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하고 고학력인데 사회생활 안하는분들 많은듯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14-12-20 22:47:38
대학원 나오고...고학력이거나, 전공으로 유학다녀오기까지 했는데
사회생활 않는분들, 결혼한 사람들도 많고.
... 노처녀로 친정 지원받으며 그럼에도 우아하게 사는분들 많은거 같아요
IP : 223.33.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0 10:53 PM (58.140.xxx.162)

    저 아파서 2년째 쉬고 있어요. 우아~하게는 아니고, 아프고 나니까 팍삭 늙었어요ㅠ 아이없는 돌싱인데 친정에도 돈 없고 저도 돈 없어요. 근데, 보기 싫으신가봐요, 글에서 느껴지는 게요..

  • 2. 힘내
    '14.12.20 11:22 PM (122.36.xxx.29)

    2년째 쉬면 생활비와 용돈 어떻게 충당하세요???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심을 감사하게 생각하실

  • 3. ~~
    '14.12.20 11:43 PM (58.140.xxx.162)

    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몇 년 전에 혼자되신 아버지한테 얹혀살고 있어서 생활비는 따로 들지 않는데, 안그래도 빠듯한 연금을 저까지 축내니 너무 죄송하죠.
    그동안 집에만 있었어서 용돈은 필요없었는데,
    최근에 조금 나아져서 아주 오랜만에 옛친구들 몇 번 만났는데, 밥도 다 사주고ㅎ 커피값이라도 내려했는데.. 절대 못 내게 하네요? 동작들이 어찌나 빠른지.. 다음 번에 내가 내야지 하고 들어간 명동교자는 또 선불이데요ㅋ 주문하면서 쓱 내길래 또 남부끄럽게 테이블에서 지폐오가며 옥신각신..ㅎ
    이제 뭐라도 해야하는데, 막막하네요.
    그나마 비행기라도 탈 수 있을 때 집에 간다고
    워낙 급하게 돌아오면서 준비도 못했고,
    사실 이 정도라도 회복되서 다시 사람 사는 것 같이 살게 될 지도 몰랐었거든요, 그 때는.

    애먼 데다 신세타령 길게 했네요ㅎ
    어떻게 되겠죠, 뭐ㅎ

  • 4. ~~~
    '14.12.20 11:46 PM (122.36.xxx.29)

    아.. 연금 나오시는구나..

    그럼 다행이네요....

    저는 집에만 있을때요.. 이상하게 자꾸 먹을게 생각나서 식비가 들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집에 있으니 몸도 나빠지는거같고 하니 외출 해야하고 외출하면 교통비 식비 커피값 들고

    나름 알뜰하게 사시네요.

    좋은 친구 두셨어요.

  • 5. ~~
    '14.12.21 12:06 AM (58.140.xxx.162)

    그러게요^^ 몇 년만에 봐도 어제 보고 또 보는 것 같은 친구들이에요.

    저는 타고난 식탐가인데
    딱 아프니까 뭐 먹어도 소화도 안 되고
    맛있는 게 티비에 나와도 전~혀 먹고싶지가 않더라고요, 평생 처음이었네요, 입맛 없다는 게 무슨 소린 줄 모르고 살다가..ㅎ
    요즘엔 몸이 좀 나으니까 소화도 잘 되면서
    밥 때가 되면 배고픈 느낌도 오랜만에 들고
    뭘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지금도 고구마 구워 먹었어요ㅎ
    아, 몸이 안 좋으니 밥을 못 먹어도 뱃살이 나오던데요, 옆구리까지 두꺼워지고ㅠ 팔다리만 가늘어지면서 완전 할머니체형 되더라고요, 순식간에.
    이제 좀 나다니면 나아지려나 모르겠어요ㅎ
    우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알아보려고요.
    에고, 또 엄청 길어졌네요ㅎ

  • 6. 실시간 댓글 ㅋㅋ
    '14.12.21 12:25 AM (122.36.xxx.29)

    나도 고구마 먹었는데 한시간전에....ㅋㅋㅋㅋ 요즘 고구마 맛있게 나와서

    이런 이야긴 좀 그렇지만 서른지나서 파트타임 알바하려니 심적으로 힘들더라구요

    그게 직원이 아니잖아요. 그사람들 하기 싫은 자질구레한거 하는 경우가 많으니....

    돈도 적고 알게모르게 차별 있고.....근데 업종마다 다르니깐요~

  • 7. ~~
    '14.12.21 12:51 AM (58.140.xxx.162)

    ㅎㅎ 이제 원글님께 고맙네요, 처음엔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거 같아서 좀 억울했는데..ㅎ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이런저런 얘기들 읽으니까 좀 겁나긴 하더라고요.
    예전에도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알바 했었어서
    처음엔 단순하게 그냥 일한만큼 돈 받는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ㅎ
    두 달 전쯤 서너 번 메일로 지원했었는데 연락 없어서 때가 아닌가보다.. 했거든요.
    이제 해가 바뀌려하니까 마음이 좀 급해지네요.
    일단 부딪히면 또 잘될 것도 같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941 역곡역에 조용하고 얌전한 일식정식이나 한정식집 있을까요? 2015/07/14 855
462940 행복이 뭘까요? 3 폴고갱 2015/07/14 896
462939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백종원편 해요^^ 3 오~ 2015/07/13 2,745
462938 황석정씨 말 잘하네요!! 19 지금 2015/07/13 10,781
462937 오늘 비정상회담 메르스 다루네요 3 황석정게스트.. 2015/07/13 1,674
462936 중 2, 국어과외가 필요할까요 6 .. 2015/07/13 1,480
462935 속초2박 맛집 1 ㅊㅇㅊ 2015/07/13 1,290
462934 이연복 쉐프 식당 맛이 28 ㅇㅇ 2015/07/13 21,731
462933 이번에 강원도에서 음악제 하는데, 정경화님 공연에 선교장 공연에.. 1 2015/07/13 1,508
462932 알타리김치...물이 안생겨요.. 6 .. 2015/07/13 1,366
462931 영어 고수님들, 영어 해석 한 것과 질문 좀 봐주실래요 ㅠㅠ 6 해석 2015/07/13 793
462930 코스코 아몬드 값이 2009년 때보다 2배나 올랐네요ㅜㅜㅜ 11 통아몬드 2015/07/13 2,950
462929 전라도 사투리'오살나게' 아시는분~~ 8 사투리 2015/07/13 5,186
462928 잘먹는 애들 간식은 뭐로 준비하나요 7 아들둘 2015/07/13 1,881
462927 32평 거실에 15평 벽걸이 에어컨 적당한가요? 20 하이마트 2015/07/13 24,647
462926 머리카락 차르르 윤기 또는 광택 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미용실no!.. 2015/07/13 4,878
462925 학교때 성추행 교사가 있었던 기억 5 제인 2015/07/13 1,923
462924 메가스터디 입시설명회, 나중에 동영상으로 홈피에 올라올까요? 1 선배맘님들 2015/07/13 1,172
462923 여수에 진짜 괜찮은 횟집 추천좀~ 8 oo 2015/07/13 2,149
462922 백일 넘은 아기가 손발이 차면서 너무 습해요 3 아기 2015/07/13 3,046
462921 추천서나 자소서는 내신 3등급 이상만 해당되는 건가요? 6 ..... 2015/07/13 2,800
462920 주변에 가명 쓰는 사람 있나요? 6 2015/07/13 2,926
462919 세월호45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7/13 432
462918 결혼 15년차. 딱 1년만 혼자살고파요. 13 ... 2015/07/13 4,899
462917 5163부대 "감청프로그램 사용, 노출되지 않게..&.. 4 샬랄라 2015/07/13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