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대갈려면 피아노1년치고 갈수도있나요?

음대 조회수 : 10,498
작성일 : 2014-12-20 17:08:27
현재 고3이구요.
아이가갑자기음대를가고싶다는데 피아노작곡으로가고싶대요.
어렸을때피아노친적없고 1년동안 죽을만큼열심히노력하면 대학갈수도있나요?서울인데 작곡피아노학원도 추천부탁드리구요.
수능성적도좋아야하는지?
여러가지머리가복잡하네요.
작곡이꿈이라는데...
개인레슨을한다면비용은얼마나드는지도 궁금해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IP : 121.128.xxx.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0 5:10 PM (1.232.xxx.73)

    그렇게쉽게 갈수있는대학이스면
    아무나 다 가겠네요
    10년이상쳐도 안되는사람 많아요

  • 2. ㅁㅁㅁㅁ
    '14.12.20 5:12 PM (122.32.xxx.12)

    저기 친적도 없는데 어찌 작곡과를 가나요
    동생 작곡과 나왔는데 지금 피아노 레슨 다닐정도로 피아노 쳐요
    갑자기 왜 아이가 작곡과를 간다 하는지 모르겄네요

  • 3. ..
    '14.12.20 5:15 PM (121.128.xxx.63)

    예전부터 음악에관심이많았어요.
    음악을만들고싶대요.
    어렸을때 클래시기타를1년정도배운적은있어요

  • 4. ....
    '14.12.20 5:16 PM (121.128.xxx.63)

    유희열은2년정도죽어라피아노치고 서울대작곡과에들어갔다던데 맞나요?

  • 5.
    '14.12.20 5:16 PM (110.70.xxx.39)

    일단 말 자체가 안됩니다. 현실파악 좀 해요

  • 6. 죄송
    '14.12.20 5:17 PM (110.9.xxx.91)

    기적이 일어나라면... 가능하지만...

  • 7. ...
    '14.12.20 5:19 PM (124.49.xxx.100)

    작곡과 안가도 작곡공부할수 있어요.
    1년이면 고등학생머리로 필기시험처도 예중 근처도 못가요.

  • 8. 어지간히 잘한다해도
    '14.12.20 5:20 PM (211.202.xxx.240)

    가보면 어마어마하게 잘하는 애들이 수두룩빽빽이네요.
    불가능해요.
    관심 많다고 1년 공부해서 안돼요.

  • 9. 세상에...
    '14.12.20 5:21 PM (218.55.xxx.135)

    고3 엄마 맞으세요?
    아무리 몰라도 그동안 들으신 게 있을텐데 이렇게 세상 모르는 소리를 하시다니...
    농담이시죠?

  • 10. ...
    '14.12.20 5:33 PM (218.156.xxx.217)

    어려서부터 피아노 전공 시키고 예중, 예고 나온 친척 아이
    피아노 경쟁이 너무 쎄서 작곡으로 돌려서 대학갔습니다.
    딸아이 친구 중 예고 작곡과 다니는 아이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성악, 피아노 꾸준히 한 아이에요.
    작곡을 1년 해서 간 아이는 본 적이 없습니다.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유희열도 2년 걸렸다면서요.

  • 11. ....
    '14.12.20 5:42 PM (223.62.xxx.54)

    돈만 수억 날리고 못 갈 확률99프로.
    갑자기 피겨스케이팅으로 대학가겠다는 것과 같음..

  • 12. ...
    '14.12.20 5:45 PM (222.105.xxx.161)

    작곡과 나온 친구가 있는데
    애기때부터 피아노 쳤고
    고등학교 3년동안 피아노 말고
    작곡과 교수님한테 따로 레슨 받았어요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12.20 5:45 PM (219.250.xxx.29)

    유희열은 원래 피아노 잘 치던 아이가 고딩때 2년 죽어라 연습했다는 얘기에요

  • 14. 심플라이프
    '14.12.20 5:59 PM (175.194.xxx.227)

    어릴 적에 5~6년 쳤다가 다시 친다는 것도 가능성이 별로인데 이제 배우는 거라면 절대 대학 못 갑니다.
    더구나 음악에서 피아노라는 악기는 대중적인 편이라 경쟁율이 가장 심한 종목(?)에 속합니다. 네버!!!

  • 15. ....
    '14.12.20 6:05 PM (58.224.xxx.195)

    피아노를 아예 처본적이 없는데 피아노 작곡이 꿈이라니 잘 이해가 가지않지만
    실용음악과면 가능할지도......이름 모를 대학이나 컨설버터리에도 실용음악과가 많이 생기긴했으니까요
    실용음악과 지원하는 친구들 커뮤니티 있어요
    거기서 정보 얻는게 빠를꺼예요.

  • 16. 끄앙이
    '14.12.20 6:07 PM (203.229.xxx.246)

    피아노가 악기 중에서 가장 습득시간이 많이 걸리는 악기예요.. 기타1년이랑 피아노1년은 비교조차 할수가 없어요..

  • 17.
    '14.12.20 6:19 PM (1.177.xxx.214)

    대학이라는 이름만 붙은 곳이라면 작곡과 갈 수 있어요. 졸업하면 레슨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전공하는 아이들 아니라 유치원부터 중1,2정도까지..그런 분야는 선생님 능력이 아니라 말빨. 영업이 중요해요.

  • 18. 전공자
    '14.12.20 6:26 PM (222.238.xxx.12)

    작곡과 졸업생이고 고2 겨울방학 시작해서 대학 갔습니다.
    실제로 작곡은 고 2 여름이나 겨울쯤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경우를 주변에서 보고 물어오시는 경우가 제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많은데
    결론은 "절대 안된다" 입니다.

    대개 고2쯤 작곡과 준비 시작하는 아이들은
    이미 피아노를 전공중이었거나 혹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쳐와서 체르니 40 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거나에요.
    저 역시 상당한 수준일 때 피아노를 그만두었고 꾸준히 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구요,
    본격적으로 다시 레슨받으면서 바로 베토벤 소나타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제가 대학 가던 시절에는 예체능계도 내신을 많이 보던 시절이라
    성적이 우수하면 실기가 다소 약해도 음대 미대 간 친구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실기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유희열씨 서울대 작곡과 가던 시절도 내신반영이 높아
    실기 억수로 잘해도 학과성적이 안좋으면 서울대 작곡과는 불가능하던 시절이었어요.

    피아노 기초부터 지금 시작해서 대입 보려면 삼수 사수해도 어려울 겁니다.
    기타를 잘 친다면(조금 배우다 말았다-가 아니라요) 요즘 실기전형이 많이 다양해진 편이니
    차라리 피아노 대신 기타로 실기시험 가능한 학교를 찾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19. CMG
    '14.12.20 6:30 PM (112.151.xxx.56)

    모짜르트급의 천재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현실 좀 파악하라고 혼내세요.
    피아노를 제대로 배운적이 없다면 1년이면 기본도 못떼는거 아닌가요?

    일년 배워서 최소 십수년 동안 공부해온 아이들을 이기는게 일반적으로 가능할까요?

    서울권 음대에 가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예중 예고에서 깊이있게 배우고 따로 집중레슨까지 받는 아이들이예요

  • 20. ㅁㅁ
    '14.12.20 6:32 PM (121.141.xxx.149)

    작곡과는 공부도 매우 잘해야하지만 피아노도 피아노전공 뺨치게 잘 쳐야하구요 실용음악과는 모르겠어요 갈수있을지

  • 21. 전공자
    '14.12.20 6:38 PM (222.238.xxx.12)

    아 그리고 서울예고 선화예고 국악고 어딜 가든 작곡과 아이들이 학과성적이 제일 좋습니다.
    예전보다 실기비중이 많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공부 잘할수록 유리해요.
    그리고 좋은 대학일수록 공부 & 실기 둘 다 잘하는 아이들이 갑니다. (한예종 제외)

  • 22. ...
    '14.12.20 6:43 PM (1.177.xxx.85)

    음악 십년 공부해도 떨어지는데...왜 사람들은 음악한다면 쉬운줄 알까요?
    음악공부해보니 너무너무 어려운 학문인데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게 음악이라
    쉬워보여서 저런 생각을 할까요? 삼십년 피아노 쳐왔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척 까다로운 악기라는 걸 일반 사람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어요

  • 23. ....
    '14.12.20 6:52 PM (14.46.xxx.209)

    제친구 고2때부터 전공생각하고 했다니 모르는사람은 무슨 고2때부터 시작한줄 잘못 알아듣던데 그전에도 꾸준히 하던걸 본격적으로 전공하기로 마음먹은게 고2라는 얘기인데 뒷소문은 고2때부터 했다고 소문..여섯살부터 피아노치고서울 예고입시 떨어지고 성적이 완전 상위권이라 고민하다 고2 올라갈때 다시 맘 굳힌건데 그래도 성적이 워낙좋아서 ㅡ인문계반에서 2등정도ㅡ대학가고 유학갔는데 사람들은 자기들 맘대로 말귀를 알아듣는듯..

  • 24. 귀염아짐
    '14.12.20 9:05 PM (163.47.xxx.242)

    유희열은 원래 피아노를 치던 사람이, 그것도 재능이 있어보이니까, 음대에 들어가기위해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고등학생때였던거죠.

  • 25. 타블로
    '14.12.20 10:05 PM (82.132.xxx.9)

    라면 가능 할지도 ...

  • 26. ....
    '14.12.21 9:23 AM (218.234.xxx.133)

    작곡과 지원하는 애들이 원래 피아노 전공하려고 하다가 좀 어렵겠다 싶으면 막판에 바꿔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을 걸요. 즉 작곡과 지원자들도 피아노를 어릴 때부터 쳐오고 맹렬히 연습한 애들이라는 거...
    - 서울대 버프가 있긴 하겠지만 80년대 후반(제가 87학번이라) 저희 학교에서 전교 1등 놓치지 않던 넘사벽이 서울대 피아노과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삼수한 끝에 작곡과로 바꿔서 들어갔어요. (선생님들은 속타 하던 학생.. 전교 1등이라 서울대 다른과 들어갈만한 곳도 많은데 왜 꼭 피아노냐고..)

  • 27. 흐음
    '14.12.21 10:12 AM (218.48.xxx.202)

    가려면 가요.
    어느 학교인지가 문제라서 그렇지 ㅠㅠ
    요즘은 음악전공 안하려 해서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점점점점 더 커져서 ㅠㅠ
    지방쪽 학교들이나 2년제 학교들은 그 안에서도 실력차가 완전 커요.

    입시곡 딱 하나 해서 들어가는 애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나와서... 뭘할지..

    작곡을 하고 싶으면 차라리 실용음악 배워서 학원다니라 하세요.

    정말 딱깨놓고 얘기해서 서울쪽에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학 음대아닌 다른 과 나와서
    작곡 따로 배워서 활동하는게...
    지방음대 나와서 작곡으로 활동하는 것 보다 도움이 될겁니다 ㅠㅠ

    1년만에 음대 갈 실력을 만들정도로 어마어마한 노력을 할거면..
    공부를 해도 더 잘할겁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70 황혼이혼 과연 맞는지요? 여러분의 부모라면요 ㅠㅠ 4 나 몰라 2015/07/10 3,015
462069 백두대간 코앞까지 호텔·골프장 지으라는 정부 2 세우실 2015/07/10 589
462068 카스에 가입 안 했는데도 글을 볼 수 있나요? 5 엥? 2015/07/10 1,466
462067 키크고 날씬해도 체지방이 많을 수도 있나요? 3 2015/07/10 1,225
462066 합가원하시는 시어머니 마음 뭘까요. 10 왜일까 2015/07/10 5,814
462065 이거 꼭 들어보세요 - 론스타 먹튀사건 2 알기싫다고 2015/07/10 640
462064 KBS1 절식, 단식 실패 사례자를 찾습니다 kay37 2015/07/10 1,051
462063 7개월 아가 선물이요. 풍기인견이 좋을까요 모시가 좋을까요? 3 ........ 2015/07/10 1,380
462062 얼굴크니까 멀입어도 5 ㄴㄴ 2015/07/10 2,306
462061 고등남아 혈압이 높아요 세브란스 응급실로 가야하나요? 12 답답 2015/07/10 2,996
462060 어제 질문받은 영어 강사입니다. 영어 학습법 정리해드립니다. 37 ........ 2015/07/10 4,585
462059 돌잔치 안한사람은 나 하나뿐이네요 22 xx 2015/07/10 3,752
462058 물욕이 없어진 걸까요 아님 단순히 귀찮아서 그럴까요 7 이상해 2015/07/10 2,184
462057 당해보니 경찰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바꾸는 경우가 참 많겠더라구.. 1 오오오 2015/07/10 971
462056 지금 캐나다 로키관광하려면 쌀쌀할까요 6 급해요 2015/07/10 1,004
462055 강릉 민박이나 펜션 일주일 저렴히 묵을데 있을까요? 모기롱 2015/07/10 1,583
462054 군부대가. 혹시 1 82cook.. 2015/07/10 486
462053 마른거 안 좋아하는 남편있나요? 16 ?? 2015/07/10 4,289
462052 3년제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졸업하고, 진로가 걱정이에요.유치원.. 1 홈홈 2015/07/10 1,259
462051 사춘기 아들 시험이 끝났네요 사춘기가 마무리 되려는지 철이 좀 .. 9 .. 2015/07/10 1,853
462050 린넨바지 물세탁 해도 될까요? 8 세탁문제 2015/07/10 19,946
462049 찰스 왕세자는 왕이 될 수 있을까요? 16 녹차향기 2015/07/10 4,845
462048 중학 성적 B 고민.. 지혜 나눠주세요 26 7월 2015/07/10 3,579
462047 다이어트..마시지 효과있을까요?경험담 부탁드려요. 4 직장맘 2015/07/10 1,205
462046 맛있게 배불리 먹어도 속 편한 음식 뭐가 있나요? 5 음식 2015/07/10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