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끼리왜이래에서 서울이 볼수록 저런 스타일 싫어요.
너무 스스럼 없이
강재형님, 누님, 형수님 이러는거 보기 싫네요.
제가 효진이 심정에 왜 이리 빙의되서 그런건지
제가 서울 깍쟁이라 그런건지~,
오늘따라 자꾸 서울이가 거슬렸어요.
1. ㅡㅡ
'14.12.20 9:21 PM (61.84.xxx.189)저두님 저도 딱 그 생각.
할말 다 하다가 막판에 그래 내가 착하니까 져주지... 그런.
남의 말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일방통행.
어른들 생각 좀 하는 것 빼고는 성격 진짜 이중성격에 싸가지에요.2. ....
'14.12.20 9:28 PM (180.70.xxx.65)맞아요. 자기는 다 옳고 착하다는듯이 말하고 행동하는거 같아요. 그런 여자 정말 싫어요.
3. 어른들은
'14.12.20 9:31 PM (116.39.xxx.17)굉장히 좋아하시던데...저희 할머니는 서울이가 부모님한테잘하라고 사람들 가르칠 때마다 박수치면서 좋아하십니다. 저는 실생활에 저런 사람없겠거니.....하고 허상의 인물로 생각하면서 전혀 감정개입 안 하고 보구요^^;;
4. ㅡㅡ
'14.12.20 9:38 PM (61.84.xxx.189)자기와 갈등을 빗는 사람을 모두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재주를 가졌어요.
5. 흠
'14.12.20 9:53 PM (1.177.xxx.214)서울이 캐릭터는 분명 어른들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다 들 인정할 착하고 좋은 사람인 거 같아요.
근데 그 역을 하는 배우에게서 느낌이 안나요.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말투나 표정에서 귀엽고 어질고 순한 느낌이 없거든요.
특히 표정에서 순진한척 하면서 머리 꼭대기 앉아 사람 바보 만드는 사람들 특유의 뭔가가 나와요.
저걸 다른 배우가 했다면 느낌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어요.6. ....
'14.12.20 10:15 PM (180.70.xxx.65)흠님이 딱 맞는 말씀 하셨어요. 작가가 의도한거와 다르게 배우가 연기를 하는건지.
정스럽고 착하고 순진한 척 하면서 자기 뜻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한테는 얼굴 싹 바꿔서 할말 다하고 그러는게 오히려 엄청 되바라지고 이중인격인 여자로 보여요.
저런 사람이 내 편일때는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정말 울화통 터지고 억울한 일 많이 생기죠.
제 주변에 저런 비슷한 사람이 하나 있어서 제가 당해봐서 더 효진이한테 감정이입이 되요.7. ??
'14.12.20 10:16 PM (211.201.xxx.57)그 집안에서 유일하게 사람다운게 서울인데요?
말도 안되게 첫 스타트를 하긴 했어도8. ㅎ
'14.12.20 10:23 PM (124.197.xxx.11)그냥 싫은거죠? 딱히 잘못한 거 없이 그냥..
서울이 싫다는 글 보면 괜히 왕따가 생기는 게 아니구나 싶어요.
옳은 말 하는 게 착한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잘 하는 사람이 착한 사람인거죠.9. ㄱㄱ
'14.12.20 10:36 PM (203.226.xxx.181) - 삭제된댓글그 배우가 별로예요 저는;; 넘 나이들어보이는 얼굴이랄까요
10. 효진이는
'14.12.20 10:51 PM (116.36.xxx.158)좀 모자란 스타일이잖아요. 미성숙하고 의지심 많고...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데 서울이는 윗사람들 기분 맞출줄도 알고 본인 똑부러지고 또 예전 아이돌이 좋아하는데도 자기 사랑 일편 단심이고.. 아주 잘난 사람이죠. 교육의 여부, 집안 환경과 상관없이 주체성 있고 사람 자체가 진국이면서 잘난 사람이 서울이라는 인물인것 같고 상반되는 인물은 효진이... 사람 자체의 역량은 많이 떨어지는데 집안 환경 덕으로 사는 역할. 오히려 동정표를 받죠.
11. .....
'14.12.20 11:02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서울이.보면서 그런 생각도 할 수 있군요.
그집에서 제일 속시원한.캐릭이 서울이 같은데...
효진이가 착한척한다고 할 때 전 헐... 했는데요.
둘이 싸우다 강재 들어오니 편먹고 이간질 시켰던 게 누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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