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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시키기 지쳐요...다들 저처럼 키우시는 거 맞나요?

숙제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14-12-20 14:39:19

초3여아예요..

 

매일 해야할 숙제는

 

수학홈스쿨학습지...

 

영어학원 숙제 길면40분분량..

 

학교 숙제 길면 30분 없을때도 있구요..

 

주말엔 연산학습지 추가..

 

다해야 길면 2시간 될 것 같네요..

 

양이 많은가요?

 

평일엔 숙제 미루다미루다 잘시간이 다되어서 하구요..

 

그냥 둬요...싸우기 싫어서요..

 

그러다가 학교에서 단원평가라도 있는날은 제가 다그치죠..

 

빨리 숙제 끝내고 시험공부 좀 하자구요..

 

그렇지만 그것도 이젠 지쳐서..그냥두고..숙제가 밀려 잠잘시간되어서 시험공부하자하니 그냥 자게 둬요..

 

본인은 또 공부안했다고 불안해서 울고 불고..

 

난 분명 몇시까지 숙제 안끝내면 공부 못하니 몇시까지 끝내라고 했다...니잘못이니 그냥 자라..

 

그러길 몇번..

 

공부를 안하니 시험도 엉망으로 봐와요....점점...(원래는 잘보던 편이었어요..)

 

예전에 우연히 어디서 검사했을때 머리도 꽤 좋게 나왔었고..조금만 공부해도 시험 잘봐오던 아이인데..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주말도 문제..

 

저흰 주말마다 외출 하는 걸 좋아해서..계획해놓고,,,

 

아침일찍 움직여야하는 것 아니면...숙제 끝내고 나가는걸 원칙으로 하고 잇어요..

 

본인도 그래야 홀가분하게 놀 거고..

 

다녀오면 피곤하다고 안하니까요..

 

근데 오늘도 점심쯤 나가기로 햇는데...

 

지금까지 시작도 안해요..

 

숙제하라고 햇더니..울어요..맨날 숙제하라고 한다구요..

 

짜증도 심해지고..

 

매주 이런일이 생겨요..

 

결국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아빠는 아빠대로 제가 아이 혼낸다고 화나고..

 

시간은 늦어지니 그냥 외출계획은 무산되고...

 

분위기 엉망되고 주말도 망쳐지는.......

 

정말 주말마다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숙제하지 말라고 하면 또 불안해하고..언젠간 하긴 해요..

 

키도 작고 말라 일찍 자고 일어나야좋을텐데..숙제 미루다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구요..

 

그래 니맘대로 해라..하고 숙제 하던말던 두었더니..

 

시험때마다 망쳐오고..

 

주말마다 계획 다 망쳐지고..

 

외출하고 와서 숙제시켜봤더니..

 

늦게 오는 경우도 생기고..피곤해하기도 하면..그냥 자게되고...다음날 또 많다고 짜증..

 

1시간 반정도 후딱 해치우고 즐겁게 하루 보내면 본인도 홀가분하고 좋을텐데..

 

제가 요령이 없는 건가요?

 

정말 힘들어요..

 

매일매일......숙제 때문에 애는 애대로 짜증내고..저는 저대로 속터지고..

 

집안분위기가 저아이 하나때문에 왔다갔다......

 

오늘도 계획 망치고 이렇게 조언이라도 얻어보고자 올려봐요..

 

다들 이러고 키우시는건가요?

 

 

 

 

 

 

IP : 58.233.xxx.1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4.12.20 2:43 PM (211.204.xxx.145)

    저는 그것보다 숙제도 적고 학원도 안보내는데....
    몸이 좀 안좋다보니 이것도 지쳐요

    밥차려주는것도 힘들구요
    겨울되니 더그렇네요 움직이기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
    아이는 말대로 안따라주고 ................

  • 2. 아이니
    '14.12.20 2:47 PM (1.234.xxx.45)

    이번에 성대에 입학하는 우리딸 어릴때 생각나네요. 3하견때 구몬수학 시키는데 애가 엄청 하기 싫어해서 그 숙제 하나 시키고 나면 온 진이 다빠진 느낌이었죠. 그래서 끊었다가 5학년때 다시 시켰는데 그때는 철이 들어서인지 착실하게 하더라구요. 그후에 수학실력에 문제없었담니다. 초중등 때까지는 기본적인 이해력 어휘력 독해력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애가 너무 지겨워하면 수학은 오르다로 시켜존다던지..좀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거 같아요. 주변 사례를 봐도 넘 싫어하는걸 억지로 끌고가다 공부에 흥미를 아주 잃을 수 있다고 뵈요. 무엇보다 책 읽기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 3. 무슨
    '14.12.20 2:54 PM (118.222.xxx.78)

    숙제를 날마다 두시간..
    숙제만 없음 트러블 없는거잖아요.
    너무 많넿.
    전 애들 초딩땐 다 놀게했어요.

  • 4. ㅇㅇㅇ
    '14.12.20 2:57 PM (222.117.xxx.63)

    그냥 가만 놔두세요.
    숙제를 안하든 공부를 안하든요.
    공부 안했다고 울고불고 하면,
    "시험준비 못해서 속상하구나? 많이 못했어?
    엄마가 뭐 도와줄거라도 있니?"
    이렇게 아이 위로해주고 엄마가 도울거 물어봐만
    주세요. 아이일로 넘기고 아이가 하던말던 지켜봐먼 주세요.
    공부든 시험이든 숙제든, 아이일로 생각해야지
    엄마가 먼저 챙기면 엄마일이 돼요.
    저도 속 시커멓게 타고 오랜세월이 지난다음에야 깨달았답니다.

  • 5. 원글
    '14.12.20 3:00 PM (58.233.xxx.167)

    길어야 2시간이지..평일엔 연산도 없고 한시간 좀 넘는 양이예요..
    영어학원 다니고 학습지 하나정도는 하니 이정도가 많은 건 아닌 것 같은데.....학습지도 힘들어해서 수학빼고 다 정리한 거구요..

    저도 그냥 두고 싶은데..시험은 엉망이 되어가고.....무엇보다 소중한 주말을 다 망쳐버리니..그게 아이한테도 우리 가족한테도..안좋은 것 같아서요..

    자꾸 집안분위기도 냉랭해지구요..

    정말 힘드네요..

  • 6. 글이
    '14.12.20 3:07 PM (116.32.xxx.137)

    글을 너무 많이 띄어쓰고서 읽기가 지치네요.

    댓글에 대한 댓글을 봐도 숙제량을 줄일 생각은 없으신데, 그럼 계속 이렇게 지내셔야죠.
    아이를 어떻게 바꿔라 이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언은 아니잖아요. 우리가 직접 아이를 만나 정신교육 시킬 것도 아니고.
    주말에 공부를 할거면 공부만 하고 놀러 갈 거면 놀러만 가시던가.
    소중한 주말을 망친게 진짜 아이인지 나의 욕심인지 3-5년쯤 뒤 다시 생각해 보실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 7. 다른 방법
    '14.12.20 3:08 PM (220.111.xxx.1)

    아는 중국인 엄마는 아예 맘 비우고 죽도록 시켜요 날잡아서
    근데 그게 효과가 좋아요. 아이가 싫어하는건 뭔가 고비를 못 넘겨서 그러는데
    그 고비를 아예 확 넘어버리게 무쟈게 시켜요. 근데 그게 아이 본인한테 효과가 있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숙제를 안무서워하고 어려운거 부터 하면 쉬운거를 나중에 하니 좋다.... 이렇게 말하는 애들이 생겨요.

    싫은걸 주기적으로 조금씩 하는게 아니라 아예 싫은거다라고 전제하고 죽도록 하면서 몸과 마음에 배이게 하는거죠. 그집아이는 숙제 하자면 처음에 싫어하긴 해도 시작만 하면 바로 끝을 보더라고요. 쉽게 쉽게 해요.
    그리고 항상 숙제할때 엄마가 옆에 있긴 해요. 어릴때라 혼자서 하면 시간만 늘어진다고 하더라고요.

  • 8. dma
    '14.12.20 3:15 PM (182.215.xxx.139)

    저희 딸 초 3이고, 숙제 재깍재깍 알아서 다 하고 제가 한번도 신경 안써도 되는 아이인데요.
    비결은 ㅇㅇㅇ님 처럼, 애초에 제가 챙기거나 물어보지 않는거에요.
    그리고, 단원평가 친다해도 아이가 묻지않으면 일부러 챙기지않고, 방학과제도 거의 혼자 해요. 도와달라는 것만 조금~.
    제 생각에도 엄마가 먼저 숙제 숙제 챙기면, 아이가 엄마일로 여겨요.
    이번 기말시험때도 공부 별로 안하길래, 너는 혹시 불안하지는 않니? 라고 하니
    사실 조금 불안하다고, 담부터는 미리 좀 하게 수련장 사야겠다고 했어요.
    냥 두라고 하면, 그냥두면 애가 안하니까 시키지, 너희 애는 혼자 잘하니까 신경안써도 되겠지 라고
    친한 엄마가 말해요. 그런데, 엄마가 시키게 되면, 엄마가 딱 원하는 시간에 해야하고, 그때 안하면 잔소리하게 되고, 화가 나니까 더 압박하고, 아이는 숙제에 대해서 거부반응 생기고 그런거 같아요.
    저희 아이보면 혹시 잠들어서 숙제 못했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후다닥 해가고 그래요.
    . 저랑 친한 엄마도 아직 아이 숙제문제로 실랑이 하는데, 3년간 실랑이 해도 못 고쳤으니, 그 방법은 틀렸다고 봐야하지않을까요.
    그냥 숙제 엉망으로 해도, 진짜 온전히 놔둬보세요. 그리고 줄일수 있는거 확 줄여주시고요.
    어른이 하기엔 30분이면 끝날듯해도, 애 입장에선 버거울수도 있구요.

  • 9. 공부습관
    '14.12.20 4:07 PM (218.48.xxx.121)

    은 어릴때 형성되는건 맞다고 봅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잠시 사람을 붙여서 매일 한시간씩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붙이게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어릴때 놀립니다. 하는 분들 나중에 공부습관 붙일려면 힘들어요. 물론 나중에 철들어 열심히 하는 경우 있지만 기본적으로 산만하고 엉덩이 들썩거려서 고칠려도 힘들어요
    지금 잘못하다간 아이가 공부라면 질색을 할 상황같으니 좀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보세요
    습관은 정말정말 중요해요

  • 10. 네ㅠㅠ
    '14.12.20 4:23 PM (203.226.xxx.42)

    초3 남아..똑같아요..숙제가 많던적던 스스로못해요 . 자리에 앉아서 멍때리고있고 잠깐 옆자리비우면 손에 레고사람하나 같은거 쥐고 정신팔고있어요.
    아님 옆에 과학만화하나펴놓고 힐끔힐끔ㅜㅠ
    3학년이면 조금만 신경써도 학습에 뒤쳐지지 않을 나이니
    서로 스트레스여도 포기못하겠어요 --;;

    실제 한달 넘게 수학연산 안시켰더니 처음나오는 두자리*두자리 곱셈 방법을 잊어먹고있더라는.
    원글님위로가 되라고 썼어요.. 그래도 과학을 넘좋아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국어는 공부가 필요없이 시험잘봐요 수학도 학교수업말고 창의력문제는 정말 깜짝놀라게 잘풀고요 근데 지가 관심없는건 정말 세월아 네월아 집중력이 바닥을 기네요 ㅠㅜ

  • 11.
    '14.12.20 4:32 PM (122.32.xxx.11)

    하루 해야할걸 한달씩 엑셀로 표를 만들어서 책상에 붙여요.
    학교숙제,수학문제집, 리딩게이트2개(영어독서프로그램)
    책상정리.. 이렇게만 시키고 9시에 확인하고 사인해줘요. 밀리면 토요일에 보충할수있고 그래도 밀리면 아이와 정해놓은 벌칙을 줘요.
    딸은 친구랑 한주간 안놀기. 아들은 스포츠 일주일 안보기
    따로 말할필요없이 자기네가 약속했으니 못하면 새벽에 일어나서라도 하고 가요. 해야할 필요도 알고 잠은 무조건 밤10시엔 불꺼야하거든요.

    시험으 일주일전부터 계획짜게하고 모르는것만 도와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요. 나머지는 모른척 잔소리는 절대 안해요. 보상과 칭찬은 확실히 해주구요. 몇번 시행착오를 하면 알아서 계획잡고 하더라구요. 내년부턴 낳아지실거예요

  • 12. 초3 남아
    '14.12.20 4:32 PM (203.226.xxx.199)

    숙제는 가끔 학교숙제 있고
    매일 해야하는 건
    셀파(?) 같은 학습지 두장 푸는건데(한 십분 걸리기도 하고 응용 문제는 어려워서 30분도 걸리고)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에 한두시간을 숙제하는 건 엄청난 양이예요. 어머님이 하루에 한두시간씩 매일 영어단어라도 써 보시면 실감날 겁니다.

  • 13. 애가
    '14.12.20 5:39 PM (118.222.xxx.78)

    불쌍하네요.
    한창 놀 나이에..

  • 14. 경쟁때문에
    '14.12.20 5:40 PM (182.212.xxx.55)

    참 쓸데없는거 많이도 배우죠 어려서부터.
    순종적이고 상식적인 사회구성원을 키우기위한 방법.

  • 15. 경쟁때문에
    '14.12.20 5:44 PM (182.212.xxx.55)

    머리를 굳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뇌의 창조성을 죽이는.
    한 사회에 천재가 너무 많으면 안되니까.

  • 16. 무섭습니다
    '14.12.20 5:49 PM (175.192.xxx.225)

    아이의 의욕과 집중력을 겁도 없이 짓밟으시는 원글님같은 부모들이...

  • 17. 숙제
    '14.12.20 6:06 PM (116.38.xxx.27)

    숙제 하라고 말하면
    당연 안해요
    책상에 숙제 펴고 앉혀 놓고
    옆에 앉아 분위기 만들어 주세요

  • 18. 휴..
    '14.12.20 6:12 PM (119.70.xxx.63)

    읽는 제가 다 벅차네요..

    적어도 주말 숙제는 없앨수 없나요?
    중3이랑 맞먹는 양이네요..

  • 19. 학원을
    '14.12.20 7:02 PM (122.36.xxx.73)

    얼마나 다니나요.영어학원 매일 가고 매일 40분씩 숙제하는거면 아이가 공부하는 양이 많은거구요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면 숙제 40분정돈 버텨주어야하는거 아닌지...수학같은 경우는 홈스쿨 학습지보다는 공부방에 가서 매일 삼십분이라도 풀고 들어오라고 하면 엄마일이 좀 덜어지지 않을까요? 애가 엄마랑 하는걸 지금 좋아하는게 아니니까 계속 이상태라면 엄마랑 아이의 관계만 나빠지고 이러면 돌이킬수가 없어요.아니면 숙제는 아빠에게 좀 맡기던가요.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말은 좀 권위있게 느끼더라구요.

  • 20.
    '14.12.20 7:19 PM (112.152.xxx.52)

    너무 많아요ᆢ잔챙이 이것저것ᆢ결국2시간ᆢ하고 뭔가
    또 해야 하는 구조면ᆢ애가 무기력증 와요 징징거리고 싫어하면 가지치기 해야 하지 길게 못갑니다ᆢ애 입장서ᆢᆢᆢᆢᆢᆢᆢᆢ해주는게 맞아요ᆢ한장이던두장이던요

  • 21. 원글
    '14.12.20 7:33 PM (58.233.xxx.167)

    영어학원은 주3회이구요..초3이면 영어학원이랑 수학은 어느정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다른건 다 정리하고 두개만 딱 하는건데.....더 뭘 줄여야할까요?
    힘들어해서 국어빼고 한자빼고......영어학원도 최대한 숙제 없는 곳으로 한건데..ㅜ.ㅜ

    수학학습지와 영어학원숙제...이정도는 다들 안하시나요?
    제가 너무 과하게 시키는건가요?

    빼야한다면 뭘 빼면 좋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 22. 초3맘
    '14.12.20 8:15 PM (14.52.xxx.9)

    주말에 하는 연산을 빼세요.. 수학학습지 매일하면 그안에 연산도 어느정도 포함되 있을거에요. 우리딸도 연산 너무 싫어해서 쉬게하고 있어요. 아직 초3이니 길게 보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23. 원글
    '14.12.20 8:17 PM (58.233.xxx.167)

    연산이 학습지에 포함된 연산이예요..너무 하기 싫어해서 주말에 몰아서 해요.....

  • 24. 아이가
    '14.12.20 9:04 PM (110.70.xxx.55)

    너무 짠해요.... 아이가 감당해내면 해낼거지만, 감당을 못하니, 엄마도 안절부절, 아이도 안절부절....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자꾸 다그치면, 더 힘들지요....

    수학 학습지를 좀 쉬어보는건 어떠세요???

    정말, 이런 상황이 아이 숙제탓인지, 엄마의 욕심탓인지.... 저도 묻고싶어요...ㅜㅜ

  • 25. 안시켜요
    '14.12.21 12:10 AM (125.135.xxx.60)

    숙제가 뭐 있는지도 몰라요
    자기 일이고 영역인데 제가 왜 끼어들어요.

  • 26. 저도 그래요
    '14.12.21 12:11 PM (114.207.xxx.130)

    애들 숙제검사...

    완전 공감해요.

    전 아들 둘인데요.
    에너지 넘치고 말 드럽게 안듣는 애둘 숙제 시키는 것만으로도 매일매일 정신이 피폐해지네요.

    20분 집중하면 다 끝날꺼 가만히 놔두면
    딴생각하고 잡기에 빠져
    한두시간씩 허송세월 보내고
    결국 제가 참다못해 폭발해서 다그치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서로 기분 다 망치고.
    에휴. 이짓을 매일 하는데 진짜 숙제가 많으면 말을 안해요.
    온종일 놀다가 겨우 구몬숙제.영어학원숙제 얼마 안되는것가지고 저리니 속이 문드러지네요.
    남들은 사고력 수학이니 문예원이니 척척 해대던데.

    옆에서 남편은 알지도못하면서 저보고 마귀같다는둥 애 그만 잡으라는둥 모르는 소리만 해대구요.
    알지
    애들 숙제봐주는것만으로도 매일밤 영혼이 털리고
    육체는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입니다.

    이글 베스트가서 선배맘들의 주옥같은 노하우전수 받고싶네요.
    원글님 글 지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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