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소리 안들으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사랑스러움 조회수 : 13,487
작성일 : 2014-12-20 20:36:12
38세 미혼입니다
나이가많은건 압니다 결혼했으면 초등학교
중하교 애가있을 나이죠
근데 어머님소리 자주들어 너무시러요
애도 안낳았는데 아가씨분위기 유지하고싶은데
어머님이라니 ㅜㅜ 절망입니다
아줌마 어머님소리 안듣고
아가씨처럼 보이고싶은데 방법이없을까요?
IP : 211.246.xxx.14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0 8:40 PM (124.58.xxx.33)

    누구도 평생 아가씨로 살순 없는거잖아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다들 늙고 할머니가 되는 인생인데.
    어머니라고 부르면, 저 아직 어머니 아니라고 말하세요.

  • 2. 저는
    '14.12.20 8:49 PM (119.196.xxx.33)

    37때 까지는 몇년 정도는 더 어려보일 수가 있었고 그러길 기대하기도 했는데 38세 되니까 정말 훅가더라구요 ㅠㅠ
    흰머리도 급 엄청늘고 피부도 이제 그냥 아줌마피부 된듯..
    물론 더 나이드셨어도 피부좋고 젊어보이는 분들도 많지만
    제 경우에는 38세를 기점으로 아줌마라는 느낌이 아주 눌러앉은 듯 해요. 이젠인정해야겠구나 하는 느낌.. ㅠ

  • 3. ㄷㄴㄱ
    '14.12.20 8:49 PM (119.201.xxx.161)

    일단 살이 안쪄야됩니다
    아줌마 스타일 머리 피하시구요
    가령 파마머리 상고스타일? 아님 아줌마 파마

    그리고 패션도 중요하죠
    약간 캐쥬얼 차림이나 핏되게 입으시구요
    너무차려입는 정장은 별로구요
    피부도 미혼이시면 윤기나도록 관리하시구요

    항상 다이어트하시고 운동하세요
    몸매가 정말 중요해요
    저 49 키로 항상 유지하는데요 몸무게에 민감하셔야
    합니다

  • 4. 내일
    '14.12.20 8:51 PM (1.229.xxx.49) - 삭제된댓글

    특히 병원과,마트에서 그러죠?신분증 나이도 있어요

  • 5. ㅇㅇㅇ
    '14.12.20 8:53 PM (211.237.xxx.35)

    어차피 물리적으로야 노화가 안될수가 없는데
    누구나 나이들고 늙고 죽고에서 벗어날수가 없는데
    거기에 너무 매여있는 삶이 더 불행하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그게 더 편할듯..
    예쁜 아줌마가 되고 아름다운 중년이 되는거죠..

  • 6. ~~
    '14.12.20 8:56 PM (58.140.xxx.162)

    화장 안 하고
    긴 생머리에 집게핀으로 반 묶고 다니니까
    아줌마라 안 하던데요..
    옷도 청바지나 면바지에 티셔츠 풀오버 정도 입고요.
    헌데, 사람이 좀 초라해보이죠ㅎ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러고 다니다
    조금 신경써서 꾸미고 다니니까
    금방 어머니~, 사모님~ 하대요..ㅋ

  • 7. 솔직히
    '14.12.20 8:59 PM (175.196.xxx.202)

    35세 넘으면 나이 숨기기 어려워요
    관리 잘된 아줌마를 목표로 하심이...

  • 8. 사랑스러움
    '14.12.20 9:03 PM (211.246.xxx.141)

    헤어스탈을 생머리로 바꿔야할까봐요
    좀이라도 젊어보일려면 기를까요?
    빠마는 이제 못하겠네요 어머님소리 무서워서;;;;;;

  • 9. ....
    '14.12.20 9:03 PM (58.229.xxx.111)

    피부가 제일 중요함. 몸매관리, 옷차림도 너무 올드하지 않게 신경쓰세요.

  • 10. 무조건
    '14.12.20 9:16 PM (1.240.xxx.189)

    키작고 살집있음 어머님소리나오죠
    젊어보이고싶음 몸매관리가 관건..
    저도 30대끝자락인데 37세부터 서서히
    노화오더라고요

  • 11.
    '14.12.20 9:16 PM (182.224.xxx.151)

    저 대학생때 18살 차이나는 늦둥이 동생 데리고 병원갔더니

    저보고 동생이름 대면서 '**엄마' 하고 반말로 간호사가 부르더라구요

    기분 되게 나빴어요 그 이후로도 한참을 밖에선 학생 소리 들었는데...

  • 12. 날씬해도 소용없어요..
    '14.12.20 9:20 PM (116.39.xxx.32)

    얼굴길고 빈해보이는 인상은 살 없으면 더 초라해보이거든요 ㅠㅠㅠ
    날씬해서 이쁜건 그냥 원래 이쁜사람인거고...
    솔직히 30대후반부터는 극소수 제외하곤 다 아줌마로 보여요... 저도 한 동안했었는데 아무 소용없더군요.

    일단 머리숱부터 확 줄고, 머릿결도 부스스 힘없어지고
    피부탄력떨어지고 ㅠㅠㅠ

    패셔너블하게 꾸미거나, 초미녀이거나... 그렇지않다면 다 아줌마 ㅠㅠㅠㅠ

  • 13. ㅇㅇ
    '14.12.20 9:25 PM (219.240.xxx.3)

    일단 어깨길이정도로 긴 생머리 스트레이트나 자연스런 긴 웨이브하시고 살빼고 다욧하셔서 날씬하셔야되요.
    그리고 옷차림 여성스럽게 원피스나
    20대후반 기준으로 옷쇼핑몰 코디 참고해서 코디하셔요.
    겨울엔 원피스 코트 혹은 패딩 입으시고요.
    분위기 확 달라집니다.
    그리고 말투도 여성스럽게 나긋나긋하게 하시고 큰 목소리나 드세보이게 하지 마시고요.

  • 14. 언젠가
    '14.12.20 9:33 PM (58.229.xxx.111)

    자연스럽게 듣게 될 말이죠.
    박준금씨가 옷을 어리게 입어도 아가씨로 보이진 않는것 처럼요.
    너무 싫으시면 캐주얼하게 입고 야구모자 쓰고 뿔테안경끼고 다니면
    어리게 봅니다.;;; 힐링캠프 40대 노처녀처럼요.
    그분은 모자나 뿔테가 없어도 그냥 재수생처럼 보이는 얼굴이지만요.

  • 15. 마음
    '14.12.20 9:43 PM (114.203.xxx.195)

    43세에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TV에 동안주부라고 나오는 거 보면 저는 신기하게도 나이 다 맞춰요. 예쁘고 관리 잘했지만 어쩔 수 없죠. 나이에 비해 젊어보인다는 건 있을 수 있지만 40대가 20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진심 정직하게 말한다면요.

  • 16. 리오리오
    '14.12.20 9:56 PM (1.216.xxx.230)

    날씬한 몸매 + 아줌마파마절대no + 억척스런행동말투no + 속세이 찌들지 않은듯한 약간의 천진함과 순수함 + 요즘 문화를 잘읽고 경쾌한 분위기 유지 + 자기 자신과 가족만 챙기는 가족이기주의가 안보이고 남을 좀 배려하는 태도 등등이 떠오르네요

  • 17. 글게요
    '14.12.20 9:59 PM (211.214.xxx.161)

    자기들 늙어보인다고 남도 늙어보이는줄 아나.
    님 일단 공부를 하세요. 자격증이든 영어든 뭔가 배울려는 사람들은 일단 푹퍼진 느낌이 안들고 총기가 느껴져요.
    대학원에 노처녀들 많은데 다 미혼으로 보이고 심지어 기혼 교수님들도 아줌마처럼 안보여요.
    연구자적인 자세가 사람을 젊고 풋풋하게 보이게 하더라고요.
    웃긴게 같은 연구원에 있어도 행정직에 있으면 또 아줌마로 보이더라고요.

  • 18. 앞머리를
    '14.12.20 9:59 PM (121.88.xxx.86)

    내리는면 어려보인다고 해요.

  • 19. 전 고등학생때
    '14.12.20 10:01 PM (115.93.xxx.59)

    어머니 소리 들었는데

    물론 전화상으로요 ㅎㅎㅎ
    제가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다가 이물질이 나와서 전화했는데
    아마도 그 우유가 머리에 좋다 그런 광고를 해서
    소비자중에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어머니들이 대다수였나봐요
    대뜸 어머님 ㅎㅎㅎ

    아무래도 아이엄마들을 많이 상대하는 업종에서는 어머님이 입에 붙어서 그럴거에요

    나이든 여자들 부르는 호칭이 진짜 참 적당한게 없어요
    아줌마 어머님
    사모님 여사님도 좀 오글거리고 안어울리는 상황 많고
    판매하는 분들은 이쁜 언니 뭐 그렇게 부르는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별로고

  • 20. 저도
    '14.12.20 10:09 PM (211.214.xxx.161)

    마트에 갔는데 얼굴 큰 아저씨 판매원이 나보고 어머님 하길래 내가 왜 당신 엄마야 라고 하고 싶었닌데 아 진짜.

    근데 전 엄마 소리도 들어봤어요. 지하도에 딸이랑 지너가는데 한 노숙자 아저씨가 엄마 춥다고 그러더군요.
    인제 초 5인 제 딸 한테는 노숙자 아저씨가 누나 그러고요.
    그냥 욕하는거 아니면 호칭에 너무 예민하지 않는게.

  • 21. 꼬꼬댁
    '14.12.20 10:24 PM (222.237.xxx.135)

    어머님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나이 38에 아줌마 소리 듣는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나이 든건 든거잖아요-_-;;

  • 22. ..
    '14.12.20 10:36 PM (59.6.xxx.187)

    일단 몸매 관리 하시고...머리스타일을 긴굵은 웨이브 스타일로 바꿔 보세요..
    눈썰미 있는 사람은 못속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머리 길고 몸매 날씬하고 옷 여성스럽게 입으면 아가씨로 보더라고요..;;

  • 23. ~~
    '14.12.20 10:46 PM (58.140.xxx.162)

    아, 진짜 듣고보니 그러네요. 얼추 삼사십대 이상으로 보이는 여자는 그냥 어머니~ 라고 부르는 거,
    여자는 반드시 아이를 낳는다는 당위를 은연중에 강요하는 거잖아요.
    고객응대 책임자가 이 글 봤으면 좋겠네요.

  • 24. 그 나이면
    '14.12.20 10:48 PM (210.99.xxx.199)

    어마님, 아줌마 소리 안들을 방법없어요...당연 기혼으로 알죠...

  • 25. 화장
    '14.12.20 10:52 PM (118.219.xxx.146)

    머리는 굵은 웨이브 맞고요.
    얼굴도 윤기나면서 중간에 연지곤지 찍듯 발그레하게 해주세요.
    화이팅
    정말 ~~님 또는 선생님이 맞는 듯요. '남자분들 반성하세요.

  • 26. 방법이요?
    '14.12.20 11:09 PM (118.222.xxx.78)

    앞에 써붙이고 다니세요.
    나 아줌마 아님!!!!이라고...
    그거 아님 방법없어요.
    38살을 누가 아가씨로 봅니까?
    독신으로 봐도 아가씨론 안봐요.

  • 27. 37세남성
    '14.12.20 11:23 PM (221.139.xxx.89)

    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나요? 그 나이때 아름다움을 가꾸시면 되는데. 사람이 매력있는게 젋고 어려서는 아니던데요

  • 28. 받아들이세요..
    '14.12.20 11:58 PM (116.39.xxx.32)

    어머니든 아줌마든...
    나이든건 사실이잖아요.

    그냥 그 나이에 맞게 곱게 늙는게 최선이죠 뭐... ㅠㅠ

  • 29. ,,
    '14.12.21 1:07 AM (72.213.xxx.130)

    곧 마흔인데 받아들이는 게 빠르죠. 게다가 불특정 다수의 입을 본인이 어찌 한다고 바뀌지 않아요.

  • 30. ㅅㅅ
    '14.12.21 1:37 AM (218.235.xxx.32)

    일단 호칭은 문화적인 개선이 필요해요 아저씨 아줌마 아주머니... 모두 외모보고 내가 판단한다 그런 호칭이라서요 영어로 ms. 가 생겨난 이유도 같아요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인식 상황상 아줌마 소릴 듣고 싶지 않다면 아줌마 옷과 헤어를 일단 피해야 하는데 예를들면 겨울에 따뜻하게 입으려 두껍고 긴옷을 입는다든지 하는건 피한다든지....근데 예리한 눈엔 다 걸려요^^ 우리가 김희애씨처럼 잘가꾸고 예쁜 여성에게도 사실 나이가 짐작되잖아요~ 가꿈 식당이나 마트에서 연로한 노인이 50줄 되어보이는 여직원에게 아가씨라 부르는거 보면 감동스러워요 그냥 순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니 이왕이면 이호칭이 낫겠다 순간적으로 배려하시는 모습이 보여서요 연세드셔도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시는 분은 아무 호칭이나 막 안불러요

  • 31. 어쩔수없어요.
    '14.12.21 1:43 AM (123.98.xxx.23)

    전 37세에 버버리스타일 정장 입었을때
    길에서 50대? 아저씨에게
    딱1번 아가씨소리들었는데 아마 눈이 삐었을지도..

    그리고 날씬 피부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제가 날씬하다 못해 말랐고 피부좋다소리 듣지만
    밖에 나가면 한 두 살 정도 어리게 보는 정도이지
    여전히 아주머니 아줌마 어머니 다양해요.
    비혼인데 아줌마 소리 듣는 게 싫으시면
    스타일을 바꿔보세요.

  • 32.
    '14.12.21 3:15 AM (116.125.xxx.180)

    살빼야해요
    그리고 옷차림도 중요하구요
    살찌니까 전 옷차림이 바뀌더라구요
    입을수없는옷이많아져요.
    이거쓰고다이어트랑운동하려구요ㅠ

  • 33. 억지
    '14.12.21 6:57 AM (61.83.xxx.119)

    38세면 내년에 39이잖아요. 그런데 누가 그 나이때 여자를 아가씨로 봅니까?
    적당히 포기할껀 포기하고 사세요.
    아무리 동안소리 들어도 자세히 보면 다 자기 나이로 보여요.
    드물게 아닌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요.
    원글님이 그런 경우라면 할말은 없지만 아니니까 어머님소리 듣는거잖아요.

  • 34. 동갑내기
    '14.12.21 8:10 AM (122.35.xxx.116)

    위에 몸매 옷 여러의견 나왓는데..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얼굴의 변화때문인걸...어쩔수 없는거죠

    그리고 얼굴에 기혼이다 미혼이다 쓰여있는것도 아니고..
    그정도 나이대면 기혼이거니 애있겠거니 추측에
    그런 호칭 나오는거죠;;; (상황상 기분 안좋으신건 이해해요 ㅠ)

    체중관리 스타일관리 필수고
    병원가셔서 각종시술;; 받으심이;;;

    하다못해 동안소리 듣는 연예인도 30중반은 눈가가 자글자글..
    동안이라는게 자기 나이대보다 어려보인다는거지
    20대같다는 말은 아니지요.

    님 비슷한 또래에 아가씨느낌에 생기있어 보이는 연예인 벤치마킹하시길.....

  • 35. ...
    '14.12.21 8:42 AM (58.229.xxx.111)

    곧 39살을 맞는 최강희는 정말 어려보이더군요.
    어머니 소리는 절대 안 들을 얼굴.
    얼굴 자체가 동안으로 생겨야해요.
    동안 문근영과 동갑인 노안 박하선을 보면 잘 늙은 30대 후반까지도 보이잖아요.;;;

  • 36. 오리
    '14.12.21 10:08 AM (112.226.xxx.187)

    열흘후면 39인데 아줌마소리안듣겠다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 37. 힘내자.
    '14.12.21 1:56 PM (125.185.xxx.131)

    피부,머리결 윤나게.
    몸매 날씬.
    패션 쎄련.
    아줌마는 아니지만 30대초로는 보입니다.

  • 38.
    '14.12.21 2:14 PM (110.70.xxx.61)

    살빼고 스타일을 확~바꾸세요.
    피부 헤어도 신경쓰시고.

    37살이고 두돌지난 아들있어도 애 없이 나가면 다 아가씨로 봐요.

    푹 퍼져서 사시지 마시고. 늘 외모에 신경쓰세요.
    특히나 표정

  • 39. 이름표
    '14.12.21 2:15 PM (72.213.xxx.130)

    아직 38세, 미혼. 아줌마 아님. 아줌마 소리 들으면 신고함. 이렇게 써 붙이면 감히 못 부를지도. 근데 조간 신문이나 유툽에 등장할 수 있음.

  • 40. 원글과는 별개로
    '14.12.21 2:15 PM (118.47.xxx.133)

    37살 막바지 싱글 노처자인데요 한번은 가게에 왔던 꼬마손님이 저를 보고 "아줌마" 라고 불렀어요.

    전 제 나이가 있으니 아무생각 없이 흘려버렸는데 꼬마손님이 가고 나서 빠에 앉아있던

    중딩조카녀석이 막 승질을 내면서 이모가 어딜봐서 아줌마냐면서 씩씩 거리는거예요^^

    결혼 & 출산 생각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그때 딱 한번 조카도 이렇게 무조건적인 내편인데

    내 자녀가 있다는건 얼마나 든든할까 하는 아쉬움이 잠깐 스쳤네요.


    전 동네 구멍가게(커피전문점) 사장겸 직원인데요 치렁치렁한 악세사리나 장신구(?) 없이

    항상 단정한 옷차림에 헤어스타일 유지하니 "아가씨" 소리도 자주 듣네요.

  • 41. 제동생 48
    '14.12.21 2:20 PM (59.22.xxx.146)

    어디서 아줌마라고 하니 그소리안들을려고 얼마나 꾸미는데???하더라구요.
    그 나이면 꾸미던 안꾸미던 아줌마라고 불러주는게 정상이다하니 저랑 일주일동안 말안하더군요.ㅋ

  • 42. ㅇㅇ
    '14.12.21 3:06 PM (39.7.xxx.44)

    38 살 먹었으면 아줌마,아저씨 소리에 민감하게 굴지 않아도 됩니다

  • 43. ...자랑아님
    '14.12.21 3:07 PM (221.162.xxx.148)

    저 40대초반인데 아가씨 소리 아직 들어요...
    살짝 아줌마와 아가씨와 경계선상에 있는 것 처럼 보이나봐요...
    5살 차이나는 언니랑 같이 다니면 딸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언니가 살짝 노안, 저는 살짝 동안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마냥 좋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호칭에 민감해지지 않는거 보니 늙었나 싶기도 하고...

    저는 악세사리 전혀 안해요. 귀걸이, 목걸이, 팔찌 이런거 전혀...
    귀찮기도 하고 잘 잃어버려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얇은 실반지 하나는 허전해서 끼고 다닙니다.
    펑퍼짐한 옷 절대 안입고, 한겨울에도 코트에 머플러로 버티고,
    키가 작아서 긴 부츠는 못 신고 앵클부츠 신습니다.
    생머리에 끝이 약간 웨이브구요, 기본베이스화장에 색조화장은 안하구요...
    근데 밝은데서 보면 나이는 못 속이지 싶어요...

  • 44. 30넘으면 아줌마입니다.
    '14.12.21 3:46 PM (112.148.xxx.102)

    우리끼리 있을때나 젊어 보이지...
    신기하게나 아이들은 나이 알아 보더군요.

    아이들이 보기에 30넘으면 아줌마 입니다.
    젊어 보이는거지..젊은건 아니니까요.

    아줌마란 호칭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젊어서
    그들 눈엔 별짓 다 해도 그냥 아줌마 입니다.

    아가씨때는 아가씨란 호칭이 참 싫었는데...쩝

  • 45. ..
    '14.12.21 3:48 PM (223.62.xxx.146)

    전요. 아줌마라는 그 전형적 스타일(뽀글파마 등빨 억척 가족 이기주의 이미지)이 아주 예전부터 있어왔던 게 아니라 그것도 조선시대를 지나 6~70년대쯤 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스타일이잖아요. 우리세대가 그스타일을 따라갈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70년대 후반생 X, N세대로 중년에 진입하는 새로운 아줌마 세대인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그대로 중년여자가 되면 되는것 아닐까요?

    제생각에 우리세대는 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중요시하고 가족을 넘어선 사회적 의식이 더 높다고 봐요.

  • 46. 저는
    '14.12.21 3:56 PM (124.51.xxx.161)

    마흔 중후반 ,요번에 미국에서 나온 이모님(환갑넘음) 이랑 같이 남대문시장을 갔었어요
    이모가 한 오십대 초반쯤으로 보여요, 몸매가 날씬하고 생머리 묶고 허리잘록하고 퍼진 원피스
    단화신고 편한 가방들었거든요. 교포특유의 느낌도 좀 있고..
    옷사는데 물론 장사하시는 분들이라 그렇겟지만
    그 아들도 같이 갔었는데(20대)도 아가씨라고 부르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젋어보이지는 않지만 (20,30대로 보이지는 않음)
    뭔가 아가씨다운 상큼함, 새침함 , 오지랍이 없는 느낌. 뭐 그런게 있나봐요.
    이모가 젋어보이려고 하는 타입은 아니고 그냥 편하게 입으시고 턱선이 처지지는 않았어요.

  • 47. 저는
    '14.12.21 3:59 PM (124.51.xxx.161)

    발레리나 모델들보면 나이들어도 선뜻 아주머니라고 불러지지는 않잖아요.
    그런 느낌인것같아요.

  • 48. ...
    '14.12.21 4:06 PM (223.62.xxx.23)

    38이면 미혼이건 기혼이건 아줌마나이 에요....
    40중반에 들어선 어떤 아줌마는 마트에서 어르신이라는 소리도 들어봤다고 하더군요....
    아줌마소리 너무겁내지 마세요....스트레스받아서 더 늙어요......

  • 49.
    '14.12.21 4:25 PM (211.207.xxx.246)

    만만해보이지 않기?좀 도도해보이면 어떨까요?헤어는 무조건 긴머리 고수..
    30대랑 40대 단체사진 비교하니 30대는 다 긴머리더라고요..
    40대는 보브스타일이고..저만해도 40넘으니 거의 단발정도였던것 같아요..옷도 샤랄라 스타일이 젊어보인다기보다 아기엄마같은 느낌은 좀 덜 주죠.
    아는 엄마 마흔 중반인데 작고 살집있고 짧은 퍼머헤어.화장안하고(피부좋다고 안해요)통넓은 바지(한마디로 유행안 맞는)이러고 다니다 할머니 소리 들었어요.몇번씩이나..더구나 초딩고학년 딸이랑 같이 다니면서요...

  • 50. 어쩔
    '14.12.21 4:41 PM (119.196.xxx.153)

    그 나이면 어쩔 수 없어요
    저는 마흔 셋 이제 마흔 넷으로 넘어가는데 봄부터 가을까지는 시장가면 어머니! 소리 계속 듣는데 겨울이면 안 들어요
    이유가 다 가리고 다니거든요
    추위를 많이타서 무릎까지 오는 패딩을 입고 다니는데 그게 라인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털모자 쓰고 다니고 ...원래 눈이 나빠 안경쓰고..
    눈 가 주름은 안경이 가려주고 이마주름은 모자가 가려주고 팔자주름은 없는 편이고 목주름은 패딩을 목까지 끌어올려놓으니 안 보이고...그러니 어머니 소리 안 들을 수 밖에요
    하지만 이것도 몇년 못가 허리 구부정해지면 어머니 소리 듣겠죠
    어때요...나이 들면 나이 드는데로 사는거지...저는 결혼후 20대부터 누가 학생~이라고 부르면 모르는 사람은 그냥 씩 웃고 말고 좀 알아둬야하거나 아는 사람한테는 저 아줌마에요...하고 얘기했는데...
    그게 그리 듣기 싫은 소린가...

  • 51. 참나
    '14.12.21 5:38 PM (223.62.xxx.220)

    저 위에 댓글중, 아이 낳은 여자는 누가 가슴 만져도 안 놀라는데 아가씨는 놀란다고요?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기가막혀서... 애 두셋 낳으면 가슴 내놓고다녀도 안부끄럽다 하겠네. 진짜 짜증나는 댓글이네요.

  • 52. 어린아이
    '14.12.21 6:32 PM (61.83.xxx.119)

    45인 저는 올봄초에 등산하다가 5살정도 되어보이는 꼬마한테 할머니 소리까지 들엇어요
    옆에 엄마가 너무 황당해 하면 "어머 할머니 아니셔! " 그러면서 미안해 하는데
    아이눈에는 제가 아가씨로는 절대 안보이고 아줌마로 보기에도 자기 엄마보다 늙어보이니
    할머니 같은가 보더라구요. 저 몇년전만 해도 나이보다 젊어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몇년사이에 훅가더니 꼬마한테 그런소리 듣고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그런데 기분나쁘거나 이러지는 않고 젊은 엄마만 보다가 저를 보면 그럴 수도 있고
    제가 그날 선크림만 바르고 가서 그럴꺼라고 애써 좋게 생각하고 잘살아가고 있어요 ㅎㅎ

  • 53. 토닥
    '14.12.21 7:08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아직 안들으셔도 되요
    그분이 어머님 소리가 곧잘
    나오는 사람 같아요
    저는 지금도 애가있다면 놀라는데
    7년전쯤??
    음식물쓰레기 가지고 나가는데
    부녀회분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아줌마!!!
    아줌마~~~~~~
    이래서 그냥 뿜었어요..
    그담엔 살짝웃으시더라구요!!!
    용심비슷해서 저도 웃었네요

  • 54. ㅇㅇㅇ
    '14.12.21 7:12 PM (110.70.xxx.154)

    꾸미고 가꾸세요. 외모도 내면도

    이미연이 아줌마같나요?

  • 55. ,,,
    '14.12.21 7:53 PM (61.72.xxx.72)

    세월과 중력 앞에는 장사 없어요.

  • 56. ㅎㅎㅎ
    '14.12.21 8:17 PM (211.222.xxx.220)

    미혼이시고 아이도 없으신데 '어머니' 소리 당연히 듣기 싫으시죠~^^

    저는 아이가 있으니까 어머니소리는 당연하다 생각하고 듣는데, '아줌마' 소리는 좀 듣기 싫더라구요...

    아줌마인거 저도 알죠 당연히~ 당연하다 생각하고 아는데도 그냥 듣기는 싫어요 ㅎㅎㅎ

    그런데 저희 친정 엄마는 또 '할머니'소리가 듣기 싫으시대요. 할머니인데도 할머니소리가 듣기 싫으시다니

    여자들 마음은 다 비슷한가봐요^^

    원글님, 저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살찌지 않게 체중관리 잘 하세요.

    아무래도 몸이 불면 어머니스러워 보여요^^;; 푸근함 느낌이 드니까요~

    헤어스타일, 정말정말 중요해요. 커트 잘하는 곳 찾아서 좀 투자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는 일단 저 두가지가 외형적으로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엔 뭐... 태도, 행동의 문제도 있겠죠?^^ 말투, 목소리, 걸음걸이...

    그러나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예쁜 표정을 잃지않으셨음 좋겠어요~

    더 예쁜 ' 아가씨'가 되시기를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27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568
462326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100
462325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664
462324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198
462323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1,990
462322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382
462321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894
462320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386
462319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968
462318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114
462317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751
462316 먹는게 미치게 좋습니다. 식욕억제 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 2015/07/11 5,318
462315 신당동쪽이 먹거리가많나요? 아님 동대문 역사공원역이 먹거리가 많.. 1 급해요 2015/07/11 610
462314 옆에 시댁전화보면 남자가 집해가는 결혼문화 안 바뀔듯 15 해요. 2015/07/11 4,060
462313 하루종일 차가운 커피만 마시고 싶어요 4 ... 2015/07/11 1,795
462312 여자 혼자 홍콩 가는 거 어떤가요? 13 ... 2015/07/11 3,769
462311 고2 시험끝나고 여즉 놀아요 8 속터져 2015/07/11 1,714
462310 딱, 딱 소리가 나요. 3 김치냉장고 2015/07/11 1,305
462309 어디 시원한곳으로 피신갈때없나요?? 9 어디 2015/07/11 1,761
462308 추석때 부모님과 여행 제주도, 일본 어디가 좋을까요? 2 ... 2015/07/11 1,072
462307 골프백 수하물질문할께요 5 엘리즈 2015/07/11 1,347
462306 남편하고 살기 싫은데 억지로 사시는 15 분들 2015/07/11 4,350
462305 몇 달동안 찾던 노래 드디어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 1 노래 2015/07/11 783
462304 얼마전 개가 견주의 발가락 물어뜯었다고 기사 올라왔었죠 20 억울한 개입.. 2015/07/11 4,286
462303 35번 메르스의사소식 34 안타까움 2015/07/11 1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