 저지르거나 그냥 넘어가요.

  • 6. bab
    '14.12.20 11:27 PM (223.62.xxx.95)

    윗님... 귀자르는 고흐랑 사대부들 산수화그리던 시기랑 같은시기입니다..

  • 7. ...
    '14.12.20 11:35 PM (218.232.xxx.86)

    예술가라고 다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진 않지만 제가 아는ㅇ예술하는..아직 지망생의 신분인 지인은 (완성된 데뷔 작품이 없음) 자기가 이미 대 문호인데 현실은 백수니 그 허허황된 자기애에 도취되어 정신이 약간 붕 떠있는 사람 같더군여.. 뭐든 자기가 기준되니 매너도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 떠나가는데 그 사람들이 자기를 피하는ㅇ이유가 자기한테 한 잘못이 부끄러워서라고 생각..가갸이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 8. 메이
    '14.12.20 11:39 PM (118.42.xxx.87)

    세상의 기준과 잣대에서도 벗어나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시도하기 때문에 엉뚱하고 이상해보이죠. 타인의 주관적인 말에 동조하는건 마음에도 없는 빈말이라 쉽게 동조하는 이도 없어요. 있으면 그저 저사람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겠거니 정도지 자신의 마음을 투영하여 감정이입을 하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사람 좋다는 평 듣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객관적인 진실을 보고 영감을 받죠.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으니 그러는거죠. 남는거 없이 그러겠어요?

  • 9. 예술가주변인
    '14.12.21 1:01 AM (58.224.xxx.195)

    감정을 표현해 내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소리로든 시각적으로든지요
    표현해 내기위해서는 감정을 극으로 치닫게 해야해요
    사랑의 감정이나 슬픔을 표현해서 그 감정을 타인이 느낄 정도로 표현하려면 당사자가 극에 달해 표현해야 타인에게 어느정도 전달 되어요..
    그리고 본인의 성숙함에 따라 보다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거구요
    다 특이하고 이상한건 아니고 인성은 개인차가 있지만 항상 감정의 날을 세워두어야만 하는 직업인듯해요

  • 10. 윗님말씀
    '14.12.21 1:16 AM (180.233.xxx.12)

    동의해요.감정을 극으로 치닫게 할 정도가 되어야 보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비로소 얻을까 말까 하게 되는거..
    예민은 편견이 아니라 예술성도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는 타고나잖아요.모든 사물에 선천적으로도 감성적이고 직업상 그쪽으로 몰려지는거...
    전에 여기서 얘기가 한번 나왔는데 어떤 이는 신기는 아니지만 영혼을 느낄 정도의 기가 있다는...

  • 11. .....
    '14.12.21 3:06 A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마지막 날이 무슨 뜻인가요?

  • 12. 저도
    '14.12.21 11:03 AM (121.166.xxx.120)

    예술이라는 것에 몸을 담고 있지만 , 그들이 까탈스러운 것은 고도의 집중력과 끝없는 반복 훈련, 연습,

    그리고 재창조등등, 보이지 않는 그런 것들과 싸우면서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예민해 질 수 밖에 없죠.

  • 13. 백미터 거리
    '14.12.21 11:45 AM (223.62.xxx.93)

    예술적 감성, 풍부한 창의력 등은 존경스런 부분있으나 배우자감으로는 ..

  • 14. frontier7
    '14.12.21 6:36 PM (14.52.xxx.32)

    무딘 사람들이 예술가들을 먼저 이상한 사람이라 얘기하는 걸 많이 봤는데 그 사람들은 그러한 감성으로 무딘 사람들이 못 보는 것을 보여주는 앞서가는 사람들이에요. 여러가지 일반사람들이 저들을 이해하지 못 하고 이상한 라벨을 붙이는 일은 하지 맙시다.

  • 15. ..
    '16.4.25 4:27 PM (222.237.xxx.199)

    되게 예민합니다. 성격적으로요... 괜히 무슨 말 잘못했다가 공격당해요;;;;; 때론 그게 피해의식인가 느껴질 정도예요. 근데, 그 일 자체가 예민해야지 할 수 있는 일인지라... 참... 예술가는 배우자감으론 아니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703 성형하려고요 추천 2014/12/30 533
450702 댓글 무진장 달렸던 사주 글 사라졌어요 17 ㅇㅇ 2014/12/30 4,034
450701 명량 봤네요 드디어. 랄랄라 2014/12/30 549
450700 체크카드 비밀번호 세번 틀리면 언제 다시 되나요? 5 급해요 2014/12/30 2,142
450699 꽃 같은 20대 후반이 후회돼요. 3 피스타치오1.. 2014/12/30 2,070
450698 저도 학교 엄마에게 빌려준 몇 만원... 27 저도.. 2014/12/30 5,331
450697 인간극장길정수씨의 유가족들 안부가 궁금하네요 1 잘지내시죠 2014/12/30 16,333
450696 결식아동 후원 어디서 할 수 있나요? 2 ㅠㅠ 2014/12/30 560
450695 청담동스캔들 수호 6 ㅇㅇㅁ 2014/12/30 2,275
450694 기도할 때 어떤 모습으로 기도하세요? 6 지누 2014/12/30 1,231
450693 액상세제, 드럼형과 일반형 차이가 뭔가요? 2 세제 2014/12/30 2,857
450692 카스피해 유산균 비싸네요 4 카스피해 유.. 2014/12/30 1,756
450691 호텔룸 카펫에서 신발 신고 있나요? 9 00 2014/12/30 5,473
450690 이 회사 어떨까요? 1 곰곰 2014/12/30 418
450689 국민학교 때 교복 입으셨나요? 70-71년생 분들? 25 질문 2014/12/30 3,752
450688 고추장, 참기름 등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ㅇㅇ 2014/12/30 3,853
450687 약 도움으로 다이어트 시작하고싶은데 8 삼십대후반 2014/12/30 1,609
450686 어느쪽이 더 해롭나요? 3 .. 2014/12/30 616
450685 부부간에도 매매가 되나요? 1 emily 2014/12/30 1,182
450684 사주봐주신다는분 2 jtt811.. 2014/12/30 1,315
450683 싸이판 pic 와 월드리조트 고민하시는분 3 정보 2014/12/30 2,678
450682 고3이상 대학생 학부모님들께 질문 6 예비고3맘 2014/12/30 1,532
450681 보일러 온수로틀어두세요?아니면 외출로틀어두세요??? 5 보일러 2014/12/30 1,771
450680 재정붓고 규제풀고 금리 내려도... .... 2014/12/30 389
450679 뒤늦게 '아내의 자격' 보았어요. 시청소감 1 ... 2014/12/3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